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분광기
1. 개요
협동전에 등장한 알라라크의 탈다림 차원 분광기. 로봇공학 시설에서 생산하며, 전형적인 탈다림 색상의 팔레트 스왑이지만 특이하게 공격 기능이 붙었다. 유일하게 알라라크가 직접 생산 가능한 공중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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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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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라크의 유일한 생산 가능 공중 유닛이자 동력장 지원을 의의로 두고 있으며 전체적인 성능은 차원 분광기와 동일. 당연히 주 공격용도로 활용하기는 어렵다. 애매하게 공격특성이 붙은 탓에 어택땅 누르고 지켜보면 적 방어선에 접근했다가 전멸하는 안습한 성능을 보여준다. 사거리는 7로 제법 긴 편이나 너무나 긴 공격주기와 빈약한 화력 탓에 공격용으로는 전혀...
천상의 쟁탈전이나 버밀리언의 특종처럼 넓은 범위를 돌아다녀야 하는 맵이 아니라면 구조물 과충전 효과도 활용할 겸 그냥 탐사정으로 곳곳에 수정탑을 박으면 그만이라 학살자처럼 거의 안쓰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잘 생산하지 않는다. 하지만 탐사정이 수정탑을 박을려다 족족히 터져나가는 상황이라면 팀이 프로토스 계열 사령관이 아닐 경우 뽑아야 한다. 내부에 탑승한 유닛이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차원 분광기와 동일하지만 특이하게 교란기를 태우면 패시브인 시야 공유 한정으로 인근 유닛에게 적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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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예능 플레이로 이것만 잔뜩 모아서 어택땅 찍기도 한다. 은근히 화력도 나쁘지 않고 가스가 필요 없이 처음부터 풀업된 상태로 생산되기 때문에 작정하고 이것만 뽑으면 정말 잘 모인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사정거리가 길어서 모으면 짤짤이로 재미를 볼 수 있고, '나를 강화하라'시 그 밀집도 때문에 알라라크의 공격력이 어마어마하게 뻥튀기가 된다. 하지만 어택땅을 한다면 스완의 상향되기 전 땡망령만도 못한 민폐다. 공격 임무일 경우 한정으로 팀이 공중 유닛으로 방어선을 우회해서 목표를 파괴하는 전술을 쓰면 팀의 화력에 보탬이 되어 활약할 수 있다. 교란기를 태운 분광기를 섞어주면 좋다. 교란기를 분광기에 태운 상태에서도 사정거리 증가 버프는 그대로 작동하기 때문. 적 공세가 분열기 + 파괴자 로공토스일 경우 소수 지상병력+땡광기 또한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데, 이 공세 조합은 도저히 지상으로 답이 안 나올 정도의 대지 화력을 자랑하지만 대공 능력은 최약이기 때문.
4.6.0 패치 이후로 시작부터 3/3 업을 끝내고 나오던 공중 공격/장갑 업그레이드가 지상과 통합되었다. 이로써 공중 유닛의 일부였던 전쟁 분광기도 제련소에서 업그레이드를 연구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패치로 이동 속도와 위상 모드 전환 속도, 위상 반경이 늘어서 편의성은 많이 늘었다. 더불어 구조물 과충전 스킬이 전쟁 분광기가 위상모드일때 시전할 수 있게 만들어서, 이제 알라라크의 전체적으로 느린 진군 속도보다 약간 더 빠르게 이동해서 순식간에 위상 모드로 자리잡고 과충전을 쓰며 병력의 화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공격 이펙트가 탁구공을 치는 것과 상당히 닮았다.
위상모드 분광기로 아군 강제어택을 하면 오류라고 뜨는 버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