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아저씨(날아라 호빵맨)
1. 개요
날아라 호빵맨의 등장인물이다.
2. 특징
빵 공장을 운영하는 제빵 요리사로, 호빵맨의 창조주이자 아버지와 같은 존재다. 맛있게 만들어지기를 빌면서 먹어주는 사람이 건강해지고 웃음을 짓도록 정성을 담아 빵을 만들고 있다. 빵 뿐만 아니라 덮밥, 카레, 주먹밥, 만두, 햄버그 등 다른 요리도 수준급으로 만들 수 있으며, 과학자로서의 측면도 있어 호빵맨 호[2] 라는 육해공을 전부 커버하는 다목적 자동차를 만들었으며 극장판에서는 완전히 분해되어버린 로봇도 재조립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발명은 물론 수리나 조종까지도 완벽히 해내며, 역사나 지리에도 박식하고, 거기다 발이 상당히 넓어 아는 사람도 많다. 상공에서 다이빙까지 해낼 정도로 운동신경도 뛰어나 보이지만 체력에는 별 자신이 없는 모양. 그림 솜씨까지 있지만 호빵맨과 마찬가지로 연기는 서투른 듯 하다.
호빵맨과 똑 닮은 얼굴이 특징. 기본적으로 항상 요리사 모자를 쓰고 있지만, 모자로 가려진 부분은 머리털이 없다. 작중에서는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생긴건 아무리 봐도 할아버지다.
다정하고 평온한 성격으로, 빵공장의 관계자나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거기다 굶주리거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라면 제아무리 세균맨이라도 협력하거나 먹을 것을 나누어준다. 세균맨에게 납치되었을 때도 공복을 겪고있던 짤랑이와 곰팡이들에게 빵을 구워주는 등 그야말로 성인군자.
이동용 빵공장 호빵맨 호에서 버터누나, 치즈와 함께 원거리에서 호빵맨의 전투를 서포트한다. 덕분에 호빵맨이 세균맨과 싸우다 머리가 젖거나 오염되면 즉시 빵을 구워서 머리를 새로 갈아끼울 수 있다. 극장판에서는 여러 모습으로 바뀌거나 빵공장이 파괴되더라도 호빵맨을 돕기 위해 새 얼굴을 구워주거나 호빵맨 호를 몰고 활약한다. 누군가 약한 소리를 내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마지막까지 북돋워주며, 자신도 그 신념으로 행동하는 등 심지가 매우 강한 인물이기도 하다.
호빵맨 외에도 카레빵맨, 메론빵소녀, 롤빵소녀도 만들었다. 잼 아저씨가 살아움직이는 빵을 만들고 싶어서 최초로 탄생한게 호빵맨. 그 다음에는 카레빵맨을 만들었다.[3] 그 후로 메론빵소녀와 롤빵소녀도 만들었는데 호빵맨과는 다르게 아기의 모습이 아닌 성장한 채로 탄생했다. 몸에 깃든 생명의 별에 따라 나이가 결정되는 듯. 식빵맨의 경우에는 잼 아저씨가 만든게 아니라 토스터 산에서 태어났다는 설정이 있는데 가끔 형제로 불리기도 해서 애매하다. 크림판다도 잼 아저씨가 만든게 아니고 카스타드 나라에서 데려왔다.
웃자고 만든 만년 떡밥이 있는데 '''잼 아저씨 머릿 속의 잼은 과연 무슨 잼인가?'''하는 것이다. 잼 자체가 아니라 잼빵이니까 본명이 잼빵 아니냐, 잼에 따라서 성격 바뀌는거 아니냐, 잼 아저씨 머리 다치면 버터 누나가 머리 만드냐 등등 호빵맨 못지않은 여러 구설수의 주인공.
실제 종족은 빵도 인간도 아니며, 작가에 의하면 '''요정'''이라고 한다. 버터도 마찬가지.
3. 기타
- 보케테 덕에 식품위생법따윈 아웃 오브 안중인 악덕 업주에 흑막 이미지가 생겼다.
[1] 8월 5일 부로 졸업 후 후임으로 야마데라 코이치가 맡게 되었다. 야마데라 코이치의 경우 치즈와 카바오 등 몇몇 역을 이미 맡고 있다.#[2] 국내명 호빵호.[3] 다만 카레빵맨이 탄생하는 장면은 그려진 적이 없으며, 호빵맨은 카레빵맨을 빵공장으로 데리고 올때까지 잼 아저씨가 카레빵맨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