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파이널 판타지 14)
비술이라 부르는 마법으로 사역마를 조종하는 마법사.
남해 제도에서 온 산술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기하학적 '마법 문양'으로
정신력을 제어한다. 수많은 마법 문양이 그려진 마법 도구 '마도서'를
소지하고 다니며, 이 마도서에 에테르를 주입해 마법을 일으킨다.
또한 보석의 신비를 기술한 '마법 문양'을 통해 사역마 '카벙클'을 만들어 부리기도 한다.
마법 문명이 꽃을 피우던 고대…… 바일브랜드 섬에 '니므'라는 이름의 도시 국가가 있었다.
강력한 마법이 사방에 난무하던 옛 전란의 시대에, 해병이 주 전력이었던
'니므'가 끝까지 독립 국가로 남을 수 있었던 건 '군학마법'의 전문가인
'학자'의 지휘 덕분이었다. 사역마 '페어리'를 부리는 학자는 다친 아군을 치유하며,
그들의 잠재력을 극한까지 끌어내주는 존재였다고 한다.
1. 개요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의 직업. 파이널 판타지 14: 신생 에오르제아에서 추가된 직업으로, '요정'이라는 소환수를 부리며 회복 역할을 맡고 있는 잡이다. 비술사 30레벨의 클래스 퀘스트를 완료하였다면 학자로 전직할 수 있다. 18레벨까지 키워주면 역할 기술로 즉시 시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신속한 마법'을 얻을 수 있다[1]
설정상 참모기 때문에 스킬에 야전치유진 같은 군대 관련 용어가 많다.
2. 상세
비술사의 기술들 중에서 파티의 힐링과 지원에 더 중점을 둔 직업군으로써 백마도사에 비하면 순수 힐량은 낮지만, 타겟 하나를 힐하는 경우라면 경우에 따라 더 안정적으로 힐이 가능하고, 받는 피해 감소, 버프, 디버프 등 다양한 팀 서포트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백마도사보다는 마나 회복이 쉽고 어느 정도는 요정이 힐링을 보조해 주지만, 기술 하나하나가 그 특성상 시기적절하게 써야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이 꽤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힐은 백마나 점성이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힐주느라 바쁘지는 않다. 그렇지만 소환사, 기공사와 함께 패드를 사용 시 본인의 인내심과 컨트롤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직종인만큼, 난이도가 높은 직업군 중 하나다.
흔히 가지는 궁금중 중에 하나가 힐러 직업 사이의 차이인데, 같은 힐러계열이나 기믹이 좀 다르다. 학자는 백마에 비해 순수 힐량과 광역 힐링 능력이 부족하나 다양한 보호막 스킬로 파티의 피해 예방/경감과 대상 적에게 가하는 공격에 극대화 발생률을 높혀주는 디버프인 연환계에 이점을 가지고 있다. 백마도사가 순수하게 아군을 치유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학자는 피해 감소와 적에게 직접적인 디버프를 가해 아군을 보조하는 쪽에 특화되었다 할 수 있다.
5.0 칠흑의 반역자에서 잡 액션 영상 및 스킬 유출로 확인된 결과, 서브 힐러로 거의 고착화된 학자를 메인 힐러로도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힐 스킬들이 추가된 것이 확인되었다. 요정을 상위 존재인 세라프로 진화시킬 수 있게 된 것도 드러났으며, 소환사랑 마찬가지로 소환수 소환 시 별도의 액션바가 필요없고 본인의 스킬로 편입이 되어 운영 면에서도 조금은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염과 섀도우 플레어가 모두 삭제되어 딜링 쪽으로는 다소 하향을 받았다. 더불어 에테르 순환이 삭제된 소환사와 달리 이쪽은 에테르 순환이 그대로 유지되어서 소환사와는 상당히 차별화가 되었다. 다만 정식 패치 이후 학자 플레이 평가로는 밸런스 패치가 시급할 정도[2] 로 창천 및 홍련 시절 학자와 비교하면 너무 약화되었다는 평.
2.1. 고무/격려
쉽게 말해 '''보호막'''. 고무격려책, 사기고양책을 받은 대상에게는 치유량과 동일한 피해를 흡수하는 '고무'라는 버프가 생긴다. 지속시간은 최대 30초이고 격려 수치만큼의 피해를 모두 흡수하면 그 전에 사라진다. 홍련의 해방자 시점까지는 보호막 수치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칠흑의 반역자부터는 파티 정보창에 보호막 게이지가 표시되도록 변경되었으며, 실 수치는 고무격려책/사기고양책으로 회복된 회복량의 125%에 해당하는 흡수량을 가진다. 고무가 걸려있는 상대에게 고무를 한번 더 걸때 새로 건 고무의 흡수량이 기존에 걸려있던 흡수량보다 낮으면 회복은 되나 보호막이 적용되지 않는다.
순수 힐량이 낮은 대신 미리 고무를 걸 수 있는 것이 학자의 특징이다. 고무격려책이나 사기고양책으로 건 고무가 피해를 흡수하지 못하면 마나와 시간 소모에 비해 절반의 효과밖에 내지 못하고, 고무가 피해를 흡수하려면 파티원이 피해를 받을 타이밍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학자는 컨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상위 컨텐츠에서 학자가 필수가 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데, 고난이도답게 온갖 패턴의 위력이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탱커 버스터라고 불리는 탱커를 박살내는 패턴과 물몸 힐러&딜러에게 위협적인 광역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보호막의 도움이 절실하다.
고무는 2개 이상 중첩될 수 없기 때문에, 고무 효과가 있는 치유기술을 연속으로 사용하거나 한 파티에 학자가 2명 이상이면 비효율적이다. 백마의 리제네나 메디카라가 중첩되는 것과 점성술사가 낮별/밤별로 역할을 나눌 수 있다는 것과 비교하면 불편한 점.
칠흑의 반역자부터 기존의 '격려'는 '고무'로 변경되고 고무격려책이 극대화되었을 때 추가로 들어가는 보호막이 '격려'로 들어간다.
2.2. 소환수
[image]
(좌)셀레네/(우)에오스
학자의 부족한 힐량은 소환수 요정이 커버해 준다. 요정은 기본적으로 주변에 생명력 80% 이하인 파티원이 있으면 [빛의 치유]를 시전해서 자동으로 회복시킨다. 다만 파티원의 생명력이 모두 80%를 넘으면 힐을 시전하지 않는다. 기존에는 요정의 힐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으나 홍련 및 칠흑을 거치며 회복량이 크게 줄어 요정에 힐을 전담시키는 건 힘들게 되었다. 거기다 칠흑에 와선 두 요정의 차이가 없어지고 외형만 다른 것이 되어 취향 따라 소환하면 된다.
기존에는 요정이 빛의 치유를 시전하는 동안에는 다른 기술을 명령해도 사용하지 않았으나, 4.3 패치 이후부터는 요정이 마법을 시전하는 도중에 다른 행동을 지시하면 마법 시전을 즉시 중단하고 명령받은 행동부터 실행한다. 칠흑의 반역자에 들어와선 시전시간도 삭제되었기에 언제든 기본 힐 스킬을 방해하지 않고 요정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2.3. 장단점
'''장점'''
- 피해 경감 능력
학자가 고난이도 컨텐츠에서 선호받는 이유. 고난도 레이드나 극만신전 등에서는 온갖 패턴들의 대미지가 위협적이다. 특히 탱커를 노리는 탱크버스터나 몸 약한 힐러와 딜러들을 위협하는 광역기가 많은데, 학자가 적절하게 보호막을 둘러주면 피해를 사전에 줄여 클리어 안전성이 높아진다.
- 딜 참여의 용이함
고난이도 컨텐츠에서는 힐러들에게도 일정 수준 이상의 딜량을 요구하는 구간이 존재한다. 딜러들이 딜을 더 올릴 수 없다면 힐러도 어느 정도 이상의 딜을 내야 하는데, 백마도사나 점성술사와 달리 학자는 요정이 어느 정도 힐을 분담하기에 작은 피해는 무시하며 딜링에 참여하기 용이하다. 다만, 일부 구간에서는 소환수의 배치 등도 신경쓰면서 아군의 체력을 관리하고, 동시에 딜까지 해야 하는 고난의 연속인 경우도 생긴다. 장점인 동시에 학자의 난이도가 올라가게 되는 원인.[3]
'''단점'''- 매우 어려운 조작/운영 난이도
위에 서술된 걸 보면 알겠지만 학자는 사실상 파티의 심부름꾼이란 말이 어색하지가 않은 직종이다. 본체의 상황에 관계없이 요정이 회복 역할을 보완해줄 수 있다는 특징이 딜링 능력은 물론 기믹처리까지 담당하게 된다. 포지션 본연의 회복 역할에 실시간으로 터지는 변수에 대한 대응 등 파티의 공/방, 내/외에 걸쳐 학자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결국 탱커급에 가깝게 레이드 전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되며, 오히려 탱킹 빼면 사실상 할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하므로 탱커보다도 더욱 신경쓸 게 많아지고 손도 많이 간다. 이렇다보니 상위 컨텐츠로 갈수록 파티 복구에 집중하는 백마/점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급증할 수밖에 없다.
- 떨어지는 피해 복구 능력
보호막이 있는 대신 파티 전체를 직접적으로 빠르게, 많이 치유할 수 있는 기술이 별로 없다. 탱커에게 줄 생명활성술이나 파티 전체를 위한 야전치유진을 아껴야 하는 상황에는 딜러에게 생명활성술을 쓰기도 아깝기 때문에 백마도사의 케알라처럼 단일 딜/힐러의 체력을 빠르게 많이 채우기 어렵다. 치유술+빛의 치유 콤보가 가능하지만 쿨다운이 따로 돈다. 이렇게 대부분의 기술이 직관적 생명력 회복보다 피해 감소나 아군 버프, 스택과 비글쿨기에 묶인 조건부 회복기 등 간접적인 시스템으로 들어가므로, 힐러의 소양인 이른바 깔아두기에 활용하기 위해선 결국 타 클래스에 비해 컨텐츠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귀결된다.[4][5]
- 마나 관리의 어려움
보호막 계열 스킬들이 하나같이 마나를 잡아먹는 괴물인 것도 단점이다. 쉽게 말해서 마나 대비 효율이 극악이다. 요정을 감안한 패널티겠지만 결국에는 학자 본인의 회복 효율은 낮다는 것이며, 공격적으로 운영하지 않으면 다른 힐러에 비해서 효율이 떨어진다.
결론적으로 학자의 포지션은 순수 힐러만이 아닌, 때로는 딜도 하고, 때로는 기믹처리를 위해 뛰어야하는 복합적인 위치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엔드에서는 학자 고정에 남은 1자리를 백마/점성이 경쟁을 하게 되므로 어느쪽이 우월한가에 대한 논쟁은 무의미하다. 다만 어쩌다가 랜덤 매칭에서 '''학자끼리 매칭된 경우''' 지옥을 볼 수 있는데, 광역힐이 극도로 부족해서 강한 전체기가 들어올 때 지옥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응급전술과 불요불굴책의 쿨 30초는 응급상황에서는 굉장히 무겁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3. 기술
3.1. 비술사
쓰러진 대상을 부활시킨다. 시전시간이 대단히 길기 때문에 역할 기술인 '신속한 마법' 스킬을 끌어와서 조합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부활 한 아군은 1분 40초 동안 쇠약 디버프에 걸리게 되는데 힘, 민첩성, 지능, 정신력 스탯이 25% 저하되는 디버프를 받게 된다. 게다가 이 디버프는 '''중첩'''이 한 번 되기 때문에 두번 죽게 되면 쇠약(강)에 걸려 '''스탯 저하 50%'''의 패널티를 받게 되어 답이 없게 된다...딜러도 문제지만 힐러의 경우 힐량이 반토막이 나기 때문에 8인 토벌전 등에서부터 큰 위험이 된다.
칠흑의 반역자로 오면서 학자에게 유일하게 남은 비술사 스킬이 되었다.
3.2. 학자
기본 공격기.
비술사로선 첫번째 도트기지만 학자가 되면 미아즈마를 사용할 수 없게 되기에 유일한 도트기가 된다. 총 위력이 20*10[6] 으로 꾸준히 유지시키는게 딜 상승의 기본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회복마법. 단일 치유시 치유술보다 고무격려책을 더 많이 쓰지만 마나 효율면에서는 치유술이 좋고 보호막이 아닌 순수한 치유마법이기에, 고무 효과가 남아있어도 탱커의 HP가 낮아 추가로 회복을 시켜야 할 때 사용하는 편. 마나 효율이 좋다고 하지만 몰이사냥등의 상황에서는 탱커의 체력을 유지시키는 게 우선이니 고무격려책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치유술만 캐스팅하고 있다가는 십중팔구 탱커가 죽어나간다.
요정 에오스를 소환한다.
요정 셀레네를 소환한다.
칠흑의 반역자 이전까지는 각 요정이 빛의 치유를 제외하고는 다른 스킬셋을 가졌기에 상황따라 요정을 다르게 바꾸어 사용해야 했으나 현재는 요정의 스킬들이 학자 스킬로 넘어오면서 요정은 특정 스킬들을 사용하는 신호기 정도의 위치가 되었고 두 스킬간의 차이점은 소환사의 에기-카벙클 외형변환 수준이다. 취향따라 소환하면 된다.
통칭 요디카라(요정+메디카라). 실행 시 요정을 중심으로 15m의 파티원에게 21초간 위력 120의 지속 회복 효과가 부여된다. 요정에게 명령을 내린 후 요정이 해당 명령을 실행하기 전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으며 요정을 중심으로 버프가 주어지기 때문에 요정의 위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바이오의 강화형 스킬. 배우자마자 바이오를 계승하게 된다.
학자의 상징과도 같은 보호막 스킬. 단일 대상에게 힐과 보호막을 동시에 걸어주는 스킬이다. 회복력은 기본 힐인 치유술보다 100 떨어지지만, 회복력 375만큼의 보호막이 추가로 생성되므로 받아낼 수 있는 피해량이 더 커지는 셈. 극대화가 터지면 보호막이 하나 더 씌워져서 총랑 750이 된다.
고무격려책은 적은 치유량과 부실한 마나 효율을 가지고 있지만, 데미지 흡수량이 존재하는 것이 곧 힐을 선불로 걸어주는 셈이기 때문에, 학자가 스킬 시전할 시간들을 벌어주는 역할을 해준다. 또한, 보호막도 힐이라고 치면 총 675 힐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애드 실수/대형 몹몰이 등으로 탱커의 체력이 갈려나갈 떄, 오히려 치유술 보다 효과적인 힐로 작용하기도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고무 효과는 중첩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 사용시 효율이 급감한다. 그렇기에 힐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 응급전술 및 치유술과 병행할 필요가 있다.
고무격려책이 단일 대상이라면 사기고양책은 범위 내 파티원 전체에게 힐과 보호막을 걸어준다. 보스의 전체공격기 전에 미리 사기고양책을 감아두면 전체적으로 피해를 경감해서 받을 수 있다. 다만 회복력이 180으로 백마도사의 메디카에 비해 많이 낮고, 보호막 특성 상 중첩이 되지 않으며 시전시간도 은근히 길다. 글쿨도 걸리기 때문에 아무리 응급전술이 있다고는 해도 광역 힐업용으로는 부적합한 스킬이며, 학학 조합이 백백 조합보다 평이 좋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메디카라와 리제네는 지속힐이면서 중첩이 되는데 학자는 그게 안 되기 때문. 메디카라와 리제네가 2중첩으로 들어가면 케알을 지속힐로 받는 급이 나온다.
실드가 즉발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책을 덮는 시전 모션이 끝나고 나서야 적용되고, 이마저도 동시 적용이 아니라 순차 적용되기 때문에[7] , 실드 적용까지 길게는 0.7초에 이르는 지연시간이 있다. 따라서 시전이 짧은 광역 패턴을 범위 보고 쓰면 늦을 수 있으며, 패턴이 나오기 전에 미리미리 보호막을 씌워놓는 센스가 필요하다.
요구 마나량이 200 감소하였지만(1300→1100) 마나 효율이 좋지 않은 것은 똑같으므로 간지러운 광역기라면 안 쓰는 것이 좋다.
기본 공격 스킬인 루인의 파생기. 위력은 루인 계열에 비해 조금 낮지만, 즉시 발동형이라 패턴에 대응하느라 이동하면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최초 습득 시점의 위력은 150이지만 루인이 다음 기술로 교체될 때마다 루인라의 위력도 조금씩 올라 최종적으로 72레벨에 200이 된다.
요정을 중심으로 쓰는 광역 절제/하루별읽기와 어둠의 포교자에 가깝다. 회복마법의 효과만 늘려주기에 에테르 파생기와 요정 능력힐에는 안 먹힌다는 점이 있다.
'''학자의 각종 기술들을 발동하기 위한 시동기이자 자원.''' 1분에 한 번씩 최대 MP의 10%를 회복하는 준수한 성능을 가진 MP 회복기이다. 그와 더불어 '에테르 순환' 이라는 스택형 버프를 부여하는데, 이 스택을 사용하는 파생기가 여럿 있다. 스택 사용시 발동가능이라는 제한이 있는 만큼 효과도 뛰어나고 글로벌 쿨다운에도 묶이지 않는다.
칠흑의 반역자에 들어와선 전투 상황에서만 쓸 수 있게 되었기에 비전투 상황에서 미리 에테르 순환을 쌓아두는 건 불가능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스택자원을 가진 직업들에게 적용된 사항.
에테르 순환 파생기의 첫번째 스킬. 대상에게 무속성 마법 피해를 입히며, MP를 500 회복하면서 피해량의 50%만큼 HP를 회복한다. 다만 추가효과를 보고 쓴다면 HP 회복보다는 MP의 회복을 노리고 사용하는 일이 많으며, 학자한테는 파생기 중 유일한 단일대상 딜링기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자주 쓰인다. 위력이 150이고 재사용 시간이 짧아 에테르 순환 스택이 남을 경우 생명력 흡수로 빠르게 소진하는 방법도 있다.
에테르 순환 파생기 2. 대상의 HP를 즉시 회복력 600만큼 회복시켜준다.[8] 에테르 순환 스택 하나를 코스트로 가지고 있기에 남발은 불가능하지만, 노글쿨 즉발 힐을 무려 회복력 600으로 최대 3번 연속으로 넣어 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이점이다. 에테르 순환을 적절히 관리하고 패턴을 숙지하고 있으며 자신의 실수가 아닌 다른 이유로 상황이 꼬이지 않는다면 에테르 순환의 쿨타임인 60초마다 총량 1800을 회복시킬 수 있어서 학자의 모든 회복기 중에서도 단일대상 순간힐업을 가장 안정적으로 줄 수 있다.
에테르 순환이 곧 쿨이 돌고 남아있는 에테르 순환 스택이 있으면서, 타게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남은 에테르를 빠르게 털어낼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학자의 유일한 범위 딜링기. 54레벨에 위력이 10 올라 160이 된다. 다른 힐러들의 광역기보다 위력이 20이나 더 높아 학자는 생각보다 인던에서 높은 딜을 뽑아낼 수 있다. 자기 주변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적에게 붙어야 한다는 게 다소 아쉬운 점. 그러나 캐스팅과 타겟팅이 없기 때문에 타겟이 순간적으로 죽어서 생기는 딜로스도 없다는 장점도 있다. 다른 힐러들은 모두 광역 공격 마법에서 캐스팅을 하는데, 혼자 캐스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논글쿨 기술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테르 순환 파생기 3. 지면 지정형 광역 방어막을 생성한다. 방어막이 유지되는 동안 내부의 파티원들에게 가해지는 피해를 10% 감소시킨다. 이 피해량 감소 버프는 중첩이 가능하다. 보스의 전체대상 광역 공격을 막을 때 미리 생성해 두면 좋다.
학자 스킬 중에선 그나마 중복 사용이 용이한 스킬인대, 광역 피해가 빈번하지 않다면 여럿을 같이 사용해서 받는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고, 광역 피해가 빈번하다면 쿨타임을 나눠 따로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쿨다운 30초는 길지는 않을지언정 짧다고는 할 수 없는 쿨다운인데다 에테르 순환 1스택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 스킬을 배우는 레벨부터 "학자"라는 직업 명칭 그대로 머리를 이리저리 굴리게 만든다. 야전치유진, 사기고양책, 요정의 광휘 3스킬 모두가 광역 피해를 경감하기 위한 스킬인데 전부 남용할 수 없는 스킬들이기 때문에, 쿨다운이 그리 길지 않음에도 예측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런 타이밍 숙지 문제는 "학자 → 메인힐"보다 "메인힐 → 학자"가 훨씬 적응이 쉽지 않은 원인이기도 하다.
획득 시점에선 피해 경감 효과만 있지만 78레벨이 되면 치유진 내의 아군을 지속적으로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추가된다.
에테르 순환 파생기 4.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생명활성술이 회복력 비례 회복으로 너프먹은 대신 얻게 된 400짜리 광역힐업기다. 덕분에 사기고양책으로 실드를 걸어두고 실드를 뚫고 들어온 초과 피해량은 불요불굴책으로 무마해버리는 빠른 복구힐이 가능해젔다. 사기고양책 → 광역패턴 → 불요불굴책으로 쓰면 된다.
하지만 역시 학자스킬 아니랄까봐 이 스킬도 여러모로 성가신데, 에테르 1스택을 먹을 뿐더러 생명활성술과 달리 엄연히 '''30초 쿨다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요불굴책을 낭비해버리면 힐업에 엄청난 부담이 된다.
여러모로 학자의 보조적인 성격을 잘 보여주는, 서브힐러로 섰을 때 안정적으로 메인힐러를 지원해줄 수 있는 스킬이다. 어지간한 광역기는 이거 하나만 써줘도 나머지는 메인힐러가 솔힐을 할 수 있을 정도.
이걸 단일 탱커 힐업으로 쓰는 학자들도 있는데 불요불굴책을 단일 힐업에 낭비할 에테르 스택이 있다면 생명활성술을 쓰는게 이득이며 애초에 그런 상황이 안가게 후술할 심모원려책이나 요정의 결합을 쓰고 에테르 스택을 적절히 댐감기나 필요한 곳에 쓰는 것이 맞다.
백마도사의 스톤가와 소환사의 루인가에 대응하는 공격기. 습득시 루인을 대체한다. 매그넘 총알같은 기(氣)가 묵직하고 깊게 박히는 타격감이 일품이다.
오프닝 한정으로 고무격려책을 사기고양책으로 바꾸어주는 고마운 기술. 보통 오프닝때 탱커에게 고무격려책을 사용하고[9] 바로 전개전술로 파티원에게 확산시킨 후 전투에 돌입하는 식이다. 다만 탱커가 고무를 받자마자 돌진해버리면 무용지물.
이외에도 파티원 전부가 모이는 타이밍[10] 에 사용하여 일반적인 사기고양책 이상의 효율을 낼 때 사용하는 방법도 유효하다.
다만 칠흑의 반역자부턴 눈에는 눈이 삭제되고 고무격려책 극대화시 추가로 발생하는 보호막이 별도의 효과로 분리되어 전개전술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기에 효율이 다소 떨어졌다.
실질적으로 고무격려책을 케알라로[11] , 사기고양책을 메디카로 바꿔주는 스킬. 독특하게도 스킬 모션이 책을 살포시 안는 모습이다.
보호막을 일시적으로 깡힐로 바꿔주기 때문에, 학학 조합이 걸려도 학자 두 명이서 서로서로 응급전술을 쓰면서 힐을 하면 무리 없는 힐업이 가능해진다. 물론 마나 소모량은 여전히 부담스럽고, 따라서 응급전술을 남발하면 마나가 바닥을 치니 주의. 그리고 엄연히 1회성에 쿨타임이 15초이므로 백학 조합의 피해복구 능력은 못 따라간다.
사기고양책 → 불요불굴책 콤보와 마찬가지로 사기고양책 → 응급전술 → 사기고양책을 이용해서 피해 경감과 피해 복구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에테르 순환을 먹지 않는 매우 요긴한 힐링 콤보다.
괜히 응급전술이 아니랄까봐 여러모로 땜빵에 극도로 최적화된 스킬이다. 에테르 순환 없이 광힐이 가능하니... 물론, 언제까지나 "응급"전술이기에 이거만 믿고 에테르를 낭비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소환수를 제물로 삼아 에테르 3스택을 충전하고, 보너스로 회복효과 20% 버프도 준다. 하지만 효과가 끝날 때까지 요정을 소환할 수 없다
에테르 3스택과 함꼐 회복효과 20% 증가를 주기 때문에, 30초간 미친듯이 힐을 부어줄 수 있다. 기존에는 효과 종료 후에 요정을 다시 소환하느라 시간을 잡아먹었지만, 칠흑의 반역자에 들어와선 요정 자체의 힐량도 크게 줄었고[12] 효과 종료 후 자동으로 요정이 다시 소환되기에 사용하는 부담이 크게 줄었다. 소환수를 자신의 에테르로 전환한다는 특성 때문에 먹방으로도 불리며, 이 스킬을 쓰는 걸 "요정을 먹어(?)버린다."고 부르며 학자의 밈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에테르 순환 3스택을 즉시 부여시켜준다는 점에서 딜링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보통 요정이 없어도 커버가 되는 구간에서 쓰이는 편. 다만 이런 사용법은 약간 나사가 빠진 감이 있다. 힐량 20% 증가를 그냥 내다버리는 셈.
요정이 없는 동안에는 에테르 순환 스택을 사용하여도 요정 에테르가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최적화 측면에서 에테르 순환 쿨타임 최소 35초 이전(에테르 순환을 사용하고 25초가 경과하기 전)에 사용하고 요정이 다시 등장하면서 남은 스택을 털어내는게 좋다.
에테르 순환 파생 회복기 5. 쉽게 말해서 베리어 힐과 즉발 힐의 하이브리드다. 시전 대상에게, 대상의 체력이 50% 아래로 떨어지거나 시간이 다 지나가면 즉시 800힐을 해주는 45초 지속 버프를 걸어준다. 물론 45초 동안 1번만 힐을 해주는 것이다.
바꿔말하면, 대상의 체력이 '''이미 50% 미만이면 사용 즉시 회복'''된다. 즉, 베리어 힐과 즉발 힐의 장점만 가지고 있는 셈이며 예약(?)힐과 즉발힐 모두가 가능한 덕분에, 탱크버스터 패턴 직전에 미리 걸어서 힐업 부담을 줄이거나 영 좋지 않은 장판을 밟아 빈사상태인 파티원을 살리는 사고 수습 등 단타 폭힐이 필요한 모든 상황에 사용가능한 우수한 스킬이다.
물론 역시 학자 스킬 아니랄까봐, 이 스킬은 에테르 1스택을 먹으면서 쿨다운이 '''45초'''다. 결국, 즉발로 쓰던 예약 힐로 쓰던 이 스킬은 결국 '''예측힐''' 스킬이다. 빈사 상태를 유발하는 준 끔살급 패턴을 딜러가 맞았을때 학자의 혈압이 팍팍 오르는 핵심 원인으로, 심모를 비롯해 에테르 스택이 엉뚱한 곳에 빠진 학자는 탱커 긴급힐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15초쿨의 응급전술 고무격려나 역시 에테르 순환 스택을 사용하는 생명활성술밖에 없다. 만약 응급전술마저 빠진 상태라면 생활과 치유술 그리고 요정의 결합을 이용한 눈물의 똥꼬쇼(...)를 해야 하고, 그마저도 에테르 순환 스택 및 요정 에테르가 없거나 쿨이라면 에테르 전환으로 요정을 태워서 에테르 뽑아다 생명활성술 연달아 쓰는 것 말곤 답이 없다.
일반 던전에서는 탱커별 무적기 대응시에는 참고해야할 사항들이 있는데 나머지 탱커들은 주고싶을 때 주면 되는 반면에 특히 암흑 기사가 탱커일 때 눈치싸움이 된다.
'''암흑 기사의 산송장''' 특성상 체력을 1로 만들고 힐업해야 산송장 최대 효율이 나오지만, 암흑 기사가 심모원려책을 받고 산송장을 쓰게되면 거기서부터 문제가 된다. 체력1로 바로 떨어지는 '''건브레이커의 폭발유성'''은 1까지 한번에 내려가버리니 1이 되고 심모원려책이 발동되지만, 산송장은 의도하고 체력을 1로 만들어야하기때문에 만약 암흑 기사와 눈치 싸움에서 엇갈릴경우 산송장을 그냥 쿨 돌려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혹시 암흑 기사가 말없이 생존기도 1개만 키거나 켜지않고 몰이를 한다면, 산송장의 조짐을 알아차리고 미리 준비를 하자.
툴팁에도 나와있지만, npc나 일반 필드에서 파티원이 아닌 타인에게 사용할 수 없다. 그나마 칠흑의 반역자부턴 자신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염법의 상위 기술. 배움과 동시에 기염법을 대신하게 된다.
기존의 기염법이 이펙트는 소소해도 일품의 타격감이 있었는데, 마염법은 '''화염미사일(?)이 궤적을 그리며 슝 날아가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타격감은 기염법에 비해 덜하지만 기괴한 이펙트가 특징.
홍련에서 추가된 학자의 시너지 스킬. 확률 증가라는 점이 호불호가 갈리는 스킬이지만 시너지 스킬은 시너지 스킬이다.
지정한 대상에게 3초마다 치유술(회복력 400)을 사용하게 하는 스킬로, 요정 게이지는 요정이 소환된 상태에서 에테르 순환 파생기(생명력 흡수, 전염, 생명활성술, 불요불굴책, 심모원려책)를 사용할 때마다 '''10''' 증가한다. 그리고 에테르 계약을 쓸 때 '''10''' 소모하고, 요정의 결합을 사용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3초당 10'''요정 게이지를 소모한다. 에테르 계약을 사용하면 소환수가 소환수 스킬인 "요정의 결합"을 사용하는 중에는 에테르 계약의 스킬툴팁이 "요정의 결합 해제"로 변한다.[13]
일단은 '능력'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각성이나 회복 마법 효과 증가 버프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거기다가 대상자가 사정거리(15m)에서 벗어나면 대상자가 사정거리로 다시 들어오거나 따로 명령을 내려 스킬을 종료시키는게 아니면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는것도 문제. 그나마 다른 요정관련 스킬을 사용하면 요정의 결합을 끊어버릴 수 있어서 수동으로 결합해제 후 요정스킬을 사용해야하는 암걸리는 상황은 안나온다.
하지만 특정 구간에서 적재적소로 사용해 준다면 파트너 힐러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으니 꼭 사용법을 익히도록 하자.
바이오라의 학자 파생 상위 기술. 습득 시점에서 바이오라를 대체한다.
마염법의 상위 기술. 역시 습득 시점에서 마염법을 대체한다.
1회성이지만 회복 스킬의 자원 소모를 없애고 확정 극대화까지 주는 강력한 기술. 대표적으로 고무격려책의 경우 추가 효과까지 있어서 확정적으로 300+750(보호막)이 극대화로 들어가는 고효율 회복기가 된다.
문제는 쿨타임이 90초나 되기 때문에 시기를 잘 보고 적절한 스킬에 적용시켜야 한다. 이름값 하는 스킬.
요정 에테르를 사용하는 추가 회복 스킬. 오로지 '''요정 생존'''이 조건이기 때문에 이하의 세라핌이 나와있는 상황에선 사용할 수 없다. 세라핌의 경우에는 위안 스킬이 따로 있기 때문.
학자의 최종 기술. 보통의 요정보다 회복 능력이 강화되고 보호막 능력이 추가된 세라핌을 소환한다. 150의 회복력이 200+200(보호막)으로 대폭 상승한다. 회복 능력 이외의 부분은 요정의 축복을 못 쓰는 점을 제외하고는 일반 요정과 동일.
세라핌을 소환한 때에만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회복 스킬. 300+300(보호막)이나 되는데다 타 보호막과 겹치지 않는다는 패널티도 없어서 고무격려+전개전술 또는 사기고양책과 중첩해서 보호막을 두껍게 씌워줄 수 있다. 2번까지 누적해서 쓸 수 있어서 세라핌 소환중에는 파티 유지력이 상당히 좋아진다.
3.3. 소환수
기본 힐. 주위에 피해를 조금이라도 입은 파티원이 있으면 자동으로 회복시킨다. 빛의 치유 쿨다운 중에는 요정의 다른 기술들이 발동되지 않는다. 홍련의 해방자와 칠흑의 반역자를 거치며 회복력이 크게 줄어들어 자체 회복력은 매우 낮아졌지만 칠흑의 반역자에서 시전시간이 삭제되어 다른 스킬에 방해되진 않는다. 마법 시전 속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주위 파티원에게 지속적으로 HP를 회복하는 도트를 걸어준다. 학자의 유일한 광범위 도트힐 치유 수단. 즉시 회복시켜주진 않으나 틱당 회복 계수가 120으로 상당히 높은게 특징이다.
자신과 주위 파티원이 사용하는 회복마법의 회복량을 10% 상승시키고 받는 마법 피해도 약간 낮아진다.
이 스킬 또한 에테르 전환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쿨타임에 귀속되지 않는 스킬들은 회복량 증가가 적용되지 않는다. 능력 분류 스킬들에는 적용이 되지 않으며, 이는 백마도사나 점성술사가 받아도 동일한 사항. 한국서버 번역은 몽크의 만트라나 방어 역할군의 재활처럼 '받는 회복마법의 회복량이 증가'되는 걸로 적혀있지만 사실은 회복 역할군의 자애마냥 '주는 회복마법의 회복량이 증가'하는 버프이기 때문에 힐을 받을 파티원이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 힐을 줘야 하는 파티원들이 받아야 하는 기술이다.
칠흑의 반역자 기준 회복마법 분류의 회복기들은 다음과 같다.
학자 : 치유술, 고무격려책, 사기고양책
백마도사 : 리제네, 케알, 케알라, 케알가, 메디카, 메디카라, 위로의 마음, 황홀한 마음
점성술사 : 별읽기: 베네피크, 베네피크, 베네피라, 헬리오스, 별읽기: 헬리오스
나이트 : 관용
세라핌의 기본 힐 기술. 회복력이 50만큼 상승하고 회복량만큼의 보호막을 치는 효과도 있으며 마법 시전 속도의 영향을 받는다.
빛의 속삭임와 같다.
요정의 광휘 효과와 같고, 서로 중첩할 수 없다.
3.4. 역할 기술
자세한 내용은 파이널 판타지 14/역할 기술#s-3 항목 참조.
4. PvE
최상위 콘텐츠를 제외하고 학자의 운영 난이도는 백마도사보다 쉽다. 요정의 존재와 빼어난 광역 딜링, 마나수급의 편리함 등... 오죽하면 4인던전 무숙[14] 의 깡패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격려 보호막을 이용한 파티의 피해 예방과 에테르 기술들을 활용한 순간적인 회복에 특화
• 요정 소환수의 존재와 딜러급의 광역딜 포텐셜로 딜 참여가 가장 용이한 힐러
• 글로벌 쿨타임을 공유하지 않는 요정 소환수를 이용한 힐링 및 각종 유틸기도 강점
• 치유기의 가성비가 좋지 않아 지속적인 치유 능력이 떨어지고 연속적인 피해를 복구하는 능력은 떨어짐
학자는 본체가 행하는 힐 스킬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요정을 활용을 극대화 해야 한다. 요정이 본체가 움직이는 것을 쫓아오려다가 힐 스킬을 취소하는 경우가 많아 요정은 웬만한 경우 적절한 장소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극만신/레이드 에서 요정을 탱커와 붙여놓으면 가끔 보스가 탱커에게 공격하는 할퀴기 비스름한 스플래쉬 데미지에 요정이 한방에 사라지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가 필요. 파티원의 무빙이 많은 구역에서는 요정을 계속 수동으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
4.1기준 비술사의 '소환(Summon I/II/III)'의 시전시간이 3초로 줄어들어 3%의 동작속도 상승을 60초 쿨에 30초 지속하는 셀레네의 '요정의 바람'스킬의 활용도가 늘었다. 대표적으로 시작 전에 요정의 바람을 사용하자마자 에오스 소환을 댕기면 요정 에오스를 지니고, 요정의 바람버프를 받은 채로 보스전을 시작할 수 있다. 이는 창천시절에도 가능했으나, 6초라는 소환 시간이 다소 길어 귀찮은 감도 있었고, 무엇보다 3%가속은 오쉬온에 비하면 너무 미미한 수치였다.
4.1. 칠흑의 반역자 변경점
요정들이 자동으로 사용하는 스킬이 단일 힐만 되고 다른 스킬은 직접 지정하게 되었으며, 요정간의 차이도 외모만 다른걸로 바뀌었다.
4.2. 던전
중저렙 던전의 힐링 난이도는 백마도사보다 쉬운 편이다. 기본적으로 소환수가 단일 힐을 깔아주며, 이녀석은 플레이어 캐릭터와 글로벌 쿨다운이 따로 돌기 때문에 힐이 막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게다가 소환수와 어그로를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낮은 순수힐량 + 둘로 갈라진 어그로 덕분에 거의 어그로가 튀지 않을 정도. 백마도사처럼 광역힐이 많지 않아서 특히 중렙 구간에서 힘들 것 같기도 한데, 어차피 소환수가 다 커버를 해 주는 상황이라 그렇지 않은 것.
사스타샤 침식동굴 등의 저렙 던전의 경우 아예 요정의 회복만으로 탱커의 피해가 커버되기 때문에 치유술 0회 시전하고 루인만 연타하다 임무 완료되는 경우가 보통이다.
다만 홍련 레벨링 던전부터는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여 요정의 회복뿐만 아니라(홍련 넘어오면서 요정의 회복력이 하향되기도 했다.) 학자 개인의 회복 스킬도 최대한 발휘해야한다. 몰이사냥을 진행할 경우 심모 생활을 연사해도 탱커의 회복이 버거워 에오스를 먹어버리는 일까지 생길 수 있을 정도다. 홍련 넘어오면서 변경된 미아즈라[15] 의 광역 공격 위력이 높아 인던에서는 미아즈마/바이오라+전염과 함께 광역 위력의 핵심 스킬이 되었다. 4인 인던에서 학자는 미아즈라 하나때문에라도 다른 스킬의 마나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4.3. 토벌전
힐러의 전반적인 역할은 비슷하므로 백마도사의 토벌전 참조.
극만신부터는 컨텐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보호막을 미리 걸어두고 요정을 수동으로 조작할 필요가 높아진다.
4.4. 레이드
힐러의 전반적인 역할은 비슷하므로 백마도사의 레이드 참조.
24인 레이드는 난이도가 낮게 설계되어 있어 일반 던전처럼 플레이해도 상관없지만, 8인 레이드는 극만신보다 높은 난이도이므로 전반적으로 토벌전보다 더 높은 수준의 컨텐츠 이해도와 요정 컨트롤이 필요하다.
레이드에선 그냥 힐러 한자리는 학자가 차지하고 볼 정도로 빼놓을 수 없는 직업. 학자는 격려와 힐업이 필요한 구간을 제외하고 메인, 광역힐링을 백마 혹은 점성술사에게 맡기는 것이 많은 공대의 힐택틱이다.
학자가 하는 일은 '''자신이 쏟을 수 있는 극한의 딜을 다 쏟아 넣는 것'''.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하면 메인힐러는 정해진 네임드(보스)의 공격에 따라 기계적으로 힐을 분배하여 넣고, 학자는 메인힐러가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힐링에 의해 아군이 속할 수 있도록 즉, '''위기 상황을 유연성있게 미리 방지하는 것이다.'''
메인힐러가 어떤 위기상황때문에 다른 택틱으로 힐링을 시전할수록 네임드가 쏘아붙이는 공격에 의해 파티 전체가 질질 끌려다니게 된다.
학자는 온갖 기믹을 다 처리하면서, 딜링에 심혈을 기울인다. 탱크버스터는 고무격려책로 대비, 전체기는 전개전술과 야전치유진으로 대비, 돌발상황에서는 생명활성술 등, 파티원이 죽지 않도록 '''유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학자의 임무이다. 이후 파티원을 만전으로 만드는 것은 메인 힐러의 몫이니 힐러로서 자신의 역할을 너무 넓게 잡으려 하지 말자.
4.5. 돌발임무 & 마물전투
광역 힐 효율이 백마도사에 비해 낮기 때문에 단순 힐로 기여도 쌓기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
'''혼자서''' 돌발 임무를 돌 때에는 속도는 조금 느려도 상당히 안정적인 편. 에오스나 셀레네를 주차시켜놓고 말뚝힐을 시키면서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5. 여담
학자로 만렙을 찍은 다음에, 직업 퀘스트만 해주면 덤으로 소환사 만렙이 생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렙업 노가다 없이 부특성이 하나 더 생기는 장점이 있다. 이는 비술사로부터 학자와 소환사가 분리되는 특이한 직업 구조에서 나오는 비술사만의 장점이다. 힐러가 지겨워지면 딜러로 변신이 쉽게 가능하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렙업중에는 아이템이 '모든 클래스' 이거나 '마법사' 계열 공통이어서 같은 템을 공유해서 써도 상관 없지만, 50부터는 아이템이 '학자' 전용 또는 힐러 클래스인 '환술사 백마도사 학자 점성술사'로 묶여서 나와 착용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템 파밍은 따로 해줘야 한다. 물론 잡 퀘스트도 따로 해야 한다.
학자 잡퀘스트는 학자 잡의 모태인 니므 해병 군학자의 군학마법을 복원하는 것이 메인 스트림이며, 이 과정에서 '방랑자의 궁전'과 톤베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6][17]
특이사항으로, 학자는 직업 정보 표기시 다른 초기 잡들과는 다르게 클래스가 없는 일종의 추가 직업처럼 표기된다. 예를 들어 캐릭터의 검색 정보 창에서 클래스가 있는 초기 잡들은 위쪽에 클래스 레벨, 아래쪽에 잡 레벨이 표기되지만 학자의 경우 위쪽에 비술사 레벨이 표기되지 않는다. 또, 홍련의 해방자 이후 변경되는 캐릭터 정보 창의 클래스/잡 항목에서, 클래스가 존재하는 잡은 미습득시 클래스의 이름과 아이콘이 대신 표기되는데[18] , 학자의 경우 미습득시에도 비술사 0레벨이 아닌 학자 0레벨로 표기된다. 이 상태에서 비술사를 습득하더라도 비술사 레벨이 표기되지 않고 그대로 학자 0레벨로 표기되며 추후에 학자를 습득해야만 비로소 비술사 레벨만큼 학자 레벨이 오른 것으로 표시된다. 이것은 암흑기사, 사무라이 등의 추가 직업이 처음부터 암흑기사 0레벨, 사무라이 0레벨로 표기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물론 실제 시스템 상으로는 학자는 비술사의 상위 잡이 맞고 레벨 또한 비술사의 클래스 레벨과 연동되지만, 하나의 클래스에서 두 개의 잡이 파생된다는 점과 그 중 학자는 딜러 클래스가 뜬금없이 힐러 잡으로 전환되는 점 때문에 이런 표기법을 사용하는 듯하다. 검색 정보 창의 경우 똑같은 비술사 레벨을 쓸 데 없이 두 번 표기해야하고, 클래스/잡 항목의 경우 회복 역할 칸에 딜러인 비술사가 표기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
별명으로는 고릴라가 있다. 율동 1층에서 고릴라로 변신해서 폭탄을 쳐내던 기믹이 학자가 전담했던게 그대로 별명으로 정착된 사례(...). 그 외에는 학자 주직은 내면에 화가 많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1] 신속한 마법+부활 스킬을 조합하면 즉시 시전 부활이 가능해 진다. 필수 스킬.[2] 시너지 요소를 줄이겠다는 발언처럼 카드 버프를 주는 점성과 함께 같이 하락했다. 대신 백마도사는 화력과 힐량, 마나수급을 모두 챙겨 5.0 힐러 원탑이 되었다.[3] 한때는 다수의 도트 스킬과 요정의 스킬 덕에 파란 딜러라고 불리는 전사와 더불어 초록 딜러라고 불리기도 했다. 칠흑의 반역자에 들어와선 도트딜 스킬이 거의 다 사라지고 요정도 약화된 탓에 과거의 이야기.[4] 즉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 강점을 보인다는 것을 바꿔 말하면 예방해야 할 피해가 언제, 어떻게 들어오는지를 이해해야한다라는 것이다. 이 전제조건을 맞추지 못한다면 학자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게 되는 것. 보호막을 둘렀다고 안심했는데 이미 보스의 패턴은 진행 중이라서 보호막을 씹고 갑자기 엄청난 폭딜이 들어와 아군이 죽거나 빈사 상태에 빠져 초보 학자가 당황하는 게 바로 이런 케이스. 따라서 자연스래 학자는 연습을 거듭해 보스가 어떤 패턴을 쓸 때 어떤 스킬로 아군을 보조해야 하는 지를 빠삭하게 꿰뚫고 있어야 한다.[5] 백마도사/점성술사와 비교하면 단적으로 알 수 있는데, 케알라/베네피라에 해당하는 고성능 힐링기에 해당하는 기술이 응급전술 효과를 받을 때의 고무격려책, 아니면 에테르 스택을 쓰는 생명활성술이나 심모원려책이다. 그런데 전자는 응급전술이 있어도 타 직업의 고위력 힐링기들보다 계수가 낮은데다 응급전술이 없으면 '치유' 성능은 심지어 치유술만도 못하며, 후자들은 스택에 상관없이 원할때 사용하기 힘들다.[6] 파판14의 도트기는 3초에 한번씩 들어간다.[7] 파티원 그리드 대상의 맨 위(자신)부터 아래로 순차 적용된다. 실제로 스킬사용 후 파티원들의 버프/디버프 창을 보면, 격려 버프가 동시에 일순간 생기는것이 아닌 위부터 차례대로 생겨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티원 그리드의 순서는 초기 설정 기준으로 자신>탱커>힐러>딜러(근딜,원딜,캐스터 순)[8] 신생 에오르제아 당시엔 고정 체력 25%를 회복시키는 기술이었다.[9] 20초 매크로를 쓴다면 보호막 효과 뻥튀기를 위해 극대화가 뜰 때까지 계속해서 고무격려책을 난사하고, 극대화가 떴을 때 전개전술을 추천한다.[10] 보통 야전치유진 등으로 받아내야 하는 전체 공격기 타이밍[11] 정확히 따지면 케알라는 회복력 700, 응급전술+고무격려책은 회복력 675다.[12] 창천에 비해 요정이 너무 힐을 못한다고 난리났던 홍련조차 350정도였는데 칠흑에 들어와서는 150까지 줄어들었다.[13] 캐스팅 중에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요정이 치유를 하고 있다면 2~3초 늦게 사용한다. [14] 무작위 숙련 던전/Expert/エキスパト[15] 글로벌 서버에서는 4.0버전에서 삭제되고 4.05에서 추가, 한국 서버는 4.06으로 바로 넘어왔으므로 그냥 변경에 가깝다.[16] 톤베리의 정체는 원인모를 전염병에 의해 모습이 변화된 니므인들이며, 방랑자의 궁전은 환자들을 모아뒀던 일종의 격리병동이었던 것. 한 번 톤베리가 되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는데다가, 그 모습으로 인해 핍박과 멸시를 받던 원한이 긴 세월동안 쌓이며 마물이 되었다고 한다. 학자로 잡퀘를 완료 한 뒤 방랑자의 궁전 하드 개방퀘를 진행하면, 퀘스트 npc가 스리토 카리토의 이야기를 언급하는 추가 대사를 한다. 다행히 모험가가 톤베리 왕을 쓰러트리고 나선 몇몇 톤베리를(대표적으로 신생 A급 마물인 마베리) 제외한 나머지 톤베리들은 전부 원념이 사라져 평범한 이종족처럼 되었고 방랑자의 궁전을 침공한 마무쟈족 용병단 '빛나는 비늘 전투단'도 모험가의 활약으로 패퇴하고 나선 방랑자의 궁전에서 조용히 지내게 되었다.[17] 50레벨 이후에는 전염병의 원인에 대해서 추적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 스토리는 마하의 그림자 연대기 퀘스트와 연관성이 있다. 이후 60레벨 잡퀘에선 세토토라는 톤베리와 알카 졸카의 러브라인(...)과 더불어 세토토의 아버지가 죽기 전에 남긴 백마법이 담긴 봉인석을 찾아내 톤베리 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내려 노력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18] 예를 들어 검술사를 습득하지 않은 경우 검술사 0레벨, 검술사 레벨이 34지만 나이트를 습득하지 않은 경우에도 검술사 34레벨로 표기된다. 이 상태에서 나이트를 습득하면 해당 칸이 나이트 34레벨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