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메이플스토리 DS)

 

왼쪽에 있는 캐릭터가 전사. 오른쪽의 인물은 해치.
1. 개요
2. 성능
2.1. 장점
2.2. 단점
2.3. 특징
3. 작중 행적
3.1. 프롤로그
3.2. 챕터1 함께라면 언제나 든든
3.3. 챕터2 발굴 현장 아르바이트
3.4. 챕터3 정글 속의 미행[1]
3.5. 챕터4 흔들린 우정
3.6. 챕터5 잊혀진 부탁
3.7. 챕터6 연구소의 닭살 커플
3.8. 챕터7 재회의 슬픔
3.9. 챕터8 뒤틀린 세상 속에서
3.10. 챕터9 전설의 고향
3.11. 챕터10 친구 사이
3.12. 에필로그
4. 스킬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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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플스토리 DS에 등장하는 4인의 주인공 중 1명. 해치와는 오랫동안 같이 자란 친구이며 작중 돼지와 함께 춤을 왈: "'''너희 둘은 형제와 다름없다.'''" 라고. 그래서인지 해치에 대한 집착이 강하며 거의 해치를 중심으로 전사의 스토리가 진행된다.[2] 아버지의 유언대로 가보인 붉은 돌 조각을 지키면 언젠가는 세상을 구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단순하긴해도 기본적으로 착하고 친구를 위해서 따끔한 충고도 할 줄 알며 '''친구를 진정으로 위하는 의리파.''' 위기 상황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용기도 갖추고 있다. 사실 단순하기만 한게 아니라 성숙하기도 한데[3] 본인이 자각을 못한다. 스토리 테마는 '''우정'''.[4] 다만 스토리 진행 중 도적과 자주 엮이게 되는데, 도적이 너무 비중이 큰 주인공형 캐릭터라 살짝 조연처럼 보여질 수 있다.[5]
게임 첫 구동 후 성향 테스트에서 단순무식을 고르면 전사로 시작하게 된다.
일본판 트레일러의 소개문구는 ''''붉은 돌의 조각을 지키는 페리온의 전사(赤い石のかけらを守るペリオンの戦士)''''.

2. 성능


쉽고, 강하고, 튼튼하다. 네 명의 주인공 중 가장 압도적인 진행 속도를 보여주는 딜탱

2.1. 장점


보통 전사의 이미지처럼 힘으로 무식하게 팰 수 있는 직업. 피통이 높고 방어 능력치도 높은데다 '''희대의 사기 기술인 가드'''까지 붙어있고, 필드 체력 흡수기와 4직업 공통인 자연치유가 최대체력 비례인 점 때문에 스토리 난이도가 네 직업 중 가장 쉽다.

2.2. 단점


광역스킬과 마법스킬이 매우 빈약하고, 마나통이 심각하게 낮은 데 비해 광역기가 샤우트 뿐이라 매우 빈약하고 마법스킬의 마나소모가 심해 자주 쓰기가 불가능하다.[6] 유틸기도 적으며 이동기는 후딜이 끔찍하게 길며 스킬 사용 시점에 밟고 있는 지형을 넘어가는 스킬은 블레이드 어퍼컷 단 한 개밖에 없기 때문에 필드 몬스터 잡는 게 수월하지 않다. 물론 사냥 속도가 좀 더 떨어진다 뿐이지, 보스전에서도 받쳐주는 튼튼한 몸 덕분에 사냥하다 죽을 일은 거의 없다.

2.3. 특징


쓸만한 이동기가 단 한개도 없기 때문에 걷거나 뛰는 식으로 근접해서 평타를 치는게 핵심이며, 기동성과 광역 학살능력이 중요한 필드전보다는 강력한 단일 말뚝딜과 피하기 난감한 스킬도 맞아가며 패는 탱킹능력(내지는 피해가며 싸우는 회피능력)이 중요한 보스전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맵 하나하나가 작고 시스템적으로 대쉬가 지원되며, 공격의 위력을 높이기 위해 차지를 해야 하느라 강제적으로 기동성이 봉인되는 궁수나 마법사와는 달리 저스트가드만 믿고 막 날아다녀도 되기 때문에 기동력 자체는 도적과 맞먹을 정도로 높다. 광역기가 없어서 그렇지...
특수 기술이자 사기 기술인 가드로 데미지를 줄일 수 있으며 적의 공격이 닿기 직전에 가드를 하면 데미지를 받지않고 보스를 제외한 적이 근접공격을 했을 경우 적이 기절하는 저스트 가드가 발동한다. 저스트인데 입력 시간이 넉넉하고 운용 방법도 어렵지가 않은데다 맵 기믹도 무시해버리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는지라 금방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그냥 저스트 가드를 무한 CC기로 쓰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3. 작중 행적




3.1. 프롤로그


해치와 대련을 하던 중[7] 마음껏 모험을 떠나지 못하는 현 생활을 답답해 하던 와중에 돼지와 함께 춤을을 통해 스킬 허가 시험에 참가한다.
그러나 시험에서 합격하고 돌아오던 중 '''포털이 사라지는 현상'''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8][9] 마을로 향하는 포탈도 사라지기 직전 간신히 마을로 돌아오지만 그 직후 시험장 입구에 있던 포털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포털이상으로 불리는'''

'''이 포털혼란 현상은'''

'''페리온''' '''주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일제히 발생했다.'''

'''전 세계의 많은 포털이 사라졌고,'''

'''동시에 붉은 포털이 새롭게 출현했다.'''

'''특히, 붉은 포털은 보통 포털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연결되어'''

'''사람들의 이동을 어렵게 했다.'''

'''그 후로''' '''포털이상''''''이'''

'''다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한 번 변해버린 포털들이'''

'''원래대로 돌아가지는 않았다.'''

'''시간이 흐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상태에 차츰 익숙해져 갔다.'''

'''하지만 일부 현자들은'''

'''세계의 탄생 전설에 기록된'''

'''여신의 안위를 걱정했다.'''

'''-세계의 탄생전설-'''

'''원초의 시대.'''

'''모든것이 흐릿한 혼돈에'''

'''여신이 지팡이를 꽂아 시간을 정하였다.'''

'''그곳에서 거리가 정해지고,'''

'''인간의 세상이 정해졌다.'''


3.2. 챕터1 함께라면 언제나 든든


'''"이 돌을 지키는 것이 언젠가 세상을 위기에서 구하는 것이다." -전사의 아버지-'''

페리온 뿐만이 아니라 빅토리아 아일랜드 전체적으로 일어난 포털 이상 현상에 대해 해치와 의논하던 중 '''"세상을 구하는 일이라면 왠지 재미있을 것 같은데 혹시 세상이 나를 원하는게 아닐까?'''"라는 소리를 한다. 그러면서 위에서 나온 아버지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그런 위기가 과연 올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갖고 가보도 결국 돌조각일 뿐이며 자신의 의욕이 더 위기라는 등 아버지의 이야기에 대해선 별로 신뢰하지 않는 듯 한 눈치다.[스포일러]
만지와 상담을 하던 중 돼지와 함께 춤을이 마을을 나간 뒤[10] 포털 이상 현상에 휘말려 며칠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해치와 함께 찾아나선다.
그러던 중 비밀 기지로 향하는 포털[11]이 사라진 것을 보자 회상신과 함께 슬픈 분위기가 한껏 깔렸으나 본인은 다시 만들면 된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결국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붉은 포털까지 들어가[12] 샅샅이 찾던중 현상범과 만나[13] 돼지와 함께 춤을을 찾는걸 도와주는 조건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그 아르바이트가 '''나쁜 놈들(?)이 탄 운반차가 올 때 타이밍을 맞춰서 폭탄을 터뜨리는 것.'''
이에 전사는 그럼 운반차에 탄 사람이 다친다며 거부감을 드러내지만 그냥 조금 다칠 뿐이며 겁만 줄 뿐이라는 현상범에 말에 속아 운반차가 오는 타이밍에 맞춰 스위치를 누르지만 폭탄은 터지지 않은 체 운반차가 그냥 지나가 버리고 이에 뭔가 이상한 걸 느끼고 살펴보려다 뒤늦게 터진 폭발에 휘말려 해치와 함께 아래로 추락한다.[14]
떨어진 직후 돼지와 함께 춤을이 떨어뜨린 편지를 발견하고 그가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 뒤, 부상을 입은 돼지와 함께 춤을[15]을 발견하고 좌측의 붉은 포털을 통해 이동한다.

3.3. 챕터2 발굴 현장 아르바이트


해치, 돼지와 함께 춤을과 함께 붉은 포털을 통해 발굴 캠프로 이동하고[16] 직후 돼지와 함께 춤을은 누리스 박사에게 치료를 받고[17] 전사와 해치는 리네스를 만난다. 그 뒤, 돼지와 함께 춤을에게 허락을 받고 해치와 함께 리네스에게 경비로 고용된다. 이때 리네스에게 선금으로 300 메소[18]를 받는다.[19] 경비를 서며 각 방향의 포털을 조사하다가[20] 캠프를 찾아온 도적일행과 조우한다.[21] 일행의 한 여자(리나)가 리네스씨와 말할 게 있다고 하자, 전사는 그들이 딱히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 보여 리네스에게 안내해준 뒤, 리네스의 지시로 도적과 함께 아이언 보어를 퇴치한다.[22] 이 과정에서 돌풍이 부는 발굴 현장 4[23]에서 '''편지'''를 잃어버리고 만다.

3.4. 챕터3 정글 속의 미행[24]


임무를 마친 후 도적이 칭찬 받는것을 보고 자신도 칭찬받고 싶은 기색을 내비쳤으나, 경호원이니 당연한거 아니냐며 무시 당하기만 했다. 이후 도적이 정보를 들을 때 관계 없는 자에겐 들려줄 수 없다는 말만 듣고 쫓겨난다.(...) 이후 리네스에게 해치와 함께 도적 일행의 미행을 지시받는다.[25][26] 도적 일행을 슬리피 던전에서 발견하긴 했지만 거리 차이가 꽤 나는 절벽을 가볍게 뛰어넘는 걸 보고 지름길을 찾아 쫓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미행하던 도중 리네스가 의심스러웠던 전사와[27]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해치 사이에 갈등이 생겨 결국 따로 움직이다 한 발 늦게 슬리피우드에 도착한다.

3.5. 챕터4 흔들린 우정


'''이게 네가 말한 정의냐!!! 이런 일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전사-'''

'''대는 뭐고 소는 뭐죠?! 그리고 누굴 위해 누가 희생해야 한다는 거에요?! -전사-[28]

'''

'''...당신들. 결코 서로를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오.[스포일러2]

-크리슈라마-'''

'''나를 방해하지 마! 난 내가 할 일을 찾았어! 난 리네스님을 따를 거야. -해치-'''

슬리피우드를 수색하던 중[29] 사원에서 승려 두 명이 도망쳐 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위험한 낌새를 느끼고 사원에 들어온 전사 앞에 보인 건 '''크리슈라마와 승려들을 위협하는 리네스와 해치의 모습이었다.'''
이에 분노하여 해치를 막아서지만 그는 비틀린 신념을 내세우며 고집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결투 끝에 해치를 제압하고 크리슈라마를 추격하던 리네스에게 맞서지만 리네스의 포효 스킬 한 방에 전투불능 상태가 돼 버리고[30][31] 자신을 부르며 달려온 해치를 보면서 어린 시절에 추억을 떠올리며 정신을 잃는다.
이후 여관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 눈앞에 해치가 있었고, 전사는 리네스에게서 자신을 구해준 것이 해치였다고 생각하며 고마워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첫 모험과 아르바이트가 모두 엉망이 되어버렸다며 허탈해 하던 중 다시 기회를 주겠다며 다가오는 리네스를 경계한다. 하지만 끝내 리네스를 따라가는 해치를 보며 리네스가 해치에게 나쁜 일을 시킨다면 그 때 자신이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결국 따라나선다.[32]
이후 해치를 따라 리네스에게로 온 전사, 그러자 해치가 리네스와 '''잠시의 속삭이는 대화를 하고,''' 이후 리네스는 비밀 통로를 열어준다. 어떻게 찾았는지 영문을 모르자 리네스가 스님에게서 들었다고.[33] 이후 도적을 미행하게 된다.
그러나 도적을 찾아낸 뒤, 해치가 한 말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되고 비겁하다고 지적하나 해치는 개의치 않고 도적을 공격한다.
해치가 도적을 공격하지만 상대가 안 되자 결국 자신도 협공했으나 양심의 가책 때문에 검에 망설임이 생긴 나머지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2대1로 싸웠는데도 깨졌다.[34] 도적 편에서의 AI도 해치가 훨씬 더 적극적이고 전사는 소극적이다.[35][36]
도적에게 패배 후 전사는 이제 모든일이 끝났으니 돌아가자고 하나 해치는 "돌아가고 싶으면 너나 돌아가! 나는 돌아가지 않겠어!"라고 하고 혼자 어디론가 가버린다.
해치는 리네스를 찾아가서 자신은 더 이상 전사와 얼굴을 마주할 수 없다며, 소중한 친구임에도 녀석의 얼굴을 보면 화가 치솟는다고 말하는데, 리네스는 이에 소중한 친구'였던' 것이며, 옛정이 오히려 해치를 망칠 것이라며 둘의 사이를 이간질한다. 그 뒤 해치더러 경호원이 아닌 아예 자기 제자가 되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고, 해치는 이것을 받아들인다.[37]
전사는 해치를 뒤따라가서[38] 그를 설득하지만, 해치는 리네스를 따를 것이라며 완강하게 거부했고, 결국 둘은 서로 밀고 밀리며 말싸움을 한다. 이때 해치가 전사를 너무 강하게 밀친 탓에 녀석은 제대로 떠밀려 절벽 밑으로 추락한다.[39]

3.6. 챕터5 잊혀진 부탁


높은 절벽에서 떨어져 헤네시스 동쪽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전사.[40] 절벽에서 밀린 일을 두고두고 되새기며 해치를 다시는 보지 않을거라며 분노하는 와중, 웬 비명을 듣는다. 알고보니 카밀라라는 소녀가 파란버섯들에게 포위된 것이었다. 전사는 파란버섯들을 단숨에 해치우고 카밀라를 구해낸다.[41][42] 카밀라의 헤네시스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헤네시스까지 떠내려 왔다는걸 알게 된 전사. 해치가 한 행동에 대해 화를 내며 방황하다 헤네시스에 뭔가 볼일이 있던 것 같은 기분을 느낀 전사는 우연히 들어간 헤네시스의 민가에서 마야라는 병약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대화하던 중 마야가 소피아가 마야에게 보낸 편지를 언급한다.''' 전사는 그 때 지하철에서 줍다가 발굴 현장의 돌풍에 날아간 편지를 기억해내고 당황했으나 의기소침하고 병약한 모습의 마야를 보고 편지는 꼭 올 것이라며 위로한다.

전사: (이거 큰일 났네. 고의는 아니었지만... 잃어버린 건 나니까... 내 책임이잖아. 하지만 발굴 현장에 가더라도 편지를 찾는다는 보장도 없는데... '''아니야! 어쩌면 그 편지, 마야에게는 마지막일지도 몰라. 그래, 어떻게든! 반드시! 꼭! 찾아야 해!''')

라는 비장한 다짐을 하며 발굴 현장으로 향한다.[43] 어찌저찌 페리온으로 와서[45] 발굴 캠프로 오지만 발굴 캠프는 경비원들의 경비가 강화되어 수색이 힘들어진 상황. 그러나 근성으로 경비원들의 경비를 뚫고 누리스와 만난다.[46]누리스는 리네스에게 발굴 현장에서 아무도 들여보내지 말라는 명령으로 인해 자신도 쫓겨난 상황이라고 말한다. 이 때 전사가 편지를 찾기 위해 왔다고 하는데, 슈앵 말로는 청소 중에 편지 비슷한 걸 찾았는데 쓰레기로 오인했는지 오른쪽 포탈의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이 때 누리스가 얼마 전에 붙잡은 도굴꾼에게 압수한 세 개의 보석을 얻고[47], 비밀 통로를 찾아 어찌저찌 뚫어 발굴 현장 2에 도착. 이후 발굴 현장 1에서 쓰레기통을 발견. 쓰레기통을 뒤지면서 전사는 '''그 아이를 슬프게 하지 않았으면...''' 하고 있기만을 바라며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마침내 편지를 입수한다.
무사히 편지를 입수하고[48][49] 헤네시스로 돌아와 마야에게 돌아오는데[50], 돌아온 전사의 눈앞에선 '''그저 조용히 눈을 감아 있던 마야.'''[51] 이에 전사는 '''설마!! 너무 늦은 건가!?'''라며 크게 당황하고 마야를 향해 소리친다. 하지만 마야는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라며 일어나고, 전사의 놀란 표정에 귀엽다며 웃는다. 이 때 전사는 발굴 현장에서 입수한 소피아의 편지를 건네주고, 그녀가 감사를 표하자 친구로서 당연하다고 말한다. 이후 그녀가 전사의 첫번째 친구가 누구냐고 묻자 해치라고 대답하려다가, 그는 표정이 굳는다. 그 뒤 속으로 해치가 리네스를 따라 나쁜 짓을 하고 있진 않을까 걱정하며, 해치가 자신에게 심하긴 했지만 차마 그가 나쁜 짓을 계속하게 나몰라라 할 수도 없어 한 번만 용서하기로 한다. 그 뒤 해치를 설득할 방법을 찾고자 페리온으로 돌아가 만지에게 상담하기로 한다.

3.7. 챕터6 연구소의 닭살 커플


만지에게 상담을 하려다 마을에 없자[52] 그를 찾던 중[53] 만지가 에오스탑[54]에서 궁수와 대화하는 것을 우연히 엿듣게 된다.[55] 그 직후 만지에게 해치의 일에 대해 상담하다가 리네스를 쓰러뜨리면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56] 해치는 남에게 의존하는 참모형 타입인데 전사보다 더 의지할 수 있고 확고한 목표를 가진 리네스에게 강한 신뢰를 갖고 있는 것이기 때문. 그런 상대를 박살내 주면 그 의지가 자신으로 되돌아올 거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리네스의 포효 스킬 한 방에 리타이어된 경험이 있기에 포효를 파괴할 방법을 모색하다 만지에게 마가티아로 가보라는 충고를 듣고 그곳으로 갈 수 있는 '''파란 길의 씨앗'''을 받아 폐광으로 들어온다.
그 후 눈 2개가 비어 있는 석상을 발견하고 석상의 힌트를 풀 방법을 찾다가 마법사를[57] 만나게 되고[58] 시소와 크레인을 활용한 널뛰기로 마법사를 날려보내[59] 보물상자에서 곡괭이와 석화 스프레이를 얻은 뒤, 마법사가 플라이 아이가 좀 징그럽다고 하자 자신이 잡겠다고 하면서 석화 스프레이를 가져간다. 이후, 자신이 가져온 현재의 눈과 마법사가 가져온 과거의 눈을 석상에 끼워넣어 마가티아로 향하는 지하 비밀 통로를 찾아낸다.[60] 이후 중간에서 제단을 지키고 있던 자쿰을 마법사와 함께 쓰러뜨렸으나[61] 갑자기 지진이 일어난다. 혹시 제단이 부서진 건가 싶었으나 다행히 제단은 멀쩡했고, 얼마 안돼서 지진은 가라앉았다. 그렇게 마가티아 연구소에 도착한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나고 갑자기 경보음이 울린다.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은 전사와 마법사를 잠시 의심하지만 로미오가 침착해하면서 저 둘을 조사한다.

로미오에 의하면, 마법사의 지팡이와 전사의 아버지의 유품인 붉은 돌은 '''각성하지 않은 루비안 조각'''이었다. 줄리엣은 갑자기 루비안이 2개나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62]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에게서 리네스의 포효 마법을 차단할 수 있는 '''특제 귀마개'''를 얻는다. 그러나 그 직후 브라보 하사가 장난감 군단이 다시 진군하고 있다고 전하자 로미오는 모든 외벽 게이트를 닫을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한시라도 빨리 해치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이곳이 가장 안전하다는 로미오의 충고를 듣지 않고, 전사는 마가티아를 빠져나와 해치를 되찾겠다는 일념만으로 약점도 모르는 장난감 군단을 돌파해 탈출하는 근성을 보여준다.[63]마법사가 챕터8에서 몰려오는 장난감 군대를 상대로 버티는데 실패한 것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의지.[64]
하지만 탈출 도중 장난감 군단이 제단을 부숴서 용암이 치솟기 시작했고...어떻게든 장난감 군단과 용암을 피해 끝까지 도망갔지만 붉은 포털이 공중에 떠 있어서 돌아갈 길마저 없는 상황. 여기서 끝인가 싶었으나 때마침 만지가 붉은 포털로 로프를 던져준 덕에 기사회생으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

3.8. 챕터7 재회의 슬픔


'''이렇게 만든 건 너야!!! -해치-'''

'''....좋아, 그렇다면....피하지 않겠어. -전사-'''

무사히 페리온으로 돌아온 뒤, 만지에게 길의 씨앗을 돌려주고 발굴 현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운 없게도 캠프에서 경비원과 마주쳐버렸고 그대로 도망치려는 찰나 어째선지 경비원은 "엥? 또 너냐?"라는 식으로 반응한다. 뒤이어 맘대로 지나가도 좋다고 말하며 이 곳은 곧 폐쇄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다시 발굴 현장으로 들어가 다리에서(발굴 현장 3) 해치, 리네스와 재회하게 된다.
해치는 전사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에 내심 안심했으나 여전히 돌아갈 생각은 없냐는 말에 그거라면 이미 끝난 일이라고 하자 전사는 리네스를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한다.
리네스의 명령으로 자신을 공격하는 해치를 제압하고[65] 리네스와 리벤지 매치를 벌인 끝에[66] 그를 이기는데 성공한다.
이후 리네스에게 버림받은[67] 해치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현실을 부정하며 망연자실해 있는 해치를 보고는 자리를 비켜준다.[68] '''타인에게 의존하는 참모형 인간의 흔한 말로.'''
이후 오랜만에 도적과 마주친 뒤[69][70], 거대 블록퍼스를 쫓던 궁수[71]와 얘기를 나누던 중 궁수가 부른 '''루비안의 노래'''에 전사가 갖고 있던 '''루비안 조각이 각성하게 된다.''' 이후 해치를 다시 찾아가든지, 아니면 페리온 쪽으로 쭉 향하든지 하니......
루비안이 빛나더니, '''전사의 인격이 몇 번씩 잠깐 변하며 거만한 성격이 되어 해치와 리네스를 경멸하기 시작한다.'''[72][73][74] 루비안에 잠깐 잠식당한 것 때문에 이상함을 느낀[75] 전사는 누가 쫓아오나 살펴보고[76] 다시 제 갈길을 가려다가, 해치의 갑작스런 기습공격에 당해 루비안 조각을 빼앗기게 된다.
이후 해치를 쫓아 샤레니안 왕궁 유적 내부로 향하고,[77] 해치를 발견하지만 왕의 방으로 가는 봉인에 가로막혀 들어가지 못하자[78] 해치는 유적 어디론가 사라진다. 해치를 찾던 도중[79] 어느 방[80]에 우연히 들어간 전사. 마침 목이 말랐던 터라 그곳에 있던 무적 음료수를 마셨는데, 전사는 샤레니안인이 아니라 그런지 마시자마자 잠들어 버린다. 그러고는 꿈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유령이 의자에서 무언가를 찾아 찬장으로 간 뒤 사라지는 연출이 여러 번 반복된다.[81] 이후 저장 창고 안쪽에 있던, 유령이 나왔던 의자에서 열쇠를 찾아내 찬장 뒤쪽에 있던 구멍에 꽂아보니, 웬 숨겨진 포털이 나왔다. 포털을 통해 들어간 방[82]에는 비석이 하나 있었고...비석에 걸려있는 마법을 통해 내용[83][84]을 알게 된 전사는 루비안을 가진 자는 폭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해치한테서 루비안을 떼놓으려고 한다.
그런데 창고 밖으로 나오니 블랙 나이트 두 마리가 전사를 향해 돌진하는데, 전사는 공격을 하려는 건가 싶어 곧바로 가드 자세를 취하지만, 블랙 나이트 둘은 저장 창고 안으로 사라졌고, 유적의 모든 몬스터들과 주변의 유령들, 심지어 붉은 방울들까지 전부 사라진다.[85]
그리고 샤렌 1세의 무덤 앞에서 해치를 찾았지만 결국 해치가 '''루비안에 의해 폭주하여''' 리네스를 '''살해'''[86][87]하는 걸 목격하고 그를 막으려 하나 해치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없애주겠다며 휘두른 일격에 손쉽게 제압당하고,[88] 해치는 전사를 약골 취급하고는 그대로 그를 끝장내려 다가가나, 이때 '''본래의 해치의 인격'''과 '''루비안으로 탄생한 악한 해치의 인격'''이 서로 싸워서 전사를 끝장내지 못한다. 원래의 인격은 전사를 해치게 두지 않는다며 악한 인격을 향해 자신의 안에서 나가라고 소리치지만, 악한 인격은 되려 난 네 마음의 일부인데 날보고 어디로 나가냐고 하더니 자신의 길을 막고 귀찮게 잔소리만 해 댔던 전사, 자신을 곤란하게 만든 크리슈라마, 이용만 하다 자신을 버린 리네스까지 전부 귀찮아하고 미워했으며 '''심지어는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며 들먹이고는, 난 네 마음에 따라 행동하며, 네가 하기 싫은 일을 해 주는 날 떠나라는 거냐며 역으로 윽박지른다. 원래 인격의 현실 부정은 덤. 그러다가 샤레니안 왕궁이 무너지려 하고, 루비안이 이동하는 것을 느낀 해치는 여신의 시계탑에서 루비안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하며[89] 허공에 칼을 휘둘러 '''시공의 균열을 생성해서''' 그 안으로 뛰어든다.[90]
때마침 정신을 차린 전사는 해치를 막기 위해 달려가나, 결국 또 다시 그를 눈앞에서 놓치고 만다. 이후 샤레니안 왕궁에서 탈출하는 도중 다시 불어닥친 돌풍에 휩쓸려 전사는 어딘가로 날아간다. 이후 컷신으로 돌풍이 다시 생기기 시작하더니, 틈새로 붉은 빛이 뿜어져 나오고는 돌풍이 강해진다.

3.9. 챕터8 뒤틀린 세상 속에서


돌풍에 의해 날아간 뒤 며칠이 지났을까, 정신을 차려보니 발굴단 캠프 안이었다. 슈앵의 말에 의하면 돌풍에 휩쓸려 발굴 현장까지 날아왔다고... 해치가 루비안에 의해 폭주한 것을 떠올리고 해치를 구하기 위해 시계탑으로 향하려 한다. 그러나 누리스가 그를 만류하는데 전사가 돌풍에 날려온 후 포탈 연결이 더욱 엉망이 되었다고 한다.[91] 무슨 일인고 하니 '''거의 모든 포탈이 붉은 포탈이 되어''' 식량 조달도 힘든 상황에 놓였다는 것.[92] 하지만 전사는 해치를 구하기 위해 주저없이 나서지만 눈앞에는 붉은 포탈만이 앞길을 막았고 들어가자 아니나 다를까 뜬금없이 눈 덮인 언덕으로 오게 된다.[93]
붉은 포탈들을 오가면서 해치와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94][95] 그를 반드시 구하겠다고 다짐하는 전사. 그렇게 붉은 포탈을 계속 넘나든 끝에 드디어 엘리니아에 도착하게 된다. 이후 배에 탑승하기 위해 국왕의 제안에 따라 선장을 구출하고 탑승하는데[96] 성공하나 몰래 타고 있던 도적과 다시 한 번 맞닥뜨리게 된다. 치열하게 싸우던 중 지친 전사는 휴전을 제안하고 역시 지쳐 있던 도적 또한 이에 동의한다.[97][98] 그 와중에 장난감 군단이 습격하자 도적과 같이 싸워 격퇴시키는 데 성공하나 타이머의 기습 공격에 직격당해 배에서 추락하고 만다.[99]

3.10. 챕터9 전설의 고향


'''노래를, 두고 가라. -왕 도깨비-'''

아랫마을에 떨어진 전사, 그는 마을 사람 콩쥐로부터[100] 도서관에 누군가 있다는 말을 듣고 도서관으로 향한다. 대 도서관으로 가보니 마법사가 있었고, 마법사는 전사에게 마가티아가 장난감 군단의 습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로미오와 줄리엣 역시 탈출 도중 갈라져 버려서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전하고[101], 이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노래를 가져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래서 전사는 까막산으로 가서 5개의 노래 중 올바른 노래를 찾아내 노래를 완성한다.[102][103] 마법사에게 노래를 전해주고 마법사가 연구를 하는 동안 할 일이 없어서 헬리오스 탑 엘리베이터로 가봤는데, 작동이 안 되던 엘리베이터가 어느새 작동되어 있었다. 전사는 그 길로 루디브리엄으로 향한다.[104]

3.11. 챕터10 친구 사이


'''그래! 루비안을 부숴버리자! 그럼 너도 다시 괜찮아 질거야. -전사-'''

'''하지만… 이건 네 아버지의 유품이잖아. -해치-'''

'''괜찮아. 내겐 아버지의 유품보다는 살아있는 네가 더 중요해. -전사-'''

'''나, 돌아온 것 같아. -해치-'''

'''루비안이건, 에레고스건... 더 이상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거야. -해치-'''

'''아~! 그런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무언가를 쌓아 가는 것?! -전사-'''

루디브리엄에 도착한 전사, 반드시 폭주한 해치를 구하겠다고 다짐한다.
장난감 공장을 거쳐서 시계탑에 오는데 해치의 영혼을 보고 계속 쫓다가 시계탑 깊은 곳에 도착한다. 그곳에 해치가 있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에 궁수가 말도 안 하고 숨만 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준다. 실망한 전사는 갑자기 해치의 영혼을 본다. 해치의 영혼은 전사에게 구해달라는 말만 남기고 육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전사는 궁수에게 저기 걸어오는 친구가 보이지 않냐고 말했지만 궁수는 속으로 무슨 소리냐고 생각한다.[105]
해치에게 계속 말을 걸어보는 도중, 갑자기 전사가 해치의 육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도착한 곳은 해치의 기억 속 페리온. 정확히는 전사와 해치가 어렸을 때이다. 해치의 영혼은 그때가 정말 그립다고 말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이후 비밀 기지에서 해치를 발견하는데 해치는 그 동안 너무 많은 죄를 저질렀다며 자신을 한탄한다. 전사를 절벽에서 밀었고 죄 없는 사람들을 해치고, 고요의 피콜로를 빼앗아버리기 위해 리나를 납치한 것도 모자라 리네스까지 살해했다고. 이에 전사가 리네스는 결국 루비안 때문이었다고 말하나 해치는 루비안 때문만이 아닌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자신의 악한 인격이 자신의 본성에 충실해져가고 있다며 자신도 막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그 악한 인격은 점점 더 강한 힘을 얻으려고 한다고. 이에 전사는 잠시 고민하다가 루비안을 부수자고 말한다. 이에 해치는 후회는 없냐고 하자 전사는 자신의 아버지 유품보다는 살아있는 그가 더 중요하다며 루비안을 부수려 하지만, 해치는 루비안의 영향으로 다시 폭주해 버려서 전사는 해치의 육체 밖으로 튕겨나간다.
그 뒤 해치는 시계탑의 근원으로 가 버리고 전사는 그 뒤를 쫓는다. 시계탑의 근원 맨 밑의 균열로 들어가 보니 그곳은 샤레니안 왕국이 멸망한 날의 궁전이었다. 악마들을 제치고 붉은 포탈로 들어가보니, 해치가 어린 에레고스에게 루비안을 넘기라고 목에 칼을 들이대고 협박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에레고스도 루비안의 영향으로 힘을 되찾고 동시에 루비안을 가진 해치를 흡수해서 엄청난 힘을 손에 넣는다. 이에 전사는 도적과 함께 에레고스를 물리치고, 해치는 다시 돌아온다. 해치는 전사에게 루비안을 돌려주고 자신은 정신을 단련한다며 슬리피우드로 간다고 한다. 전사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무언가를 쌓아 가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3.12. 에필로그


4444를 처치한 후에는, 전사는 페리온으로 돌아가 아이들에게 검술을 가르치는 수업을 해주고 있고, 해치는 진정으로 강해지기 위해 슬리피우드에 있는 사원으로 가서 그곳의 승려가 되어 수행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4. 스킬


가드 - R버튼으로 발동시키는 전사 전용기이자 '''이 게임 최고의 사기 스킬'''. 피해량을 5분의 1로 줄인다. 점프 중에도 사용할 수 있으나[106], 대쉬 또는 공격 중이거나 스킬을 사용 중일 때는 모션이 끝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이것보다도 더욱 강력한 사기 버전이 있다. 적에게 닿기 직전에 사용하면 저스트 가드로 강화되어 경쾌한 '''땡~!'''소리와 함께 데미지 0%, 돼지 변이, 중독, 기절, 혼란, 넉백 등의 방해 효과를 포함한 모든 피해를 막아내고 적의 근거리 공격[107]을 막은 경우 적을 기절시킨다. 여기에 추가로 점프 중에 가드를 하고 몬스터에게 들이박아도 저스트 가드가 발동하는데, 이럴 경우 몬스터가 튕겨나가기까지 해서 대쉬점프 중 완전무적을 보장해주는 '''선후딜도 없고 마나도 안 먹는 주제에 이동기, 무적기, CC기를 모두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한다(...) 판정 지속 시간이 좀 과하게 넉넉해서 점프하고 대충 R을 누르면 날아가는 도중에 만나는 놈들은 몽땅 기절할 정도의 고성능 스킬. 참고로 기절상태의 적에게는 데미지가 '''2배'''다. 타 직업군은 적을 기절시키기 위해 MP를 소모하는데, 전사만 저스트 가드를 통해 MP 제한 없이 상대방에게 기절을 걸 수 있다. 쿨타임 같은 것도 없어서 그냥 가드를 무제한으로 걸 수 있다. 보스 몬스터에게는 기절이 안 먹힌다는 점이 흠이지만, 데미지 무효화는 여전히 가능. 필드 스테이지가 어렵고 보스 몬스터는 비교적 약한 게임의 특성상, 저스트 가드의 활용방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클리어 시간이 확연히 줄어든다.굳이 저스트 가드가 아닌 일반 가드만으로도 메리트는 충분히 높은데 이게 얼마나 사기인지 감이 안 온다면, 공격을 모두 가드로 막아낼 경우 '''체력이 5배로 뻥튀기 된다고 보면 된다.''' 물론 공격 및 스킬 사용 중에는 사용할 수 없어 맞는 경우가 분명히 생기지만 저스트 가드까지 고려한다면 분명 엄청난 스킬이다. 전사의 난이도를 대폭 하락시키는 주 원인 중 하나. 계속 쓰다보면 익숙해져서 저스트 가드를 막 써대서 노히트로 클리어할 수도 있다.
블레이드 어퍼컷 - 정면으로 몸통 박치기를 날리고 검으로 올려쳐 데미지를 준다. 피해량도 준수한 편. 돌진할 때 '''무적 시간'''이 있어 후에 왕도깨비의 돌 등을 피할때 많이 쓴다.다만 돌진 후 떨어질 때 밀쳤던 적이 죽지 않으면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데미지를 받기 쉽다. 후반에는 딜이 강한 소드 댄스에 밀려 광역 밀격기로 쓰인다. 참고로 II는 헤네시스 동쪽 2 맵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얻지 않으면 챕터 10의 시계탑까지 가야 얻을 수 있는데, 정작 III는 챕터 9의 보스인 왕 도깨비가 드랍한다.(...) 챕터 5를 진행하는 동안 얻어두자.
파워 스트라이크 - 스킬 사용 허가 시험을 통과하면 얻게되는 첫 스킬. 검기를 날리는 유일한 관통 기술. 마법 스킬이므로 데미지는 밀린다. 하지만 마나소모가 비교적 적고 전사의 스킬 중에서 제일 사거리가 긴 스킬이기 때문에 벽 너머 등 때리기 곤란한 위치에 있을 때나 목표 진행 경로 반대에 있어 직접 가서 때리기 귀찮을 때, 방어력이 높아 다른 마법스킬로 딜하기엔 마나가 너무 아까울 때 등 보조용으로 상당히 많이 쓰인다. 단 간혹 물리 방어력이 무지하게 높은 몹이 있기 때문에 이때는 파워 스트라이크를 쓰는 것이 더 좋다.
아이언 바디 - 25/30/35초간 방어력을 미친듯이 상승시켜 좀비로 만들어주지만,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 가 느려지는 스킬. 체력이 아까울 때 사용할 수 있지만, 전사는 체력 자체가 높아서 이 스킬은 쓸 일이 없다(...). 초보자에게는 무난한 스킬. 이 스킬을 쓰면 대쉬를 했을 때 원래 걷는 속도가 나온다.
샤우트 - 고함을 질러 근거리 쪽에 있는 적에게 데미지를 준다. II부터는 적을 기절시킨다. 가뜩이나 저스트 가드도 있는 판에, 이 스킬은 더욱 유용한 기절기로도 쓰인다. '''소형 보스에게도 먹힌다!''' 물론 대형 보스는 이것에 '''면역.''' 기절 효과까지 있어 유용하며, 딜링도 괜찮은 편. 특히 원형으로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전사에겐 없는 중거리 Y축 딜링이 가능해서[108] 필드에서 필수적인 딜링, 유틸의 합체 스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틀 포지션 - 자신 주변에 고정 데미지를 주는 회전하는 검을 1/2/3개 소환한다. 화력 지원용으로 쓸 일이 있지만, 딜링이 약하다는 것이 단점. 초반에는 쓸모 없지만 III 때면 화력 지원에 절륜해진다. 자쿰전이나 원죄전에서는 쓸만한게 둘다 그랩 기술이 있기 때문에 그랩을 당한 동안 전사는 공격을 못하지만 이걸 발동하고 잡혀가면 딜 로스를 줄일수 있다. 자쿰전에선 마법사도 같이 공격을 해준다는건 덤. 방어력 무시이기 때문에 마가티아 지하의 파이어봄 등에게도 일정하게 대미지가 들어간다.
몬스터 마그넷 - 적을 자신 앞에 끌어당긴다. 샤우트와 마찬가지로 II부터는 기절시킨다. '''데미지가 없지만''', 근접해서 뎀딜해야 하는 전사에겐 좋은 스킬.
참고로 폐광에서 상자한테 쓰면 주니어 미믹을 쉽게 찾을수있다.
생츄어리 - 검을 꽂아 바닥에 충격파를 일으켜 근거리에 있는 양방향의 적에게 데미지를 준다. 피격 시 충격파 방향으로 밀려난다. 피해량은 높은 편이지만 다수를 타격하도록 설계된 스킬치고 마나소모도 너무 높고, 훨씬 더 넓은 범위를 타격하고 장시간 기절까지 걸어주는 샤우트가 있기에 빛을 보지 못하는 스킬이다. 프레임 드랍을 유발하는 기술 중 하나다.
고스트 아이 - 범위 안에 있는 적의 HP의 10%/20%/40%을 깎아서 체력을 회복한다. 유일한 체력 흡수기로, 필드에서 키면 절대 죽지 않는다. 보스에겐 먹히지 않는다. 체력 회복 주기가 그렇게 긴 것도 아닌데도 가면 갈수록 몬스터들의 피통이 높아져 한번 회복할 때마다 500~900씩 흡수하고 심지어는 1200 가량까지 회복한다. 때문에 다른 직업이 자연치유가 귀찮을 때 포션을 빨아야 하는 반면 전사는 이거 키고 마나 아껴가며 평타만 치고 다니면 어느새 풀피 풀마나가 되어있는 탓에, 가드라는 희대의 사기 기술과 함께 전사의 포션 요구량을 0에 수렴시키고 난이도를 대폭 하락시키는 주 원인 중 하나다.
버서크 - 20/25/30초간 공격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만, 방어력이 미친듯이 감소한다. 일반 몹은 평타 한두방에 골로 가며 보스도 평타 몇 방이면 죽는 수준. 고스트 아이와 조합해서 쓰면 깡패 성능을 보여준다. 해골셋과 함께하면 약 -700의 방어력을 볼 수 있다... 방어력이 많이 깎이는게 흠이지만 전사 자체가 체력이 높게 설정되어 있고, 저스트 가드는 무적이며, 무엇보다 메뉴창 불러와서 물약을 먹을 수 있으니 그리 돋보이지는 않는 단점. 심지어 고스트 아이와 함께 병행하면 보스전을 제외하고 아예 가려지는 단점이다. 참고로 스킬 레벨이 늘어나면 공격력 증가량이 늘어나는 건 당연하고, 방어력 감소량도 덩달아 증가한다.(...)
소드 댄스 - '''최종 티어 스킬'''. 평타 1, 2타 모션을 난무하고[109] 마지막으로 평타 3타를 날리며 이후 블레이드 어퍼컷마냥 검을 올려친다. 최고의 뎀딜을 자랑한다. 대신 마나를 많이 먹는다. 때문에 4히트만 맞아도 황천으로 가는 일반몹이 아닌 보스에게 사용하게 되는데, 주의할 점이 있다. 거의 모든 히트에 넉백 판정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근접해서 사용해도 보스가 쭉쭉 밀려나서 사거리 밖으로 밀려나 5히트 이상쯤에는 2~3히트에 1대 맞게 되어 화력이 깎인다. 때문에 최대 기대화력을 내고 싶다면 가급적 상대 보스가 스킬을 사용할 때 사용해야 보스의 슈퍼아머 기간동안 비오는 날 먼지나듯 신명나게 팰 수 있다. 스킬 시전 시간동안 무적 판정이 있기 때문에 버서크와 연계시 엄청난 성능을 보여준다. 단 근거리 히트 판정이라 근접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시전하는 동안에는 무적 판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 없다[110]. 버서커 III+소드 댄스 II 발동시 모든 보스가 나가떨어진다! 에레고스도 버서커 III+소드 댄스 II를 쓰고 마나포션을 먹은뒤 소드 댄스 II를 한번 더 쓰면 죽어버리고, 해골 이어링&링을 끼고 버서커 III+소드 댄스 II면 원콤도 가능하다. 챕터 9 도서관에서 대화창이 뜨는 책[111]이 한 권 있는데 처음에는 그리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읽으면 소드 댄스 I 을 얻을수 있으니 이거라도 먹고 노가다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레벨 32 이상이 되어야 스킬창에 넣을 수 있다. 또한 소드 댄스 II는 까막산에서 삼미호를 사냥할 시 일정 확률로 드랍되며, 레벨 42 이상이 되어야 스킬창에 넣는 것이 가능하다.

5. 기타


어떤 면에서 보면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도도랑 비슷한 행보를 걷는다. 또한 각 캐릭터들이 스토리의 중요한 키워드[스포일러4]와 연관되어 있는데 비해 전사는 이 3명과 엮이긴 해도, 어디까지나 휘말리는 입장이다. 그래선지, 작중 풀리는 떡밥도 가장 적은 편. 대신 이 모든 스토리의 시작과 연결고리를 담당하는, 그야말로 평범한 주인공. 근데 집안 대대로 전해지는 가보가 루비안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 캐릭터도 출신이 범상치는 않다.
작중 전사가 추락한 횟수는 무려 '''8회'''로, 챕터 1에서 폭탄이 불발된 탓에 해치와 함께 폐 지하철로 추락한 것, 챕터 2에서 도적과 함께 발굴현장 절벽에서 뛰어내린 것, 챕터 4에서 골렘의 사원의 절벽에서 해치에게 밀려나 추락한 것, 챕터 6에서 폐광으로 향하는데 도착해보니 포털이 공중에 있던 탓에 갑작스럽게 낙하하고 챕터 7에서 샤레니안 왕궁을 빠져나오다가 돌풍에 휩쓸리는 바람에 날려가서 발굴 현장 캠프에 추락한다. 챕터 8에서 로베르토 선장을 찾다가 붉은 포털을 타 허공에서 추락 + 비행선에서 타이머에게 뒷치기를 당해 또 추락. 챕터 10에서 시계탑의 최심층부에 들어오는데 챕터 6에서처럼 공중포털을 타고 떨어진다. 짝수 챕터에서 무조건 한번 이상 떨어지고 홀수 챕터에서 2번 더 떨어졌다. 비행선에서 타이머한테 뒷치기를 맞고 추락해서 아랫마을에 올때도 요즘 자주 떨어진다고 본인이 언급할 정도.
실눈이라 서 있을 때 눈을 깜빡이는 모션 대신 눈썹을 까딱이는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그리고 도적, 궁수와 달리 만지의 정체를 끝까지 알지 못했다.[112]
궁수와 팀을 이룬 적이 없는 캐릭터이다. 궁수 또한 전사와 팀을 이뤄본 적이 없다.[113][114]
궁수와 같이 작중에서 가족 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 캐릭터인데[115], 어떻게 전사 집안에서 루비안 조각을 가보로 가지고 있었는지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다.게다가 전사의 아버지가 남긴 말로 봐서는 그냥 가보로 여긴 것도 아니고 이 돌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마법사는 엘리니아의 장로인 하인즈와 직접적인 가족관계이기 때문에, 마법사 쪽 집안에서 루비안 조각을 갖고 있는 것도 어느 정도 납득은 가지만...
[1] 이 챕터에서 엘리니아와 헤네시스에 갈 수 있다.[2] 다만 친구가 해치뿐인 건 아니다. 페리온 메이플 조합의 메이플 요원에게 말을 걸면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처럼 말을 터놓고 대화한다.[3] 해치가 잘못된 길을 가게 될까봐 항상 걱정해주고, 리네스가 그리 좋은 인물이 아니라는 것도 간파한다. 또 해치가 실수였다지만 자신을 죽일 뻔한 짓(절벽에서 밀침)을 저질렀음에도 이해해주기로 결심하고, 9번째 챕터에서 마법사가 루비안의 코드의 해석을 위한 자료를 부탁하자, 유령과 도깨비가 나오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까막산을 올라 부탁한 자료를 가져오기도 했다.[4] 챕터가 진행되면서 나오는 두 사람의 관계와 이야기가 은근 이 들과 비슷하다.[5] 도적은 전사와 마찬가지로 친구를 구하고자 움직이지만 그 과정에서 포털 이상 현상의 해결과 에레고스의 마음의 치유라는 사명을 받았고, 궁수는 여신으로부터 파풀라투스를 막으라는 부탁을 받았으며, 마법사는 파풀라투스의 폭주를 멈출 루비안의 코드를 해석해 내는, 셋 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반면, 전사는 모험의 목적이 이런 세계적인 것이 아니라 굉장히 소박한 것이다. 물론 자기 루트에선 명실상부한 주인공이고, 또 이런 성향을 가진 여타 소년만화 주인공들이 다 그렇듯, 네 명의 주인공 중에서 이 친구가 가장 순수하다. 여신 미네르바 또한 이 녀석더러 참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자라고 했으니 말 다했다. 나머지 세 명은 초반에 도적은 철 없고 예의가 부족한 면이 있었으며 궁수는 성장하기 전에는 루비안에 손을 대면 폭주할 수도 있었을 정도로 오만한 사람이였다. 마법사는 전사만큼 순수하긴 한데 너무 소심하고 기우가 너무 심했다. 이들이 나중에 정신적인 성장으로 문제를 극복하는데 반해 전사는 원래부터 인격적으로 완성되어 있었던 인물이라 작중 인격상 문제가 된 장면이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유일하게 문제있는 장면이라면 각성한 루비안을 지니고 있었을 때의 성격인데, 이건 루비안의 영향이 있었기에 참작이 가능하다.[6] 해결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아이템들중 특정 이어링이나 반지는 마나 최대치를 증가시킨다. 그걸 장착한 상태면 빡빡한 마나통으로 부터 어느정도 숨통을 틔일수 있다.[7] 해치의 체력은 300. 쓰러뜨리면 해치가 꽤 강해졌다고 전사에게 칭찬하고 전사도 해치에게 마지막 한 방이 빗나갔으면 해치가 이겼다고 한다. 이에 해치는 "'''이젠 겸손까지 배운 거냐. 솔직히 그런 위로 따윈 필요 없어.'''"라고 대답. 해치를 쓰러뜨리지 못하고 체력이 0이 되면 전사는 졌다고 풀이 죽지만 해치가 어젠 네가 이겼다고 위로하자 활기를 되찾는 이벤트가 뜬다. 이에 해치 왈 "'''진짜 이해할 수 없는 애라니까...'''" 만약 둘 다 체력을 다 깎지 못하고 약 10초간 버티면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는 이벤트가 뜬다.[8] 이에 대해 세상의 위기라도 찾아온 건가 하며 신나한다.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이 이상한 현상에 대해 전혀 위기의식이 없다. 그나마 마을로 가는 포털이 사라지려 하자 "헤에, 이거 조금 위험한 건가?" 하는 수준. 붉은 포털을 처음 목격했을 때도 다른 세계로 연결될지 모른다고 들뜨기까지 했다.[9] 전사 프롤로그의 붉은 포털 속 배경은 개미굴과 엘나스 산맥이다.[스포일러] 전사의 아버지는 이 돌을 지키는 것이 곧 세상을 지키는 것이라고 누누이 말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 돌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듯.[10] 헤네시스에 있는 소피아의 조카 마야한테 편지 전하러 간 것이다. 그러나 며칠 째 소식이 없다는 듯.[11] 참고로 비밀 기지만이 아니라 헤네시스, 커닝시티와도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12] 배경이 딱 헤네시스 주변 풍경. 해치의 말로는 빅토리아 아일랜드 남부라고 하는데, 이에 전사는 단번에 빅토리아 아일랜드 남부까지 올 수 있는 거냐며 신기해한다.[13] 아예 이들을 메이플 요원으로 착각한다. 그리고 중간쯤 왔을 때 운반차를 타고 오는 전사와 해치를 폭탄으로 위협한다. 그리고 이들은 단지 할아버지를 찾는 거라며 오해를 풀었다.[14] 이후 이 현상범이 어떻게 됐는지는 도적 항목 또는 마법사 항목 참조.[15] 그의 말로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다가 조금 다친 거라고 한다.을 발견한다. 그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살아남은 게 다행일 지경. 창을 들고 있는 걸로 봐서는 이분도 젊었을 때는 전사로 활동했거나, 꽤나 단련된 사람인듯. 길게 생각할 것 없이, 지형이 험하기로 유명한 페리온 사람이라는 것부터 이미 기본 신체능력이 남들보다 높을 듯 하다.[16] 헤네시스를 향해 그렇게 힘들게 붉은 포털을 헤쳐 나갔음에도 결국 페리온 근교라는 점에 굉장히 허무해한다.[17] 무려 골절인데도, 누리스는 이런 건 '''금방이라며''' 현장에서 구급상자만 가지고 바로 치료를 시작했고, 전사와 해치가 리네스에게 다녀오는 사이 정말로 완벽히 치료해놨다. 누리스 말로는 발굴 현장에 골절 환자들이 자주 발생한다고. 그래서 치료한 경험이 많은 듯.[18] 본가에서 130대 몬스터 하나를 때려잡아도 300은 커녕 4자리 숫자가 나온다. 여기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가치를 느낄 수는 있는 편.[19] 이때 경비를 서러 나가는 해치를 보고 리네스가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이때부터 해치에게 눈독을 들인 듯.[20] 이때 붉은 포털을 조사하면 "붉은 포털은 원래 '''이상'''하니까 '''이상'''한 게 '''이상''' 없는 건가?" 하고 라임을 맞춘다(...).[21] 그런데 이 씬이 꽤 개그. "전사: 움직이지 마!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는 땅에 내려놔. 천천히!" "도적: 싫은데?" "전사: 아니, 싫다고 하면 내가 곤란해..."(...) "도적: 난 안 곤란한데? 그럼 내가 이겼군." 이에 리나는 무슨 의미불명의 대화를 하는 거냐며 츳코미를 건다.[22] 중간에 아이언 호그가 나타나서 멧돼지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23] 이때 전사가 도적에게 어릴 적부터 이 주변은 돌풍이 심했다고 한다. 적어도 이쪽으로 와본 적 있는 듯.[24] 이 챕터에서 엘리니아와 헤네시스에 갈 수 있다.[25] 이때 도적이 덤불을 잘라내며 슬리피우드로 향하는 포털이 나타났다.[26] 여담으로, 이 때 해치가 전사가 가지고 있는 돌조각이 혹시 루비안이 아니냐고 말한다. 전사는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27] 나름대로 의심이 갈 만했다. 루비안에 관해 얘기하면서 정작 그 목적을 얘기하지 않았으니.[28] 리네스가 '''대를 위해서라면 소를 희생해야 한다'''는 말에 격분하면서 한 대사.[스포일러2] 골렘의 사원으로 출발하기 전에 슬리피우드 사원에 들러 크리슈라마한테 말을 걸면 듣게 된다. 전사는 해치와 아주 어릴 적부터 친구니까 괜찮다고 했으나, 실제로 도적과 대결 후 전사와 해치가 대립했던 걸 생각하면... 결국 이들은 결말에서야 잃어버린 서로를 되찾게 된다.[29] 여담으로 슬리피우드에 와서 아몬이라는 한 NPC한테 말을 걸면 슬리피 던전이 작아진 거 같다는 느낌이라고 듣게 된다. 페리온에서 슬리피우드로 가는 포털이 사라진 걸 생각하면 신빙성 있다. 정작 전사 본인은 상당히 고생하며 왔던지라 저게 작아진 거였냐며 경악한다. 본가에서는 대격변 이후 지형이 뒤집어져서 페리온과 슬리피우드가 여섯갈래길로 인해 더욱 가까워졌다. 세월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30] 이때 리네스 왈 '''"머리를 쓰지 않고 힘만 믿다니, 멍청한 녀석. 허나 그 힘조차도 형편없군. 그렇다면, 힘으로 해결할 수밖에."'''[31] 애초에 이벤트성 보스 매치다. 체력을 일정량 이상 깎으면 상술한 대사를 치면서 강제로 배틀이 종료된다. 심지어 2회차 플레이등으로 레벨을 괴물같이 올려서 원킬 낼 수 있는 스펙이어도 동일.[32] 이 때 사원에 들어가 스님들에게 말을 걸면 몇몇을 빼면 해치더러 대놓고 '''나가달라'''고 경고하거나, 간접적으로 해치를 찌르는 한마디를 남긴다. 문지기도 해치에게 또 다시 사원을 어지럽히면 자신도 목숨 걸고 싸울 터이니 그런 줄 알라고 경고한다. 반면 전사에게는 덕분에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한다.[33] 이 때 대사가 압권. "'''저기 곱게 누워 계시는 스님한테 들었지.'''" 도적을 쫓기 위해 마법으로 위협한 듯. 깜짝 놀라는 전사와 달리 해치는 아무런 묘사가 없다. 리네스의 꼭두각시가 된 뒤부터 리네스의 행동을 방관했을 테니.[34] 전사 챕터의 연출을 보면 전사가 뒤에서 공격하려다가 도적이 갑자기 페이크를 써서 사라지더니 전사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고 부메랑 스텝으로 둘을 쓰러뜨려 버린다. 여담으로, 도적 챕터에서는 치트를 쓰지 않고서는 1회차에서 이런 식의 피니시를 날리기가 불가능하다. 부메랑 스탭 I이 챕터 7의 최종보스전을 클리어 해야만 해금이 되기 때문이다.[35] 아무리 전사가 소극적이였다지만, 진심으로 덤비고도 져버린 해치는 확실히 전사와 도적보다는 한 수 아래다. 심지어 전사는 제대로 싸우지 않았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챕터 8에서는 도적과 대등하게 싸웠다.[36] 다만, 전사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나름 적극적으로 싸웠을 텐데도, 도적의 마지막 한방에 픽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 허탈한 느낌이 들 것이다.[37] 이때 해치는 리네스를 단 한 번이지만 사부님이라고 부른다.[38] 리네스는 이때 자리를 피하는데 이때 해치에게 귓속말로 이번에도 또 실망하게 만들면 두번 다시 자길 볼 생각 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 리네스에게 버려질 것임을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39] 이때 해치의 초조한 표정이 처음으로 나온다. 그러자 리네스가 해치의 탓이 아니며 전사의 운이 여기까지였을 뿐이라면서 위로하지만, 전사 챕터의 7장에서 살아있는 전사를 보자 안도하거나 10장에서 자신을 탓하는 것으로 미루어 이때의 일에 대한 죄책감이 컸던 모양이다.[40] 강에 떠밀려왔던 것이다. 즉 절벽에서 운 좋게 강에 추락해서 떠밀려온 것.[41] 구해 준 직후 헤네시스에서 카밀라에게 말을 걸면 말을 더듬으며 부끄러워하고, 이후에 전사 챕터 7에서 헤네시스에 들러 말을 걸면 엄청 반기며 용사님이라 부르는데다 이름까지 물어본다. 피아가 역시 푹 빠졌다고 놀리면 부끄러워하면서 둘러댄다. 그리고 도적 챕터에서 헤네시스로 가 카밀라에게 말을 걸면 페리온으로 가보고 싶은 건지 피아에게 먼 곳이냐고 물어보다가 피아한테 전사가 보고 싶은 거냐고 속내를 딱 들키는 등, 보면 전사에게 푹 빠진 듯하다. 이건 궁수가 스토리 후반부에 가서 말을 걸어봐도 내용이 나온다.[42] 참고로 도적이나 궁수는 헤네시스에 갈 일이 없지만, 가고자 하면 못 갈 것도 없다. 챕터 6에서 커닝시티에 도착하면 리나에게 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가면 엘리니아로 통하는 붉은 포털이 있다. 그리고 엘리니아 서쪽에서 내려가면 헤네시스다.[43] 이 때 헤네시스 공원으로 나가면 전사가 택시로 타는 게 빠르지 않겠냐고 하는데, 택시로 갈 지 직접 걸어서 갈 지는 자유이나, 스토리 진행을 가겠다면 50메소밖에 안드는 택시가 편하다. 그렇지만 직접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헤네시스 동쪽에서 스킬북을 찾을 수 있고, 엘리니아에 가보면 요정 렌과 하는 대화도 인상적이다. 엘리니아에 있는 요정 렌이 친구인 마법사가 안 보여서 마법사가 자기를 잊은 걸까 걱정하지만, 전사가 친구란 그렇게 쉽게 잊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위로한다.[스포일러3] 도적이 궁수를 구하러 리프레로 가는 동안 둘은 루비안의 노래의 악보를 만들고 있다.[44] 이때 리나와 다시 대화를 걸면 일단은 믿어주겠지만 다시 리네스와 손을 잡게 되면 적대할 거니까 각오하라고 말한다.[45] 이때 만지와 대화를 걸 수 있는데(리나에게 말을 걸면 둘은 무언가[스포일러3]를 하느라 바빠서 전사가 있다는 걸 눈치 못 챈다.), 처음에는 리나가 아직도 리네스와 한편인 걸로 오해해서 전사더러 고요의 피콜로를 달라고 소리치지만 전사는 리네스랑 발 뗀 상태이고 고요의 피콜로가 전사 입장에선 그게 뭐하는 물건인지도 모르기에 그게 뭔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애초에 진심으로 일할 생각 없었다고 설명하고 만지도 전사는 거짓말을 할 애가 아니라며 진정시켜준다. 이때 만지가 해치를 언급하자 전사는 스트레스가 아직 안 풀렸는지 생각하기도 싫다면서 모른다며 정색하고, 나중에 가서는 해치가 자신을 절벽에서 밀쳐버린 일까지 언급하며 분노한다. 이후 만지는 해치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듯이 말하지만. 이후부터는 전사는 당분간 생각하기 싫고 또 할 일이 있다며 대화를 끊는다. 만지는 이에 해치에 대해 생각이 바뀌면 말을 걸라고 한다.[44][46] 커닝시티 폐 지하철을 통해 붉은 포털을 타고 발굴 현장으로 오면 쉽게 해낼 수 있다. 다만 페리온을 통해 온 사람들을 위한 팁을 주자면, 경비원들은 '''뒤가 약점이다.''' 정확하게는 정면을 볼 때의 전사 인식 범위가 길지만 뒷쪽은 아예 인식 판정 범위가 없다. 뒤를 돌아볼 때 움직이면 된다. 실제로 전사가 여러 번 들킬 때 힌트로 준다.[47] 각각 삼각형, 원, 사각형이다. 이 보석으로 똑같은 문양의 토템폴을 찾고 얼굴 없는 토템폴을 찾아야 한다. 삼각형은 페리온 마을, 원은 페리온 서쪽 2, 사각형은 페리온 동쪽에서 끼워야 하며, 얼굴 없는 토템폴은 슬리피우드로 가는 쪽에 있다. 만약 모르겠으면 돼지와 함께 춤을에게 위치를 물어보면 된다.[48] 이 때 발굴 현장 캠프로 돌아가면 경비원에게 들키는데 도망칠지 순순히 페리온으로 쫓겨날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후자의 경우 페리온 동쪽으로 쫓겨나지만 어차피 이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비밀 통로로 올라가려면 파풀라투스의 문어 장난감이 만든 발판이 필요한데 이때는 아직 그 발판이 없어서, 치트를 이용한 문점프가 불가능하다면 발굴 현장 캠프를 통과해야만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다.[49] 여담으로, 만약에 쓰레기통에서 편지를 안 꺼내고, 후자를 선택하면 당연히 전사가 빡친 상태가 되서 쫓겨난다. 에뮬이 아니라면 다시 비밀통로를 뚫어서 가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50] 이 때 전사가 마야의 집으로 들어가는 포털에서 잠시 점프를 하는데, 이는 마야가 먼지 조금이라도 마시면 기침이 심해진다는 마야 집 옆의 아줌마의 충고를 들어서 먼지를 털기 위한 것이다.[51] 이 때 BGM도 우울한 분위기다.[52] 늘 만지가 올라가 있는 절벽 아래의 차이가 울고 있는 것이 복선이다. 나중에 돌아오고 나서야 크게 웃어대지만.[53] 나가기 전 소피아가 전사에게 편지를 전해 줘서 고맙다고 전한다.[54] 진짜 에오스탑이 아니라 붉은 포털 안의 위치 불명의 탑이다.[55] 아직 자신이 해결하지 못한 일을 위해 강해지려고 엘리니아로 간 것이다. 자세한 건 궁수 항목 참조.[56] 이때 뜬금없이 만지가 가보(붉은 돌 조각) 잘 가지고 있냐고 확인해서 전사가 의아해 하는데, 왜 그런지는 하단 참조.[57] 이 당시 마법사는 엘나스에서 피난을 온 상황이었다. 자세한 건 마법사 항목 참조.[58] 이 대목에서 어딘가에서 마법사를 본 것 같다고 생각한다. 폭탄범한테 고용되었을 때 언급된 그 마법사 맞다.[59] 마법사 챕터에서는 전사한테도 시킬 수 있지만 전사는 기본 복장이 갑옷이라 무거워서 실패하는 해프닝이 벌어진다.(...)[60] 입구로 들어갈 때 각자가 사용한 아이템을 버리는데 전사는 짐만 된다며 석화 스프레이를 버리고, 마법사는 무겁다며 곡괭이를 버린다. 굳이 언급하면서까지 버리는 것이 혹시 뒤에 이걸 더 써야 하는 상황이 있나 께름칙하지만, 정말로 버린 뒤에는 필요한 상황이 없다.(...)[61] 이때 마법사는 자쿰을 보고 강할 것 같다고 걱정하지만, 전사는 그런 거 없이 힘을 합치면 이길 수 있을 거라며 바로 닥돌한다. [62] 앞서 조사하기 전 장면에서 로미오가 '''설마 당신들은 파풀라투스의...'''이라고 대사를 친다.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던 이유는 이들 둘의 루비안은 각성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63] 참고로 장난감들은 로보 토이와 마스터 로보만 나오는데 둘 다 공격력이 매우 높으니 주의. 대신 방어력이 약해서 전사가 평타 갈겨 주면 쉽게 죽는다. [64] 다만 의지보다는 체력 문제 같다. 마법사 또한 챕터 8에서 포위당한 로미오, 줄리엣, 브라보를 구하고자 전력을 다했으니 말이다. 묘사상 최종 챕터에서도, 전사는 조금 무거워해도 들고 움직일 수 있는 바위를 마법사는 아예 들지 못한다. 전사의 힘이 마법사보다 확실히 강한 것.[65] 직후 리네스가 '''"멍청한 녀석! 그렇게 가르쳤는데 또 당하다니!"'''라고 화를 낸다.[66] 반드시 특제 귀마개를 장비하고 싸울 것. 게다가 공격 패턴도 챕터 4에 비하면 더 추가되었다.[67] 이 때 해치가 본 실력을 보이라 하고 리네스가 지친 모습을 보인다. 그 다음 리네스가 하는 말이 상당히 가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녀석!! 지금부터 너와 난 모르는 사이다!!!"'''[68] 충격이 꽤 컸는지, 도적이 냅다 두들겨 패도, 부품 먹은 거대 블록퍼스가 근처에서 어슬렁거려도 꼼짝을 하지 않는다. [69] 도적은 해치가 리나를 납치한 일에 대해 매우 분노한 상태. 자세한 건 도적 항목 참조.[70] 참고로 이때 파풀라투스의 장난감 군단이 발굴 현장까지 진격한 상황.[71] 궁수가 거대 블록퍼스를 쫓아가는 모습을 보며 한 말이 좀 웃긴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몬스터'''를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여자아이'''가 쫓아가네." 라며 라임을 맞춘다(...). [72] 이때 전사의 눈이 마족눈이 되는 묘사가 나온다. [73] 두 번 인격이 변하는데, 첫 번째는 발굴 현장 밑으로 내려가느냐, 해치가 있던 쪽으로 올라가느냐에 따라 대사가 바뀐다. 내려가면 해치의 검술이 형편없다거나 리네스도 고함만 시끄럽지 별 거 없다고 하며 경멸하고, 도적이 그나마 대등하게 싸울 수 있으려나 한다. 올라가면 해치가 사라진 걸 보고 약해빠진 주제에 리네스나 따라다니느라고 제대로 하는 것도 없고, 분수도 모르고 자신한테 덤볐다고 경멸한다. 두 번째는 어딜 가든 대사 동일. 이 경우는 해치가 자신을 절벽에서 떨어뜨린 것에 분노하며 이에 대해 되갚아 주겠다며 분개한다. 참고로 궁수 시점에서도 전사의 인격 변화를 잠시 목격할 수 있는데, 루비안을 각성시키고 나서 다시 한번 말을 걸면 인격이 변하며 귀찮게 굴지 말고 저리 가라는 말을 한다. 단 두 번째로 말을 다시 걸 때부터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난다.[74] 참고로 똑같이 각성된 루비안을 가진 마법사는 인격이 변하는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소유한 자의 어두운 감정을 통해 인격 변화가 생기는 듯. 마법사야 너무 착한데다 순수함이 강해 루비안의 악한 인격에 빠질 가능성은 0에 수렴하고,전사 역시 여신이 인증한 가장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이지만 이때는 해치/리네스와의 관련된 일, 도적과의 잠깐의 오해로 인한 싸움 등등으로 정신적 피로가 크게 누적되어있었던 탓. 솔직히 이 상황에서 루비안에게 침식당하지 않을 정도로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다면 그게 이상한거다...[75] 루비안에 잠식당했을 때의 일은 기억하지 못했다.[76] 뒤를 보면 진짜로 뒤에 몬스터가 있긴 있다. 발굴 현장 아래로 내려가면 블록퍼스가, 위로 올라가면 머미독이 나타난다.[77] 도적이 '''고요의 피콜로'''와 자신의 노래로 돌풍을 잠재웠다.[78] 리네스는 마법의 힘인지, 도적의 펜던트에 있는 문장을 베껴 그려 가지고 갔는지는 모르지만 뚫고 들어갔다. 정황상 후자가 유력.[79] 가는 길에 샤레니안 유령이랑 대화하면 전사가 샤레니안 언어를 따라하면서 말한다. [80] 도적이 무적 음료수를 마신 저장 창고.[81] 여담으로 음료수를 건드리면 전사가 이상한 약 같으니 먹지 말자고 판단해서 더 이상 먹을 수 없다.[82] 참고로, 도적은 샤레니안 궁전의 다른 장소는 다 들를 수 있지만 유일하게 이 장소는 들르지 못한다.[83] 비석의 내용은 이러하다. '''"나라 전체를 악마들이 뒤덮고 있다. 에레고스님은 금단의 마법에 손대고 만 것이 분명하다. 루비안. 에레고스님이 창조한 공간과 시간을 움직이는 마도구는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이었다. 루비안의 폭주를 멈추고 마계와의 통로를 닫기 위해 떠난 에레고스님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제... 끝이다. 먼 훗날 이것을 읽고 있는 자여..... 인간이 아직 멸망하지 않았다면 결코 루비안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84] 나중에 왕궁이 무너질 때 다시 들어오면 비석의 마법이 사라져 문자를 읽을 수 없게 된다.[85] 이 시점에서 아마 도적이 에레고스와 전투를 벌였던 듯하다.[86] 상황을 보면 해치는 루비안을 찾았다며 리네스에게 보여주지만, 리네스는 그 전에 루비안에서 에레고스가 나오는 걸 직접 본 데다 자신의 힘까지 에레고스에게 빼앗긴 터라 '''공포에 질려 있었다.''' 그래서 해치에게 그걸 내 눈 앞에서 치워 달라고 하였는데 이때 루비안이 빛나면서 해치의 인격이 변하고, 곧장 리네스의 행동에 "쓸모없는 녀석! 지금 무섭다고 벌벌 기는 거야? ...'''쓰레기.'''"라고 하며 '''아무렇지 않게 그를 살해해 버린다.''' 그리고 하는 말이 더 가관인데 '''"이런... 한심한 늙은이 같으니라고. 너 같은 놈에게 루비안을 줄 순 없어!"'''[87]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나온 '''살인 장면'''이다.[88] 연출을 보면 해치가 칼 한번 휘두른 걸 저스트 가드로 막았는데 '''전사가 역으로 튕겨져 나갔다.''' 본래 전사에게 두 번이나 털렸던 해치인데 루비안에 의해 힘이 강화된 듯.[89] 왕의 옥좌에서 에레고스가 리나를 납치할 때 그것에 전사의 루비안이 반응한 듯.[90] 물론 전사는 이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악한 인격은 해치에게 아무도 대항 못 할 더 큰 힘을 얻어 주겠다며 뛰어드는데, 본래의 인격은 전사에게 도와달라고 외치는 모습이 정말로 처절하다.[91] 리네스가 차지하려 했던 샤레니안 유적의 루비안은 '''포탈의 힘을 유지하는 것이었고''' 이것이 '''에레고스로 각성하여 사라지면서''' 포탈 이상 현상이 더욱 심해진 것.[92] 그나마 다들 현장을 떠난 상태라 몇 명 없다. 캠프 밖으로 나가보면 경비원이 딱 한 명 남아있는데, 대화를 걸면 전사를 보고는 "너 아직까지도 여길 서성이는군. 다들 현장을 떠났는데... 너도 뭔가 할 일이 남은 건가?"라고 하는 걸 보아, 자신도 모종의 사정으로 현장에 남아있는 듯. [93] 참고로 오른쪽 포탈로 가면 모이라의 집으로 오게 된다. 여기서 물품을 사고 갈 수 있으므로 참고. 발굴 현장 캠프의 것보단 비싸지만 어차피 이 챕터 기준 돈도 꽤 많이 모았을 터이니 별로 큰 단점은 아니다. 덤으로 위쪽의 폐 지하철로 통하는 붉은 포탈은 이 시점에서 아예 사라져 있다.[94] 페리온 동쪽에서는 프롤로그에서 해치와 처음으로 마을을 떠나고자 결심한 것, 골렘의 사원 절벽에서는 해치에게 밀리기 전 해치가 리네스를 따르겠다며 자신을 말리지 말라고 한 것을 떠올린다.[95] 참고로 슬리피 던전 좌측 최상단에도 붉은 포털이 생긴 걸 보면 포털 1차 이상 현상이 발생하기 전에 페리온에서 슬리피우드로 가는 또다른 길이 이쪽이었던 듯. 궁수가 포털 2차 이상 현상을 겪을 때 거치는 슬리피 던전이 이제껏 나온 적 없는 지역임을 감안하면 가능성 있다.[96] 선징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선장을 무시하고 포털 크로노스를 잡아 이동하면 다행히도 갔던 장소를 또 가야 하는 건 아니다. 대신 원래 이벤트와 비슷하지만 대사가 다르다. '로베르토 선장 : 그런데 이 로베르토 선장님을 누군가 무시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 설마 그럴 리 없겠지. 국왕 폐하도 나를 무시하지 않는데... 흠... 흠... / 전사 : 뭐.. 뭐야, 저 사람이 로베르토 선장님이었나?[97] 연출을 보면 전사가 파워 스트라이크를 날리다가 갑자기 또 사라지고 뒤에서 나타나자 저번에 당했던 일이 생각났는지 곧바로 부메랑 스텝을 저스트 가드로 막아내고, 이후 후속타로 럭키 세븐 II의 공격을 가드로 막아냈다. 제대로 공격할 생각도 없이 싸워서 졌던 챕터4 때와는 다르게 진심으로 공격해 대등하게 싸웠다.[98] 4편 때와는 다르게 이번엔 진심으로 공격한 건,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거짓말쟁이라고 한 도적의 도발에 빡친 것도 있고, 비록 진심을 다해 싸우지 않았다지만, 4편에서 2대 1로 싸웠는데도 져버렸던 것에 대한 복수심리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본다.[99] 사실 전사가 방심한 것이다. 타이머가 다시 가동되자 도적이 "뒤... 뒤에!"라고 하지만 전사는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대꾸하는 말이 '''"여기서 그 멘트냐? 넌 정말 개그 센스도 없군."'''(...). 도적이 그게 아니라 뒤를 보라고 하지만 늦었다.[100] 사고방식이 좀 특이한 아이다. 자신이 놀란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를 않나, 슈퍼에고인지 이드인지 전사는 하나도 못 알아들을 소리를 한다.[101] 로미오와 줄리엣은 파풀라투스한테 기억을 먹힌 상태로 나왔다. 자세한 건 마법사 항목 참조.[102] 참고로 도깨비의 노래를 맞추는 순서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와 똑같은 형식이다. '''첫째 붉은 빛은 질서, 질서는 시간 둘째 시간은 척도, 척도는 세상 셋째 세상을 평정하는 것은 여신의 지팡이'''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여신의 지팡이는 언제나 붉은 빛"이라 되있는데 사실상 가사를 루프로 만들면 된다. 여담으로, 노래를 정상적으로 완성하던 중 마지막을 세상은 돈으로 끝내면 특별상이라며 보물상자가 나타난다. [103] 노래를 맞춘 후 나오는 도깨비를 처치하면 붉은 별로 이어지는 노래는 파멸의 노래이니 각오하라고 하는데 궁수 챕터에서 표류자가 하는 대사 중에 "붉은 별 넷 반짝이며 다리를 놓는다"라는 대사가 있다.[104] 한편 루디브리엄에서는 시계탑이 기동하기 시작했다. 본인과 도적이 탔던 비행선이 루디브리엄에 도착하고, 도적이 시계탑의 문을 연 것. 이걸로 미루어 보면 에오스탑과 헬리오스탑의 엘리베이터는 시계탑과 연동되어서 작동되는 듯.[105] 궁수 스토리로 진행하면 전사가 허공에 대고 소리치는 연출로 나온다.[106] 점프 후 저스트 가드로 하면 상대는 기절과 동시에 튕겨나간다.[107] 무기나 신체를 휘두르거나, 몸을 직접 부딪치거나 하는 경우[108] 엄밀히 따지면 고스트 아이나 블레이드 어퍼컷, 소드 댄스도 가능은 하지만 뒤의 2개는 말할 것도 없고 고스트 아이 역시 광역타격이 불가능하고, 공격 주기가 긴 데다 자주 쓴다고 해서 반복적인 뎀딜이 가능한것도 아니며,Y축 범위가 점프-평타면 될 정도로 협소하기 때문에 사실상 방어무시 체력흡수를 위해 설계된 스킬이다.[109] 대략 10히트.[110] 그러나 글루토니의 먹기 공격에는 먹혀버린다[111] 참고로 책의 이름은 '초 스피드 검술의 정석'.[스포일러4] 도적(샤레니안), 궁수(루비안을 노래하는 자), 마법사(파풀라투스)[112] 마법사는 애초에 만지와 접점 자체가 없었으니 예외.[113] 작중 행적을 보면 둘은 기막힐 정도로 행적이 겹치지 않았다. 그나마 둘이 만났을 때도 큰 사건같은 것이 없을 때 만난터라 같이 싸울 기회는 없었다.[114] 사실 이건 궁수가 주로 솔로로 활동하게 될 때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교해서 제일 많기 때문. 궁수는 도적과도 마뇽 듀오와 싸울 때 아주 잠깐 팀 맺고 끝났고, 그나마 같은 스토리 라인의 마법사와 팀을 2번 이뤘다.[115] 일단, 돼지와 함께 춤을이란 사람을 가족으로 두고 있지만, 해치와 함께 입양해온 자식이기 때문에 피는 이어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