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맨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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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세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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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킨만(ばいきんま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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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발명, 낮잠, 대식, 변장, 거짓말
'''좋아하는 것'''
더러운 것, 음식(그중에서도 특히 단것들), 못된 장난
'''싫어하는 것'''
'''호빵맨''', 빵공장 식구들, 해골맨, 방해받는 것, 호빵맨의 친구들, , 맵거나 쓴 음식, 매실장아찌, 어린애들, 착하다는 소리
'''무서워하는 것'''
유령[1], 짤랑이[2], 프랑켄 로봇, 난아줌마의 친절함
'''일본 성우'''
나카오 류세이[3]
''' 한국 성우'''
김정호[4](투니버스 2기까지, 대원방송)
'''김기흥'''(투니버스 3기 이후, JEI재능TV 단편, 애니맥스)
김준(MBC)/(비디오판 및 비디오 극장판)
최병상(대교어린이TV)
김환진[5][6](영어교육용 비디오)
안장혁[7][8](애니원 재방송)
1. 개요
2. 성격
3. 변장
4. 대사
5. 기타


1. 개요


날아라 호빵맨의 메인 악역이자 호빵맨의 영원한 '''아치 에너미(숙적)'''.
개인 테마곡으로 <가라! 세균맨>이 있다.
호빵맨라이벌로 세균 별에서 호빵맨을 무찌르기 위해 갓난아기인 세균맨을 파견 보냈다. 날개가 달려있어서 날 수 있기는 한데, 꼭 필요한 곳에선 날개를 거의 쓰지 않는다. 비행선을 만들어서 타고 다니니 쓸데없이 힘을 낭비하지 않기 때문인 거 같다. 여러가지 기계를 뚝딱하고 만들어서 호빵맨에게 도전하지만 늘 패배하는 일상을 보내는 불쌍한 인생을 살고 있다. 이상형인 짤랑이는 식빵맨한테만 헤롱헤롱하고 세균맨을 갈구고 부려먹기만 한다.
주로 애용하는 메카는 UFO 형태의 비행접시, 웬 오버테크놀로지로 만든 공간 왜곡 기술이 적용되어있어서 안에는 UFO의 수십배는 될 법한 양의 금속들을 넣어놓고 전용 메카 우당탕으로 변신하곤 하며, 해머나 폭탄 등을 수납하고 있고 전파 빔도 간혹 쏜다. 또한 곰팡이를 다룰 수 있으며, 자신이 메카를 조립할때 조수로 쓰거나 못된 꿍꿍이에 주로 사용한다.
타고다니는것은 두더지 전차(モグリ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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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만든 메카는 대부분 겉보기엔 영 성의없이 생겨먹었지만, 가끔 드러나는 내부 구조를 보면 굉장히 복잡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히려 외형이 단순해야 기계를 정비, 수리, 관리하는게 쉽다. 덤으로 허리를 앞뒤로 흔드는 비현실적인 움직임도 가능하다.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특수금속을 쓰고있다나 뭐라나. 다만, 너무 섬세한 탓인지 툭하면 폭주하는 것이 문제.

2. 성격


세균맨은 행동거지가 좀 코믹하고 개그캐릭터라 그렇지 '''남의 괴로움에서 기쁨을 느끼는 절대악의 대명사'''이다. 다만 단역 악당이 세균맨보다 강하고 훨씬 나쁜 놈일 경우 드물지만 호빵맨을 도와주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새 얼굴을 전해준다던가. 온갖 크고 작은 사고를 치고서 은근슬쩍 마을 사람들이랑 같이 놀기도 한다.[9]
호빵맨에 대해선 매우 질색하고 있지만 몇몇 에피소드, 특히 스페셜판이나 극장판에서는 호빵맨을 도와줄때가 있다. 크룽과 생명의 별에서 호빵맨이 자기 대신 쓰레기더미에 갇히게 되자 호빵맨을 해치우는건 바로 자신이라며 소리치며 호빵맨을 구해줬다. ~
매우 소인배에 속이좁고 성격이 꼬여있지만 극장판 '바나나섬을 되찾아줘'에서 반나가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자 등을 도닥여주며 포기하지 말라며 격려해줬다. 또한 후반부에 반나가 자신을 속여서 이용해먹고 '속아 넘어간 니가 잘못'이라는 폭언을 들었음에도 반나가 위험해지자 대신 공격을 맞아주고 마지막에 반나가 사과하려자 자신은 사과를 받는것도, 하는것도 싫어한다면서 반나를 용서 해주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호빵맨 세계의 여성 조역들에게 상당히 많은 수의 플래그를 꽂고 있다. 어찌나 꽂히는 여자가 많은지, リア菌(리얼균)[10]이라고까지 불릴 정도. 한국어로 순화하자면 "인싸균" 정도에 해당된다 볼 수 있다.
그러나 세균맨은 호빵맨과 친구들에게는 온갖 괴롭힘을 가하는 못된 성격이지만[11], 짤랑이 앞에서는 찍소리도 못 하고, 원하는 것은 다 해주고, 갖고 싶은 거 다 사주는 일편단심 순정파이기도 하다. 짤랑이가 뜨개질을 배우고 싶다고 세균맨에게 부탁했더니, 마을로 가서 뜨개질의 달인인 실을 다루는 실패아줌마를 납치해 온다던지, 맛있는 빵이 먹고 싶다고 하자, 짤랑이를 위해서 빵공장을 습격한다던지, 아무런 댓가도 없이 짤랑이의 비행선을 만들어 주고 짤랑이가 뭐라고 하면 말로 이 몸이? 라고 하면서도 알았어...찍소리 못하고 듣어주는 게 엄청 많다. 심지어, 짤랑이가 심심하다고 하자 재미있게 하는 걸 찾아 돌아다니는 일도 햇다.
짤랑이 말고도 부하로 부리는 곰팡이들한테도 잘해주는 편이다. 런닝머신 뛰다가 실수로 넘어졌을때는 곰팡이들이랑 낄낄 거리면서 웃기도 하고 극장판 인어공주의 눈물에서는 출격하고 돌아온 곰팡이들이 무사히 돌아오자 너희들 무사했냐면서 서로 부둥켜 안고 울기도 했다.

3. 변장


'''동료인 짤랑이와 함께 변장을 아주 잘 한다.''' 세균맨 일당이 변장을 하는 에피소드도 상당히 많다. 물론 대부분이 다른 음식들을 갈취하거나 먹튀하기, 뒤집어 씌우기, 거짓말하기 위해서 변장을 행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변장은 완벽해도 세균맨 일당의 행동이 어설퍼서 들키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 때문에 세균맨이 당하는 에피소드도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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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사


명대사는 그 유명한 '''"하히후헤호~!!!"''' 오십음도에서 は(ha)행에 속하는 다섯 음을 あいうえお(a-i-u-e-o) 순으로 해서 はひふへほ(ha-hi-fu-he-ho)로 발음한 것으로[12] 한국판은 최병상이 담당할 때에는 '''"하야호요히~!!!"''', 그 이후로는 원판과 같이 '''"하히후헤호~!!!"'''로 나온다. 만약에 이 대사를 한글 반절표를 기준으로 번안하자면 '''"하햐허혀호~!!!"'''가 적당할 듯.
이 대사는 사실 세균맨의 성우, 나카오 류세이애드립이었으며 원래는 한번만 하고 끝낼려고 했지만, 아이들에게 반응이 엄청나서 결국엔 계속 하게 되었으며 세균맨의 대표적인 명대사로 자리잡았다. 다만 이 대사가 목에 엄청난 부담을 주었기에 목소리가 지금처럼 변해버렸다. 또한 몇 가지 변형패턴이 있었는데,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을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 원판의 1인칭은 오레사마[13]로, 비디오판에선 '이 어르신', 대원방송에서는 '이 몸' 이라고 번역했다.
호빵맨에게 당해 퇴장할 때는 '바이바이킨'이라고 말한다.[14] 한국판에서는 전반에는 '두고 보자! 호빵맨!' 후반엔 '세세! 세균맨!'정도로 번역된다. 대원 더빙판에서는 '바이바이 세균맨!'으로 변경.

5. 기타



  • 식욕이 장난 아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음식을 순식간에 해치울 정도로 많이 먹는다. 뿐만 아니라 악행을 부리는 이유 대부분을 세세히 뜯어보면 다른 등장인물들의 음식들을 빼앗기 위해 시비를 걸고 그것이 본격적인 악행의 발단이 된다. 이 식욕을 이용해 다른 등장인물들이 세균맨을 역으로 이용한 에피소드도 있을 정도이다.[15] 다만 그러면서도 맵거나 쓴 음식은 못먹는다.[16]
  • 동인쪽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호빵맨그렇고 그런 관계로 엮이며, 그외에도 바깥에 나갔다 와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는 바람에 즉사하는 허무개그도 있다.
  • 이상하게도 짤랑이와는 친구이자 동료 그 이상이하도 아니지만 어째선지 연인관계로 자주 오해받곤 한다. 세균맨이 유독 짤랑이에게 잘해주기 때문일지도.
  • 2ch에서 언급 된 실제 이야기에 따르면, 호빵맨 극장판을 엄마들과 아이들이 같이 관람하고 있었다. 호빵맨의 전통적인 스토리 전개대로 호빵맨과 세균맨이 싸우고 전반에는 세균맨이 이기고 있다가 후반에는 반대로 세균맨이 호빵맨에게 얻어터진 뒤 결국에는 역관광당하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관람을 하던 한 꼬마가 "세균맨! 여자친구 짤랑이가 보고 있어! 지지 마!"라고 크게 응원을 했는데 , 아이들이 이 응원을 듣고 모두 감동을 받고 "세균맨! 세균맨! 화이팅! 지면 안 돼!"를 다 같이 외쳐댔다. 그러자 옆에서 엄마들은 호빵맨이 아닌 세균맨을 응원하는 것을 듣고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전부 다 허리가 부러지도록 웃어제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진다.
  • 사족으로 붙이자면 세균맨이 저렇게 보여도 악당으로서 할 것은 다 하는 놈이다. 예를 들어,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은 기본이며 정의의 편을 구슬려서 본래 히어로와 싸우게 하는 권모술수를 발휘하며, 다른 악당이 나타나도 자신이 설득하고, 컨트롤해서 호빵맨과 싸우게 만들기도 하며[17] 극장판 같은 곳에서는 엄청난 파워를 주는 아이템은 자기가 다 사용하며 호빵맨을 상대로 수 차례 압도하는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다. 악당은 악당이어도 자신의 부하나 조수로 다루는 곰팡이들이랑 짤랑이나 딸랑이에겐 나름대로 친절하게 대해준다.
  • 날씨 조종으로 호빵맨을 위기에 처하게 만들며 곰팡이들을 모두 조종하는 것으로 봐서 세균맨이라는 이름이 폼이 아니라는걸 보여준다.
  • 만화원펀맨》에 등장하는 괴인중에서 첫 화에, 백신맨이라는 괴인이 등장하는데 충격적이게도 모티브가 세균맨이며 심지어 성우 마저도 세균맨이랑 동일하다.(!)
  • 한국판은 성우가 여러번 바껴서 성우마다 연기 스타일이 다르다.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세균맨 목소리를 연기했던 김정호와 김준, 김기흥 세 사람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김정호와 김준은 원판인 나카오류세이처럼 하이톤 목소리에 호빵맨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거처럼 연기했다. 김기흥은 앞에 두 성우 보다 훨씬 더 어린이 같고 악동같이 연기했다
  • 2020년 2월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인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고립되어 정박해 있는 크루즈선 주위에서 작은 배들이 세균맨을 이겨내라며 호빵맨 주제곡을 틀어준 것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 국회의장을 역임한 정세균 국무총리의 별명이 세균맨이며 본인은 상당히 마음에 들어한다. 선거 활동에서 '좋은세균 정세균'이라는 구호를 사용하기도 했으며, 의장실에 세균맨 인형을 놓아두기도 했고 총리 취임 후 명예보좌관이 됐다.
[1] 왕소심이 제외[2] 짤랑이의 일을 망칠때마다 매번 짤랑이한테 구박받는다. [3] 드래곤볼프리저로 유명한 성우이다.[4] 이쪽은 피콜로(드래곤볼)로 유명한 성우이다. 한국어판 세균맨 성우에서 가장 고령이며, 원판 성우 나카오 류세이보다도 1살 연상. 2020년 애니원판 더빙에서도 일흔 나이로 세균맨을 연기했다.[5] 이쪽은 손오공(드래곤볼)로 유명한 성우이다. [6] 김정호김환진아기공룡 둘리에서 꼴뚜기 왕자, 꼴뚜기 부하 성우이다.[7] 나카오 류세이안장혁 모두 원펀맨에서 백신맨을 맡았다.[8] 안장혁은 미라지판 한정. 넷플릭스판은 최승훈이다.[9] 22기 극장판이 대표적인데, 시작부터 축제를 망치려고 난동을 부리고, 손수 세계를 말아먹을 뻔 한 주제에 스탭롤에선 당당하게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10] 리아쥬(리얼충)의 변형[11] 다만 회차에 따라 점점 호빵맨과 힘을 합치거나 사람들을 구해주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처음부터 돕고자 하기보단 사람들이 가진 먹을 걸 노리다가 엄청 고생하고 돕는 에피소드도 여럿 있는데 이럴 경우 호빵맨에게 쳐맞는 일도 없이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더불어 세균맨인지 모르고 사람들이 고마워하며 먹을 걸 준다든지 오크라 소녀같이 변장한 세균맨임을 알아차리고도 그 세균맨이 자신을 돕다가 절벽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여러 고생 엄청하던 걸 알기에 세균맨이라는 걸 숨기고 미소지으면서 채소와 온갖 재료를 따로 듬뿍 주기도 했다. 이걸 세균맨이 고맙다면서 받아와 짤랑이랑 같이 맛잇게 조리해 먹는다.[12] 참고로 이 부분의 음가를 발음기호로 옮기면
[
hɐ.çi.ɸɯ.he.ho
]
가 된다. は, へ, ほ는 그냥 '하', '헤', '호'로 발음되고, ひ는 한국어의 '히'와 마찬가지로 구개음화가 일어나 마치 '히'와 '시'의 중간발음처럼 발음된다. 그리고 ふ는 한국어의 '후'와 '푸'의 중간발음처럼 발음된다. 그래서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에서 は행의 다른 4글자는 ha, hi, he, ho로 표기되는데 ふ만은 fu로 표기된다.
[13] 극 초반 에피에서 캐릭터성이 제대로 안 잡혀있었을 때에는 오이라, 오레 등으로도 말했다.[14] 세균의 일본어인 바이킨과 bye를 합친 언어유희. [15] 예를들면 세균맨이 덮밥트리오를 공격한 에피소드에선 야외 욕조에다가 거품을 만들어놓고 새우튀김 모형을 띄워놓아 진짜 새우튀김 덮밥처럼 보이게 해서 세균맨이 뛰어들게 만든뒤 세균맨이 그대로 함정에 빠지자 목욕을 시켜버리는 경우가 있었다.[16] 이러하다보니 일부러 맵거나 쓴 음식을 그렇지 않은것처럼 위장해놔서 세균맨이 먹게 만든적도 있다.[17] 이 모습은 극장판에서 자주 나타나는데 의식과 감정없이 싸우는 녀석들도 많지만 공룡시대로 돌아가는 극장판에서는 익룡마을의 익룡을 전부다 거짓말로 설득시켜 잠시 공격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