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image]
'''장르'''
판타지, 회귀물
'''작가'''
자서현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문피아, 리디북스,
조아라,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8. 08. 06. ~ 연재 중단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카이리스
3.1.1. 카이리스 왕실
3.1.2. 발칸
3.1.3. 지그프리드 공작가
3.1.4. 브리센 후작가
3.1.5. 그 외
3.2. 세크리티아
3.3. 텐실
3.4. 리베른
3.5. 양신전쟁의 8영웅
4. 설정
4.1. 식물
4.2. 동물
4.3. 시설
4.3.1. 카이리스 왕궁
4.3.2. 카이리시스(수도)
4.4. 지역[1]
4.4.1. 카이리스
4.4.2. 세크리티아
4.4.3. 리베른
4.4.4. 텐실
4.4.5. 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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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사한 뒤 눈을 뜨니 10년 전. 적국 카이리스의 3왕자로 깨어났다.

그는 15세가 되기 전 암살당한, 나약하고 무능했던 비운의 왕자였다.[2]

적국에서 다시 살게 됐으니 복수만 하면 될 줄 알았지.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살려놓게 될 줄은 몰랐지. 내가.

"......환장하겠네."[3]

문피아,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었던 소설.
자서현 작가가 2020년 6월 8일 사망함에 따라 연재가 중단되었다.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카이리스



3.1.1. 카이리스 왕실


카이리스의 작중 시점 현 국왕. 다만 외척인 브리센 세력에 눌려 기도 못 피고 본인 목숨 보전하기도 힘들어하는 왕답지 않은 왕이다. 회귀 전에는 자식 셋을 전부 방임하다가 기어이 아들 하나를 황천길로 보낸 막장 부모이기도 하다.[4][5] 작중에서는 '소 같은 르메인'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그 정도로 눈치가 없다.(...) 저질러놓고 후회하는 묘사가 상당히 나오는 편. 미들네임의 '루'는 위대하다는 의미로, 카이리스의 국왕에게만 붙는 미들네임이다. 그렇기에 즉위 이전의 미들네임은 플란츠와 같이 둘째임을 의미하는 룬. 본래 2왕자였으나, 선왕의 병으로 인해 일찍 왕세자가 되었고, 그에 불만을 품은 1왕자가 반역을 일으켜 선왕을 살해하고 왕좌를 노렸으나 실패하고 '탑'에 갇혔다고 서술된다. 왕권이 약했던 것은 이런 상황에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 왕위에 오른 것에 기인했던 듯. 선왕대에도 왕권이 높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후에는 나름대로 자식들과 화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이전의 행적도 행적이고(...) 상황이 뜻대로 돌아가지만은 않는지라 앨런에게 자주 까인다.
1왕자. 텐실의 공주인 아이샤의 소생이다. 1왕자지만 현 왕비인 실리케의 세력이 너무 강대해서 딱히 왕이 될 거라는 기대는 못 받는 듯. 본인도 조용히 은둔하고 있다. 작중 가장 베일에 휩싸인 인물 중 하나. 동생들과의 관계도 그리 좋지 않다. 둘째 동생인 플란츠는 어머니의 원수이기에 냉대했고, 막내 동생인 칼리안은 제 한 몸 건사하기도 벅찬 입장이라 아예 신경을 끊고 살았던 듯하다.회귀 전에는 텐실의 국왕으로 즉위했었으며, 딱히 상황이 좋지는 못했던 듯, 즉위 직후 귀족가를 상당수 숙청했었다는 묘사가 지나가듯 나오는데, 그것이 본인의 의지였는지 의심이 된다는 듯한 서술이 지나가듯 나온다. 회귀 이전에는 텐실의 국왕이 되었기에 텐실 왕가의 성인 '아리엘리'의 성을 사용했었으며, 현재의 미들네임인 '사일'은 첫째, 첫 번째를 의미한다.현 시점에서 19세. 작중 최근 시점에서 왕세자위에서 밀려난 이상 올해가 지나면 왕궁을 떠나야 한다고 한다. 이름의 뜻은 카이리스어로 숭고한 빛의 주시자.
2왕자. 회귀 전에는 왕좌에 올랐으며,[6] 미친 왕이라 불리며 세크리티아를 짓밟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술 먹고 옷 풀어헤치고 다니는 등의 망나니 짓으로 악명이 자자하며 성격이 가장 사납다고 궁인들 사이에 소문이 나 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망나니 짓은 사실상의 코스프레였으며, 어머니인 실리케와 외척인 브리센에게 '권력을 가져다줄 도구'로 줄곧 이용당해 왔다는 것이 드러난다. 결국 칼리안과 손을 잡고 어머니인 실리케를 축출하는 데 협력하며, 칼리안의 적에서 조력자로 포지션이 변한다. 이전에는 베른으로서의 생각이 더 강했던 칼리안이 플란츠가 숨을 쉬는 것조차 끔찍하다 여겼지만[7], 정작 플란츠는 궁 안을 숨막혀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칼리안과 손잡고 외척인 브리센을 적대하는 지금은 사실상 악우. 칼리안이 자신의 진짜 동생이 아니라는 것을 처음부터 눈치챘으며, 그러면서도 계속 동생으로 대하고 있지만, 막상 둘의 모습은 형제라기보다는 친구에 가깝다. 플란츠나 칼리안(베른) 모두 속을 터놓을 동년배의 친구라고는 하나도 없는 삶을 살아왔으며,[8] 자의로든 타의로든 서로를 너무 깊이 이해해버렸기에[9] 어떤 의미에선 서로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그 친구관계도 일반적인 친구 관계와는 거리가 멀다. 서로 대등하다기보단 칼리안(베른)쪽이 플란츠에게 먼저 져 주고, 플란츠를 상당히 많이 참아 주는 편이다.[10] 일단 플란츠는 칼리안을 친구 비슷한 거(...)로 인식하지만, 그와 반대로 칼리안은 플란츠를 '손 많이 가는, 가르쳐줘야 할 거 많은 어린애' 쯤으로 보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플란츠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투영하고 있으며, 플란츠에게 잘 대해 주는 것에는 과거의 자신에 대한 보상 심리가 적잖이 섞여 있는 듯하다.[11] 현재 17세. 이름 뜻은 카이리스어로 고귀한 달의 인도자, 세크리티아어로 풀(...)
3왕자. 주인공. 회귀 전 옛 칼리안은 실리케가 보내오는 독약으로 서서히 죽어가다가 결국 누명이 씌워진 채 자결로 위장한 암살을 당한다.[12][13] 회귀 후에는 베른이 칼리안의 몸에 들어와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의 정보를 토대로 각종 일을 바꿔나가는 중이다. 현재는 소드마스터이자 바람 속성의 5서클 마법사. 의외로 비밀[14]을 잘 들키는 편이며, 겁 많고 주눅들어 있던 왕자가 갑작스레 성격이 변화한 것을 기꺼워하는 이들도 있고, 그로 인해 눈치챈 이들도 있다. 회귀 전에는 주량이 센 편이었으나[15], 현재는 한 잔만 마시면 잠드는지라 이걸로 세렌티를 원망하기도 했다(...) 작중 최근 시점에서 16세. 이름 뜻은 카이리스어로는 현연한 별의 수호자. 고대 세크리티아어로는 일몰의 잔재.
  • 아이샤 아리엘리
1왕비. 현재에는 사망. 텐실의 공주였으며, 란델의 생모. 병사로 알려져 있으나, 실리케에게 독살당했다.

  • 실리케 브리센
2왕비이자 현재 왕비이며, 궁을 휘어잡고 있는 비선실세. 회귀 전 칼리안을 죽인 장본인. 회귀 후에는 칼리안 몸에 들어온 베른에게 역관광당해 결국 축출당하고 사형당한다. 르메인의 뜻으로 길고 고통스럽게 숨이 멎는 독을 받았고, 아무도 그녀를 위한 안네루시아[16]를 준비하지 않았다고 언급되며, 처형 이후 실리케의 이름이 궁에서 지워졌다고 한다.[17] 자주 르니에리[18]에 비유되며, 사망 이후에도 플란츠의 악몽으로 자주 언급된다.회귀 이전에는 실권을 장악했던 듯.
  • 프레이야 휘트린
평민 출신 후궁. 아들인 칼리안을 낳은 뒤 실리케에게 독살당해 사망. 실리케 처형 이후 칼리안의 청으로 왕비로 추승된다. 절세 미녀였다는 것과 국왕 눈에 들어 신분 상승한 운 좋은 평민이라는 평밖에 없는, 특별할 것 없는 인물이었지만, 이야기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이 분의 비밀도 서서히 밝혀지는 중.여러 모로 떡밥투성이 인물.[19][20]

3.1.2. 발칸


대륙에 단 셋밖에 없는 7서클의 대마법사 중 하나.[21] 오십이 넘은데다 손녀[22]까지 있지만 7서클에 오른 영향으로 20대 중반의 청년의 외모이다. 칼리안(베른)의 스승이자, 칼리안이 자신의 비밀을 가장 처음 털어놓은 사람이다. 첫 만남에서 독에 중독되어 있던 칼리안을 보고 독살당한 자신의 아들[23]을 투영했으며, 그를 계기로 칼리안을 도와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현재는 사제관계를 넘어서 칼리안(베른)에게 거의 양아버지 비슷한 존재가 되었다. 작중 최강의 말빨의 소유자. 제자인 칼리안(베른)이 사람 속 비꼬는 데 일가견이 있다면, 스승인 앨런은 말로 사람 속 뒤집어놓는 데에 있어선 최고라고 할 수 있다.[24]
회귀 전 베른을 죽인 장본인으로[25], 회귀 이전 세계에서는 발칸의 군단장이었으나 현재 세계에서는 앨런 마나실이 군단장 직위를 맡았기에 플란츠와 둘이서 발칸의 부군단장 직을 맡고 있다. 5서클의 얼음 속성 마법사로, 주량이 처참하다.[26] 스승님이 좋아하는 마법은 취미로 하라고 하셔서 화염/폭파 마법 좋아하는 얼음 마법사이다. 칼리안의 동상에 집착한다.[27] 코코 엄마.
카이리스 마법 협회장. 5서클의 전기+물 이중 속성 마법사. 상당한 주당이며, 세계관 상 가장 독한 술인 히몰리카도 물 마시듯 들이킨다. 코코 아빠.
칼리안(베른)의 호위인 키리에의 여동생. 키리에와 함께 궁에 들어와서 시녀로 일하다가 치유사의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칼리안(베른)이 발칸 전속 치유사 자리를 권유했다. 칼리안(베른)이 자신의 죽음을 허무해하거나 아쉬워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자 구원.[28][29] 작중 가장 멘탈이 강하고 단단한 멘탈갑이자 대인배이며, 최연장자인 앨런과 맞먹을 정도로 생각이 깊다.
발칸의 사단장으로, 평민 출신 자작. 플란츠는 루시에게 간식을 뺏기는 모습을 보고 '소금 넣은 것 먹는 분홍 머리 마법사'라고 부른다. 동생은 아스트리샤 거리에서 카페를 하고 있으며, 이름은 스칼렛.

3.1.3. 지그프리드 공작가


카이리스의 양대 기사가문 중 하나로, 다른 하나는 콩가루 중의 콩가루인 브리센 후작가(...) 자주 코끼리에 비유되며, 상당히 강한 권력을 지닌 집안이지만 지키는 집안이지 옹립하는 집안은 아니라고 한다. 가주의 미들네임인 '혼'은 방패를 의미하는 옛 언어로, 초대 국왕 하츠아라가 직접 하사한 것이라 유일하게 왕실이 아님에도 미들네임을 사용한다.
  • 슬레이만 혼 지그프리드
현재 지그프리트 공작가의 가주로, 대륙의 두 번째 검, 르메인의 형과 친우였기에 르메인조차 사석에서는 이름으로 부르며, 상당히 강한 무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러나 테일란보다는 아래인 듯. 칼리안의 안에 다른 이가 있음을 그저 감으로 눈치챘으며, 상당히 깨는 면모가 있는 인물.
  • 세리에 지그프리드(세리에 킨즈)
슬레이만의 부인이자 드미레아와 시로이안의 모친으로, 창술을 다룬다는 묘사가 있다. 상당히 사려깊은 인물.
시로이안의 여동생으로 현 지그프리드 소공작, 여러 가지 면에서 얀보다 나았다는 서술이 있으며, 얀을 상당히 아끼고 있다, 얀을 위해서 칼리안에게 협력한다고 했으며, 정치적 목적으로 칼리안(베른)과 정혼자라는 소문을 딱히 해명하지 않았다. 진짜로 결혼할 생각은 없는 듯 하지만. 칼리안(베른)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처음에는 이 사실을 알고 칼리안이 대가 없이 명성(소드마스터가 된 것)을 얻었다고 오해하나 이후 해명을 듣고 오해를 푼다. 얀이 충격받을 것을 생각해 칼리안에게 비밀을 들키면 죽여버린다고(...) 경고했다.
  • 시로이안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공작가의 차남이지만, 장남이 병사해 사실상 지그프리드의 장남, 하지만 형이 죽기 전 남긴 말에 충격을 받아 대외적으로는 저택에서 나오지 않는다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얀'이라는 이름으로 칼리안의 시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중에서는 얀은 얀이다(...) 라는 말이 자주 나올 정도로 둔감하다고 평가되나, 칼리안의 기분만은 기민하게 눈치챈다.
푸들.

3.1.4. 브리센 후작가


카이리스의 비선실세이자 작중 대부분의 악역들이 이 가문 소속이다. 베른이 죽을 운명인 칼리안의 몸에 빙의하기 전까지 허수아비 국왕 뒤에서 암약하며 권력을 휘둘렀고, 이들 손에 죽어나간 왕족만 셋[30]이다.[31][스포일러]
  • 에반 브리센
실리케와 레넌, 그레이의 부친으로 플란츠와 리리에에게는 외조부,조부에 해당하는 인물. 브리센 후작으로, 작중 등장하는 여섯 명의 소드마스터들 중 하나. 의심이 많아서 자신의 자식들에게 가문의 검술을 전수하지 않았으며,그레이가 검의 길에 오르자 변경백으로 보내버렸다고 한다. 손녀인 리리에를 숨겨두고 비밀리에 검술을 전수해 후계로 삼으려 했던 듯, 모종의 이유로 칼리안에게 살해당했으며, 그의 죽음은 세크리티아 세작들이 입막음을 위해 살해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사후 반역죄로 작위를 박탈당하고 평민이 되었다.
  • 레넌 브리센
에반의 자식들 중 하나로, 작중 시점에서는 자작. 에반의 차남이다. 상단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에반이 기사 가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체시켰다고 한다. 에반이 사망할 때, 함께 엮여 반역죄로 처형당했으며, 역시 작위를 박탈당하고 성을 회수당했다. 후술되는 리리에의 부친인데, 결혼하지 않았다는 서술이나 브리센이 해온 짓을 봐서는(...)

  • 그레이 브리센
작중 초반 시점에서는 변경백으로, 에반의 장남. 작중에 등장하는 여섯 명의 소드마스터들 중 한 명 이 다. 칼리안에게 두들겨맞고 오러를 잃어 소드마스터가 아니게 되었으나 주변인들은 그 사실을 모르기에 여전히 소드마스터라 알고 있다. 칼리안의 계획 하에 에반과 레넌의 처형에 얽히지 않아 후작위를 계승했으며, 그나마 생각할 머리라는 게 있는 브리센 측 인물인 듯. 조부의 무덤을 파서 소드마스터가 되었다는 루머가 있다고 한다.
그레이의 아들로, 브리센 남작이지만 그레이와의 사이는 딱히 좋지 않은 듯 하며, 미상의 집단과 연관되어 있는 듯한 암시가 있다.
레넌의 딸이지만, 작중 언급을 봐서는 사생아에 가까운 듯, 현재 6세로, 칼리안이 에반을 살해하러 갔을 때 첫 등장하는데, 상황이 상황이라 칼리안(베른)의 트리거를 불러일으키는 바람에 칼리안이 에반의 칼에 부상을 입는다. 에반과 레넌이 처형당한 후 드미레아가 거두어 지그프리드 가의 보호 아래에 있다.

3.1.5. 그 외




  • 레이첼 그레이스
  • 레릭(레트릭 프리가)
  • 덴(데니안 마티)
  • 메를린 피아트
  • 멜피르 풀룬

3.2. 세크리티아


베른의 이복형이자 1왕자이며, 후궁의 아들이다. 이름의 뜻은 '순백의 맹금'. 이복형제인데도 불구하고 형제 사이는 굉장히 좋았다.[32] 회귀 전에는 국왕 자리에 올랐고, 베른의 존재가 사라진 회귀 후 현 시점에서는 외동아들로서 왕세자 자리에 있다. 앨런이나 르메인이 인정할 정도로 훌륭한 왕의 재목이며,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성격이다. 회귀 후 존재 자체가 없어진 동생을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으며, 영혼 자체가 시간을 거슬러서 회귀한 베른과는 다르게 그냥 회귀 전 시간대의 기억만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회귀 후 잃어버린 동생을 겨우 만났지만[33], 더 이상 예전같은 형제로 지낼 수 없다는 것을 납득하고 칼리안으로써의 삶을 살아가기로 선택한 베른을 떠나보낸다.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납득한 것과는 별개로 지금도 동생인 칼리안(베른)을 무척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세크리티아의 왕족인 자신의 입장에서 칼리안(베른)을 돕기 위해 힘을 아끼지 않는다. 회귀 후인 현재 시점에서는 형제인 베른의 부재[34] 때문인지 회귀 전과는 다르게 마냥 부드럽고 강한 성격이 아니며, 냉정하고 칼 같은 면모도 가지고 있다.[35]
체이스의 동생이자, 2왕자. 정실 소생이다. 이름의 뜻은 '잊혀지지 않을 영웅'. 회귀 전의 주인공이며, 회귀한 현 시점에서는 존재 자체가 지워졌다. 형인 체이스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재능이 있었으나, 정실의 아들인 자신이 왕이 되면 귀족들이 체이스를 살려두지 않을 것을 알았기에 형인 체이스에게 기사 서약을 하고 스스로 왕위를 포기한다.[36] 하지만 그렇게 형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인 데블란의 도구[37]로 이용당했으며, 그러면서 성격도 크게 비틀리게 된다. 어릴 적에는 어리광도 많고 상냥한 성격[38]이었지만, 다 커서는 상당히 사납고 살벌한(...) 성격[39]이 된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자기혐오. 스스로를 '나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타인의 목숨을 빼앗았기에 선인이 못 된다' 고 생각하며, 그 시절에 엄청나게 굴렀던 영향인지 본인 목숨도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트라우마인 데블란이 서거한 뒤에도 상당히 PTSD에 시달린 듯하며[40], 그 때문에 형인 체이스가 보다못해 몇 년간 궁 밖으로 내보냈다고 한다. 머리 좀 식히고 바람 좀 쐬고 오라는 의미에서.....왕궁 밖을 여행하며 정신적인 상흔을 완벽하게 극복하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는 마음의 평온을 얻어서 돌아왔고, 이 당시 스물 한 살의 나이로 소드마스터에 올랐는데, 회귀 전 기준으로 당대에서 가장 빠른 것이라고 한다.[41] 그 뒤로 스물 여섯 살에 전사하기 전까지 쭉 형이자 국왕인 체이스의 호위를 맡았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작품 설정상으로 2월 30일생인데, 해당 날짜는 작중 기준으로도 실제로 존재하는 날짜가 아니라 '세렌티의 시간'이라는 특정 현상이 일어나는 시점을 날짜로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현실 시간 기준으로는 2월 29일생에 가까울 듯, 작중에서 이 날짜가 오기도 하고, 오지 않기도 했다고 칼리안(베른)이 직접 언급한다.
  • 데블란 듀라한 세크리티아
베른과 체이스 형제의 친아버지. 작중 여러 인물들의 입을 빌려 '뱀 같다' 고 표현되는, 교활하고 속이 시커먼 왕이다.[42][43] 회귀 전에는 아들인 베른과 거래해서 체이스를 왕세자로 올렸다고 한다. 그 조건은 다름아닌 자신의 수족으로써 온갖 더러운 암살과 뒤처리를 도맡아 하는 것. 베른은 결국 받아들였고, 이 일을 기점으로 본래 상냥하고 부드럽던 성격도 비틀린다. 뒤에 밝혀지기를 본래 정실의 자식이 아니었으며, 배 다른 형제자매를 모두 죽이고 아버지까지 살해한 뒤 왕위에 올랐다고 한다. 왕위에 오른 뒤로도 음습한 뒷수작을 계속 부려온 걸로 보인다.[44] 뒷수작을 부렸을 뿐, 겉으로는 성군인 양 위장하고 있기도 했으나 진실을 알던 이들도 죽거나 입을 다물고 있었다. 인성이 그 꼬라지인 만큼 아들들과의 사이는 겉으로는 화목했어도 속으로는 남보다 못했다. 체이스는 데블란을 껄끄러워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며, 베른과는 서로 경계하던 사이. 베른은 어른이 되고 나서는 데블란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했고 데블란은 그런 베른을 두려워하는 동시에 비웃었다.[45]
  • 디에나 클로에
베른의 모친이자 왕비. 베른이 열네 살일 때 병사. 왕비이지만 후궁인 루이즈와의 사이는 좋은 편이었다고 하며, 그 덕에 자식들도 친형제처럼 자라게 된다. 회귀 후에는 베른의 존재가 사라졌기에 자식을 낳지 못하고 병사했다고 한다.
  • 루이즈 넬라
체이스의 모친이자 후궁. 체이스와 베른 둘 모두에게 다정하고 좋은 어머니이다.[46]
  • 테일란 카스트린
대륙의 첫 번째 검이자 소드마스터.[47] 회귀 전에는 베른의 스승이었으며, 회귀 후에는 체이스의 스승이자 호위를 맡고 있다.


체이스의 약혼녀. 회귀 전 베른과의 사이도 상당히 좋았다고 한다.[48] 현재는 베른이 없는 체이스를 지탱해주는 강한 사람. 칼리안(베른)의 비꼬는 말빨은 이 사람한테서 배운 것이라고 한다.
베른의 종자이자 호위. 하프 엘프이며, 양쪽 눈 색이 다른 오드아이이다. 이름인 '키리에' 는 세크리티아의 옛 기도를 끝마치는 말이라고 한다. 카이리스의 불법 투기장에 갇혀서 투견으로 이용당하다가 투기장에 인질로 잡혀있던 여동생[49]이 죽은 뒤 제 손으로 투기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제 손으로 죽이고 세크리티아로 도망쳐 온 어두운 과거가 있다. 텐실의 난민들과 함께 섞여서 들어와 있던 것을 체이스와 함께 시찰 나와 있던 베른이 발견하고 제 손으로 거둬서 제자로 삼는다.[50] 한순간의 변덕으로 거뒀지만 점점 소중히 여기게 되었으며, 나중에는 제자이자 부하이자 가족 같은 관계가 된다.[51] 회귀 전의 전쟁에서는 베른을 보호하다 죽었다고 한다. 회귀 후에는 칼리안(베른)에게 도움받아서 여동생인 히나와 함께 투기장에서 구출되며, 회귀 전 시절의 기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칼리안(베른)을 충실하게 섬기고 있다. 회귀 후에는 칼리안(베른)의 옛 이름인 베른을 성으로 받았다.
키리에 이전에 베른 밑에 있던 기사 견습생. 베른과 꽤 친했고, 기사 지망생으로서 그를 동경하고 있었지만, 우연히 베른의 비밀(암살 임무)를 목격하고 난 뒤 그에게 실망하고 세작이 된다.[52] 결국 세작 활동을 하다 텐실에서 죽었으며, 이 일은 베른에게 지독한 트라우마로 남는다.[53] 베른이 키리에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았던 이유도 에일라의 죽음 이후로 심경의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세작명은 푸른 솔새로[54], 회귀 후에는 세크리티아에서 도망쳐 활동하다가 칼리안의 밑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 때 베르단디가 아니라 '브리지트' 라는 새로운 성을 받았다.

3.3. 텐실


  • 시밀라 아리엘리
  • 세르제인 아리엘리

3.4. 리베른


  • 엘린느 리베른
리베른의 국왕. 로닐의 일로 앨런에게 죄책감[55]을 가지고 있는지라 선물을 자주 보낸다고 언급되며 테이안의 처형에 불만을 품은 아들에게 레이첼의 집을 한 달간 청소하게 시켰다는 언급이나 대사를 보면 사려깊은 성격인 듯.
  • 아델리아(아이젠 다나한)
대륙에 3명뿐이라는 7서클 마법사들 중 하나로, 앨런보다 나이가 많다. 사실, 앨런이 젊은 나이에 7서클을 달성한 편이라고. 앨런이 상늙은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서른 중반의 외모지만 100세 이상. 과연 마법사답게 생각을 길게 하지 않는다(...)
  • 테이안
엘린느의 전 남편이자 리베른의 전 국서, 엘린느와 앨런을 내연관계로 의심해 앨런을 독살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앨런의 아들인 로닐이 사망한다, 해당 사건으로 처형당했다.
  • 로닐 마나실
앨런의 아들이자 약제사, 베로니카의 부친이기도 하다, 테이안이 앨런을 독살하려던 일에 휘말려 사망.

3.5. 양신전쟁의 8영웅


  • 하츠아라 프린시아 카이리스
카이리스의 건국 시조이자, 초대 국왕. 이 당시에는 카이리스 왕실의 미들네임이 없었기에 본래의 성을 미들네임으로 사용했다고 하며, 시스파니안은 그를 이성이 없다(...)고 평했다. 시스파니안이 좁은 곳이 싫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마차를 타고 다닐 정도로 넒은 궁을 지었던 인물. 자신의 검에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나의 파니(...) 같은 이름을 붙였다는 서술이 외전에서 등장한다.
  • 퀴트로스 혼 지그프리드
카이리스의 건국 시조 중 하나. 이름으로 보아 지그프리드 공작가의 초대 가주인 듯.
  • 지그문트 칸 시스파니안
드래곤이자, 카이리스의 초대 왕비. 이름의 '지그문트 칸'은 '지극히 위대한'이라는 의미이다. 본래 인간과 연을 맺을 생각은 없었으나 하츠아라의 끈질긴 구애 끝에 결국 그와 결혼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한다. 인간이 아닌지라 현재 시점에서도 생존해 있으며, 로젤리타[56] 때 카이리스의 왕자들은 그의 '의지'를 맞이하지만, 유일하게 현재의 칼리안(베른)만은 본신을 마주한다. 후손들에게 축복을 내려주기도 했는데, 시스파니안의 축복이라 불리며 치유력과 마법에 대한 치유력을 높여준다, 왕의 직계 자녀들에게만 내려지며 새로운 국왕이 즉위하면 형제들에게서는 사라지는 등, 조건이 여러가지라 칼리안은 빌어먹게도 사려깊다고 평가했다.
  • 베른 네리아드
세크리티아 대왕의 남편. 양신전쟁 마지막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 세크리티아 대왕
세크리티아의 건국시조. 남편인 네리아드를 마지막 전투에서 잃은 뒤 바다가 보이는 땅에 세크리티아를 세웠다고 한다. 현재 시점에서 이름이나 얼굴을 포함해 그 어떤 기록도 남아있지 않은 인물로, 시간의 축이 연관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간간히 있다.

4. 설정



4.1. 식물


  • 르니에리(Reunieri)[57]
작중에서 자주 실리케에 비유되곤 하는 꽃으로, 실리케 왕비는 이 꽃으로 온실을 채우기도 했었다. 수선화와 흡사한 꽃으로. 작가의 설명을 보면 노란 술이 없고 하얀 수선화를 생각하면 된다고.묘사를 보면 향기가 강한 편에 속하는 꽃인 듯. 매혹적인 향을 지녔으며. 하루만 피고 지는 꽃이라고 한다.
  • 안네루시아(Annerucia)[58]
망자를 애도하기 위해 강 위에 띄우는 꽃, 붉은 연꽃과 흡사하며, 물 위에 떠 있는 붉은 꽃에 달빛이 비추면 그것이 생자가 닿지 못할 땅(수면)에 떠 있는 불꽃을 연상시키기에 이 꽃을 물 위에 띄위 망자를 애도하는 의식을 치르게 되었다고 한다.
  • 시나스타(Cinnastar)[59][60]
조금 큰 민들레와 민들레 홀씨를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하얀 꽃이 지고 난 뒤 밤이 되면 꽃이 진 자리에 푸른 빛무리가 민들레 홀씨가 날리듯 사라지는 독특한 꽃, 세크리티아에서만 자라며, 이 현상을 '세렌티의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칭한다고 한다. 하얀 꽃이 지고 나서야 두 번째 꽃이 피어나기에 서로 만날 수 없다 하여, 세크리티아에서는 카이리스와 다르게 안네루시아가 아닌 이 꽃을 올리며 망자와 이별한다고 한다.[61]
  • 라리시움(Raricinm)[62]
'아기별꽃'과 유사한 형태의 꽃송이가 안개꽃처럼 소복하게 피는 외형이며, 향이 없다. 기온과도 관계 없이 대륙 여기저기에 피어나는 강한 들꽃, 꽃이 작지만 한 줄기에 굉장히 많은 꽃이 피어난다고 한다.
  • 레니시타(Lenniesita)
물기를 흡수하는 성질을 가진, 선인장과 유사한 식물, 처형식 때, 광장에 이 식물의 잎을 깔기에 처형을 비유적으로 이 식물의 잎을 깐다고 표현한다.
  • 라프라니아(Rapprania)[63]
은은한 향을 내며, 한 번 피어나면 30일 이상 지지 않는다고 한다. 꽃가지에서 꽃을 꺾어 물에 꽃더라도 쉽게 시들지 않으며,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듯.
  • 아디니아(Adinia) [64]
르니에리와는 반대로 계절과 관계 없이 1년 내내 피어나는 꽃으로, 뿌리는 약재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 카바니아(Kavania)[65]
투명한 붉은 빛의 꽃잎을 가졌다. 단 향이 난다고 한다.

4.2. 동물


각주에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 나는 플란츠 왕자님을 더 좋아하는 칼리안 왕자님의 고양이입니다[66]
1살. 성별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나는 플란츠 왕자님을 좋아하는 플란츠 왕자님의 고양이입니다' 고양이와 동일. 은백색 털에 갈색과 푸른색의 오드아이. 털이 많이 빠져서 플란츠가 밝은 색의 옷과 가구로 바꿨다, 초창기에는 목욕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현재는 얌전히 당해준다고 한다(...) 칼리안이 히나에게 선물한 칼리안의 고양이지만, 초창기에 불리던 이름답게 플란츠를 더 따른다.
  • 나는 플란츠 왕자님을 좋아하는 플란츠 왕자님의 고양이입니다[67]
아직 1살은 되지 않았으며 풀룬 남작이 칼리안에게 보냈으며 칼리안이 모종의 사건에 대한 사과의 뜻으로 플란츠에게 보냈다. 아직 물에 적응하지 못했으며, 플란츠가 준비 다 하고 외출하려는데 거품목욕하다가 품으로 뛰어든 적도 있다고 한다(...)
  • 코코(coco)
아직 1살이 되지 않은 오리로, 성별 불명. 아르센이 에우리아에게 계란인 줄 알고 선물한 오리알에서 태어났다. 아르센이 코코 엄마, 에우리아가 코코 아빠. 위의 고양이들과 친해지고 싶어하며, 엄마는 만만하고 아빠가 좋다고(...)
  • 레이븐(Raven)
회귀 전에는 마음에 들어한 플란츠가 1년을 걸려서 길들일 정도로 성질 더러운(...) 말이지만, 현재는 칼리안의 말, 4살이며, 오른쪽 다리에만 흰 털이 난 흑마. 관리해주는 손은 거부하지 않는다고 한다(...)
  • 에스티나
플란츠의 말이다. 이름 뜻은 세크리티아 고대어로 꽃.[68]
  • 튼튼이
히나의 말. 이름은 히나가 지었다. 백금색이다. 밀크티 색.
지그프리드 공작저에서 기르는 푸들. 시로이안(얀)의 이름과 같아 드미레아가 멍멍이 오라버니라고 부른다. 취미는 신발 물어뜯기.

4.3. 시설



4.3.1. 카이리스 왕궁


  • 아르피아 궁
국왕의 집무실이 있는 곳. 앨런의 집무실도 르메인의 집무실 맞은편에 있는데, 앨런이 거절하려니까 본인 집무실에 책상을 더 놓겠다는 말에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왔다고한다(...)
  • 카밀리아 궁
국왕의 침실이 있는 곳.
  • 카밀론 궁
왕세자의 궁으로, 작중 시점에서는 사용되고 있지 않다.
  • 헤이시아 궁
왕비궁으로, 왕녀가 즉위하면 국서[69]가 머무르게 되는 곳. 시스파니안이 직접 짓고 사용했던 궁이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 체르밀 궁
왕자궁, 작중 시점에서는 3층에 칼리안, 4층에 플란츠, 5층에 란델이 거주하고 있다. 언급을 봐서는 1층과 2층에는 시종과 시녀들이 거주하고 있다.
  • 시엘라 궁
왕녀궁. 왕녀가 탄생하지 않은 현재는 빈 궁이다.
  • 빌헬름 관
본래 실리케의 기사단 파벨이 사용하던 건물로, 파벨 해체 후에는 발칸 건물이 된다.
  • 루비아 관
국외 사절들이 머무르는 건물로, 체이스와 아리안느가 번갈아 찾아와서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 베르시아 관
생전 프레이야가 머물던 곳으로, 후궁들의 거처.프레이야가 거주하던 곳은 동 베르시아 관이며, 서 베르시아관이 따로 있다.
  • 세뉴 관

4.3.2. 카이리시스(수도)


  • 브리센 후작저
칼리안이 에반을 살해할 때 플란츠의 지시로 아르센에게 전소된다.
  • 시스파니안의 깊은 술냄새
에반 브리센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곳으로, 키리에와 히나 남매가 구출된 이후 키리에의 손에 도박장 운영자들이 몰살당한다, 회귀 전에는 키리에 홀로 도박장을 몰살하고 도망친 듯.
  • 지그프리드 공작저

4.4. 지역[70]



4.4.1. 카이리스


  • 카이리시스[71]
수도이므로 당연히 왕궁이 위치하고 있으며, 초대 국왕의 이름을 딴 하츠아라 광장에서 처형이 집행되기도 하는 듯.
  • 지그프리드 공작령
지그프리드 가가 시스파니안의 둥지를 지키는 가문이니만큼, 시스파니안의 둥지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왕자들의 성인식인 로젤리타 때 지그프리드 영지를 반드시 거쳐가야 한다.
  • 슈린츠 변경백령
왕실의 별궁이 위치한 곳으로, 왕이 양위하거나 사망하면 후대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선왕이나 선왕비, 국서는 수도에 머무르지 못하므로 이곳에서 머무르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그 중요도로 인해 국경지역이 아님에도 영주에게 변경백 작위가 내려질 정도. 온천이 유명하다고 한다.
  • 휘트린 영지
칼리안 소유, 이전 프레이야 소유, 곡창지대라고 한다.
  • 라트란 영지
본래 헤일 라트란의 소유였으나 전 영주의 작위 박탈 이후 앨런에게 하사된 영지.
  • 마나실 후작령
  • 에이프린 백작령
  • 세레이아 영지
플란츠 소유.
  • 파비안 영지
란델 소유.
  • 헤센 영지
히나 소유.
왕위쟁탈에서 밀려난 왕자들이 수감되는 곳, 현재 시점에서는 르메인의 형인 아스난 사일 카이리스가 수감되어 있으며, 여기 수감되는 것은 사형보다 더한 형벌이라고 한다.

4.4.2. 세크리티아


  • 세크레타[72]
  • 안티라
  • 멘테스
  • 헤이사드 변경백령
  • 방벽
  • 나락
세크리티아의 중죄인을 수감하는 감옥으로, 세크리티아 대왕이 직접 만든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 수감되면 마법을 쓸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를 상처입힐 수도 없으며 사람 하나조차 마주하지 못한다. 음식조차 어디선가 내려보내는 곳으로, 죽으면 썩어 없어질 때까지 내버려둔다고 한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나갈 수 없는 곳으로, 죽는 방법조차 내려보내는 음식을 거부하고 굶어죽거나, 늙어죽거나 뿐인 말 그대로 나락.

4.4.3. 리베른


  • 리베리안[73]

4.4.4. 텐실



4.4.5. 대사막


딱히 국가라고 할 만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 땅으로, 엘프들의 도시가 이곳에 있다.
토속신을 믿고 있기에 세렌티를 숭배하는 텐실과의 마찰을 빛고 있는 듯.

[1] 해당 서술은 작품설정의 지도와 작중 묘사에 근거해 서술.[2] 변경 이전 작품소개글.[3] 현재 작품소개글.[4] 편애가 쏠리면 권력의 표적이 될까 봐 의도적으로 아들들을 평등하게 무심하게 대했지만, 결과적으로 최악의 선택지가 되었다.[5] 하지만 다른 막장 부모(데블란, 실리케 등등)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얘는 그나마 낫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형의 목숨을 인질로 잡아 자기 자식을 살인에 써먹은 막장 아버지(데블란)나 자기 자식을 왕좌에 올린 뒤 적당히 푹찍하고 왕좌를 아예 자기가 먹으려 했던 막장 어머니(실리케)에 비하면 그나마 반성할 줄은 안다는 점에서...[6] 당시에는 국왕이었으므로 미들네임이 플란츠 루 룬 카이리스였다.[7] 심지어 이 때는 전사하고 칼리안의 몸에서 눈을 뜬 직후였으니 그럴 만한 상황이었다.[8] 플란츠의 주변인은 전부 다 어머니의 수족인 감시인들이었고, 베른은 플란츠보다는 많은 주변인(체이스, 키리에, 아리안느, 테일란 등)이 있었지만 그들에게는 털어놓지 못할 비밀을 평생 속에 삼킨 채 그림자 속에서 그들을 지키는 삶을 살았다.[9] 칼리안(베른)이 자신의 철천지 원수였던 플란츠를 살린 것은 그에게서 데블란에게 이용당했던 자신의 과거를 투영했기 때문이라는 게 후반부에 암시된다.[10] 베른이었을 때의 칼 같은 성격과 비교하면 영 딴판. 실제로 친형인 체이스도 '그 아이가 당신한테 많이 져주는 편이다.'라고 넌지시 말했을 정도.[11] 묘하게 룬의 아이들나우플리온을 연상시키는 부분이다. 과거에 대한 죄책감을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다가 과거의 자신과 닮은 아이를 발견하고, 그 아이를 가르치고 보살피는 것에서 죄책감을 잊으려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12] 베른은 이걸 알고 '이거 진짜 멍청하게 살았군'(...)이라는 짧고 굵은 감상평을 내린다. 하지만 칼리안의 과거나 사정을 전부 알게 된 뒤에는 그를 누구보다도 동정하며 안타까워한다.[13] 베른은 현재 옛 칼리안에게 '생을 빚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아이를 위해서라도 살아야 한다' 고 마음먹었다. 회귀 후 존재 자체가 지워져 종종 허무감에 시달리는 베른을 붙잡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14] 칼리안의 안에 있는 베른[15] 오러로 술기운을 몰아내지 않고도 세계관 상 가장 독주인 히몰리카 두 병 정도는 거뜬했다고[16] 죽은 이를 애도하는 의미로 강에 띄우는 꽃[17] 가진 권력을 휘두르는 데에만 능한 사람이지, 딱히 머리 싸움이나 정치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권력의 기반인 브리센 후작가가 콩가루 집안인 것도 한몫했다.[18]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식물로, 노란 술 없이 하얀색 뿐인 수선화와 비슷한 꽃.[19] 궁에 들어온 것과 칼리안을 낳은 것 전부가 계획적이었다는 암시가 계속해서 주어지고 있다. 그녀가 성으로 쓴 '휘트린' 이라는 이름은 죽은 친구의 이름이었고, 그 친구가 죽은 것과 거의 동시에 궁 안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친구를 죽인 것은 다름 아닌 브리센.[20] 휘트린 부부는 베른 남매(키리에, 히나)의 부모이며, 아이샤 왕비의 독살 계획에 말려들어 브리센 가에 살해당했다.[21] 인외 존재를 제외한다면 세계관 최강자의 반열에 드시는 분 중 하나다. 운석을 불러오거나 호수 물을 증발시키거나 허리케인 만드는 것까지 가능하다고...본래 리베른 출신이나, 세크리티아와 카이리스에서도 작위를 가진 이유가 앨런을 붙들어 두기 위해서라는 언급도 있다.[22] 손녀의 이름은 베로니카.[23] 카이리스에 오기 전에는 이웃 나라인 리베른 국왕의 보좌로 일했는데, 국왕과 국서 사이의 권력다툼에 휘말려서 하나뿐인 아들인 로닐을 독살로 잃었다. 서술상으로는 국서가 국왕과 앨런의 관계를 의심했다고 한다.[24] 작중 악역의 대부분은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한 번씩 이 인간의 독설을 듣는다.[25] 반갑네. 카이리스 마법사단 발칸의 부군단장, 아르센 헤르츠라 하네.[26] 맥주 3잔이상 마실 시 취하여 눈에 보이고 손이 닿는 음식은 죄다 얼려버린다. [27] 칼리안이 부러뜨린 숟가락과 포크도 수집했다.[28] 옛 형제인 체이스와의 대화에서 '베른이었던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잃었지만 그 대신 히나가 죽지 않았으니 그걸로 됐다' 고 말한다.[29] 현재는 칼리안(베른)은 히나를 거의 딸이나 손녀처럼 대한다(...)[30] 1왕비 아이샤, 후궁 프레이야, 옛 칼리안[31] 왕족뿐 아니라 궁 내의 각종 사용인들과 마법사도 입막음 용도나 방해되는 걸 치워버릴 심산으로 두 자릿수 넘게 푹찍했다.[스포일러] 347화에서 키리에와 히나 남매의 부모님의 죽음에 관여했다는 게 밝혀진다.[32] 옆나라 콩가루 형제들과 상당히 대조된다.[33] 그냥. 잃어버린 동생 찾은 것 같아서.[34] 베른은 체이스가 자신이 누리지 못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자의로든 타의로든 온갖 더러운 일을 뒤에서 도맡아 했다.[35] 미들네임의 '듀라한'은 신성한 핏줄을 의미하며, 국왕과 왕세자에게만 붙는 이름이다.[36] 아버지인 데블란은 체이스보다는 베른에게 왕위를 주고 싶어 했다. 사람 다루는 능력은 체이스보다 베른이 좋았기 때문.[37] 데블란은 정적들을 은밀히 제거하는 암살자로 베른을 이용했다.[38] 어릴 적에는 혼자 잠도 잘 못 자고 말 타는 게 무서워서 운 적도 있다(...)는 언급이 지나가듯 나온다.[39] 20대 후반에는 그야말로 근엄한 아저씨 말투지만, 청소년기에는 상당히 양아치스러운(...) 말투를 쓴다. 하게체.[40] '하늘을 보지 못했다.', '유령이 다시 살아 돌아올 것 같았다.', '정신 나간 듯이 웃었다' 작중 서술된 것만 이 정도.[41] 현재 시점에서는 아직 15세인 칼리안의 몸으로 소드마스터의 힘을 보였기에 회귀 후의 기록상으로는 15세로 최연소. [42] 다행히도 베른과 체이스 형제는 어머니가 아들을 혼자 낳았나 싶을 정도로 아버지의 성격은 닮지 않은 편이다.[43] 하지만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닮은 부분이 있기는 하다.[44] 체이스의 어머니인 루이즈의 가족들이 루이즈가 궁으로 들어온 뒤 모두 죽었다는 언급이 있다. 정황상 데블란에 의해 살해당한 듯.[45] "너는 결국 살인자일 뿐"이라고 악담을 날리는가 하면, 그렇게 남의 피를 많이 흘려서 네 형을 지켜서 좋냐고 비꼬기도 했다.[46] 이분도 회귀 전의 기억을 어느 정도 찾았다는 게 밝혀졌는데, 칼리안(베른)을 안아 주면서 "보고 싶었단다. 내 아가." 라고 한다. 심지어, 본래 디에나가 소유했던, 지금은 이 분의 소유인 별장(회귀 전에는 베른에게 상속된) 별장에 베른이 쓰던 방이 그대로 있는 걸 보면...[47] 사실상 현재 존재하는 6인의 소드마스터(테일란 본인, 슬레이만 혼 지그프리드, 시오나 힐, 그레이 브리센, 에반 브리센, 칼리안 레인 카이리스) 중에서 최강이라고 추정된다. 현재의 칼리안이 이기지 못했던 슬레이만을 대련에서 떡으로 만든 걸로 봐서...[48] 베른, 체이스 형제와는 소꿉친구였다는 서술이 나온다.[49]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칼리안(베른)이 '가진 것 없는 예쁘장하게 생긴 하프엘프 소녀가 쓰레기들이 모여 있는 투기장에서 당할 일이야 뻔하다.' 라고 회상하는 걸로 봐서는...[50] 계기는 키리에가 갖고 있던 검의 재능과 사람을 많이 죽여 왔다는 동질감.[51] 베른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의 죄악감에 대해 털어놓은 유일한 이가 키리에이다.[52] 에일라는 베른에게 '당신이 그런일을 원해서 한다고는 생각 안 한다. 그러니까 이유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베른은 침묵한다. 결국 자신이 가족(체이스, 루이즈)들을 지키기 위해 몇 번이라도 그 선택을 했을 것이리라는 걸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타인에게 이해 받는 걸 바라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53] 에일라. 그러지 마. 에일라.[54] 기사 시험을 보다가 마력탄 사용으로 푸른 솔새 한 마리가 휘말려 죽었다.[55] 입장 상, 앨런이 직접 복수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했는지라 그 때문도 있는 듯.[56] 카이리스 왕실의 성인식, 왕자들이 그의 둥지로 가 의지를 마주하는 의식.15세 때 치른다.[57] 꽃말: 고귀함, 덧없음[58] 꽃말: 등불, 영혼을 비추는 위로의 빛[59] 꽃말: 헤어짐, 안개 속에 나고 지는 사랑[60] 플란츠가 사용하는 운철로 만든 검의 이름. 회귀 전에도 시나스타라는 이름의 검을 썼다. 경매장에서 베른과 검을 두고 경쟁하다가지고 싶었는데. 별의조각. 결국 플란츠가 가져간 검. 이번 회차에서는 두 개로 나누어지는 독특한 형태의 검이다. 창의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을 듯.[61] 회귀 전 미친왕 플란츠가 왕제의 위에 꽃 대신 자신의 검을 올려놓음.[62] 꽃말: 편안한 마음, 희망[63] 꽃말: 변치 않는 마음, 진심을 담은 축하[64] 쾌유를 기원하다, 영원한 아름다움[65] 한 마법사에 의하면 그 왕자와 닮았다고 한다[66] 루시(Rucy) 이름의 의미는 위로.[67] 안네(Anne) 이름의 의미는 기억.[68] 꽃을 타고 다니는 풀[69] 여왕의 남편[70] 해당 서술은 작품설정의 지도와 작중 묘사에 근거해 서술.[71] 수도[72] 수도[73]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