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파이널 판타지 14)
해적이 적 선박 파괴나 상륙작전을 펼칠 때 쓰는 '양손도끼'를 주무기로 쓰는 투사.
예로부터 해적들의 무기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각 도시 간의 전쟁이나 강력한
마물의 토벌전 등에서 큰 활약을 펼쳐 영웅으로 추앙 받았으며 역사에 이름을
남긴 도끼술사도 많다. 극한까지 단련된 육체로 거대한 전투도끼를 힘껏 휘두르는
호쾌한 전투 스타일을 보이며, 적진 한가운데로 태연하게 뛰어드는
그 배짱이야말로 도끼술사의 가장 강한 무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북 아발라티아 산맥에 사는 산악민족은 역사적으로 많은 용병을 배출했으며,
그들은 거대한 전투도끼를 들고서 '전사'란 이름 아래 각지의 전장에서 활약해왔다.
인간이 타고난 투쟁 본능을 각성시켜 야성을 드러내며 싸우는 그들의 강인함과 지구력은
실로 놀라울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도시국가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던 전란의 시대가
막을 내린 후 차츰 모습을 감추어 지금은 그 기술을 계승한 사람도 얼마 없다고 한다.
1. 개요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의 직업. 도끼를 사용하는 탱커. 높은 피해량과 많은 체력 및 회복을 바탕으로 싸운다. 다만 어디까지나 탱커 중에 상대적으로 딜이 강력하다는 것으로, 한계가 있다. 동일 템렙 딜러의 70%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제대로 숙련된 전사는 초행 딜러보다도 더한 딜량을 뽑아내기도 한다. 많은 초보자들이 딜러인줄 알고 선택했다가 첫 던전에 탱커로 배정받는 것을 보고 역할을 깨닫는다(...).
덤으로 주인공을 가리키는 명칭이 빛의 '''전사(戦士)'''이기 때문에 사실 본 게임의 진 주인공 직업이라는 농담도 있다(...). 그런데 마냥 드립으로 넘기기도 힘든 것이, 실제로 매 시리즈의 트레일러마다 빠짐없이 나오는 주인공격 캐릭터(중원 휴런)의 기본 직업이 전사이기 때문. 이 캐릭터는 시리즈가 갈 수록 다양한 직업을 쓰곤 하지만[1] 하필 이 캐릭터를 그대로 카피해서 정식 NPC화시킨 '''어둠의 전사 아르버트'''는 끝까지 도끼만 쓰고 가버리는 바람에......
2. 상세
도끼술사 길드의 스토리는 움직이는 산맥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들소인 쿠자타라는 마물을 퇴치하기 위해 수행을 다니는 내용이다. 전사로 전직한 이후에는 동부 라노시아에서 마물을 퇴치하며 만난 전사,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에게서 직업 기술을 배우게 된다. 잡 퀘스트에선 게임 상에서 느끼기 힘든 광전사라는 설정을 어느정도 느껴볼 수 있다. 50레벨 이후 잡 퀘스트에서는 폭주를 경험한 이후, 전사의 길에 회의감을 갖게 된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 [2] 의 내면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
저렙 던전에서 광역 딜러가 없을 경우나 익숙하지 않은 던전에선 차근차근 잡아나가지만, 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빠른 클리어를 위해 쫄들을 몰아잡는 경우가 많다. 이때 모아놓은 몹들에게 '광폭화'를 켜고 범위공격인 압도를 날리다 보면 진짜 광전사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회복기인 평정심의 경우, 논글쿨로 즉시 회복이라는 다른 탱커에 비해 큰 장점도 단점도 없는 무난한 기술이지만, 여기에 체력관리를 도와주는 전투의 짜릿함[3] 과 원초의 분노[4] 라는 스킬의 존재로 특정상황에서 안정성은 다른 탱커를 뛰어넘기도 한다.
전사 운영 필수요소 3개를 꼽으라면 '''폭풍의 눈 버프 유지''', '''적절한 원초 게이지 관리''', 그리고 '''해방과 격변''' 을 꼽을 수 있겠다.
먼저 버프유지. 전사의 콤보는 원초게이지를 10 더 주는 '폭풍 쐐기' 콤보와 30초간 피해량 10% 증가 버프를 주는 '폭풍의 눈' 콤보가 있다. 전사의 운용 중 폭풍의 눈 버프가 약 7초 이하로 떨어졌다면 바로 폭풍의 눈 콤보를 돌려서 버프를 리필해주면 된다.
다음으로 원초 게이지 관리. 전사는 원초게이지 50을 사용하는 무기 기술들과 20을 사용하는 능력들이 있다. 관리가 익숙치 않을 때는 기본적으로 원초 게이지 20을 항상 킵해두고 쿨타임이 돌 때마다 격변을 글쿨 사이에 넣어주면 된다. 물론 원초의 해방 타이밍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약간의 쿨타임 조율을 해주면 된다. 반면 돌진기인 맹공격은 20의 원초 소모값 대비 데미지가 낮으므로 원초의 해방 타이밍이 아니라면 다른 탱커들처럼 글쿨 사이에 쿨마다 넣어주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해방과 격변. 해방은 쿨타임마다 써주는 것이 좋고 반드시 5참수 혹은 5섬멸과 1격변 1맹공격을 사용한다. 격변의 경우 쿨타임이 밀리기 시작하면 나중에 해방 타이밍이 꼬이기 시작하니 쿨타임이 밀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평균적으로 해방 1회당 쿨타임 밀림 1초 이내가 적절하다.
매번 밸런스패치나 유저 여론에서 항상 뜨거운 감자에 오르는 직종이기도 한데, 창천 시절에는 나이트가 본인의 부실함과 더불어 전사의 서브탱 고착화가 벌어졌다. 그리고 홍련 4.2패치부턴 암흑기사가 사장되고 전사가 메인탱으로 고착화가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해서 용닌음기vs캐스터/시너지딜러vs퓨어딜러 급의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주체였다.
5.0 칠흑의 반역자에선 탱커들 모두가 메인과 서브를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되면서 전사도 약간의 변화를 겪었다. 하지만 다른 탱커들에 비하면 큰 변화는 겪지 않았고, 파괴 태세 삭제에 따른 기존 스킬들의 구성 변화와 새로운 스킬들의 추가를 빼면 컨셉은 전과 여전히 비슷한 편. 다만 공개 후의 평은 썩 좋진 않은데, 여전히 섭탱으로 지위가 굳건한 나이트와 딜 사이클 및 운영에서 생각할 게 많아졌지만 안정성이 크게 올라간 암흑기사와 달리 전사는 딜적으로나 안정성으로나 다소 애매한 느낌이 많았기 때문. 이는 차후 패치에서 조정될 듯 하다.
5.1패치에서 일대일 결투의 지속시간이 '''8'''초로 상향되고 지속시간이 10초로 하향되었던 보복은 모든 탱들의 30%받는 피해감소 생존기 지속시간 상향패치에 따라 다시 이전과 같은 15초가 되었으며 원초의 직감의 지속시간도 5초에서 6초로 상향패치 되는 등 눈에 띄는 상향이 이루어졌다. 뿌리치기가 여전히 1회성 실드라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대신 전투의 짜릿함,보복, 원초적 직감의 효과를 없애며 최대 18%를 흡수하게 강화할 수 있는 특징은 여전하므로 현재 에덴의 문 각성편 영식을 기준으로 보았을 시 타 탱커들에 비해 눈에 띄는 단점은 없다. 백마도사의 지나친 상향으로 힐러의 밸런스가 좋지 않다는 혹평을 듣고 있는 것과는 달리 탱커 4명의 밸런스는 현재가 가장 좋다는 평이 많다.
5.3에선 폭풍의 눈의 지속시간이 최대 1분이 되고,광폭화나 원초의 해방에 폭풍의 눈 버프가 남아있다면 이를 15초 연장 시키도록 패치가 되어 폭풍의 눈 버프를 유지하기 편해지고 그만큼 폭풍 쐐기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참수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눈에 띄는 상향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원초의 분노는 타겟을 지정하지 않고 혼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패치되어서 한결 편해진 등 꽤 눈에 띄는 상향이 이루어져서 5.4 재생편 기준 예전보다 전사의 셀렉률이 상당히 늘었다.
2.1. 장단점
'''장점'''
- 강력한 순간 화력
원초의 해방의 파격적인 효과, 해방 없이도 극대직격을 낼 수 있는 내면의 혼돈으로 4탱커 중 순간화력이 압도적이다. 특히 원초의 해방을 킨 상태에서 날리는 참수의 딜량은 그야말로 화룡점정
- 글로벌 쿨타임 소모 없이 체력 복구 가능
전투의 짜릿함과 평정심으로 탱크버스터를 맞은 후 체력 복구가 용이하며, 서브탱커일 경우 원초의 분노를 사용하면 메인탱과 전사 본인의 힐을 도울 수 있다. 그만큼 힐러의 딜참여가 높아지게 되고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이 힐량이 엄청난게, 4인 던전은 힐러 없이 1탱 3딜로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이고 일부 하드 컨텐츠에서도 전사의 힐량이 서브힐러를 넘어서기도 한다. 숙련된 전사는 일대일 결투 사용으로 체력이 1이 남으면 자체회복으로 6초 내로 체력의 절반 이상을 회복하기도 한다.
-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운영
스킬의 직관성은 나이트보다 살짝 떨어지는 수준으로 크게 어렵지 않으면서 누를 스킬은 적어 손이 바쁘지 않다. 물론 나이트가 탱커 입문으로는 좋지만, 고난도 컨텐츠로 갈수록 각종 유틸기로 손이 바빠지기 때문에 오히려 전사가 더 쉽다고 말하는 유저들도 있다.
'''단점'''- 높은 원초의 해방 의존도
극대화에 몰빵한 전사는 근접포지션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해방 때 참수를 덜 넣거나 해방 타이밍을 늦추게 되는데, 원초의 해방을 낭비하면 전사의 DPS는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 고난도 임무로 갈수록 탱커 역시 무빙을 요구하는 일이 많아 더욱 눈에 띄는 단점.
- 타 탱커와 장비 및 마테리아 공유가 되지 않음
전사는 원초의 해방과 내면의 혼돈이 극대직격 확정이라 극대 수치가 제일 중요하고 빠른 원초 수급을 위해 기술 시전 속도 역시 중요하다. 다른 탱커와의 차별점이 장비공유를 힘들게 만든 경우. 그런데 직격과 의지의 효율 차이가 작은 편이고 기시 마테의 경우 값이 싸다보니 기시마테만 그때그때 바꿔서 쓰는 경우도 많다.
- 회복에 의존하는 탱킹
암흑기사와 건브레이커가 덜 아프게 맞는다면 전사는 일단 안 죽을 정도로만 맞고 스스로 회복한다는 느낌이다. 전사의 숙련도와 템렙이 높으면 영식 같은 곳에서 개인 힐을 한 번도 안 받고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전사의 피통이 요동치는 모습에 힐러들의 부담감이 커진다.
3. 포지션
3.1. 서브 탱커
칠흑의 반역자 패치로 모든 탱커가 메인/서브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게 패치가 되어 포지션의 유동성이 늘어났다. 다만 파티에 나이트가 있는 경우엔 서브탱커 자리를 양보해서 나이트의 유틸성을 살리게 된다.
만일 나이트가 없어 다른 탱커와 조율 후 전사가 서브탱커를 서게 된다면, 25초에 한 번씩 뎀감 + 회복 버프를 걸어주는 원초의 분노로 메인탱을 지원해줄 수 있고, 서브탱이라 쓸 일 없던 전투의 짜릿함, 보복, 원초적 직감을 뿌리치기의 추가효과로 사용하여 최대 18% 보호막을 공대 전체에 걸어줄 수 있다. 탱커 둘에게 쓰는 탱크버스터나 탱크버스터 전 잠깐 교대하여 대신 맞아줄 때는 평정심의 높은 순간회복력으로 힐러가 메인탱만 회복시켜줘도 될 지경이다.
신생 에오르제아 때는 탱커가 나이트와 전사 밖에 없었기에 나이트보다 딜 기여도가 높은 전사가 서브탱 위치에 가게 되었고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는 나이트가 직업적 결함으로 채용되지 않았으며, 암흑기사보다 센 딜에 기인해 주로 서브탱커로 채용되었다. 그러나 홍련의 해방자에서는 유일한 3분쿨기 무적기와 를 이용한 기믹처리가 굉장히 유용했으며, 원초의 해방으로 오프너에서 강한 어그로를 얻을 수 있었기에 메인탱커로 자리잡게 되었다.
4.1 까지는 암흑기사와 페어일 경우엔 서브탱커로 가게 되었으나 4.2 원초의 해방 패치로 인해 암흑기사가 전사의 오프닝 순간 어그로를 감당하지 못했고, 전사의 딜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수비 태세를 켜줬어야 했는데 이 또한 전사의 어그로 상승에 기여하였다. 또한, 암흑기사의 흑야는 강력한 생존기임은 분명하지만 사용할수록 딜로스가 발생하는 기술이므로 전사가 메인탱커로 주로 채용되었다. 단 서브탱커로 채용이 안 되는게 아니라 3.x시절과는 달리 손을 타다 보니 역할이 유동적으로 된 거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5]
3.2. 메인 탱커
칠흑의 반역자 패치로 모든 탱커가 메인/서브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게 패치가 되었다. 다만 암흑기사보다는 안정성 면에서 떨어지기에 암흑기사와 페어를 이루면 보통 서브탱커를 가게 된다. 반대로 나이트는 다채로운 유틸기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트와 페어를 이룰 경우 나이트의 유틸성을 살리기 위해 전사가 메인탱으로 참여한다.
대부분의 탱커버스터는 마법 공격인데 이를 60초마다 돌아오는 어둠의 감정으로 대응할 수 있고, 또한 흑야를 통해 15초마다 HP의 20%에 해당하는 쉴드를 획득할 수 있는 암흑기사에 비하면 각 공격에 대한 순간 방어 능력은 확연히 떨어진다. 특히 공략에 익숙해진 토벌전/레이드일 수록 암흑기사의 안정성이 대폭 올라간다. 반대로 전사 고유 생존기의 지속시간이 다른 탱커에 비해 짧아 4탱커 중 가장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고, 결국 메인탱 선호도가 암흑기사 건브레이커에 비해 많이 떨어지게 되었다. 단, 칠흑에서 다른 직군에 비해 탱커의 밸런스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전사 역시 충분히 메인탱으로써 활약할 수 있다.
전사의 메인탱으로써 장점은 평타구간에 있다는 평가가 있다. 직업 고유 생존기가 경계 / 방벽 / 결연한 수호자를 제외하면 회복기인 관용 밖에 없는 나이트와 그림자 장벽 / 어두운 감정 / 흑야 / 어둠의 포교자밖에 없는 암흑기사에 비해[6] 보복 / 원초의 직감 / 뿌리치기, 회복기인 평정심 / 전장의 짜릿함 으로 더 많고, 특히 회복기 두개가 각각 순간 회복 / 재활+회복으로 평타구간 유지력 및 탱크버스터 후 복구 둘 다 용이하다.[* 건브레이커 역시 직업 고유 생존기의 숫자가 하나 더 많다. 대신 회복기가 지속회복 하나 뿐이고 대신 뎀감기가 들어가있다.
5.1 패치로 탱커 중 생존기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수렴해 탱커 공용 상향을 제외한 원초의 직감, 일대일 결투의 지속시간이 늘어났다.
5.2 패치로 뿌리치기의 기본 효과가 상향되어 탱커간 격차가 더 좁혀졌다.
아래는 이전 확장팩에 대한 서술.
4.0에 들어서는 암흑기사와 나이트보다 강력한 지속 생존 능력, 공격 태세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어그로 킵 능력으로 인해 메인 탱커 포지션에 기용된다.
4.0에서는 철벽과 여러 생존기를 가져올수 있게되어 메인탱커의 역할을 나이트와 바꾸어 MT: 전사/암기 ST: 나이트의 인식이 확고히 박힌 상태.
크게 문제될 것도 없고 딜링은 수직상승 한상태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2에는 광폭화의 메커니즘이 바뀌어 광폭화상태에서는 무조건 크리와 직격이 터지게 되며 광폭화가 70레벨이 되면 원초의 해방으로 변경되며원초게이지를 사용하는 참수/원초의혼 섬멸/강철회오리 맹공격과 격변이 게이지를 사용하지않게 된다. 대신 10초로 지속시간이 너프되었으나딜링과 난이도가 각각 수직상승 수직 하락하게 되어 이것저것 신경쓸 필요 없이 폭풍의눈 걸리자 마자 파태켜고 참수를 넣을수 있게 된다.
쉬워진 운용과 상승한 딜량에 힘입어 암기보다 더 선호받는 MT가 되었다.
3.3.
파괴태세가 존재하던 과거엔 오프탱이 할 일이 없는 일부 진만신급 컨텐츠 등에서는 탱커라 믿기지 않는 딜링 능력을 가진 전사를 "파란 딜러"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실제로 파괴태세를 킨 전사는 딜량이 탱커치고 무시무시한 편이라 소위 "라면딜러" 판별기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칠흑에 들어와서 여러 패치를 받으며 탱커들의 DPS가 평준화 되었고, FFLOG 통계상 건브레이커에게 밀리면서 파란 딜러라는 말도 옛말이 되었다. 그래도 원초의 해방과 원초의 혼돈 버프로 인하여 순간 화력만큼은 탱커 중 최상위권. 실제로 오프닝 싸이클을 돌리면 탱커는 물론 딜러급의 순간 화력이 나올 정도다. 거기에 숙련도에 따른 DPS편차가 적은 만큼 공팟에서 전사가 들어왔을 때 최소한의 딜링 능력은 보장받는 상황이 되었다.
이 순간 화력이 높다는 장점은 PvP에서 그 진가가 들어나는데 전사의 경우 다른 탱커도 가진 2초 기절 외에 끌어당기기 후 4초 이동불가라는 CC기가 하나 더 있기 때문. 거기에 원초의 해방의 경우 6초동안 적의 CC기를 무시하기 때문에, 무적과 함께 적이 전사를 방어하기에도 난감한 상황이 연출된다. 적을 끌어당겨 차근차근 딜링하며 4초 후 도망가려하면 비열한 기습으로 기절시켜 아군의 지원 없이도 적을 최소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다. 적이 후퇴기를 사용해 순식간에 빠진다고 해도 보조기술의 무기투척을 기용한다면 다시 한 번 끌어오는 변태짓도 가능하다. 다른 탱커의 경우 아군의 지원이 없으면 적을 묶어놓을 방법이 2초 기절 외엔 없다.
단점으로는 PvP 기술로는 원초를 수급할 방법이 적을 기본 콤보로 때리거나 도끼 던지기로 자잘하게 수급해야해서 원초 수급이 힘들고 원초가 없을 경우엔 끌어당겨도 전사 혼자서는 높은 순간 화력을 낼 수 없다는 점이 있다.
4. 기술
4.1. 도끼술사
기본 공격기. 전사의 2가지 루트 콤보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이다. 횡으로 도끼를 냅다 휘두른다.
'''육중한 일격'''에서 이어지는 두번째 기술.
칠흑의 반역자에선 '''육중한 일격'''→'''두개골 절단'''→'''휘도는 도끼'''로 이어지는 어그로 콤보가 삭제되고 '''육중한 일격'''→'''관절 파괴'''→'''폭풍쐐기''' or '''폭풍의 눈''' 콤보만 남게 되었다.
전사의 폭딜용 버프기. 전사의 딜이 필요할 경우엔 이 기술을 사용하고, 최대한 콤보를 우겨넣을 방법을 생각해보자. 쓰기 전에 '''폭풍의 눈''' 피해량 증가 버프는 미리 넣어두는게 좋다. 전사를 하게 되면 '''광폭화''' 시간 동안 저걸 갱신하는 것조차 아까워진다. 홍련 이후의 전사 운용은 이 '''광폭화''' 상태에서 얼마나 많은 '''참수'''와 '''격변'''을 우겨넣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니면 필드 사냥에서 이걸 쓰고 압도로 다수의 몹을 싹 쓸어버리면서 광전사에 빙의되어보는 것도 가능.
변화가 많은 스킬로, 4.0이전까지는 공격력 증가치가 50%였지만 종료시 5초간 무기기술을 쓰지 못하고 손가락만 빨아야 했고 4.0~4.1에는 공격력 증가치가 30%로 줄었으나 패널티가 없어졌으며 4.2부터는 유지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 대신 극대화와 직격이 전부 발동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5.3에서 전사의 편의성 패치로 15초의 폭눈 버프를 제공한다.
도끼를 내려친다. 불꽃이 퍼지는 듯한 이펙트가 부채꼴로 나가며 범위 내의 적을 전부 가격한다. 타 탱커의 광딜기와는 다르게 대상을 지정하고 사용해야하며 자기 중심 원형이 아니라 전방 부채꼴이라 몹몰이가 상대적으로 불편하다.
다른 탱커를 하다 넘어온 사람들을 위해 팁을 주자면 몹들 중간으로 가지 말고 몹들을 지나쳐서 살짝 끌고 가듯 풀링 후 '''압도'''로 어글을 잡아보자. 이러면 몬스터들이 한 쪽으로 예쁘게 모여서 '''압도'''를 전부 다 맞출 수 있다. 이 때 선택한 대상을 원거리 공격형 몬스터로 잡으면 모으기가 더 쉬워진다.
초중반 레벨이 아직 낮을 때에는 '''광폭화'''와 조합해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광역딜을 퍼부을 수 있다. 특히 극초반일수록 강력한데, 딜러들에게 광역기가 없을 시기에 전사는 극대화 , 직격이 확정으로 들어가는[7] 광역기를 가지고 있는 셈이라 적개심 관리도 너무너무 쉽고, 딜 또한 미터기를 찢는다. 레벨링 던전에서 힐러가 믿음직하다면 반드시 해 보자.
40레벨에 후속 콤보 광역 공격인 '''미스릴 폭풍(mythril tempest)'''이 추가 되므로 광역 공격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광역 시동기가 되었다. 적개심 증가 효과는 사라졌지만 수비 태세가 모든 스킬에 위력*10이라는 적개심 추가 증가효과로 바뀌므로 어그로 킵 능력은 여전하다.
전사의 방어태세 기술. 이 기술을 사용하면 모든 공격스킬에 적개심 수치가 상승하므로 메인탱커를 담당할때 키면된다.
칠흑의 반역자에서는 최대 체력 20% 증가, 주는 피해 감소효과, 받는 회복마법 효과 상승이 전부 사라지고 원초 게이지는 '''수비 태세'''를 키던 안 키던 무조건 존재하도록 변경 패치가 되어서 단순히 '''수비 태세'''의 효과는 적개심 증가 효과만 남게 되었다. 대신 적개심 추가 증가가 모든 스킬에 적용 되고 추가 증가 수치가 스킬의 위력 *10배라는 효과로 변경이 되었으므로 딜이 줄어들고 자시고 하는 걱정은 전혀 하지 말고 4인 인던 같은 곳에선 항상 켜두고 극딜하면 된다.
폴짝 뛰어 도끼를 집어던진다. 나이트가 같은 레벨에 배우는 '방패 던지기'에서 이펙트만 바꿨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위력만 아주 조금 높은 성능을 보인다. 15레벨 직업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 주로 전투 시작 시 빠르게 적개심을 쌓거나 풀링용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콤보에 비해 획득할 수 있는 적개심 수치나 대미지가 크진 않으므로 근접전에서 사용할 일은 없다.
'''도발'''과 같이 사용해서 어그로 키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인 탱교대 상황에선 '''수비태세 도발'''만으로 충분히 많은 적개심 수치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원거리에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근접공격 하는게 좋다. 적개심 상승이라는 추가 효과가 있지만 전투 개시 이후엔 신경 끄고 유일한 원거리 기술이라는 것만 생각하자.
칠흑의 반역자에서 모든 적개심 증가 스킬들이 적개심 증가 효과가 삭제 됐거나 스킬 자체가 삭제 됐거나 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적개심 증가 효과가 유지된다. 8인 토벌전이나 레이드 같은 곳에서 전투개시 직후 어글키핑의 용이성을 위한 것으로 추정. 이는 다른 탱커의 원거리 풀링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전사 운영 필수요소 - '''원초'''.
전사의 제 1콤보를 완성하는 스킬. '''육중한 일격'''-'''관절 파괴'''-'''폭풍 쐐기'''로 이어지는 콤보는 '''원초'''를 30이나 수급할수 있고 또 소소하게나마 자신의 HP를 회복할 수 있는 스킬이다. 그러므로 '''폭풍의 눈'''은 버프가 6~7초 남은, 즉 갱신해야 하는 시점까지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게 정석이며 그 동안에는 원초 수급기로 90%이상 '''폭풍 쐐기''' 콤보를 돌리게 된다.
전사의 생존기. 일시적으로 HP가 증가하며, 그만큼 HP가 회복된다. 탱크버스터가 나올 타이밍에 미리 체력을 뻥튀겨서 받아내거나, 긴급상황에 자힐기로 쓸 수 있다.
칠흑의 반역자에선 상당한 변화가 있는데 우선 '''격변'''의 피해는 남은 체력과 관계없이 고정 피해로 변경이 된 관계로 더 이상 '''격변'''의 피해를 위해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더불어 지속시간도 10초로 줄어들었으며 78레벨 특성으로 받는 회복기술의 효과 20%증가 특성이 이 기술로 추가된다.[8] 칠흑에선 모든 탱들의 '재활' 삭제로 인하여 8인 레이드 시 탱에게 '고무' '전개'를 사용한다던가 해서 '전개'의 효과를 높이는 전술은 이제 전사에게만 가능하게 된 것.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키면서 적에게 반사 대미지를 가하는 생존기. 그러나 반사 대미지는 물리 공격에 한정되며 대미지 자체도 몰이를 하거나 연타 계열 패턴 때 쓰는게 아닌 이상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보스전/만신전이라면 큰 기술 앞에서
피해 감소 효과를 노리고 사용하자.
그래도 물리공격 반격피해는 유일하게 전사만 달고 있으므로 8인 레이드나 토벌전 같은 곳에서 큰 탱버를 받아내기 위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오프닝의 '''원초의 해방'''에 맞춰 함께 사용해주면 딜링 상승에 소소하게 도움이 될 수 있다.'''원초의 해방'''의 극대 직격 100% 발동 효과는 '''보복'''의 반격 데미지에도 적용이 되기 때문.
전사의 대표 무적기. 여러모로 나이트의 '천하무적'과 비교되는 스킬이다. 적을 지정하고 발동 시 대상을 쇠사슬로 잡아당겨 대락 3미터정도 거리를 둔 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며, 자신은 HP가 1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스킬 설명에도 써 있듯, 일부 공격은 무시하고 들어오므로 주의. 또한 HP가 1 미만으로 떨어지지만 않을뿐, 피해는 그대로 받기때문에 효과 종료 후 힐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대로 끔살이다. 이렇게 보면 완전무적이 되는 '천하무적'보다 하등 나을 것이 없어보이지만, 재사용 시간이 '천하무적'에 비해 매우 짧다는 장점이 있다.[9]
PVP 상황에서는 탈것에 탄 상대에게 사용하면 대상이 탈것에서 내리지도 못하게 만든다. 거기다가, '''일대일 결투'''로 묶어놓고 3'''참수''' 로테이션을 날리면 웬만한 딜러/힐러들은 버틸 수가 없다. 아군이 딜하기 좋게 끌어당기는건 덤.
4인 인던 몰이 사냥에서의 성능은 다른 탱커의 무적기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아예 10초간 무적인 천하무적, 힐러의 실력이 좋다면 거의 15초가량을 써먹을 수 있는 산송장에 비하면. 그나마 유지시간이 8초로 늘어나서 폭발 유성이랑은 어떻게든 비벼볼 만 해진 수준이지만, 8초간 힐할 시간을 번 후 넉넉한 체력을 가진채로 해제되는 것과 8초간 죽지만 않을 뿐 힐을 해도 체력이 깎여나가는 걸 반복하는 것의 체감은 상당히 다르다. 짧다는 쿨을 이용해서 생존기가 빠듯한 경우 섞어가며 갑자기 죽어나가는걸 방지하는 수준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좋다.
칠흑의 반역자에서 타겟 지정을 하지 않고도 사용 가능하게 바뀌고 이동 불가 효과도 삭제 되었으므로 4인 인던 같은 곳에서도 죽겠다 싶은 상황에선 암흑기사의 신송장 처럼 부담없이 쓸 수 있게 되었다.대신 재사용 시간은 3분에서 1분이 늘어 4분이 되었다.
5.1에서 또 한번의 상향을 받아서 지속시간이 8초로 늘어났다.이로 인해 8인 레이드의 연타성 탱크버스터라던가 하는 기믹처리를 '''일대일 결투''' 하나만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4명의 탱커간의 밸런스 격차는 더욱 줄어들게 되었다.
전사 운영 필수요소 - 피해량 상승 버프.
전사의 세가지 루트 콤보 중 마지막 기술. '''폭풍 쐐기'''와 마찬가지로 '''관절 파괴'''에서 파생된다. 보통 전사의 첫 콤보는 메인탱을 맡던 서브탱을 맡던 무조건 '''폭풍의 눈'''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설명 되어 있듯이 주는 피해 10%증가 버프를 최우선으로 얻으며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5.3 패치로 폭풍의 눈 버프가 최대 60초까지 연장 가능하게 되면서 이전과 같은 실수로 연장하더라도 손해가 없어졌다. 다만, 버프가 30초 이상 남았을 때 실수해버리면 얄짤없이 손해가 발생하므로 버프가 30초 이상 남았는지만 신경써주면 된다.
단점으로는 탱커 중에 유일하게 공격력 버프기가 글쿨, 그것도 콤보 마지막에 있다는 점. 다른 탱커는 던전에서 몰이할때 바로 버프기 켜고 광딜을 칠때 전사는 단일 콤보로 폭풍의 눈 버프를 받고나서 광딜을 쳐야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40레벨에 광역 상황에서 사용하는 '''미스릴 폭풍''' 콤보와 광폭화, 원초의 해방이 버프 지속시간을 30초, 15초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던전 중 처음 한 번 '''폭풍의 눈''' 콤보를 사용하면 다음 네임드까지 사용하지 않는 일도 많다.
4.2. 전사 전용
전사의 강한 한방기.
모션이 딱 골프 스윙 모션이라 쓰는 손맛과 상쾌하게 터지는 데미지가 꽤 괜찮은 편이다.
칠흑의 반역자에선 '''수비태세'''가 켜져있지 않아도 그냥 사용할 수 있게 변경 되었고 54레벨에서 자동으로 '''참수'''로 업그레이드 된다. '파괴 태세'의 삭제로 인해서 태세에 따라 바뀌는 게 아니라 54에서 더 강력한 '''참수'''로 자동 업그레이드 되는 방식. 기존에 존재하던 HP회복 효과와 받는 피해 감소 효과는 삭제되고 단순히 딜링을 위한 스킬로만 변경 되었으므로 단일 딜링 시 '''원초'''가 50이 되었다면 그냥 바로 딜링용으로 질러주면 된다.
칠흑에 와서 뭔가 나사빠진 스킬이 되었는데 콤보로 날리는 폭풍의 눈과 폭풍 쐐기보다 위력이 30이 낮은 350이 되었기 때문.
40레벨 잡퀘로 얻게 되는 '''압도'''의 후속 광역 콤보기술.
도끼를 프로펠러처럼 빙빙 돌려 전방위의 적을 공격한다. 50레벨에 '''폭풍의 눈'''을 배우고 나면 '''폭풍의 눈''' 버프가 켜져 있을시 '''압도'''→'''미스릴 폭풍''' 콤보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폭풍의 눈''' 지속시간이 계속 30초가 추가 되므로 광역 상황에서도 '''폭풍의 눈'''이 도중에 꺼져버리는 상황은 나오지 않게 되어서 안정적으로 주는 피해 증가 효과를 받으며 광역딜이 가능하다.
74레벨에 추가 특성 추가로 콤보 성공시 '''원초''' 20을 충전해주므로 이 때부터 전사의 기본 광역딜링은 '''압도'''→'''미스릴 폭풍'''→'''원초''' 50 이상이 쌓이면 '''섬멸'''의 로테이션이 기본이 된다.
여담으로 다른 탱커들의 광역 콤보에 비해 쓰기가 약간 불편한데 '''압도'''가 미스릴 폭풍보다 사거리는 길고(8m vs 5m) 범위는 전방 부채꼴이기 때문에 '''압도'''를 맞추고 난 후 '''미스릴 폭풍'''을 맞추기 위해 안쪽으로 한두발짝 씩 살짝 들어가서 사용해야 하는데다,다시 압도를 아름답게 넣기 위해서는 또 약간 움직여서 몹들을 한쪽으로 모는 수고가 필요하기 때문. 지열참 혼자 부채꼴이라 비슷한 처지였던 몽크는 원형 범위로 수정 되었는데 전사는 남아있다.
'''원초'''를 사용하는 광역공격.
칠흑의 반역자에서 체력회복,적개심 증가효과가 삭제되고 60레벨에서 자동으로 상위호환인 '''섬멸'''로 업그레이드 되게 변경되었다. '파괴태세'의 삭제로 인해 '''원초의 혼'''→'''참수'''와 같이 태세에 따라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닌 60레벨 이전엔 '''강철 회오리'''만 가능→60레벨에서 '''섬멸'''로 자동 업그레이드 되는 방식.
'''원초''' 50을 즉시 쌓는 스킬. 최대 축적 가능한 '''원초''' 수치는 100이므로 계산을 잘 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수, 섬멸''' 등 '''원초'''를 소모하는 류의 스킬과 연계를 위해 사용하는 스킬이다.
66레벨 특성으로 '''참수, 섬멸, 내면의 혼돈, 혼돈 회오리'''를 사용할 때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5초씩 줄어든다. 따라서 전투 시작시 풀링 후 미리 '''전장의 함성'''을 사용하여 빠르게 쿨타임을 돌려주는게 좋다.
칠흑의 반역자에선 스킬 충전 시스템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2번의 '''전장의 함성'''이 바로 충전된 상태로 전투를 개시하기 된다. 다만 함성을 연속으로 두번 사용해서 순식간에 '''원초'''를 100을 채우는 방식은 72레벨 특성 하나를 버리기 때문에 쓰지 않는다.
72레벨 특성으로 '''전장의 함성'''을 사용하면 30초 동안 '''원초의 혼돈(Nascent Chaos)'''효과가 발동된다. 이 버프가 발동된 상태에선 ''''섬멸'''이 자동으로 '''혼돈 회오리(Chaotic Cyclone)''', '''참수'''가 '''내면의 혼돈(Inner Chaos)'''으로 바뀌며 이 상태에서 '''참수'''나 '''섬멸'''을 사용하면 '''원초의 혼돈''' 효과와 '''원초 50'''을 소비하며 무조건 극대 직격이 발동되는 '''내면의 혼돈'''이나 '''혼돈 회오리'''를 사용 가능하다.
이 추가효과 때문에 '''원초의 해방''' 버프 때 '''전장의 함성'''을 사용하면 애꿎은 극대 직격 '''참수'''를 날려먹게 되므로 '''원초의 해방''' 버프 중에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한다.
'''전사의 존재 의의 그 자체인 기술'''. 딜러도 아닌 탱커에게 이 정도로 센 한방기가 있는 이유는 우선 전사에겐 글로벌 쿨타임 사이사이에 넣을 수 있는 기술이 기껏해야 '''격변''', '''맹공격'''정도인 데다 이 기술들은 '''원초'''를 쌓아야만 쓸 수 있기 때문. 이런 기술이 있다고 해도 당연히 정상적인 딜러보단 딜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모션은 '''원초의 혼'''과는 다르게 찍었다가 뽑아버리는 모션. 적을 찍어버릴 때 톱니바퀴로 보이는 불꽃이 튀긴다.
칠흑의 반역자에서는 '파괴태세'의 삭제로 인해 그냥 '''수비태세'''가 켜져있는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고 54에서 자동으로 '''원초의 혼'''에서 업그레이드 된다. 완벽하게 '''원초의 혼'''의 상위호환 스킬이 된 셈.
칠흑의 반역자에선 심플하게 6초동안 받는 피해량을 20% 감소시켜주는 버프로 변경. 재사용 시간이 25초로 대폭 감소하였으므로 4인 인던 몰이사냥 때는 '''보복'''을 쓰기 전에 먼저 써서 쿨을 빠르게 돌린다던가, 8인 레이드에서 강력한 탱크버스터를 받아낼 때 '''보복,철벽 방어'''와 함께 곁들인다던가 하는 식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사용 편의성이 크게 증가했다. 76레벨에 습득 가능한 '''원초의 분노'''과 재사용 시간을 공유한다.
전사의 생존기 겸 힐링기.
'''전투의 짜릿함'''과 더불어서 2단 힐링이 가능하다. 회복력 자체도 '내단'을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무시못할 수준으로, 보통 1/4가량을 회복하고 극대화가 터진다면 1/3이 넘게 회복된다. 여러 가지 사용법이 있겠지만 큰 대미지를 받았을때 타이밍 맞춰서 회복, 일대일 결투 지속시간 지나기 전 HP1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회복 등등에 쓰인다.
칠흑 이전에는 탱교대시 힐 어그로를 이용하여 순간적인 어그로 수치 획득이라는 변태같은 사용법도 있었지만, 칠흑에서 '''도발'''이 추가 어그로 수치를 주게 바뀐 까닭에 사실상 의미 없는 사용법이 되었다. 그나마 쓰자면 인던에서 몰이시 광역 도발마냥 사용은 가능하다. 탱커 본인의 힐계수도 방어 태세의 어그로 효과를 고스란히 받기 때문.[10]
'''강철 회오리'''에서 업그레이드 되는 광역 딜링기.
위력이 250으로 낮지는 않지만 '''참수'''의 계수가 590으로 올라가 3마리 이상부터 사용하게 된다.
칠흑의 반역자에서 태세에 상관 없이 그냥 쓸 수 있게 패치되었다.
여담으로 높이 뛰어올라 도끼로 바닥을 찍어 금이 쪼개지는 이펙트가 일품.
전사에게 추가된 돌진기. '''원초''' 소모값 대비 위력이 낮기 때문에 딜용으로는 애매하고 빠르게 접근해야 할때나 원초 소모값이 사라지는 '''원초의 해방'''버프 상태일때 사용한다. 다른 탱커와 다르게 누적이 안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로 짧고 딜레이와 반응성 역시 최상급.
전사에게 추가된 논글쿨 딜기술. 주먹으로 복부를 세 번 가격한다. '''원초''' 대비 효율이 제일 좋아 쿨마다 사용해주면 된다. '''참수'''보다 우선도가 높기 때문에 '''원초'''관리에 익숙치 않다면 이 스킬을 위해 항상 20을 남겨놓는 것도 좋다.
칠흑의 반역자에서 체력이 많을 수록 위력도 상승하던 효과는 삭제되어서 그냥 쿨 되는대로 마구 질러주면 되는 기술로 변경되었다. [11]
전사에게 주어진 공대생존기로, 파티원 전부에게 보호막을 부여한다.
칠흑의 반역자에서 기본 흡수량이 12%로, 5.2패치에서 다시 한번 15%로 상향되었고,'''원초의 혼'''이 단순한 딜링기술로 변경됨에 따라 '''원초의 혼'''의 방어상승 효과를 없애고 흡수량을 늘리던 효과는 자연스레 삭제. '''전투의 짜릿함, 보복, 원초의 직감''' 3개만 적용되며 하나당 각각 2% 추가를 적용 받아 최고 21%의 흡수량이 한계가 되도록 바뀌었다.
'''광폭화'''를 대체하는 기술로, '''원초''' 소비가 없고 극대화 직격으로 적중한다는 파격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90초마다 5'''참수'''+'''격변'''+'''맹공격''' 이 극대화 직격으로 들어간다는 말. 이로 인해 전사는 직격옵션[12] 을 버리게 되었다.
효과 지속 동안 캐릭터의 눈이 붉은 빛으로 빛나는게 꽤나 인상적이다.
72레벨에 추가되는 전사의 새로운 광역기술. 모션은 '''강철 회오리'''의 모션을 그대로 재탕하고 이펙트만 조금 화려하게 붙인 수준이라서 평가는 영 좋지 않다.
72레벨 특성으로 '''전장의 함성'''을 사용할 때 1회성 버프인 '''원초의 혼돈''' 효과가 버프창에 추가되며 자동으로 '''섬멸'''이 이 기술로 바뀐다. 이 상태에서 '''섬멸'''을 사용하면 '''원초의 혼돈''' 효과와 '''원초''' 50을 소비하면서 '''혼돈 회오리'''를 사용한다.
무조건 직격과 극대화가 발동하므로 광역 상황에서 '''전장의 함성'''이 사용 가능하다면 '''원초'''가 넘치는 상황만 빼고 무조건 '''전장의 함성'''을 사용 후 '''혼돈 회오리'''를 날려 주는 것이 좋다. 단 몹이 3마리 이상일 때 사용해야 400*3기본 1200의 위력이 나와서 '''내면의 혼돈'''보다 이득이므로 몹이 3마리 미만일 땐 '''내면의 혼돈'''을 사용해주자.
아직 "'내면의 혼돈"'을 배우지 못한 레벨링 단계일 경우 단일 대상을 상대로 사용할때도 있다. 위력은 590인 "'참수"'가 더 높지만 "'혼돈 회오리"'는 확정 극대화 직격이 붙어있기 때문. 극대화나 직격이 터질걸 기대하고 참수를 쓸지 확실하게 극직이 붙어있는 혼돈 회오리를 쓸지 판단은 개인의 몫.
'''원초의 해방'''을 사용한 상태에서 '''전장의 함성'''을 사용 했다간 '''참수/섬멸'''의 극대 직격 하나와 원초를 버리게 되는 꼴이 되므로 '''전장의 함성''' 사용에 주의하자.
전사의 단일 대상 파티 보조기. 자신이 온탱이 아닐 때 온탱을 보고있는 파트너 탱의 보조 용도로 주로 사용하게 된다. 강력한 광역이 올 때라던가 탱크버스터가 올 때 등등 상황에 맞춰 온탱중인 파트너 탱커에게 걸어주면 소소하게 파트너 탱커의 체력회복도 돕고 데미지 경감도 해줄 수 있는 전사판 '중재'같은 느낌으로 사용하게 된다. 단 '''원초적 직감'''과 쿨타임을 공유하므로 자신이 '''원초적 직감'''을 사용해야 할 타이밍엔 사용하지 말 것.
4인 인던의 몰이사냥 시에도 아주 효과가 좋다. '''원초적 직감/분노''' 말고 다른 생존기가 모두 쿨이 돌고 있을 때 '''원초의 분노'''를 걸고 광역 공격을 하면 눈에 띄게 체력 흡수를 할 수 있어서 힐러의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공격의 위력에 따라 체력 회복량도 비례해서 올라가기 때문에 '''원초의 해방''' 중에 사용 하는 '''섬멸'''이라던가 '''혼돈 회오리'''를 사용할 타이밍에 사용하면 단 1번의 회복으로도 전체 체력의 절반이 넘는 수치를 회복할 수 있다.
본래 무조건 파티원을 지정해야 사용할 수 있었던 기술이었으나 패치로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사의 80레벨 궁극스킬. 이 스킬 역시 '''원초의 혼''' 모션 재탕이라 평가는 그닥 좋지 않다. '''원초의 해방''' 시간이 끝난 후 딱히 '''참수''' 외엔 강력한 공격 스킬이 없던 전사의 단점을 보완시켜주는 스킬. 920이라는 무지막지한 위력에 무조건 극대와 직격이 발동하므로 1~2마리의 적을 상대중이라면 '''전장의 함성'''이 사용가능한 즉시 사용 후 '''내면의 혼돈'''을 질러주는 것이 좋다. 사용 조건은 '''혼돈 회오리'''와 완전히 같고 1~2마리냐 3마리 이상이냐만 다르므로 상황에 맞게 사용하자.
'''혼돈 회오리'''의 경우 적이 3마리일 때 부터 사용해야 제 위력이 나오므로 한두마리가 대상일 땐 '''내면의 혼돈'''이 무조건 이득이다. '''혼돈 회오리'''와 마찬가지로 '''원초의 해방''' 중에는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 버프가 끝난 후에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자.
4.3. 역할 기술
탱커의 기본적인 생존기. 지속 시간과 재사용 대기 시간 모두 상당히 널럴하기에 가장 무난하게 킬 수 있는 생존기이다. 다만 탱크버스터 공격을 이거 하나로 방어하기엔 무리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같은 추가 방어 기술을 같이 활용할 필요가 있다.
기절이 필요할때 사용하는 기술. 능력 기술이기때문에 글로벌 쿨타임 사이에 자유롭게 사용할수있지만 위력은 없다.
탱커의 필수스킬. 대상을 도발하여 대상의 현재 적개심 1위의 적개심+2000의 적개심을 자신에게 부여한다. 이전엔 1순위 대상자보다 딱 1이 높아지는 기술이여서 안정적으로 적개심을 유지하기 위해 적개심 콤보를 추가로 사용했으나 칠흑의 반역자 패치로 2000이나 추가되게 되었다. 탱스탠스의 적개심효과 추가도 적용받으면 20000이라는 적개심을 얻을 수 있어 안정적으로 탱교대가 가능해졌으며 예전에는 안됐던 도발 스타팅이 가능해졌다 .
칠흑의 반역자 패치로 몬스터의 '기술 시전 차단 시스템'이 생겨 일부 기술을 차단할때 사용되는 스킬이다.
공대 생존기. (구) '할로네의 분노', '열광검', (구) '폭풍 쐐기'의 역할을 모두 넘겨받은 굉장히 막중한 기술이다. 효과가 끝난다고 상대가 면역되지도 않기 때문에 탱커 둘이서 같이 들고 있으면 대규모 파티 하나당 실질 쿨은 30초. 주된 사용처는 폭풍 쐐기가 그랬듯 광역기와 탱크버스터. 다만 효과가 겹쳐버리면 큰 손해이기 때문에 탱커 둘이 전부 가지고 있으면 사용 타이밍을 협의하자.
넉백을 무시하는 스킬. 추가 효과를 사용해 몰이에서 생존기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칠흑의 반역자에서 생존기 숫자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힐러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필수적.
탱커 적개심 관리의 핵심. 칠흑의 반역자에선 사실상 탱커 교대 전용 기술이다. 메인탱커의 적개심을 가져서 아직 적개심 수치가 불안불안한 서브탱커의 적개심을 안정화하기 위해서 쓰인다. '''도발'''을 확인하고 '''기피'''를 던지면 된다. 메인 탱커의 적개심의 25%가 인계되니 교대한 탱커의 적개심이 안정될 뿐만 아니라 후에 회수할 때 가지고 있던 적개심에서 25%가 가산된다는 것도 장점.
홍련의 해방자까지는 탱커 교대 없이 메인 탱커의 적개심을 증폭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일명 '''도발'''-'''기피'''나 '''기피'''-'''도발''' 2어글 핑퐁 등의 방법도 있었지만 탱커의 방어 스탠스가 개편되고 '''도발''' 자체에 높은 적개심 수치가 붙으면서 소멸하였다.
4.4. 칠흑의 반역자 변경점
모든 탱커들의 방어 태세는 자신의 기술 위력의 *10이라는 적개심 추가라는 효과만 붙고 주는 피해 감소 효과가 삭제되었다.이에 따라 전사는 존재가치가 없어진 두개골 절단,휘도는 도끼,힘의 해방이 삭제되었고 4인 던전이거나 8인 레이드에서 자신이 온탱을 맡아야 하는 상황일 땐 간단히 방어태세를 켜고 딜링을 하면 되도록 패치되었다.그 외에 원초의 혼,강철 회오리의 경우 부가 효과가 모두 삭제되고 단순히 참수,섬멸을 배우기 전의 레벨대의 하위호환형 딜링스킬화 됨과 동시에 수비태세를 키던 안 키던 무조건 사용이 가능해졌다.
5. PvE
나이트(파이널 판타지 14), 암흑기사(파이널 판타지 14)와 함께 탱커를 맡게 되는 직업. 발휘할 수 있는 유틸리티의 폭이 조금 더 넓고 딜이 겸손하지 못한 만큼 물렁하다(...)는 점만 뺀다면 역할은 거의 비슷하므로 나이트의 PvE를 참고하자. 여기선 나이트와 차이가 나는 점을 위주로 설명한다.• 뛰어난 단일, 광역 적개심 획득
• 수비, 공격태세 전환시의 딜링 능력이 떨어지지 않고 모든 탱커중 가장 뛰어난 공격력으로 인해 메인탱커에 적합
• 최대 HP의 증가, 피흡, 치유량 증폭으로 탱킹하며 뎀감기들이 쓰기 까다로워 탱킹의 안정성은 떨어짐
• 58레벨 전까지는 자원의 관리가 굉장히 까다롭고, 각종 버프/디버프의 유지가 중요함
5.1. 던전
나이트 와 비교하면 전사를 비롯한 다른 탱커들은 방패가 없어 그만큼 딜이 더 들어오기 때문에, 장판기와 각종 디버프, 유틸기를 더욱 신경써줄 필요가 있다. 사실 딜 더 들어오면 압박받는 건 힐러지만 힐러가 힐을 덜 해야 결과적으로 클리어가 빨라진다. 또, 탱커는 적들의 머리를 파티원 반대로 돌려놓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면서 적들의 AoE(장판기)들을 확실히 피해줘야 부담 없이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
탱커라면 던전에 입장해서 제일 먼저 태세부터 확인하도록 한다. 탱커에 익숙해진 사람이야 습관적으로 확인하지만, 초보 탱커의 경우 태세의 존재를 까먹거나 상시 태세가 켜져있다고 착각해[13] 가장 앞에 있는 적 무리가 용맹하게 자신을 무시하고 아군 딜러나 힐러를 공격하는 것을 보고 멘붕하기 쉽다.
역할 기술에서 도발 스킬을 사용하면 상황 대처능력이 조금 더 올라간다. 졸개 구간 어그로를 잡았는데 로머 몬스터가 난입한다던가 광역기를 썼는데 한 두마리가 안맞아서 뒤에 오는 아군에게 달려간다던가 할 때 도발을 쓰면 논글쿨로 몬스터 어그로를 바로 잡아올 수가 있어서 편하다. 단, 근거리라면 위치를 잘 조절해서 광역기를 써도 좋다.
레벨리 조율되는 던전의 경우 딜러들의 광역기가 없는 상황을 제외하면 대부분 몰아서 사냥하는 편이다. 다만 그렇다고 몰이가 강제되는 건 아니니 부담스럽다면 초행 혹은 초보라고 이야기 하고 천천히 진행하자. 아무리 파판14가 인식 때문에 말이 많다 해도 초행 탱커가 레벨링 던전에서 몰이를 안한다고 뭐라 하는 유저들은 욕을 바가지로 먹고 신고당하니 겁먹지 말자.
몰아서 사냥할 때만은 예외적으로 도끼던지기로 당기지 말고 '''걸어가서 당기고 압도''' 를 추천한다. 한 번 때린 후 다음 무리로 달려가야하기 때문에 압도로 광역 적개심을 쌓고 달리면 중간중간 힐러가 부담없이 힐, 보호막(고무격려책 등), 상태이상 해제기를 넣어줄 수 있고 딜러들이 따라오며 무빙딜을 할 수 있다. 2~3그룹쯤 모이면 광역기를 난사하면서 생존기를 돌려주면 요리는 딜러/힐러들이 알아서 해 줄 것이다. 몰지 않을 경우 종종 힐러가 풀링해오는 경우가 있는데, 죽이지 않을 자신 있다는 뜻이니 무서워하지 말고 어그로를 끌어주자. 영상이나 글로 잘 정리된 공략들을 찾아보고 몰이에 주의할 몇몇 던전만[14] 체크 해 놓으면 그렇게 어렵진 않을 것이다.
주의할 점은 전사의 광역 콤보는 전방 부채꼴-자신 중심 원형이라는 다소 난해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자리 선정에 주의하자.
76레벨에 원초의 분노를 배우고 나면 몰이 사냥이 참으로 즐거워 지는데 원초의 분노를 파티원 아무나 한 명 지정하고 광역 스킬을 돌리면 분노 지속 시간인 6초 동안은 죽지 않는 불사신을 볼 수 있다. 여기에 78레벨 특성으로 회복 효과가 증가하는 전투의 짜릿함과 평정심 등을 적절히 사용해주면 몰이가 끝날 때까지 힐러가 힐을 안 해도 되는 기이한 상황이 발생한다.
5.2. 토벌전
나이트가 서브탱커를, 암흑기사가 메인탱커를 가는 경우가 많아 전사와 건브레이커는 상황에 따라 메인/서브를 둘 다 하는편이다. 이는 나이트가 우월한 유틸기, 암흑기사의 흑야와 마법피해 경감에 의한 현상이다. 다만 특정 이유가 있지 않으면[15][16] 메인탱 서브탱 둘 다 무난하게 수행 가능하다.
다른 탱커와 비교했을 때 전사 자체의 성능을 따진다고 하면 전사 본인에 대한 생존기가 비교적 성능이 떨어져서 힐러 심장에 좋지 않다는 단점 대신, 운영의 간편성으로 인해 파일럿간 실력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운영의 간편성 하나만큼은 4탱커 중 제일 쉽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4탱커 중 단축키가 제일 적고 원초 수급기가 2개까지 누적이 되다보니 쿨타임에 신경 안쓰고 원초 관리하기 쉬워졌으며, 쿨마다 끼워넣기할 논글쿨 스킬이 격변 하나 뿐인게 그 이유.
진만신까지는 메인 탱커라면 우직하게 탱킹만, 서브 탱커라면 딜러로 참여하면서 광폭화/원초의 해방 버프로 최대한 딜량 상승에 기여하면 된다. 극만신으로 가게 되면 각종 기믹과 탱스왑때문에 신경 쓸 것이 늘어나므로 공략숙지가 중요하다.[17]
5.3. 레이드
칠흑의 반역자에 들어와서는 탱커 4직업 중 가장 취급이 미묘해져 버렸다. 물론 다른 직업군에 비하면 탱커직들은 그럭저럭 밸런스가 맞는다는 평가를 받지만, 레이드에서는 "전사는 조금..." 이런 수준의 취급. 결국 5.1 패치와 5.2 패치로 전사의 안정성이 올라 다른 탱커보다 눈에 띄는 단점은 없어지게 되었다. 그저 암흑기사와 나이트가 각각 메인탱과 서브탱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보니 전사와 건브레이커는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편.
홍련의 해방자에서 그랬듯 이번 확장팩에서도 페어가 누구냐에 따라 포지션이 바뀌는 경향이 보인다. 이는 나이트와 암흑기사의 성능이 각각 서브탱, 메인탱에 더 특화된 모습을 보이다보니 생기는 문제. 건브레이커와 페어를 이룰 땐 조율하는 경우도 많다.
아래 서술은 칠흑 이전 시점에서 작성한 레이드에 대한 서술이니 걸러서 읽을 필요가 있다.
24인 레이드는 나이트와 큰 차이가 없다. 보통 B파티가 메인 탱커를 맡게되며 고대인의 미궁은 탱 2명, 시르쿠스 탑/어둠의 세계는 탱 1명씩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탱템이 보상으로 나올 수 있는 미궁/어둠의 세계는 파밍 하기 좋다(!)[18] 게임 플레이도 전체적인 기믹들 대처만 외우면 매우 쉬운편이므로 큰 부담없이 돌 수 있다.
8인 레이드인 대미궁 바하무트 시리즈에서는 이변이 없다면[19] 거의 서브탱커를 맡는다. 메인 탱커에게 들어오는 딜이 끝내주게 아프다보니 안정적인 탱킹이 장점인 나이트가 메인탱커를 맡게 되는 것. 여기에 더해서 오프탱일 때 걸어줄 수 있는 관절 파괴 콤보의 시너지나, 2~3체 이상의 쫄들이 발생했을 때 어그로 키핑 능력이 좋은 것도 있다. 본격적인 역할 수행을 시작하는 건 해후 5층으로, 정해진 기믹 처리를 수행하지 못하거나 실수했을 때 파티 전체가 난감해지는 상황이 '''반드시'''[20] 발생하기 때문에 공략 숙지는 필수다. 나이트와 함께 파티의 리딩을 맡고 굵직한 기믹 처리는 부탱커가 전담하는 경우가 많으니까[21] 마음 단단히 먹고 연습하자. 안타깝지만 파티의 리더 포지션이다보니 실수했을 때 비난의 강도가 딜러들보다 매우 세다(...) 힘내자.
창천의 이슈가르드 8인 레이드인 기공성 알렉산더 시리즈에서도 역시 부동의 부탱 포지션. 특히나 파괴태세-참수의 압도적인 데미지로 기공성 알렉산더 영식 레이드의 살인적인 딜컷을 뚫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떤 레이드든 부탱으로 전사는 꼭 데려가려고 하는 편. 대신에 이러한 인식 때문인지 전사 인구가 상당히 늘었고, 왠만한 고정 파티는 전사나 암흑기사등 탱커들이 짜는 경우가 많아(...) 의외로 취직이 잘되냐 하면 꼭 그렇진 않은 편이다.
5.4. 돌발임무 & 마물전투
탱커 포지션이라 단단하고, 수비태세를 끄면 공격력도 나쁘지 않아서 솔로잉이 편하다. 대부분의 돌발 임무들은 같이 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처리가 가능한데[22] , 보스 몬스터형 돌발임무도 수비태세를 이용해 데미지를 받아내면서 딜을 뽑을 수가 있기 때문에 나이트와 달리 딜이 모자라서(...) 시간 제한에 걸리거나 맞아죽는 경우는 드물다.
마물 전투의 공로는 어그로양으로 결정된다. 즉 힐러라도 오버힐을 통해 축적된 어그로로 공로가 인정된다는 뜻, A급 정도의 마물이라면 딱히 어떤 직업이라도 상관이 없지만 S급의 경우 사냥하러 온 파티가 너무 많을 경우 이점이 매우 부각된다. S급이라도 사람수가 너무 많아서 순삭이 될 경우 딜러진의 경우는 딜량에 비해서 어그로를 딱히 더 먹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딜러진으로만 이루어진 파티는 S급 사냥에서 보상을 풀로 못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너무 많은 사람이 모여서 S급 사냥 도중 튕기는 경우까지 발생한다면 딜러진 위주 파티는 사실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나을 정도. 이 점을 노리고 아예 탱커와 백마 위주로 파티를 구성하는 경우도 있는데 백마의 메디카라는 어그로에 있어서 탑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같은 탱커끼리 비교해도 나이트보다는 전사가 공격쪽에 도움이 되는 버프가 많고 나이트가 1,2,3 콤보로 천천히 어글량을 올려야 하는 것에 비교해서 전사는 모든 공격버프를 키고 내지르는 압도의 어글량이 상대적으로 더 우수하기 때문
6. 여담
나이트나 전사나 둘다 같은 방어구를 착용한다고 가정할 시, 방어력은 '''동일하다.''' 단지, 나이트는 방패막기가 발동하면 받는 피해를 줄일 수 있는데다[23] 생존기의 피해감소량도 높다보니, 방어력과 상관없이 받는 피해량이 전사보다 비교적 낮을 뿐이다. 때문에 같은 공격을 맞아도 피가 뚝뚝 떨어져서 힐러 입장에서는 심장에 좋지않다 카더라. 그만큼 피가 쭉쭉 찬다는 장점도 있지만. 딜싸이클이 어렵지 않고 논글쿨 스킬이 적다는 얘기는, 결국 누가 잡아도 크게 차이나지 않다는 이야기이므로 탱커 입문으로 추천할만 하다.
고난이도 8인 컨텐츠를 50회 클리어 하면 광전사 라는 칭호를, 극 야만신과 대미궁 바하무트, 기공성 알렉산더를 200회 클리어 하면 전투곰이라는 탈것을 얻을 수 있다. 또한 61레벨 이상의 던전, 극만신, 레이드를 300회 클리어하면 갑주를 입은 전투곰(비행가능)을 얻을 수 있다. 나이트나 암흑기사, 건브레이커도 비슷하게 업적탈것이 있는걸 볼때 탱커 부족현상에 시달리다 보니 탱커 장려 차원에서 주는 것 같다.
나이트에 비해 방어적 능력이 떨어지는 대신 공격적인 컨셉으로, 나이트와 비교하면 칠흑의 반역자까지 변하지 않는 컨셉이었으나 컨셉은 컨셉일 뿐 실제 공격능력 방어능력은 크게 차이가 없게 패치되었다. 이는 다른 탱커들도 마찬가지이며, 대신 탱커별로 장단점이 뚜렷해짐으로 탱커끼리의 차별성을 가지게 되었다.
3.0패치 기준으로 '''극타이탄 8인 전사는 물론 극타이탄 솔플과 극리바 솔플'''을 하는 전사도 등장했다.
4.2패치 기준 '''극라바나 8인전사로 40초컷'''이 있다.
탱커임에도 dps가 높은지라 4.36에 나오는 극 리오레우스 파밍에 최적화 되어있다. 후반부에 리오레우스가 다운게이지 축적으로 자빠지면 한발당 4만이상의 극직참수를 먹여줄 수 있다.
구 파이널 판타지 서비스 종료 영상부터 창천의 이슈가르드 오프닝 영상까지 파판14 트레일러 주인공의 직업기도 하다. 종족은 휴런남성. 하지만 3.0 오프닝 후반부에 용기사로 전직한것으로 보인다. 안습
레터라이브 4화 시점에 한섭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직업(...)이기도 하다. 비율이 유일하게 한 자리 수인 7%. 이때문에 그런지 진성에선 음유, 학자와 더불어 귀족 취급 받았다.
글섭 유저들은 전사를 고지라는 별명으로 부르는데, 이는 전사 잡퀘 npc인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Curios Gorge)에서 따온 것이다.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하면 호산이라고 부르는 셈.
한국 카카오게임 '세븐나이츠'에 표절된적이 있는 캐릭터. 스파이크(세븐나이츠) 문서 참조.
[1] 용기사, 몽크, 사무라이, 그리고 암흑기사, 등등[2] 참고로,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의 영칭은 Curios Gorge 인데, 이는 영어권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원숭이인 Curios George 를 패러디한 이름이기도 하다.[3] 최대 체력, 현재 체력, 회복 효과 20% 증가하는 생존기[4] 자신이 준 피해량에 비례하여 자신과 대상을 회복하는 부가효과가 달린 단일 대상 보호기[5] 마법 탱크버스터가 많은 곳 한정. 물리 탱크버스터가 많은 곳이라면 당연히 전사가 메인탱커를 가게 된다.[6] 특히 암흑기사의 어두운 감정, 어둠의 포교자는 마법데미지 한정이다.[7] '''광폭화'''[8] 회복 마법이 아니기에 평정심 등의 논글쿨기의 효과도 증가한다.[9] 이게 실질적인 장점이 되는 건 극만신/레이드 컨텐츠 부터이다. 240초의 쿨다운은 약 1.5페이즈~2페이즈 정도의 시간 간격이기 때문.[10] 몰이사냥할 때 앞 무리한테 맞은 뒤, 뒷 무리에 가서 쓰면 힐/어그로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판단은 개인의 몫.[11] 홍련시절에는 격변 피해량을 올리고자 원초의 해방때 참수 한번을 포기하고 원초의 혼을 써가면서까지 '''수비태세'''+'''전투의 짜릿함'''으로 체력을 뻥튀기한 격변을 넣었다. [12] 극대는 극대화 확률과 피해량을 늘려주지만, 직격은 직격 확률만을 올려주기 때문[13] 탱커의 태세는 레벨이 조율되면 풀려버린다.[14] 예를 들어 시리우스 대등대는 맵의 기믹 때문에 극초반을 제외하면 몰이를 거의 못한다.[15] 희망의 에덴 각성 영식에서 전사의 무적기 지속시간이 짧다는 등[16] 이마저도 5.1패치로 지속시간이 건브와 똑같은 8초로 늘어나 옛말이 되었다[17] 극만신 공략 숙지는 탱커라면 사실상 필수다.[18] 특히 어둠의 세계에서 나오는 갑옷들은 120렙제에 극대/의지 세팅이라 전사에게 사랑받는다. 모자라는 명중은 시학 무기로 맞추는 편.[19] 랜덤매칭을 걸었는데 전사만 두 명이라거나.[20] 해후 5층 4페이즈에서 드레드나이트 저지가 늦어서 파티원이 사망한다거나, 침공 1층 마지막 페이즈에서 민달팽이 관리를 잘못해 리미트 게이지가 차기 전에 민달팽이가 성장한다거나.[21] 침공 2층의 쫄처리, 침공 3층의 타워 기믹들(지뢰, 드레드노트) 처리, 침공 4층의 쫄처리 및 카탈라이즈 바닥징 찍기(!)[22] 단 업적용 돌발은 최소 4인팟에 기믹도 잘 숙지해야 클리어 가능할 정도로 빡세다. 이런 돌발은 업적 창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할 것.[23] 전사도 '무기막기'를 통해 받는 피해를 줄일 수 있긴 하다. 하지만 무기막기는 전 캐릭 공통으로 발동이 되는 기본 방어능력치인데다, 발동확률 등도 방패막기에 비해 성능이 낮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