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자(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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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layer.[1]
협동전에 등장한 알라라크의 탈다림 추적자. 공허의 유산까지도 추적자의 팔레트 스왑이었으나 협동전에서 정식 명칭이 공개되었다. 학살자라는 명칭이 공개되기 이전에는 일부 팬들이 탈다림 추적자의 명칭이 인도자라고 주장했지만 블리자드 관련 매체에 언급된 적 없는 추측일 뿐이었다.
다른 유닛들과 달리 학살자 관련 설정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워 체스트의 스킨인 중 '''벼려진 추적자'''의 설명에 모든 탈다림들이 승천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며 전투기술을 높이고 싶어하고 군주를 모시고 싶어하는 전사가 종종 추적자가 된다고 나온다. 탈다림 추적자와 학살자가 동일한 유닛인지는 불명.
워 체스트로 추가된 벼려진 인공 제어소의 설명을 보아할 때, 아무래도 광신자 급의 유닛들을 그냥 살아있는 채로 기계와 결합하여 만드는 듯 싶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위상 장갑을 사용하는 신기루 전투기의 설명을 보면 이 차원 기술은 '''생체 조종사에게는 치명적'''이다. 선봉대에게 보호막도 안 달아주는 탈다림다운 짓이다.
2. 대사
영문판은 굵고 낮은 톤으로 변조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추적자와 동일하며 한국어판은 추가 변조 없이 추적자의 음성을 그대로 사용한다. 단, 교전 대사는 3.0 패치 후의 "적들에게 우리의 분노를 보여주자!"가 아니라 그 이전 버전의 "어둠 속으로 후퇴하라"이며 "샤쿠라스를 위하여"는 말하지 않는다.
성우는 원본 추적자와 동일한 민응식.
3. 성능
용기병이나 추적자와 동일하게 대공을 담당하며 카락스의 신기루처럼 위상 장갑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알라라크는 학살자 이외에는 알라라크와 전쟁 분광기, 분노수호자밖에 대공 유닛이 없으므로 저렙 때는 필수적으로 뽑는다. 광신자+학살자+교란기(+전쟁 분광기)로 이루어진 관문 조합도 있다.
다만 승천자 조합이나 분노수호자 조합은 학살자가 없어도 지상 공중 모두 때려잡을 수 있기 때문에 두 조합이 완벽해지는 시점부터는[6] 추적자처럼 버려진 유닛으로 전락한다. 알라라크의 마스터 힘 구성 1번을 전투유닛 공격속도에 몰아주면 학살자 위주의 조합도 제법 강력해지긴 하지만 문제는 자체 공격력이 낮아서 우주모함, 전투순양함 같은 방어력이 높은 최종 테크 유닛을 상대로는 화력이 뚝 떨어지는 데다가 똑같이 전투유닛 공격속도를 찍어주면 분노수호자 조합쪽이 훨씬 더 강해서 학살자를 쓸 이유가 없다. 가끔 구조물 과충전이 쿨타임일 때 본진으로 흘러들어와 자동 포탑을 뿌리는 밤까마귀를 처리해야 하면 임시로 뽑기도 하고, 빠르게 병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공허 분쇄나 천상의 쟁탈전 같은 임무에서 스피드런을 하기 위해서 주력으로 삼기도 하고, 특히 병력의 생존에 영향을 끼쳐 분노수호자와 승천자를 굴리기 힘든 돌연변이에선 활약하는 편이다.
만약 카락스에게 이 유닛이 있었다면 절하고 썼을 것이다. 카락스는 자잘한 대공을 처리해줄 지상유닛이 전혀 없기 때문.그러나 알라라크는 분노수호자, 승천자 두 유닛 모두 대공이 좋은 유닛이라 학살자를 잘 뽑지 않는다. 추적자와 마찬가지로 사령관을 잘못 만난 케이스.그래도 승천자가 해금되기 이전까진 저렙에겐 최고의 밥 줄이니 저렙이라면 꾸역꾸역 잘 쓰도록 하자. 처음 알라라크가 출시되었을 때는 입자 분열기의 색이 녹색이었으나 이후 패치로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4.6.0 패치로 공격력이 래더 수준이었던 것을 10(중장갑 대상 14)에서 13(중장갑 대상 18)로 올리면서 동시에 업그레이드 시 추가공격력을 +1에서 +2로 상향되었다. 공격속도는 그대로이고 마스터 힘으로 강화되는 만큼 상당한 버프이다. 또한 점멸 능력을 위상 점멸로 바꾸어 점멸 직후의 공격이 2배의 피해를 주게 되어서 거의 불멸자 수준의 한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