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위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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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발표된 소설 '전국자위대'의 영화화 작품.
영상화된 세 작품 모두 자위대가 전국시대로 타임 슬립한다는 공통된 설정만 제외하면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1979년판은 카와나카지마 전투를 배경으로, 2005년판은 1549년이, 2006년 드라마 버전은 세키가하라 전투가 배경이다.
어둠의 경로로 영상화된 세 작품 모두 구할 수 있다. 2005년작인 《전국자위대 1549》는 국내에 DVD로 정발된 적도 있으며, 채널CGV에서도 상영한 적이 있다. 문제는 2005년작을 제외하면 자막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소설에 충실한 1979년판의 경우 구글링을 통한 해외 웹에서 그나마 구하기 쉬운데 특이하게도 제목이 《G.I. Samurai》다.
원작 소설 전국자위대와 큰 얼개는 같으나, 원작에서는 오다 노부나가의 존재가 없고 타임슬립한 자위대원들이 역사 속에서 노부나가 역할을 하고 호소카와 후지타카에게 죽임당한다는 결말이지만 영화에서는 자위대원들이 우에스기 겐신이 아직 '나가오 카케도라'이던 시절로 타임슬립하여 그가 명목상 주군 우에스기 노리마사를 죽이고 우에스기 가문을 빼앗아 우에스기 겐신이 되도록 지원하며, 그 후 다케다 신겐의 침공으로 벌어진 카와나카지마 전투에서 전차·헬기·기관총 등 현대 무기를 이용해 다케다군을 섬멸하고 주인공 이바 일위가 다케다 신겐의 본진에 쳐들어가 '''신겐을 직접 사살'''하지만 전차는 연료고갈, 차량들은 다케다군이 판 구덩이에 빠져 상실하고 헬기는 전투 중 저공비행 할 때 헬기 바퀴에 매달리는 데 성공한 다케다군 무사가 헬기에 기어올라 조종사를 참살하는 바람에 추락하여 파괴되는 등 이용가치를 모두 잃게 되자 우에스기 겐신에게 모두 숙청당한다는 결말로 변경되었다.
원작에 묘사된 자위대 탈영병들이 도적화 하여 살인·강간·약탈을 일삼는 내용도 영화에 그대로 나왔다. 타임슬립에 함께 휘말린 해상자위대 경비정을 타고 도주하던 탈영병들이 이바 일위가 헬기를 타고 쫒아가 경비정을 격침시켜 모두 죽여버린다.
1979년 치바 신이치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일본 배급 수익 13억엔의 흥행을 기록한다.
뒷이야기를 첨언하자면 1979년판 영화 촬영 때 자위대의 지원은 일체 없었다고 한다. 영화 내용상 아무리 전국시대에 전쟁이라지만 같은 일본인들을 신나게 죽이는데다 여자를 강간하는 미친 자위대원 이 등장하는 설정에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한 자위대 측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하다. 결국 카도가와 영화사 측에서는 당시 기준으로 800만엔의 비용을 들여 61식 전차를 자체 제작하는 등 이런저런 고생을 했다고 한다.
1979년 영화 버전이 가장 원작 소설을 충실하게 옮긴 작품이다. 결말 역시 현실의 역사대로 바뀌고, 주인공 이바 요시아키를 비롯한 자위대원들은 모두 사망하고 이들을 살해한 나가오 카게토라가 화장으로 장례를 치뤄주는 것으로 끝난다.
몇 가지 사례를 설명하자면 대략 이렇다.
실로 괴악한 양키센스가 느껴지는 북미판 DVD 커버.
리뷰
1. 개요
1971년 발표된 소설 '전국자위대'의 영화화 작품.
영상화된 세 작품 모두 자위대가 전국시대로 타임 슬립한다는 공통된 설정만 제외하면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1979년판은 카와나카지마 전투를 배경으로, 2005년판은 1549년이, 2006년 드라마 버전은 세키가하라 전투가 배경이다.
어둠의 경로로 영상화된 세 작품 모두 구할 수 있다. 2005년작인 《전국자위대 1549》는 국내에 DVD로 정발된 적도 있으며, 채널CGV에서도 상영한 적이 있다. 문제는 2005년작을 제외하면 자막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소설에 충실한 1979년판의 경우 구글링을 통한 해외 웹에서 그나마 구하기 쉬운데 특이하게도 제목이 《G.I. Samurai》다.
2. 예고편
3. 줄거리
원작 소설 전국자위대와 큰 얼개는 같으나, 원작에서는 오다 노부나가의 존재가 없고 타임슬립한 자위대원들이 역사 속에서 노부나가 역할을 하고 호소카와 후지타카에게 죽임당한다는 결말이지만 영화에서는 자위대원들이 우에스기 겐신이 아직 '나가오 카케도라'이던 시절로 타임슬립하여 그가 명목상 주군 우에스기 노리마사를 죽이고 우에스기 가문을 빼앗아 우에스기 겐신이 되도록 지원하며, 그 후 다케다 신겐의 침공으로 벌어진 카와나카지마 전투에서 전차·헬기·기관총 등 현대 무기를 이용해 다케다군을 섬멸하고 주인공 이바 일위가 다케다 신겐의 본진에 쳐들어가 '''신겐을 직접 사살'''하지만 전차는 연료고갈, 차량들은 다케다군이 판 구덩이에 빠져 상실하고 헬기는 전투 중 저공비행 할 때 헬기 바퀴에 매달리는 데 성공한 다케다군 무사가 헬기에 기어올라 조종사를 참살하는 바람에 추락하여 파괴되는 등 이용가치를 모두 잃게 되자 우에스기 겐신에게 모두 숙청당한다는 결말로 변경되었다.
원작에 묘사된 자위대 탈영병들이 도적화 하여 살인·강간·약탈을 일삼는 내용도 영화에 그대로 나왔다. 타임슬립에 함께 휘말린 해상자위대 경비정을 타고 도주하던 탈영병들이 이바 일위가 헬기를 타고 쫒아가 경비정을 격침시켜 모두 죽여버린다.
4. 여담
1979년 치바 신이치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일본 배급 수익 13억엔의 흥행을 기록한다.
뒷이야기를 첨언하자면 1979년판 영화 촬영 때 자위대의 지원은 일체 없었다고 한다. 영화 내용상 아무리 전국시대에 전쟁이라지만 같은 일본인들을 신나게 죽이는데다 여자를 강간하는 미친 자위대원 이 등장하는 설정에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한 자위대 측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하다. 결국 카도가와 영화사 측에서는 당시 기준으로 800만엔의 비용을 들여 61식 전차를 자체 제작하는 등 이런저런 고생을 했다고 한다.
1979년 영화 버전이 가장 원작 소설을 충실하게 옮긴 작품이다. 결말 역시 현실의 역사대로 바뀌고, 주인공 이바 요시아키를 비롯한 자위대원들은 모두 사망하고 이들을 살해한 나가오 카게토라가 화장으로 장례를 치뤄주는 것으로 끝난다.
5. 원작과의 차이점
몇 가지 사례를 설명하자면 대략 이렇다.
- 소설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었던 타임 슬립과 관련한 설정(왜 그들이 타임 슬립하게 되었는가?) 삭제.
- 보급이 끊김에 따라 차츰 부족해지는 탄약과 연료의 문제가 런닝타임 관계로 삭제가 되었으며 같이 과거로 넘어간 장비가 업그레이드. ex)소설에서의 장갑차가 61식 전차로 변경.
실로 괴악한 양키센스가 느껴지는 북미판 DVD 커버.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