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트레이즈

 


戦國ストレイズ
1. 개요
2. 등장인물


1. 개요


강강 WING에서 연재되다가 강강WING의 휴재로 강강 JOKER에서 연재한 만화. 작가는 나나미 신고. 국내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15권까지 전권 발매했다. 역자는 장수영.
검도부 소속 여고생인 쿠사나기 카사네가 전국 시대타임슬립하고, 그곳에서 우연히 오다 노부나가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CD로도 발매되었다.

2. 등장인물


고등학교 1학년. 검도부에 소속되어 있으며, 혼자서 상대 학교(그것도 강호로 평해지는 학교였다)의 검도 선수 다섯 명을 이길 정도로 실력자.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어떤 때라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 오다 노부나가사이토 도산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집안이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집안에서 전해지는 듯한 '쿠사나기류 발도술'이라는 검술을 사용한다. 가족으로는 마사무네와 코테츠[1]라는 쌍둥이 동생이 있다. 부모를 일찍 잃고 조부모 손에서 자란 모양.
우연히 낡은 칼을 손에 넣었다가, 동생을 자동차 사고의 위험에서 구해내는 와중에 칼을 뽑아 전국 시대로 날아왔다. 처음에는 야마구치 측의 병사들에게 붙잡혔지만 같이 붙잡힌 여성들과 자력으로 감옥을 탈출하던 중 오다 노부나가의 가신들과 마주치고, 결국 노부나가의 휘하에 들어간다. 노부나가를 '주군님'이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청소, 밥 짓기 등 집안일을 주로 맡으면서 노부나가를 수행하다가 노히메 등장쯤부터 노부나가의 지시로 전장에 나가 싸운다.
여담이지만 주인공인데 7권에서야 비로소 표지에 등장했다. 그 전까지는 노부나가가 표지를 차지. 본인도 책날개에서 불안해하고 있었다. 이후 14권 표지에 노부나가와 함께 등장했고 완결권 표지모델은 노부나가가 차지하면서 단독등장은 7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다.
막 오다 가의 당주가 된 젊은 군주. '얼간이'라는 평판이 있어 가신들이나 백성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격정적이라 화를 자주 내지만 감정에 그리 솔직하지는 않아 되려 화를 내는 경우일 때가 많다. 필요 없는 것은 일절 곁에 두지 않는 실용적인 성격. 적진에 혼자서 뛰어드는 등 허를 찌르는 전법에 능하며, 주무기는 화승총.
축제에서 여장을 선보인 적 있는데, 상당한 미인이었다.
통칭 '고로자'. 언뜻 여성처럼 보이는 고운 얼굴에 여성스러운 행동으로 처음 보는 사람은 여성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마츠다이라 모토야스는 카사네를 남자로, 그를 여자로 착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람 키만한 대태도 '아자마루'를 한손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휘두르는 등 괴력의 소유자. 쿠라노스케와 이누치요를 타이르는 역할.
10권에서 오다 노부나가가 반란군의 총에 맞자 분노해서 적들을 휘몰아치는데 이때 눈이 충혈되어 붉게 불드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가족으로는 카자네가 본인으로 착각했을 정도로 빼닮은 어머니와 우락부락한 아버지, 오다 가에서 가장 존재감 없는 가신인 형 니와 나가타다와 여동생이 있다.
통칭 '쿠라노스케'. 은발에 키가 작은 꼬맹이로, 꽤나 다혈질. 그다지 솔직하지 못 하다. 작다는 것과 힘이 약한 것에 컴플렉스가 있는 듯. 화승총의 달인으로 주무기는 쌍권총 사사라. 개조했기 때문에 접근전에는 톤파 형태로 변형시켜 싸울 수도 있다. 노부나가의 밑에서 출세하여 이름을 남기고 싶어한다. 노부나가의 아버지 대부터 오다 가를 섬긴 형들을 내심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통칭 '이누치요'. 밝고 쾌활하고 단순한 성격에 대식가. 이름 그대로 한마리 강아지 같다. 야생동물 같다고 평해지며 그래서인지 동물들이 잘 따른다. 주인공을 '카타네' 등으로 부르곤 한다. 큰 형의 양자인 케이지로와 사이가 좋지 않다. 순수한 외모와는 달리 싸움실력은 굉장히 뛰어나다. 주무기는 창.
  • 오다 칸쥬로 노부유키(織田勘十郎信行)
오다 노부나가의 친동생으로 스에모리 성의 성주. 얼굴은 닮았지만 성격은 정반대로, 노부나가와는 달리 얌전하고 온화한 성격. 심한 브라콤으로 형님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덧붙여 실제 역사의 노부유키는 모반죄로 노바나가에게 숙청 당한다. 그리고 여기서도 다른 모반 세력에 의해 주동자로 내세워질 것 같은 연출이 나오고 있다. 결국 10권에서 반란군의 충돌질 + 정신적인 혼란 등으로 흑화해서 반란군의 대장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반란은 카사네의 노력으로 저지되고, 머리카락만 잘리고 죽은 것으로 처리된다.
오다 노부나가의 정실. 사이토 도산의 딸로 오다, 사이토 동맹을 위해 오다 가에 시집 온다. 노부나가와는 부부라기보다는 맹우에 가깝다. 심장이 약해 격하게 움직이면 쓰러지곤 한다. 하지만 자신이 병약하다는 것이 알려지면 노부나가의 약점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것을 숨기고 요양을 하는 것도 무사수행을 다녀온 것으로 꾸미고 있다. 거기다 어릴 적 체력을 늘리기 위해 아버지에게 무술을 사사받아 나기나타를 잘 다룬다.
미노의 국주. 원래 기름장수였으나 토키 씨를 쫓아내고 미노의 국주가 되었다. 호탕한 성격으로 여성을 좋아해 카사네에게 집적이기도 하였다. 사위인 오다 노부나가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정에 얽매이는 타입은 아니다. 꽤나 실용주의자. 카사네에게서 현대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러한 세상을 만들기를 꿈꾼다. 아들 요시타츠의 반란으로 위기에 처하지만 오히려 사이토 도산에게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줬다며 분투, 결국 요시타츠의 손에 죽는다. 숨이 끊어지기 직전 '아들' 노부나가에게 뜻을 전하고 사망.
  • 사이토 신쿠로 요시타츠(斎藤新九郎義龍)
사이토 도산의 아들. 아버지가 인정한 오다 노부나가를 질투하고 있다. 자신은 봐주지도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켜 아버지를 죽이지만, 오히려 겁많던 신쿠로가 잘 자랐다며 미소 짓는 아버지를 보고 결국 정신붕괴. 텅 빈 인형이 되어버린다. 이후론 등장이 없다가 오케하지마 전투때 노히메 간곡한 요청과 익명으로 보낸 노부유키의 편지를 받고 노부나가를 지원해준다. 사실 이 만화 편집부쪽에서 장기 연재를 거부해서 급하게 완결을 낸건지, 단순히 작가가 역량이 떨어진건지 있어보이게 만들어놓고 제대로 못쓰고 흐지부지 된 캐릭터들이 꽤 많은데(대표적으로 나가이 미치토시, 주케이니) 요시타츠도 그중 한 명이다.
어리지만 놀랄만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는 천재 소년. 일명 '미노의 기린아'.사이토 도산의 귀여움을 받아 그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 카사네도 동생 같이 귀여워하고 있다. 사이토 도산이 최후를 맞을 때 전장에서보다 인생에서 배울 것이 많다면서 전장에서 내보냈다.
이마가와 가의 당주. 노부유키의 반란이 실패로 끝나자 이를 계기로 실권을 쥐고 있던 생모 케이긴니를 실각시키고 이마가와 가를 장악했다.

사실은 주인공과 같은 현대인. 본명은 아가츠마 미츠루. 케이긴니의 아들 요시모토가 살해되었을 때 마침 그 근처에 있었고 얼굴이 닮았다는 이유로 케이긴니에 의해 요시모토로 옹립된다. 힘이 제일이라고 믿고 주인공과 대립한다. 역사에 대항하기 위해 노부나가를 쓰러뜨리려 하고 있다.
[1] 참고로 마사무네(正宗)와 코테츠(虎徹)는 둘 다 손꼽히는 명검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