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훈
1. 소개
전상훈은 김포 FC 소속의 수비수이다.
2. 선수 경력
2.1. 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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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훈은 진주고 재학시절이였던 2008년 대한축구협회가 수여하는 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활약했었고, 실력을 인정받아 U-20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었으며, 이후 연세대를 재학한 후 2011년 드래프트를 통해 대전시티즌에 입단하였고, 인천과의 컵대회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전상훈은 대전의 카운터어택 상황 속에서 패스 미스를 범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였었다.
이후 전상훈은 대전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였으며, 데뷔 첫해 리그 4경기 출장에 그쳤다.
2012년 전상훈은 군복무를 위해 경찰 축구단에 입단하였으며, 2013년 경찰청이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함에 따라 K리그 챌린지 무대를 누비기도 하였었으나, 리그 2경기 출장에 그쳤다.
2.2. 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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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이후 전상훈은 대전 복귀 대신 타팀 이적을 추진하였고, 경남FC로 이적하였지만 입단 첫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하였으며, 경남은 끝내 강등되었다. 하지만 2015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전 레프트 풀백으로 기용되기 시작했으며, 한해동안 총 26경기에 출장하였었다.
실력을 인정받아 2016시즌에는 경남의 부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으나 미드필더인 장은규와 김정빈이 전술적 실험 차원에서 왼쪽 풀백으로 기용됨에 따라 시즌 초중반에는 출장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채 리그 9경기 출장에 그쳤다.
2017시즌에 안성남의 포지션 변경과 더불어 최재수의 팀 합류 등으로 사실상 팀 내에서 입지기 많이 잡아진 상태였고, 화성FC와의 FA컵 경기 이외는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하였다.
2.3. 대전 시티즌 2기
2.3.1. 2017시즌
결국 2017시즌 중반 팀동료 박주성과 함께 2:1 트레이드로 대전시티즌에 입단하며 대략 6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되었다.[1] 하지만 둘의 입단했을 때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당시 대전은 리그 최다실점팀이였는데, 문제는 전상훈은 팀 내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적이 얼마 없는 출장 경험이 선수 경력에 비해 적은 선수였기에 그런 전상훈이 대전 수비를 잘 커버할것인지에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바롭스크와의 잇츠대전축구대회를 통해 대전 복귀전을 치른 전상훈은 왼쪽 측면에서의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사실상 왼쪽 측면을 지배하며 팀의 공수 밸런스를 조율하며 큰 활약하였으며, 이후 안양과의 리그전에 출전해 하바롭스크전과 마찬가지로 좋은 활약를 펼치며 대전의 왼쪽 측면 수비를 잘 커버, 대전의 리그 3번째 승리와 시즌 첫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이후 부천, 아산의 리그 경기에서도 연달아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아산전 때는 순간적인 스피드가 좋은 선수를 마크하는데 다소 애를 먹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2.3.2. 2018시즌
2018년 3월 3일 부천 FC 1995와의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장하여 프리킥으로 윤준성의 골을 어시스트하였으며, 특히 이날 경기에서 어시스트가 아니더라도 '''거의 유일하게 홀로 제 몫을 해준 선수였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빌드업 시 미드필더 라인으로 전진 패스 하나 제대로 연결 못한채 결국에는 풀백 쪽으로 몰려 풀백이 뻥뻥 차내는 수순이였고, 이것 외에도 불안한 수비는 전혀 개선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전상훈 홀로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팬들의 평이다.
연이은 안산 그리너스 FC전에는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면서 박명수가 대신 출장했지만, 전상훈이 없자 대전의 측면 자원은 그야말로 있으나마나한 수준을 드러냈고, 3월 18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다시 출장해 부천전 때와 마찬가지로 홀로 그라운드를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제 몫을 해주었다.
하지만 이후 예상과는 다르게 김예성, 박재우, 박수일 등에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시즌 중후반부터는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며 2군으로 밀려나 R리그에 전전하였고, 2018시즌 한해 6경기 출장에 그쳤다.
2.3.3. 2019시즌
2019년에도 대전에 잔류하였지만 박수일이 지난 시즌부터 부동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단국대학교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어 시즌 첫경기를 소화하였으며, 고종수 감독 경질 이후 박철 감독 대행 체제 이후 5월 25일 수원 FC전에서야 시즌 첫 리그 선발 출장했다.
2.4. 부산교통공사 축구단
2019시즌 중반 새로 부임한 이흥실 감독이 대대적인 팀 리빌딩에 나서면서 결국 대전을 떠나 내셔널리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으로 이적했다.
2019시즌 후반기에 본인의 특기 크로스 덕에 주전 급 선수로 등극후 한경기씩 좋은 활약을 하고있고, 전상훈선수 경우 장난끼 많은 성격 및 팬들에게 잘하는 천사같은 성격을 가지고있다.
이후 팀은 2020년부터 새로 개편된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한다.
부산에서 크로스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경주시민축구단전에서는 프리킥 덕에 승리까지 만들었다. 20시즌 성적은 리그 10경기, FA컵 1경기 출전.
2.5. 김포 FC
2021년 계약 만료 후 같은 리그의 김포 FC로 이적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전상훈은 왼쪽 풀백으로서 테크닉이 엄청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특유의 성실하고 투지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측면에서의 오버래핑이 상당히 좋으며, 전방에서의 스루패스 역시 좋다. 특히 경남FC 시절 '''경남의 마르셀로'''라고 불렸을만큼 드리블과 돌파가 좋은 선수라고 평가받으며, 미친 왼발이라고 불릴만큼 왼발을 잘사용하고 왼발킥이 좋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왼쪽 측면을 잘 커버하며 팀의 공수 밸런스를 잘 조율한다고 평가받지지만 순간적인 스피드가 좋은 상대 선수를 마크하는데 있어서는 어려움을 겪고 허점을 드라내며, 크로스의 정확성이 그렇게 높은 선수는 아니라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