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벅스턴

 



'''바이런 벅스턴의 수상 경력'''
[ 펼치기ㆍ접기 ]

'''2017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리그 중견수 골드 글러브'''
케빈 키어마이어
(탬파베이 레이스)

'''바이런 벅스턴
(미네소타 트윈스)'''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보스턴 레드삭스)

'''2017년 아메리칸 리그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자'''
프란시스코 린도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바이런 벅스턴
(미네소타 트윈스)'''

맷 채프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2017년 메이저 리그 중견수 부문 윌슨 올해의 수비수 상'''
케빈 키어마이어
(탬파베이 레이스)

'''바이런 벅스턴
(미네소타 트윈스)'''

케빈 키어마이어
(탬파베이 레이스)

'''2017년 메이저 리그 중견수 부문 필딩 바이블 상'''
케빈 필라
(토론토 블루제이스)

'''바이런 벅스턴
(미네소타 트윈스)'''

로렌조 케인
(밀워키 브루어스)

'''2017년 메이저 리그 윌슨 종합 올해의 수비수 '''
무키 베츠
(보스턴 레드삭스)

'''바이런 벅스턴
(미네소타 트윈스)'''

맷 채프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colbgcolor=#002b5c> '''미네소타 트윈스 No. 25 '''
'''바이런 케이론 벅스턴
(Byron Keiron Buxton)
'''
'''생년월일'''
1993년 12월 18일 (30세)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조지아 주 백슬리
'''신체조건'''
188cm, 86kg
'''포지션'''
중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 (MIN)
'''소속구단'''
'''미네소타 트윈스 (2015~)'''
'''계약'''
1 yr(s) / $1,750,000
'''연봉'''
2019 / $1,750,000
'''수상'''
'''AL Platinum Glove Award (2017)
AL Gold Glove Award (2017)
''' Wilson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Award (2017)
Fielding Bible Award (2017)
1. 개요
2. 아마추어 시절
3. 프로 커리어
4. 플레이 스타일
5. 이모저모
6. 연도별 기록
7. 관련 문서


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미네소타 트윈스의 중견수이자 MLB의 대표적인 5툴 플레이어. 리그 최강의 운동능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지만 오랫동안 그에 걸맞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던 마성의 유망주.

2. 아마추어 시절


인구 4천명의 소도시 백슬리 출신인 벅스턴은 여느 미국의 운동 천재들처럼 학창 시절 야구, 미식축구, 농구 등을 병행하는 만능 운동선수였다. 고교시절 투수이자 중견수로 활약하던 벅스턴은 최대 99마일의 공을 던지는 어깨, 5할이 넘는 타율, 35도루 1도루사를 기록한 엄청난 스피드를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그 운동능력만큼이나 훌륭한 겸손하고 이타적인 품성까지... 덕분에 이미 드래프트 전부터 해당 년도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3. 프로 커리어


전체 1픽 후보로도 꼽히던 벅스턴이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전체 1픽감은 아니라고 평가받던 카를로스 코레아를 1번 픽으로 뽑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덕에 2픽을 가지고 있던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지명되었다. 사이닝 보너스는 600만 달러.
드래프트 이후로도 대부분의 매체에서 유망주 랭킹 1~2위에 들었으며 20-80스케일에서 대부분의 툴이 최상급으로 평가받았다.[1] 그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그야말로 제 2의 마이크 트라웃. 심지어 한 스카우터는 "그의 커리어 플로어는 토리 헌터." 즉 망해도 최소 토리 헌터급이라는 무시무시한 평가를 내리기도.[2]
2013년 BA 올해의 마이너리거에 선정되었을 때 트라웃과의 비교는 아래 표 참고.
[image]
이처럼 엄청난 기대를 받고 마이너리그를 승급해 나가던 벅스턴은 2015년 6월에 드디어 콜업되었다.
그런데 막상 까보니 실망스러운 모습. 타격, 특히 선구안이 너무 막장이라 타격 자체가 제대로 안 된다. 뭐 천하의 트라웃도 첫 시즌은 2할 쳤으니 여기까진 괜찮았다.
그런데 문제는 2016년에도 전혀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다는 것. 볼삼비는 막장 수준이고 홈런은 8월까지 달랑 1개 쳤다. 뭐 만 22세이면 빅리그에선 어린 나이이고, 툴 가이들이 가진 툴을 스킬로 터뜨리는 과정에서 해메는 모습은 흔한 모습이긴 하지만.. 그래도 9월 1달동안 OPS 1.011 9홈런을 기록하며 희망을 선사했다.
하지만 희망이 무색하게도 2017년에도 여전히 타격은 막장.. 슬슬 팬들도 '이딴 녀석이 망해도 토리 헌터라고?' 라며 의구심을 갖기 시작. 호사가들은 벅스턴의 모습을 보며 벅스턴이 드래프트되기 딱 10년 전 1라운드 2순위로 꼽힌, 한 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으나 미완의 선수로 남은 이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다.
그 와중에 주루, 수비는 유망주 시절 20-80스케일 만점을 받던 포텐셜을 그대로 보여주는 중. 덕분에 타격이 바닥을 기어도 마이너스 WAR는 기록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후반기가 되자 심상치 않은 성적을 찍고 있다. 8월 30일 기준 후반기 30경기 .327.362.626 8홈런 22타점 8도루 0실패. 전반기에 워낙 삽을 떠서 여전히 OPS는 7할대이지만 이런 타격으로도 리그 탑 급의 수비, 주루 덕분에 WAR는 꽤 높다.
최종 성적은 140경기 254. 313. 414 16홈런 29도루(1실패). 2017년 골드글러브, 플래티넘 글러브[3], 필딩 바이블 어워드[4]을 수상했다. 수비에 있어서만큼은 탑 클래스로 인정받은 시즌이었다. 또한, 아메리칸 리그 MVP 18위로 선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2018시즌에도 1할대의 한심한 타격만을 보여주다 DL에 올랐다. 운동능력은 정말 나무랄 데가 없는데, 타자가 공을 못 때리면 이게 다 무슨 소용... 팬덤 내에서도 슬슬 이 녀석의 가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못쓰
2019년, 드디어 포텐이 터진 건지 43경기에서 4홈런 8도루 .275 .335 .514를 기록 중이다. 패스트볼 대처 능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향상되었고, 30%에 달하던 삼진율도 20% 초반대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갑자기 리그 최강 타격팀이 된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9번 타순에 배치되어 많은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2020년 시작 후, 총 21 게임에서 .221/.225/.456을 기록하며 실망감을 안겨주었으나,부상에서 회복 후 .340/.353/.800을 기록하며 후반에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출루율은 굉장히 낮지만 장타 하나 만큼은 터지며 장타율이 굉장히 높아졌다. 팀내에서 bwar 1.9, fwar 1.2를 기록하며 굉장한 활약을 하였고, 후에 아메리칸리그 16위에 선정되게 된다.

4. 플레이 스타일



'''MLB에서 가장 빠른 선수'''
2017년 8월 18일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쳤는데, 타격 후 홈으로 돌아올 때까지 13.85초가 걸렸다. 이는 스탯캐스트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그야말로 운동능력 만땅 툴가이. 망해도 토리 헌터 소리 들을 정도로 툴 하나는 역대급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일단 '''빠르다.''' 주루 툴 만점을 받은 선수답게 엄청나게 빠르다. 주루속도 자체는 그 빌리 해밀턴보다도 빠르다. 수비 역시 빠른 발과 유망주 시절 강속구를 던지던 어깨 덕에 미래의 외야수 골글러로 평가받았고 실제로 2017년 리그 최고의 외야 수비수가 되며 수비 측면에서의 기대치를 충족했다. 다만 공격력 면에서는 아직까지 툴이 스킬로 발현되지 못하는 모습. 타석에서 참을성이 부족하고 삼진을 잘 당한다. 이 선수의 현재까지의 커리어를 보면 흑라웃..은 무리고 저스틴 업튼, 애덤 존스, 제이슨 헤이워드, 그리고 가장 많이 비교되던 토리 헌터처럼 전형적인 운동신경 믿고 몸야구하는 흑인 외야 5툴 플레이어로 성장할 듯 하다.
재능의 발현이 어느 정도 시작된 17시즌 이후를 기준으로 볼 때 벅스턴의 유망주 시절 기대치는 어느 정도는 실현된 모습이다. '''물론 컨택은 빼고'''. 대략 유망주 시절 20-80 스케일에서 히팅 툴을 40 정도로 내리면 현재의 벅스턴의 모습이 된다. 벅스턴의 현실적인 기대치는 0.250 정도의 타율, 20개 내외의 홈런, 0.700~0.800 정도의 OPS, 그리고 리그 최고의 주루 및 중견수 수비로, 제 2의 트라웃이 되는 데는 실패했지만 풀타임을 뛰면 WAR 5정도는 충분히 찍을 수 있는 좋은 선수로 성장했다.
재능의 발현은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이번엔 부상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벅스턴의 가치는 남들이 못 잡는 타구를 운동능력으로 잡아내는 중견 수비에서 나오는데, 이는 필연적으로 허슬 플레이를 동반하게 되며 결국 벅스턴을 유리몸으로 만들었다. 현재의 벅스턴은 풀타임 출전만 가능하다면 이견 여지 없이 좋은 선수이지만 부상 때문에 매년 수십경기씩 결장한다면 선수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현재의 벅스턴과 가장 가까운 유형의 선수는 트라웃도 토리 헌터도 아니고 바로 케빈 키어마이어이다.


5. 이모저모


  • 벅스턴의 중견수 수비는 리그 전체로 봐도 탑클래스에 속하는데, 트윈스 팀메이트였던 2루수 브라이언 도저가 에피소드 하나를 알려주었다.
“벅스턴이 한 번은 이렇게 묻더라고요. ‘어빈의 사인이 뭐야?’” (트윈스 소속의 투수였던 어빈 산타나에 대한 것이었다.) “전 이렇게 말했어요.” ‘그게 뭔 상관인데?’라고 묻자 벅스턴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사인을 본다. (수비 위치 선정을 위해) 어빈이 무슨 공을 던지는지 알아야 한다.’ 라고요. 전 이랬죠. ‘그게 보인다고? 난 2루에서도 거의 안 보이는데.’”[5]
벅스턴의 답은 도저를 놀라게 했다.
“그냥 손가락 개수 말이야.” 벅스턴은 말했다. “그러면 그가 변화구를 던지는지 알 수 있으니까.”(포수 사인에서 일반적으로 손가락 하나는 패스트볼, 손가락 2개 이상부터는 변화구를 의미한다. - 역자 주 - ) 도저는 감탄하면서 고개를 흔들었다.
도저는 말한다. “저런 말을 하는 외야수를 본 적이 없어요. 시즌 개막할 때쯤이었거든요. 벅스턴의 본능인 거죠. 다른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본능이요.”#
  • 매년 시즌 초 성적이 바닥을 치는데 16,17,18시즌 4월에 타율이 각각 .156 .147 .206 이 정도의 성적을 거둘만큼 매년 시즌 초에는 부진하다.

6. 연도별 기록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5
MIN
46
138
27
7
1
2
16
6
2
6
44
.209
.250
.326
.576
0.1
2016
92
331
67
19
6
10
44
38
10
23
118
.225
.284
.430
.714
1.5
2017
140
511
117
14
6
16
69
51
29
38
150
.253
.314
.413
.728
3.6
2018
28
94
14
4
0
0
8
4
5
3
28
.156
.183
.200
.383
-0.3
2019
87
295
71
30
4
10
48
46
14
19
68
.262
.314
.513
.827
2.7
2020
39
135
33
3
0
13
19
27
2
2
36
.254
.267
.577
.844
1.2
<color=#373a3c> '''MLB 통산'''
(6시즌)
432
1504
329
77
17
51
204
172
62
91
444
.238
.289
.430
.719
8.8

7. 관련 문서


[1] BA Grades:Hit: 70. Power: 60. Speed: 80. Defense: 80. Arm: 70.[2] 'One scout suggested Buxton’s career floor was Torii Hunter, which is both a ridiculous bar of success to reach and an absolutely justifiable suggestion based on the physical gifts.'[3] 각 리그당 최고의 수비수 1명에게 수여하는 상[4] 세이버매트리션들이 뽑는 수비부문 상[5] 사실 우완 투수 특성상 2루수는 정상수비하면 투수의 등 뒤를 보는게 정상이라 보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