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1. 底質
2. 低質


1. 底質


deposits
호수바다 밑바닥에 퇴적, 침전된 물질.

2. 低質


low quality

저질이군. 쳐라!

- 바요킹

이건 또 뭐야?! 저질 춤이나 추는 녀석 아니야?

- 바요킹

뭐, 저질? 오냐, 너 오늘 저질 맛 좀 봐라!

- 고길동

무엇의 품질 또는 질이 나쁨을 의미한다. 유사한 뜻으로는 "싼티" 같은 것이 있다. 반대말 비스무리한 걸로 "양질"이라는 단어가 있다.
대중적으로는 한때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좋지 않음 or 저급함"을 나타내는 데 쓰였던 유행어였으나,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딱 두 가지만 남고 거의 대부분 용법이 사라졌다. 그 두 가지는 바로 '''저질체력'''과 '''저질 댄스.'''
대략 2000년대 초중반 즈음에 한때 유행어로 취급받기는 했으나 신조어 만큼은 분명히 아니다. 당장 뉴스 라이브러리에 검색해 봐도 "저질 ○○" 같은 용례는 쏟아져나온다.
사람이나 어떤 행동을 대상으로 사용할 경우 굉장히 더럽거나 "변태"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노홍철저질 댄스가 대표적인 용례이며[1],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이나 유난히 밝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빈번히 쓰인다. 후자의 경우 연인 사이에서 가볍게 쓰일 것 같은 단어이긴 하지만, 연인 사이가 아닐 경우 대상을 모욕하거나 멸시하는 뜻이 된다. (ex.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정말 전부 저질인가요?")
여담이지만, 네이버 블로그가 검색 후순위에 노출되는 현상은 '블로그 저질'이 아니라 블로그 저품질이다.
어째선지 2020년 3월 후반부터 유행세를 타고 있다.... 자세한 건 항목들 참조.

[1] 그 이전에도 눈 뜨고는 못 볼 막춤을 지칭할 때 저질이란 표현을 사용했지만, 노홍철의 저질 댄스는 더러움으로써 쓰임새를 불에 기름을 끼얹은 것과 같이 전국적으로 확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