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신이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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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葉真一. Sonny Chiba. 일본의 액션 배우. 1939년 1월 22일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출생. 본명은 마에다 사다호(前田禎穂).[1] 1959년 토에이 영화사에 입사, 이듬해 '신 칠색가면(新七色仮面)'으로 주연데뷔했다. 중학교 때부터 익혀 온 기계체조와 극진가라데 4단, 소림사권법 2단, 이외에도 승마, 스키에 능통하다는 엄청난 신체적 스펙의 소유자로, 자신의 신체능력을 활용하여 스턴트를 쓰지 않고 액션 연기를 하면서 얼굴도 훈남 상이고 연기력까지 받쳐주는 인재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영화와 TV등에서 활동을 계속하면서, 1970년 액션 스턴트 전문 단체인 '''재팬 액션 클럽(JAC)'''을 창설하여 현재까지 그 주재자로 있다.[2] 당시 일본의 액션영화 환경이 열악했는데, 치바 신이치가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에서 당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액션배우가 없어서 공격하는 역할 당하는 역할을 둘 다 치바 신이치가 연기한 다음 얼굴이 안 보이게 잘 이어붙이는 황당한 방식으로 제작을 했었기에 액션이 가능한 배우의 필요성을 느끼고 직접 설립한 것이다.
오오바 켄지나 시호미 에츠코, 사나다 히로유키 등의 액션배우들을 발굴 육성하기도 했다. 의리 없는 전쟁, 스트리트 파이터[3] 등의 액션영화 시리즈로 젊어서부터 널리 알려졌으며, 데뷔 60년을 넘긴 현재까지 15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90년대 들어서는 미국의 영화에도 출연하여 강렬한 액션 연기로 인기를 끌고, JJ 써니 치바라는 애칭으로 일약 세계적 스타가 되었다. 나이를 먹은 후에는 액션 연기의 비중은 줄었지만 킬빌에 출연하는 등 아직 활동을 쉬지 않고 있다.
액션 배우이자, 액션 씬 연출 감독으로 유명하며 비슷한 케이스로 양소룡이나 견자단이 있다. 써니 치바가 창시한 액션 스타일로는 특히 살진(殺陣) 액션이 유명하다. 가면라이더나 슈퍼전대 시리즈에 자주 보이는 장면으로 자코 전투원들이 주인공을 둘러싸고 팔을 휘저으며 우왕좌왕 하다가 차례대로 와서 당하는 장면을 떠올리면 된다. 설명하면 웃기지만 주인공과 적 무리의 사이에 위치한 카메라가 현란하게 흔들리면서 마치 집난 난투에 함께 있는 듯한 독특한 임장감으로 많은 액션 감독들에게 영향을 준 방식이다.
그리고 2020년, 이시다 아유미와 고바야시 사치코와 함께 문화 활동에서 뛰어난 업적을 올린 사람에게 주는 일본 문화청 장관 표창을 받았다
2. 출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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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전생의 야규 쥬베.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동명 캐릭터 디자인의 모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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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고13의 위엄)
3. 여담
여담으로 이 사람의 친동생이 가면라이더에서 타키 카즈야를 맡았던 야부키 지로이다. 이쪽도 형처럼 꽤 오랫동안 액션계에서 활약했었으나 90년대에 은퇴하고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여담이지만 나이 차가 꽤 많이 난다. 무려 10살 차이로 한 연대 차이가 난다(..)
수년 전 술집에서 말다툼 끝에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사건이 있었는데, 대다수의 반응은 '상대방이 얼마나 무술 고수이기에...'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프테라레인저 역을 맡은 치바 레이코의 아버지라는 루머가 떠돌았지만 본명부터가 틀리고, 사실 치바 레이코의 부친은 후쿠시마 시의 공무원 출신이다.
미국식 예명은 JJ Sonny Chiba.[4]
상술했듯이 미국에서 써니 치바 명의로 오랫동안 활약했기 때문에, 지금 헐리웃 감독이나 배우들 중에는 어릴 적부터 치바 신이치를 보고 자란 팬들이 상당히 많다.
일단 쿠엔틴 타란티노는 자타공인 치바 신이치의 광팬으로, 자신의 방에 치바 영화의 포스터가 잔뜩 붙어있다고 공언했으며 자신의 영화에 치바 신이치의 영화가 흐르는 장면을 넣는 등 팬심을 어필하고 있다. 결국 킬빌에서는 치바 신이치를 캐스팅하게 되었으니 성덕이라 할 수 있다.
새뮤얼 L. 잭슨도 닉 퓨리를 연기할 때 치바 신이치가 연기한 야규 쥬베이의 이미지를 참고로 했다는 발언을 했고, 일본에 방문하여 치바를 직접 만나게 되었을 때는 잔뜩 긴장하여 뻣뻣하게 선 채로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키아누 리브스도 '나는 써니 치바의 영화와 함께 자란 거나 마찬가지다'라는 발언을 하여 팬임을 인증했다. 존 윅의 홍보를 위해 일본에 왔을때 리포터와 인터뷰하는 자리에서 치바 신이치가 깜짝 등장하자 연신 "오마이갓"을 외치면서 어쩔줄 몰라하다가 반갑게 '''일본어로''' "처음 뵙겠습니다. 마에스트로(거장)"라고 인사한뒤 둘이서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를 하면서도 연신 치바에 대한 팬심을 인증했다.영상
아라타 맛켄유가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