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메이플스토리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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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플스토리 DS에 등장하는 4인의 주인공 중 1명. 해치와는 오랫동안 같이 자란 친구이며 작중 돼지와 함께 춤을 왈: "'''너희 둘은 형제와 다름없다.'''" 라고. 그래서인지 해치에 대한 집착이 강하며 거의 해치를 중심으로 전사의 스토리가 진행된다.[2] 아버지의 유언대로 가보인 붉은 돌 조각을 지키면 언젠가는 세상을 구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단순하긴해도 기본적으로 착하고 친구를 위해서 따끔한 충고도 할 줄 알며 '''친구를 진정으로 위하는 의리파.''' 위기 상황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용기도 갖추고 있다. 사실 단순하기만 한게 아니라 성숙하기도 한데[3] 본인이 자각을 못한다. 스토리 테마는 '''우정'''.[4] 다만 스토리 진행 중 도적과 자주 엮이게 되는데, 도적이 너무 비중이 큰 주인공형 캐릭터라 살짝 조연처럼 보여질 수 있다.[5]
게임 첫 구동 후 성향 테스트에서 단순무식을 고르면 전사로 시작하게 된다.
일본판 트레일러의 소개문구는 ''''붉은 돌의 조각을 지키는 페리온의 전사(赤い石のかけらを守るペリオンの戦士)''''.
2. 성능
쉽고, 강하고, 튼튼하다. 네 명의 주인공 중 가장 압도적인 진행 속도를 보여주는 딜탱
2.1. 장점
보통 전사의 이미지처럼 힘으로 무식하게 팰 수 있는 직업. 피통이 높고 방어 능력치도 높은데다 '''희대의 사기 기술인 가드'''까지 붙어있고, 필드 체력 흡수기와 4직업 공통인 자연치유가 최대체력 비례인 점 때문에 스토리 난이도가 네 직업 중 가장 쉽다.
2.2. 단점
광역스킬과 마법스킬이 매우 빈약하고, 마나통이 심각하게 낮은 데 비해 광역기가 샤우트 뿐이라 매우 빈약하고 마법스킬의 마나소모가 심해 자주 쓰기가 불가능하다.[6] 유틸기도 적으며 이동기는 후딜이 끔찍하게 길며 스킬 사용 시점에 밟고 있는 지형을 넘어가는 스킬은 블레이드 어퍼컷 단 한 개밖에 없기 때문에 필드 몬스터 잡는 게 수월하지 않다. 물론 사냥 속도가 좀 더 떨어진다 뿐이지, 보스전에서도 받쳐주는 튼튼한 몸 덕분에 사냥하다 죽을 일은 거의 없다.
2.3. 특징
쓸만한 이동기가 단 한개도 없기 때문에 걷거나 뛰는 식으로 근접해서 평타를 치는게 핵심이며, 기동성과 광역 학살능력이 중요한 필드전보다는 강력한 단일 말뚝딜과 피하기 난감한 스킬도 맞아가며 패는 탱킹능력(내지는 피해가며 싸우는 회피능력)이 중요한 보스전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맵 하나하나가 작고 시스템적으로 대쉬가 지원되며, 공격의 위력을 높이기 위해 차지를 해야 하느라 강제적으로 기동성이 봉인되는 궁수나 마법사와는 달리 저스트가드만 믿고 막 날아다녀도 되기 때문에 기동력 자체는 도적과 맞먹을 정도로 높다. 광역기가 없어서 그렇지...
특수 기술이자 사기 기술인 가드로 데미지를 줄일 수 있으며 적의 공격이 닿기 직전에 가드를 하면 데미지를 받지않고 보스를 제외한 적이 근접공격을 했을 경우 적이 기절하는 저스트 가드가 발동한다. 저스트인데 입력 시간이 넉넉하고 운용 방법도 어렵지가 않은데다 맵 기믹도 무시해버리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는지라 금방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그냥 저스트 가드를 무한 CC기로 쓰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3. 작중 행적
3.1. 프롤로그
해치와 대련을 하던 중[7] 마음껏 모험을 떠나지 못하는 현 생활을 답답해 하던 와중에 돼지와 함께 춤을을 통해 스킬 허가 시험에 참가한다.
그러나 시험에서 합격하고 돌아오던 중 '''포털이 사라지는 현상'''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8][9] 마을로 향하는 포탈도 사라지기 직전 간신히 마을로 돌아오지만 그 직후 시험장 입구에 있던 포털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포털이상으로 불리는'''
'''이 포털혼란 현상은'''
'''페리온''' '''주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일제히 발생했다.'''
'''전 세계의 많은 포털이 사라졌고,'''
'''동시에 붉은 포털이 새롭게 출현했다.'''
'''특히, 붉은 포털은 보통 포털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연결되어'''
'''사람들의 이동을 어렵게 했다.'''
'''그 후로''' '''포털이상''''''이'''
'''다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한 번 변해버린 포털들이'''
'''원래대로 돌아가지는 않았다.'''
'''시간이 흐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상태에 차츰 익숙해져 갔다.'''
'''하지만 일부 현자들은'''
'''세계의 탄생 전설에 기록된'''
'''여신의 안위를 걱정했다.'''
'''-세계의 탄생전설-'''
'''원초의 시대.'''
'''모든것이 흐릿한 혼돈에'''
'''여신이 지팡이를 꽂아 시간을 정하였다.'''
'''그곳에서 거리가 정해지고,'''
'''인간의 세상이 정해졌다.'''
3.2. 챕터1 함께라면 언제나 든든
페리온 뿐만이 아니라 빅토리아 아일랜드 전체적으로 일어난 포털 이상 현상에 대해 해치와 의논하던 중 '''"세상을 구하는 일이라면 왠지 재미있을 것 같은데 혹시 세상이 나를 원하는게 아닐까?'''"라는 소리를 한다. 그러면서 위에서 나온 아버지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그런 위기가 과연 올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갖고 가보도 결국 돌조각일 뿐이며 자신의 의욕이 더 위기라는 등 아버지의 이야기에 대해선 별로 신뢰하지 않는 듯 한 눈치다.[스포일러]'''"이 돌을 지키는 것이 언젠가 세상을 위기에서 구하는 것이다." -전사의 아버지-'''
만지와 상담을 하던 중 돼지와 함께 춤을이 마을을 나간 뒤[10] 포털 이상 현상에 휘말려 며칠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해치와 함께 찾아나선다.
그러던 중 비밀 기지로 향하는 포털[11] 이 사라진 것을 보자 회상신과 함께 슬픈 분위기가 한껏 깔렸으나 본인은 다시 만들면 된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결국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붉은 포털까지 들어가[12] 샅샅이 찾던중 현상범과 만나[13] 돼지와 함께 춤을을 찾는걸 도와주는 조건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그 아르바이트가 '''나쁜 놈들(?)이 탄 운반차가 올 때 타이밍을 맞춰서 폭탄을 터뜨리는 것.'''
이에 전사는 그럼 운반차에 탄 사람이 다친다며 거부감을 드러내지만 그냥 조금 다칠 뿐이며 겁만 줄 뿐이라는 현상범에 말에 속아 운반차가 오는 타이밍에 맞춰 스위치를 누르지만 폭탄은 터지지 않은 체 운반차가 그냥 지나가 버리고 이에 뭔가 이상한 걸 느끼고 살펴보려다 뒤늦게 터진 폭발에 휘말려 해치와 함께 아래로 추락한다.[14]
떨어진 직후 돼지와 함께 춤을이 떨어뜨린 편지를 발견하고 그가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 뒤, 부상을 입은 돼지와 함께 춤을[15] 을 발견하고 좌측의 붉은 포털을 통해 이동한다.
3.3. 챕터2 발굴 현장 아르바이트
해치, 돼지와 함께 춤을과 함께 붉은 포털을 통해 발굴 캠프로 이동하고[16] 직후 돼지와 함께 춤을은 누리스 박사에게 치료를 받고[17] 전사와 해치는 리네스를 만난다. 그 뒤, 돼지와 함께 춤을에게 허락을 받고 해치와 함께 리네스에게 경비로 고용된다. 이때 리네스에게 선금으로 300 메소[18] 를 받는다.[19] 경비를 서며 각 방향의 포털을 조사하다가[20] 캠프를 찾아온 도적일행과 조우한다.[21] 일행의 한 여자(리나)가 리네스씨와 말할 게 있다고 하자, 전사는 그들이 딱히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 보여 리네스에게 안내해준 뒤, 리네스의 지시로 도적과 함께 아이언 보어를 퇴치한다.[22] 이 과정에서 돌풍이 부는 발굴 현장 4[23] 에서 '''편지'''를 잃어버리고 만다.
3.4. 챕터3 정글 속의 미행[24]
임무를 마친 후 도적이 칭찬 받는것을 보고 자신도 칭찬받고 싶은 기색을 내비쳤으나, 경호원이니 당연한거 아니냐며 무시 당하기만 했다. 이후 도적이 정보를 들을 때 관계 없는 자에겐 들려줄 수 없다는 말만 듣고 쫓겨난다.(...) 이후 리네스에게 해치와 함께 도적 일행의 미행을 지시받는다.[25][26] 도적 일행을 슬리피 던전에서 발견하긴 했지만 거리 차이가 꽤 나는 절벽을 가볍게 뛰어넘는 걸 보고 지름길을 찾아 쫓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미행하던 도중 리네스가 의심스러웠던 전사와[27]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해치 사이에 갈등이 생겨 결국 따로 움직이다 한 발 늦게 슬리피우드에 도착한다.
3.5. 챕터4 흔들린 우정
'''이게 네가 말한 정의냐!!! 이런 일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전사-'''
'''대는 뭐고 소는 뭐죠?! 그리고 누굴 위해 누가 희생해야 한다는 거에요?! -전사-[28]
'''
'''...당신들. 결코 서로를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오.[스포일러2]
-크리슈라마-'''
슬리피우드를 수색하던 중[29] 사원에서 승려 두 명이 도망쳐 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위험한 낌새를 느끼고 사원에 들어온 전사 앞에 보인 건 '''크리슈라마와 승려들을 위협하는 리네스와 해치의 모습이었다.''''''나를 방해하지 마! 난 내가 할 일을 찾았어! 난 리네스님을 따를 거야. -해치-'''
이에 분노하여 해치를 막아서지만 그는 비틀린 신념을 내세우며 고집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결투 끝에 해치를 제압하고 크리슈라마를 추격하던 리네스에게 맞서지만 리네스의 포효 스킬 한 방에 전투불능 상태가 돼 버리고[30][31] 자신을 부르며 달려온 해치를 보면서 어린 시절에 추억을 떠올리며 정신을 잃는다.
이후 여관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 눈앞에 해치가 있었고, 전사는 리네스에게서 자신을 구해준 것이 해치였다고 생각하며 고마워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첫 모험과 아르바이트가 모두 엉망이 되어버렸다며 허탈해 하던 중 다시 기회를 주겠다며 다가오는 리네스를 경계한다. 하지만 끝내 리네스를 따라가는 해치를 보며 리네스가 해치에게 나쁜 일을 시킨다면 그 때 자신이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결국 따라나선다.[32]
이후 해치를 따라 리네스에게로 온 전사, 그러자 해치가 리네스와 '''잠시의 속삭이는 대화를 하고,''' 이후 리네스는 비밀 통로를 열어준다. 어떻게 찾았는지 영문을 모르자 리네스가 스님에게서 들었다고.[33] 이후 도적을 미행하게 된다.
그러나 도적을 찾아낸 뒤, 해치가 한 말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되고 비겁하다고 지적하나 해치는 개의치 않고 도적을 공격한다.
해치가 도적을 공격하지만 상대가 안 되자 결국 자신도 협공했으나 양심의 가책 때문에 검에 망설임이 생긴 나머지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2대1로 싸웠는데도 깨졌다.[34] 도적 편에서의 AI도 해치가 훨씬 더 적극적이고 전사는 소극적이다.[35][36]
도적에게 패배 후 전사는 이제 모든일이 끝났으니 돌아가자고 하나 해치는 "돌아가고 싶으면 너나 돌아가! 나는 돌아가지 않겠어!"라고 하고 혼자 어디론가 가버린다.
해치는 리네스를 찾아가서 자신은 더 이상 전사와 얼굴을 마주할 수 없다며, 소중한 친구임에도 녀석의 얼굴을 보면 화가 치솟는다고 말하는데, 리네스는 이에 소중한 친구'였던' 것이며, 옛정이 오히려 해치를 망칠 것이라며 둘의 사이를 이간질한다. 그 뒤 해치더러 경호원이 아닌 아예 자기 제자가 되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고, 해치는 이것을 받아들인다.[37]
전사는 해치를 뒤따라가서[38] 그를 설득하지만, 해치는 리네스를 따를 것이라며 완강하게 거부했고, 결국 둘은 서로 밀고 밀리며 말싸움을 한다. 이때 해치가 전사를 너무 강하게 밀친 탓에 녀석은 제대로 떠밀려 절벽 밑으로 추락한다.[39]
3.6. 챕터5 잊혀진 부탁
높은 절벽에서 떨어져 헤네시스 동쪽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전사.[40] 절벽에서 밀린 일을 두고두고 되새기며 해치를 다시는 보지 않을거라며 분노하는 와중, 웬 비명을 듣는다. 알고보니 카밀라라는 소녀가 파란버섯들에게 포위된 것이었다. 전사는 파란버섯들을 단숨에 해치우고 카밀라를 구해낸다.[41][42] 카밀라의 헤네시스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헤네시스까지 떠내려 왔다는걸 알게 된 전사. 해치가 한 행동에 대해 화를 내며 방황하다 헤네시스에 뭔가 볼일이 있던 것 같은 기분을 느낀 전사는 우연히 들어간 헤네시스의 민가에서 마야라는 병약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대화하던 중 마야가 소피아가 마야에게 보낸 편지를 언급한다.''' 전사는 그 때 지하철에서 줍다가 발굴 현장의 돌풍에 날아간 편지를 기억해내고 당황했으나 의기소침하고 병약한 모습의 마야를 보고 편지는 꼭 올 것이라며 위로한다.
라는 비장한 다짐을 하며 발굴 현장으로 향한다.[43] 어찌저찌 페리온으로 와서[45] 발굴 캠프로 오지만 발굴 캠프는 경비원들의 경비가 강화되어 수색이 힘들어진 상황. 그러나 근성으로 경비원들의 경비를 뚫고 누리스와 만난다.[46] 누리스는 리네스에게 발굴 현장에서 아무도 들여보내지 말라는 명령으로 인해 자신도 쫓겨난 상황이라고 말한다. 이 때 전사가 편지를 찾기 위해 왔다고 하는데, 슈앵 말로는 청소 중에 편지 비슷한 걸 찾았는데 쓰레기로 오인했는지 오른쪽 포탈의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이 때 누리스가 얼마 전에 붙잡은 도굴꾼에게 압수한 세 개의 보석을 얻고[47] , 비밀 통로를 찾아 어찌저찌 뚫어 발굴 현장 2에 도착. 이후 발굴 현장 1에서 쓰레기통을 발견. 쓰레기통을 뒤지면서 전사는 '''그 아이를 슬프게 하지 않았으면...''' 하고 있기만을 바라며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마침내 편지를 입수한다.전사: (이거 큰일 났네. 고의는 아니었지만... 잃어버린 건 나니까... 내 책임이잖아. 하지만 발굴 현장에 가더라도 편지를 찾는다는 보장도 없는데... '''아니야! 어쩌면 그 편지, 마야에게는 마지막일지도 몰라. 그래, 어떻게든! 반드시! 꼭! 찾아야 해!''')
무사히 편지를 입수하고[48][49] 헤네시스로 돌아와 마야에게 돌아오는데[50] , 돌아온 전사의 눈앞에선 '''그저 조용히 눈을 감아 있던 마야.'''[51] 이에 전사는 '''설마!! 너무 늦은 건가!?'''라며 크게 당황하고 마야를 향해 소리친다. 하지만 마야는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라며 일어나고, 전사의 놀란 표정에 귀엽다며 웃는다. 이 때 전사는 발굴 현장에서 입수한 소피아의 편지를 건네주고, 그녀가 감사를 표하자 친구로서 당연하다고 말한다. 이후 그녀가 전사의 첫번째 친구가 누구냐고 묻자 해치라고 대답하려다가, 그는 표정이 굳는다. 그 뒤 속으로 해치가 리네스를 따라 나쁜 짓을 하고 있진 않을까 걱정하며, 해치가 자신에게 심하긴 했지만 차마 그가 나쁜 짓을 계속하게 나몰라라 할 수도 없어 한 번만 용서하기로 한다. 그 뒤 해치를 설득할 방법을 찾고자 페리온으로 돌아가 만지에게 상담하기로 한다.
3.7. 챕터6 연구소의 닭살 커플
만지에게 상담을 하려다 마을에 없자[52] 그를 찾던 중[53] 만지가 에오스탑[54] 에서 궁수와 대화하는 것을 우연히 엿듣게 된다.[55] 그 직후 만지에게 해치의 일에 대해 상담하다가 리네스를 쓰러뜨리면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56] 해치는 남에게 의존하는 참모형 타입인데 전사보다 더 의지할 수 있고 확고한 목표를 가진 리네스에게 강한 신뢰를 갖고 있는 것이기 때문. 그런 상대를 박살내 주면 그 의지가 자신으로 되돌아올 거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리네스의 포효 스킬 한 방에 리타이어된 경험이 있기에 포효를 파괴할 방법을 모색하다 만지에게 마가티아로 가보라는 충고를 듣고 그곳으로 갈 수 있는 '''파란 길의 씨앗'''을 받아 폐광으로 들어온다.
그 후 눈 2개가 비어 있는 석상을 발견하고 석상의 힌트를 풀 방법을 찾다가 마법사를[57] 만나게 되고[58] 시소와 크레인을 활용한 널뛰기로 마법사를 날려보내[59] 보물상자에서 곡괭이와 석화 스프레이를 얻은 뒤, 마법사가 플라이 아이가 좀 징그럽다고 하자 자신이 잡겠다고 하면서 석화 스프레이를 가져간다. 이후, 자신이 가져온 현재의 눈과 마법사가 가져온 과거의 눈을 석상에 끼워넣어 마가티아로 향하는 지하 비밀 통로를 찾아낸다.[60] 이후 중간에서 제단을 지키고 있던 자쿰을 마법사와 함께 쓰러뜨렸으나[61] 갑자기 지진이 일어난다. 혹시 제단이 부서진 건가 싶었으나 다행히 제단은 멀쩡했고, 얼마 안돼서 지진은 가라앉았다. 그렇게 마가티아 연구소에 도착한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나고 갑자기 경보음이 울린다.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은 전사와 마법사를 잠시 의심하지만 로미오가 침착해하면서 저 둘을 조사한다.
로미오에 의하면, 마법사의 지팡이와 전사의 아버지의 유품인 붉은 돌은 '''각성하지 않은 루비안 조각'''이었다. 줄리엣은 갑자기 루비안이 2개나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62]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에게서 리네스의 포효 마법을 차단할 수 있는 '''특제 귀마개'''를 얻는다. 그러나 그 직후 브라보 하사가 장난감 군단이 다시 진군하고 있다고 전하자 로미오는 모든 외벽 게이트를 닫을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한시라도 빨리 해치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이곳이 가장 안전하다는 로미오의 충고를 듣지 않고, 전사는 마가티아를 빠져나와 해치를 되찾겠다는 일념만으로 약점도 모르는 장난감 군단을 돌파해 탈출하는 근성을 보여준다.[63] 마법사가 챕터8에서 몰려오는 장난감 군대를 상대로 버티는데 실패한 것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의지.[64]
하지만 탈출 도중 장난감 군단이 제단을 부숴서 용암이 치솟기 시작했고...어떻게든 장난감 군단과 용암을 피해 끝까지 도망갔지만 붉은 포털이 공중에 떠 있어서 돌아갈 길마저 없는 상황. 여기서 끝인가 싶었으나 때마침 만지가 붉은 포털로 로프를 던져준 덕에 기사회생으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
3.8. 챕터7 재회의 슬픔
무사히 페리온으로 돌아온 뒤, 만지에게 길의 씨앗을 돌려주고 발굴 현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운 없게도 캠프에서 경비원과 마주쳐버렸고 그대로 도망치려는 찰나 어째선지 경비원은 "엥? 또 너냐?"라는 식으로 반응한다. 뒤이어 맘대로 지나가도 좋다고 말하며 이 곳은 곧 폐쇄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다시 발굴 현장으로 들어가 다리에서(발굴 현장 3) 해치, 리네스와 재회하게 된다.'''이렇게 만든 건 너야!!! -해치-'''
'''....좋아, 그렇다면....피하지 않겠어. -전사-'''
해치는 전사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에 내심 안심했으나 여전히 돌아갈 생각은 없냐는 말에 그거라면 이미 끝난 일이라고 하자 전사는 리네스를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한다.
리네스의 명령으로 자신을 공격하는 해치를 제압하고[65] 리네스와 리벤지 매치를 벌인 끝에[66] 그를 이기는데 성공한다.
이후 리네스에게 버림받은[67] 해치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현실을 부정하며 망연자실해 있는 해치를 보고는 자리를 비켜준다.[68] '''타인에게 의존하는 참모형 인간의 흔한 말로.'''
이후 오랜만에 도적과 마주친 뒤[69][70] , 거대 블록퍼스를 쫓던 궁수[71] 와 얘기를 나누던 중 궁수가 부른 '''루비안의 노래'''에 전사가 갖고 있던 '''루비안 조각이 각성하게 된다.''' 이후 해치를 다시 찾아가든지, 아니면 페리온 쪽으로 쭉 향하든지 하니......
루비안이 빛나더니, '''전사의 인격이 몇 번씩 잠깐 변하며 거만한 성격이 되어 해치와 리네스를 경멸하기 시작한다.'''[72][73][74] 루비안에 잠깐 잠식당한 것 때문에 이상함을 느낀[75] 전사는 누가 쫓아오나 살펴보고[76] 다시 제 갈길을 가려다가, 해치의 갑작스런 기습공격에 당해 루비안 조각을 빼앗기게 된다.
이후 해치를 쫓아 샤레니안 왕궁 유적 내부로 향하고,[77] 해치를 발견하지만 왕의 방으로 가는 봉인에 가로막혀 들어가지 못하자[78] 해치는 유적 어디론가 사라진다. 해치를 찾던 도중[79] 어느 방[80] 에 우연히 들어간 전사. 마침 목이 말랐던 터라 그곳에 있던 무적 음료수를 마셨는데, 전사는 샤레니안인이 아니라 그런지 마시자마자 잠들어 버린다. 그러고는 꿈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유령이 의자에서 무언가를 찾아 찬장으로 간 뒤 사라지는 연출이 여러 번 반복된다.[81] 이후 저장 창고 안쪽에 있던, 유령이 나왔던 의자에서 열쇠를 찾아내 찬장 뒤쪽에 있던 구멍에 꽂아보니, 웬 숨겨진 포털이 나왔다. 포털을 통해 들어간 방[82] 에는 비석이 하나 있었고...비석에 걸려있는 마법을 통해 내용[83][84] 을 알게 된 전사는 루비안을 가진 자는 폭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해치한테서 루비안을 떼놓으려고 한다.
그런데 창고 밖으로 나오니 블랙 나이트 두 마리가 전사를 향해 돌진하는데, 전사는 공격을 하려는 건가 싶어 곧바로 가드 자세를 취하지만, 블랙 나이트 둘은 저장 창고 안으로 사라졌고, 유적의 모든 몬스터들과 주변의 유령들, 심지어 붉은 방울들까지 전부 사라진다.[85]
그리고 샤렌 1세의 무덤 앞에서 해치를 찾았지만 결국 해치가 '''루비안에 의해 폭주하여''' 리네스를 '''살해'''[86][87] 하는 걸 목격하고 그를 막으려 하나 해치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없애주겠다며 휘두른 일격에 손쉽게 제압당하고,[88] 해치는 전사를 약골 취급하고는 그대로 그를 끝장내려 다가가나, 이때 '''본래의 해치의 인격'''과 '''루비안으로 탄생한 악한 해치의 인격'''이 서로 싸워서 전사를 끝장내지 못한다. 원래의 인격은 전사를 해치게 두지 않는다며 악한 인격을 향해 자신의 안에서 나가라고 소리치지만, 악한 인격은 되려 난 네 마음의 일부인데 날보고 어디로 나가냐고 하더니 자신의 길을 막고 귀찮게 잔소리만 해 댔던 전사, 자신을 곤란하게 만든 크리슈라마, 이용만 하다 자신을 버린 리네스까지 전부 귀찮아하고 미워했으며 '''심지어는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며 들먹이고는, 난 네 마음에 따라 행동하며, 네가 하기 싫은 일을 해 주는 날 떠나라는 거냐며 역으로 윽박지른다. 원래 인격의 현실 부정은 덤. 그러다가 샤레니안 왕궁이 무너지려 하고, 루비안이 이동하는 것을 느낀 해치는 여신의 시계탑에서 루비안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하며[89] 허공에 칼을 휘둘러 '''시공의 균열을 생성해서''' 그 안으로 뛰어든다.[90]
때마침 정신을 차린 전사는 해치를 막기 위해 달려가나, 결국 또 다시 그를 눈앞에서 놓치고 만다. 이후 샤레니안 왕궁에서 탈출하는 도중 다시 불어닥친 돌풍에 휩쓸려 전사는 어딘가로 날아간다. 이후 컷신으로 돌풍이 다시 생기기 시작하더니, 틈새로 붉은 빛이 뿜어져 나오고는 돌풍이 강해진다.
3.9. 챕터8 뒤틀린 세상 속에서
돌풍에 의해 날아간 뒤 며칠이 지났을까, 정신을 차려보니 발굴단 캠프 안이었다. 슈앵의 말에 의하면 돌풍에 휩쓸려 발굴 현장까지 날아왔다고... 해치가 루비안에 의해 폭주한 것을 떠올리고 해치를 구하기 위해 시계탑으로 향하려 한다. 그러나 누리스가 그를 만류하는데 전사가 돌풍에 날려온 후 포탈 연결이 더욱 엉망이 되었다고 한다.[91] 무슨 일인고 하니 '''거의 모든 포탈이 붉은 포탈이 되어''' 식량 조달도 힘든 상황에 놓였다는 것.[92] 하지만 전사는 해치를 구하기 위해 주저없이 나서지만 눈앞에는 붉은 포탈만이 앞길을 막았고 들어가자 아니나 다를까 뜬금없이 눈 덮인 언덕으로 오게 된다.[93]
붉은 포탈들을 오가면서 해치와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94][95] 그를 반드시 구하겠다고 다짐하는 전사. 그렇게 붉은 포탈을 계속 넘나든 끝에 드디어 엘리니아에 도착하게 된다. 이후 배에 탑승하기 위해 국왕의 제안에 따라 선장을 구출하고 탑승하는데[96] 성공하나 몰래 타고 있던 도적과 다시 한 번 맞닥뜨리게 된다. 치열하게 싸우던 중 지친 전사는 휴전을 제안하고 역시 지쳐 있던 도적 또한 이에 동의한다.[97][98] 그 와중에 장난감 군단이 습격하자 도적과 같이 싸워 격퇴시키는 데 성공하나 타이머의 기습 공격에 직격당해 배에서 추락하고 만다.[99]
3.10. 챕터9 전설의 고향
아랫마을에 떨어진 전사, 그는 마을 사람 콩쥐로부터[100] 도서관에 누군가 있다는 말을 듣고 도서관으로 향한다. 대 도서관으로 가보니 마법사가 있었고, 마법사는 전사에게 마가티아가 장난감 군단의 습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로미오와 줄리엣 역시 탈출 도중 갈라져 버려서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전하고[101] , 이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노래를 가져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래서 전사는 까막산으로 가서 5개의 노래 중 올바른 노래를 찾아내 노래를 완성한다.[102][103] 마법사에게 노래를 전해주고 마법사가 연구를 하는 동안 할 일이 없어서 헬리오스 탑 엘리베이터로 가봤는데, 작동이 안 되던 엘리베이터가 어느새 작동되어 있었다. 전사는 그 길로 루디브리엄으로 향한다.[104]'''노래를, 두고 가라. -왕 도깨비-'''
3.11. 챕터10 친구 사이
'''그래! 루비안을 부숴버리자! 그럼 너도 다시 괜찮아 질거야. -전사-'''
'''하지만… 이건 네 아버지의 유품이잖아. -해치-'''
'''괜찮아. 내겐 아버지의 유품보다는 살아있는 네가 더 중요해. -전사-'''
'''나, 돌아온 것 같아. -해치-'''
'''루비안이건, 에레고스건... 더 이상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거야. -해치-'''
루디브리엄에 도착한 전사, 반드시 폭주한 해치를 구하겠다고 다짐한다.'''아~! 그런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무언가를 쌓아 가는 것?! -전사-'''
장난감 공장을 거쳐서 시계탑에 오는데 해치의 영혼을 보고 계속 쫓다가 시계탑 깊은 곳에 도착한다. 그곳에 해치가 있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에 궁수가 말도 안 하고 숨만 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준다. 실망한 전사는 갑자기 해치의 영혼을 본다. 해치의 영혼은 전사에게 구해달라는 말만 남기고 육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전사는 궁수에게 저기 걸어오는 친구가 보이지 않냐고 말했지만 궁수는 속으로 무슨 소리냐고 생각한다.[105]
해치에게 계속 말을 걸어보는 도중, 갑자기 전사가 해치의 육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도착한 곳은 해치의 기억 속 페리온. 정확히는 전사와 해치가 어렸을 때이다. 해치의 영혼은 그때가 정말 그립다고 말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이후 비밀 기지에서 해치를 발견하는데 해치는 그 동안 너무 많은 죄를 저질렀다며 자신을 한탄한다. 전사를 절벽에서 밀었고 죄 없는 사람들을 해치고, 고요의 피콜로를 빼앗아버리기 위해 리나를 납치한 것도 모자라 리네스까지 살해했다고. 이에 전사가 리네스는 결국 루비안 때문이었다고 말하나 해치는 루비안 때문만이 아닌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자신의 악한 인격이 자신의 본성에 충실해져가고 있다며 자신도 막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그 악한 인격은 점점 더 강한 힘을 얻으려고 한다고. 이에 전사는 잠시 고민하다가 루비안을 부수자고 말한다. 이에 해치는 후회는 없냐고 하자 전사는 자신의 아버지 유품보다는 살아있는 그가 더 중요하다며 루비안을 부수려 하지만, 해치는 루비안의 영향으로 다시 폭주해 버려서 전사는 해치의 육체 밖으로 튕겨나간다.
그 뒤 해치는 시계탑의 근원으로 가 버리고 전사는 그 뒤를 쫓는다. 시계탑의 근원 맨 밑의 균열로 들어가 보니 그곳은 샤레니안 왕국이 멸망한 날의 궁전이었다. 악마들을 제치고 붉은 포탈로 들어가보니, 해치가 어린 에레고스에게 루비안을 넘기라고 목에 칼을 들이대고 협박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에레고스도 루비안의 영향으로 힘을 되찾고 동시에 루비안을 가진 해치를 흡수해서 엄청난 힘을 손에 넣는다. 이에 전사는 도적과 함께 에레고스를 물리치고, 해치는 다시 돌아온다. 해치는 전사에게 루비안을 돌려주고 자신은 정신을 단련한다며 슬리피우드로 간다고 한다. 전사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무언가를 쌓아 가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3.12. 에필로그
4444를 처치한 후에는, 전사는 페리온으로 돌아가 아이들에게 검술을 가르치는 수업을 해주고 있고, 해치는 진정으로 강해지기 위해 슬리피우드에 있는 사원으로 가서 그곳의 승려가 되어 수행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4. 스킬
가드 - R버튼으로 발동시키는 전사 전용기이자 '''이 게임 최고의 사기 스킬'''. 피해량을 5분의 1로 줄인다. 점프 중에도 사용할 수 있으나[106] , 대쉬 또는 공격 중이거나 스킬을 사용 중일 때는 모션이 끝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이것보다도 더욱 강력한 사기 버전이 있다. 적에게 닿기 직전에 사용하면 저스트 가드로 강화되어 경쾌한 '''땡~!'''소리와 함께 데미지 0%, 돼지 변이, 중독, 기절, 혼란, 넉백 등의 방해 효과를 포함한 모든 피해를 막아내고 적의 근거리 공격[107] 을 막은 경우 적을 기절시킨다. 여기에 추가로 점프 중에 가드를 하고 몬스터에게 들이박아도 저스트 가드가 발동하는데, 이럴 경우 몬스터가 튕겨나가기까지 해서 대쉬점프 중 완전무적을 보장해주는 '''선후딜도 없고 마나도 안 먹는 주제에 이동기, 무적기, CC기를 모두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한다(...) 판정 지속 시간이 좀 과하게 넉넉해서 점프하고 대충 R을 누르면 날아가는 도중에 만나는 놈들은 몽땅 기절할 정도의 고성능 스킬. 참고로 기절상태의 적에게는 데미지가 '''2배'''다. 타 직업군은 적을 기절시키기 위해 MP를 소모하는데, 전사만 저스트 가드를 통해 MP 제한 없이 상대방에게 기절을 걸 수 있다. 쿨타임 같은 것도 없어서 그냥 가드를 무제한으로 걸 수 있다. 보스 몬스터에게는 기절이 안 먹힌다는 점이 흠이지만, 데미지 무효화는 여전히 가능. 필드 스테이지가 어렵고 보스 몬스터는 비교적 약한 게임의 특성상, 저스트 가드의 활용방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클리어 시간이 확연히 줄어든다.굳이 저스트 가드가 아닌 일반 가드만으로도 메리트는 충분히 높은데 이게 얼마나 사기인지 감이 안 온다면, 공격을 모두 가드로 막아낼 경우 '''체력이 5배로 뻥튀기 된다고 보면 된다.''' 물론 공격 및 스킬 사용 중에는 사용할 수 없어 맞는 경우가 분명히 생기지만 저스트 가드까지 고려한다면 분명 엄청난 스킬이다. 전사의 난이도를 대폭 하락시키는 주 원인 중 하나. 계속 쓰다보면 익숙해져서 저스트 가드를 막 써대서 노히트로 클리어할 수도 있다.
블레이드 어퍼컷 - 정면으로 몸통 박치기를 날리고 검으로 올려쳐 데미지를 준다. 피해량도 준수한 편. 돌진할 때 '''무적 시간'''이 있어 후에 왕도깨비의 돌 등을 피할때 많이 쓴다.다만 돌진 후 떨어질 때 밀쳤던 적이 죽지 않으면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데미지를 받기 쉽다. 후반에는 딜이 강한 소드 댄스에 밀려 광역 밀격기로 쓰인다. 참고로 II는 헤네시스 동쪽 2 맵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얻지 않으면 챕터 10의 시계탑까지 가야 얻을 수 있는데, 정작 III는 챕터 9의 보스인 왕 도깨비가 드랍한다.(...) 챕터 5를 진행하는 동안 얻어두자.
파워 스트라이크 - 스킬 사용 허가 시험을 통과하면 얻게되는 첫 스킬. 검기를 날리는 유일한 관통 기술. 마법 스킬이므로 데미지는 밀린다. 하지만 마나소모가 비교적 적고 전사의 스킬 중에서 제일 사거리가 긴 스킬이기 때문에 벽 너머 등 때리기 곤란한 위치에 있을 때나 목표 진행 경로 반대에 있어 직접 가서 때리기 귀찮을 때, 방어력이 높아 다른 마법스킬로 딜하기엔 마나가 너무 아까울 때 등 보조용으로 상당히 많이 쓰인다. 단 간혹 물리 방어력이 무지하게 높은 몹이 있기 때문에 이때는 파워 스트라이크를 쓰는 것이 더 좋다.
아이언 바디 - 25/30/35초간 방어력을 미친듯이 상승시켜 좀비로 만들어주지만,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 가 느려지는 스킬. 체력이 아까울 때 사용할 수 있지만, 전사는 체력 자체가 높아서 이 스킬은 쓸 일이 없다(...). 초보자에게는 무난한 스킬. 이 스킬을 쓰면 대쉬를 했을 때 원래 걷는 속도가 나온다.
샤우트 - 고함을 질러 근거리 쪽에 있는 적에게 데미지를 준다. II부터는 적을 기절시킨다. 가뜩이나 저스트 가드도 있는 판에, 이 스킬은 더욱 유용한 기절기로도 쓰인다. '''소형 보스에게도 먹힌다!''' 물론 대형 보스는 이것에 '''면역.''' 기절 효과까지 있어 유용하며, 딜링도 괜찮은 편. 특히 원형으로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전사에겐 없는 중거리 Y축 딜링이 가능해서[108] 필드에서 필수적인 딜링, 유틸의 합체 스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틀 포지션 - 자신 주변에 고정 데미지를 주는 회전하는 검을 1/2/3개 소환한다. 화력 지원용으로 쓸 일이 있지만, 딜링이 약하다는 것이 단점. 초반에는 쓸모 없지만 III 때면 화력 지원에 절륜해진다. 자쿰전이나 원죄전에서는 쓸만한게 둘다 그랩 기술이 있기 때문에 그랩을 당한 동안 전사는 공격을 못하지만 이걸 발동하고 잡혀가면 딜 로스를 줄일수 있다. 자쿰전에선 마법사도 같이 공격을 해준다는건 덤. 방어력 무시이기 때문에 마가티아 지하의 파이어봄 등에게도 일정하게 대미지가 들어간다.
몬스터 마그넷 - 적을 자신 앞에 끌어당긴다. 샤우트와 마찬가지로 II부터는 기절시킨다. '''데미지가 없지만''', 근접해서 뎀딜해야 하는 전사에겐 좋은 스킬.
참고로 폐광에서 상자한테 쓰면 주니어 미믹을 쉽게 찾을수있다.
생츄어리 - 검을 꽂아 바닥에 충격파를 일으켜 근거리에 있는 양방향의 적에게 데미지를 준다. 피격 시 충격파 방향으로 밀려난다. 피해량은 높은 편이지만 다수를 타격하도록 설계된 스킬치고 마나소모도 너무 높고, 훨씬 더 넓은 범위를 타격하고 장시간 기절까지 걸어주는 샤우트가 있기에 빛을 보지 못하는 스킬이다. 프레임 드랍을 유발하는 기술 중 하나다.
고스트 아이 - 범위 안에 있는 적의 HP의 10%/20%/40%을 깎아서 체력을 회복한다. 유일한 체력 흡수기로, 필드에서 키면 절대 죽지 않는다. 보스에겐 먹히지 않는다. 체력 회복 주기가 그렇게 긴 것도 아닌데도 가면 갈수록 몬스터들의 피통이 높아져 한번 회복할 때마다 500~900씩 흡수하고 심지어는 1200 가량까지 회복한다. 때문에 다른 직업이 자연치유가 귀찮을 때 포션을 빨아야 하는 반면 전사는 이거 키고 마나 아껴가며 평타만 치고 다니면 어느새 풀피 풀마나가 되어있는 탓에, 가드라는 희대의 사기 기술과 함께 전사의 포션 요구량을 0에 수렴시키고 난이도를 대폭 하락시키는 주 원인 중 하나다.
버서크 - 20/25/30초간 공격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만, 방어력이 미친듯이 감소한다. 일반 몹은 평타 한두방에 골로 가며 보스도 평타 몇 방이면 죽는 수준. 고스트 아이와 조합해서 쓰면 깡패 성능을 보여준다. 해골셋과 함께하면 약 -700의 방어력을 볼 수 있다... 방어력이 많이 깎이는게 흠이지만 전사 자체가 체력이 높게 설정되어 있고, 저스트 가드는 무적이며, 무엇보다 메뉴창 불러와서 물약을 먹을 수 있으니 그리 돋보이지는 않는 단점. 심지어 고스트 아이와 함께 병행하면 보스전을 제외하고 아예 가려지는 단점이다. 참고로 스킬 레벨이 늘어나면 공격력 증가량이 늘어나는 건 당연하고, 방어력 감소량도 덩달아 증가한다.(...)
소드 댄스 - '''최종 티어 스킬'''. 평타 1, 2타 모션을 난무하고[109] 마지막으로 평타 3타를 날리며 이후 블레이드 어퍼컷마냥 검을 올려친다. 최고의 뎀딜을 자랑한다. 대신 마나를 많이 먹는다. 때문에 4히트만 맞아도 황천으로 가는 일반몹이 아닌 보스에게 사용하게 되는데, 주의할 점이 있다. 거의 모든 히트에 넉백 판정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근접해서 사용해도 보스가 쭉쭉 밀려나서 사거리 밖으로 밀려나 5히트 이상쯤에는 2~3히트에 1대 맞게 되어 화력이 깎인다. 때문에 최대 기대화력을 내고 싶다면 가급적 상대 보스가 스킬을 사용할 때 사용해야 보스의 슈퍼아머 기간동안 비오는 날 먼지나듯 신명나게 팰 수 있다. 스킬 시전 시간동안 무적 판정이 있기 때문에 버서크와 연계시 엄청난 성능을 보여준다. 단 근거리 히트 판정이라 근접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시전하는 동안에는 무적 판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 없다[110] . 버서커 III+소드 댄스 II 발동시 모든 보스가 나가떨어진다! 에레고스도 버서커 III+소드 댄스 II를 쓰고 마나포션을 먹은뒤 소드 댄스 II를 한번 더 쓰면 죽어버리고, 해골 이어링&링을 끼고 버서커 III+소드 댄스 II면 원콤도 가능하다. 챕터 9 도서관에서 대화창이 뜨는 책[111] 이 한 권 있는데 처음에는 그리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읽으면 소드 댄스 I 을 얻을수 있으니 이거라도 먹고 노가다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레벨 32 이상이 되어야 스킬창에 넣을 수 있다. 또한 소드 댄스 II는 까막산에서 삼미호를 사냥할 시 일정 확률로 드랍되며, 레벨 42 이상이 되어야 스킬창에 넣는 것이 가능하다.
5. 기타
어떤 면에서 보면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도도랑 비슷한 행보를 걷는다. 또한 각 캐릭터들이 스토리의 중요한 키워드[스포일러4] 와 연관되어 있는데 비해 전사는 이 3명과 엮이긴 해도, 어디까지나 휘말리는 입장이다. 그래선지, 작중 풀리는 떡밥도 가장 적은 편. 대신 이 모든 스토리의 시작과 연결고리를 담당하는, 그야말로 평범한 주인공. 근데 집안 대대로 전해지는 가보가 루비안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 캐릭터도 출신이 범상치는 않다.
작중 전사가 추락한 횟수는 무려 '''8회'''로, 챕터 1에서 폭탄이 불발된 탓에 해치와 함께 폐 지하철로 추락한 것, 챕터 2에서 도적과 함께 발굴현장 절벽에서 뛰어내린 것, 챕터 4에서 골렘의 사원의 절벽에서 해치에게 밀려나 추락한 것, 챕터 6에서 폐광으로 향하는데 도착해보니 포털이 공중에 있던 탓에 갑작스럽게 낙하하고 챕터 7에서 샤레니안 왕궁을 빠져나오다가 돌풍에 휩쓸리는 바람에 날려가서 발굴 현장 캠프에 추락한다. 챕터 8에서 로베르토 선장을 찾다가 붉은 포털을 타 허공에서 추락 + 비행선에서 타이머에게 뒷치기를 당해 또 추락. 챕터 10에서 시계탑의 최심층부에 들어오는데 챕터 6에서처럼 공중포털을 타고 떨어진다. 짝수 챕터에서 무조건 한번 이상 떨어지고 홀수 챕터에서 2번 더 떨어졌다. 비행선에서 타이머한테 뒷치기를 맞고 추락해서 아랫마을에 올때도 요즘 자주 떨어진다고 본인이 언급할 정도.
실눈이라 서 있을 때 눈을 깜빡이는 모션 대신 눈썹을 까딱이는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그리고 도적, 궁수와 달리 만지의 정체를 끝까지 알지 못했다.[112]
궁수와 팀을 이룬 적이 없는 캐릭터이다. 궁수 또한 전사와 팀을 이뤄본 적이 없다.[113][114]
궁수와 같이 작중에서 가족 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 캐릭터인데[115] , 어떻게 전사 집안에서 루비안 조각을 가보로 가지고 있었는지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다.게다가 전사의 아버지가 남긴 말로 봐서는 그냥 가보로 여긴 것도 아니고 이 돌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마법사는 엘리니아의 장로인 하인즈와 직접적인 가족관계이기 때문에, 마법사 쪽 집안에서 루비안 조각을 갖고 있는 것도 어느 정도 납득은 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