장쑤 FC
1. 개요
2016년 엄청난 돈을 풀며 해외 선수 영입을 하여 알려지게 된 구단이다. 모기업은 중국 최대의 전자유통기업인 쑤닝 홀딩스. 한국으로 치면 하이마트와 같다.
2. 역사
1958년 장쑤 성 대표팀으로 출범했고, 1959년 중국 전국체전에 출전하여 20위를 했다. 1960년대에 아마추어 전국 리그에 참여하였고, 하위권을 전전하였다.
1993년 만터 그룹이 팀을 인수하여 장쑤 만터라는 이름으로 프로화되고 슈퍼리그의 전신인 갑A리그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만터그룹은 곧 팀에 손을 떼었고, 갑A리그 꼴지로 갑B리그로 강등되었다.
1996년 팀은 더 막장이 되었고, 을리그로 강등되었으나 1년만에 다시 갑B로 돌아왔다.
2000년 순톈 그룹이 인수하여, 장쑤 순톈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2004년 슈퍼리그가 출범하였으나, 장쑤는 계속 갑B가 이름을 바꾼 갑급리그에 머물렀고, 2008년에야 갑급리그에서 1위를 하여 슈퍼리그로 승격되었다.
슈퍼리그에서도 하위스플릿에 머물다가 2012년에 2위를 하여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했다.
중국축구협회 FA컵에서는 특별히 강해서 2014년에서는 준우승, 2015년에는 우승을 했다. 그동안 슈퍼리그에서는 각각 8위와 9위를 마크했다. 2016년에도 7월 현재 FA컵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해 있다.
2016년 쑤닝 그룹에 넘어가면서 장쑤 쑤닝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2016년 2월 3일 무려 668억원이라는 거액으로 아시아 역대 최다금액으로 알렉스 테세이라를 영입했다. 여기에 조(축구선수)와 하미레스를 영입하여 웬만한 유럽클럽 뺨치는 공격라인을 보유하게 되었다.
2015년부터 최용수 당시 FC 서울 감독을 영입하려고 노력했으나, 무위로 끝났고, 루마니아 출신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선임하였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용병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으나, 지나치게 단조로운 전술로 서포터스의 교체요구가 빗발쳤고, 특히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5월 전북과의 경기에서 구단주앞에서 맥없이 비김으로써 조3위로 탈락하자, 바로 잘렸다.
2016년 6월 FC 서울의 감독이었던 최용수 감독을 거액으로 영입하였다.
최용수 감독이 부임한 이후 리그에서 9승 1무 5패를 기록하면서 광저우 헝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FA컵 4강전에서 상하이 선화를 총합스코어 4:2로 꺾고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를 결승에서 상대했지만, 여기서도 2위를 했다.
2017년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으며, 결국 6월 1일, 1승 5무 5패를 마크한 최용수 감독은 해임되었다. 유스팀 감독을 맡은 리진위가 두게임을 치뤘으나 신통치 않자, 6월 12일 세리에 출신의 명장인 파비오 카펠로를 선임을 발표했다.
2018년 A매치 브레이크 3게임동안 1승 2패를 거둔 카펠로는 경질되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선수로 뛴 바 있던 루마니아 출신 코스민 올러로이우가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2018 시즌이 끝나고 삼성전자와 3년간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채결해 2019 시즌부터 유니폼에 삼성 로고가 박힌다. 스포츠 후원을 줄여나가던 삼성의 기존 입장에 반하는 행보라 의외라는 말들이 많았는데 중국내 삼성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어서 이뤄진 스폰서 체결이라고 한다. 팀컬러도 파란색이라 삼성과 어울리는 부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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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장쑤 쑤닝 홈유니폼.
2020년에도 삼성이 유니폼 스폰서를 했고, 장쑤는 이 옷을 입고 우승했다.
2021년 팀이 위기라는 이야기가 있다. 쑤닝그룹이 어려움에 처해져서 이미 고연봉을 받던 코스민 올러로이우 감독은 상호해지로 나갔고, 전년도 리그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던 알렉스 테세이라는 재계약 하지 않고 FA로 보내버리는 등, 팀이 극히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팀이 매각되거나 아예 해체될 가능성까지 제기되었다.
결국 2월 28일 팀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 전 시즌 우승팀의 사실상 해체라는 충격적인 상황에 중국 축구팬들은 물론 한국 축구팬들도 어이없어 하는 반응.
3. AFC 챔피언스 리그
- 2013년
- 2016년
- 2017년
4. 주요 성적
2012년 중국 슈퍼 리그 준우승
2013년 중국 슈퍼컵 우승
2015년 중국축구협회 FA컵 우승
2016년 중국 슈퍼 리그 준우승
2016년 중국축구협회 FA컵 준우승
2020년 중국 슈퍼 리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