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음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


(低) (명사) 낮은 소리.
낮은 음. 절대다수의 남자여자보다 잘 낸다.[1] 베이스바리톤같은 성악 용어가 의미하는 바가 바로 이것.
더 느리게 진동할수록, 즉 Hz(헤르츠)값이 낮을수록 낮은 소리가 난다. 따라서 어떤 음악 파일을 더 느리게 재생하면 저음이 된다.

2. 상세


연습을 하면 어느 정도 올릴 수 있는 고음과는 달리, 저음은 '''성대의 길이가 길수록''' 잘 나기 때문에 남녀를 불문하고 사실상 90%는 타고나며, 타고난 이상의 저음을 내기는 힘들다.타고난 저음 아래로 계속 내리려 시도한다면 목이 말 그대로 끔살당할 수가 있다.[2] 따라서 목소리를 더 낮게 만들고 싶다면 목소리를 낮게 내려고 노력하지 말고, 성대의 길이를 늘리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저음 목소리를 내는 법 강좌.
가수는 고음보다 저음을 더 잘해야만 될 수 있다. 박효신, 김범수도 무지막지한 고음을 낼 수 있지만, 탄탄한 저음이 받치고 있기 때문에 3대 보컬이 된 것. 하현우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일상으로의 초대를 부를 때 희대의 '''-1옥타브 파(F1)''' 음까지 소화한 바 있다.[3] 저음이 매력적인 가수로는 김동률을 들 수 있겠다. 한국의 성우로는 시영준을, 일본의 성우로는 나카타 죠지를 들 수 있다.

세바시 김창옥 교수. 1분부터.
서울여대 김창욱 교수에 따르면 여성들은 남성의 '''저음의 울리는 목소리'''에 빠른 시간 안에 신뢰감을 느낀다고 한다.
악기의 경우로 넘어가면 악기가 클 수록 저음역대를 담당하게 된다. 당장 바이올린콘트라베이스를 비교해봐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든 악기는 이 법칙을 따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타악기이든 관악기이든 현악기이든 크기가 큰 악기들 절대 다수가 낮은 음을 낸다. 저음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악기는 금관악기의 유포니엄이나 튜바, 목관악기의 바순, 베이스클라리넷, 테너 색소폰, 바리톤 색소폰, 현악기쪽의 첼로콘트라베이스 등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도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크기가 크다.

3. 관련 문서


[1] 타고난 능력이나 보컬 트레이닝 등의 노력으로 여성보다 고음을 잘내는 남성은 쉽게 볼 수 있지만, 남성보다 목소리가 더 내려가는 여성은 정말 거의 없다. 후술하듯이 선천적인 남녀간의 성대 길이의 차이이기 때문.[2] 아침에 일어나거나 감기에 걸려 몸이 나른하면 목소리가 더 저음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성대의 긴장이 풀려 더 유연해졌기 때문이다.[3] 참고로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낮은 음이며, 이게 되는 가수 자체가 세계에서 손에 꼽는 만큼 -1옥타브라는 극단적인 저음까지 내려갈 필요는 없지만 0옥타브 중후반대 수준의 저음은 좋은 가수로써는 거의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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