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FC
1. 개요
경기도 김포시를 연고로 하는 2013년에 창단한 세미프로 축구단으로,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며 K3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2. 역사
창단 첫 해인 2013년엔 스폰서인 굽네치킨에서 매 홈경기 치킨 한 컵과 맥주를 제공하며 많은 관중을 이끌었고, 2016, 2017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K3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 잡았다.
2020년 새로 개편된 K3리그의 법인화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동년 3월 23일 가칭 "김포FC 재단법인 설립 사업"을 추진중인 김포시는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 부시장, 국-과장, 축구관계자 15명이 참석한 법인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같은해 8월, 김포시는 법인 초대 임원을 공개모집했다. 출범은 2021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2달 뒤인 10월 20일에는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재단법인 김포FC 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 및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에 김포종합운동장이 재개발로 인해 폐쇄될 예정인데, 이 해부터는 솔터체육공원[2] 의 개장공사와 함께 그곳으로 경기장을 옮기면서 구장 운영도 법인화와 함께 넘길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솔터체육공원은 2021년 1월 천연잔디 축구장과 1,024석 규모의 관람석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1월 1일부터 "김포FC" 재단법인이 설립되면서 팀명 또한 김포시민축구단에서 김포 FC로 변경되었다.
3. 시즌별 일람
3.1. 2020년
3.1.1. K3리그
- 1라운드
전반 8분경 역습 상황에서 수비 라인이 무너지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3분 상대 김해의 수비진이 중앙으로 몰렸을 때 측면으로 잘 빼줬고,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빠른 공격 전개를 따라가지 못하고 2:1로 끌려갔다.
후반 1분 왼쪽 측면을 완전히 뚫고 낮은 크로스를 올린 것을 마무리. 2대2로 다시 동점이 되었다.
후반 46분 김해의 오른쪽에서의 크로스를 막은 뒤 혼전 상황에서 극장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3.1.2. FA컵
3.2. 2021년
이 시즌부터는 김포종합운동장의 재개발로 인한 폐쇄로 솔터체육공원에 새로 조성된 1,000석 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한다. 또한 법인화도 완료되어 팀명이 법인명인 "김포 FC"로 변경되었다.
시즌 시작 전 박수창과 김동찬, 김동철, 김도엽이 은퇴를 선언했고, 강민재가 원소속팀 수원 FC로 복귀, 박한근이 충남 아산 FC로 이적했다. 다른한편, 전상훈을 부산교통공사에서 자유계약으로, 백승우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영입했다.
1월 11일부터 39박 40일 일정으로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고강도 체력단련, 전술완성도 향상 및 팀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전지훈련 기간 중 각종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실력을 보유한 선수를 중심으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동계훈련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2월 10일에 대구 FC와 연습경기를 가졌는데, 2:0으로 승리했다. 또한 이날 김양우를 같은 리그의 울산시민축구단으로 떠나보낸 사실이 알려졌고,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골키퍼 김진영, 서울 이랜드에서 윙어 손석용, 경주시민축구단에서 2020년 K3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미드필더 윤민호를 영입해왔다. 이 외의 여러 영입/방출 상황은 K3리그/2021년/겨울이적시장을 참고.
시즌 시작 전 외국인 선수 영입과 관련하여 진통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2월 10일자 기사#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자 스페인 3부 리그에서 활동하던 만 24세의 아드리아 아르조나(Adrià Arjona)는 1월 15일 한국에 입국해 자가격리를 완료하고 김포의 동계훈련에 합류했다. 이미 사전계약을 맺고 세부적인 급여를 논의하던 단계였으나, 사장과 코치는 만족했음에도 구단주인 김포시장의 반대로 계약을 맺을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아르조나는 김포가 제공한 시설과 한국의 환경에 매우 만족하여 계약을 체결하기를 고대하고 있었으나 그렇게 되지 못하여 매우 실망하였는데, 다만 김포 측에서 그가 입단할만한 K리그2 구단을 찾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고, 본인도 한국에서의 도전을 계속해갈 것이라고 한다.
새 시즌을 맞아, 김포우리병원과 구단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병원측은 김포 홈에서 개최하는 모든 경기에 선수들의 부상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응급 구조인력과 응급 구조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며, 뿐만 아니라 김포 FC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료 혜택 및 전문 진료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3.2.1. K3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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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FA컵
4. 선수단
5. 유소년
JoinKFA를 참고하면 2021년 현재 U-12팀과 U-15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경남 FC에서 은퇴한 안성남이 김포 FC U-15팀의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 프로화?
2020년 12월 14일자 스포츠니어스의 보도에 의하면 프로화를 구상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한다. 사실상 확실시되는 다른 두 곳은 천안시 축구단과 청주 FC. 2021년 1월 12일자 동계 전지훈련 기사에서는 서영길 대표이사가 직접 "현재 3부 리그인 김포 FC를 2부 리그로 승격시키는 발판을 만드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프로화의 의지는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7. 여담
-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 유병수, 윤주열, 백승원이 선수로 뛰었으며, 성남 FC에서 뛰다가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풀백 박태민도 2016년 하반기부터 뛰었고, 국가대표 출신인 서정진은 상근 판정을 받고 2018년 합류했다. 마찬가지로 상근 판정을 받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정운은 2018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뛰었다.
- 2020시즌에는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김원일도 합류했으나, 반시즌만에 은퇴를 선언했다.[서호정] 김원일의 은퇴사, "누군가의 희망이 됐으니 성공한 10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