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분광기

 


1. 개요
2. 음성
3. 성능
3.1. 공허의 유산
4. 활용
6. 관련 패치
7. 기타


1. 개요


Warp Prism, 워프 프리즘. 스타크래프트 2에서 새롭게 나온 프로토스 유닛. 전작왕복선을 대체한다.
수천 년간 프로토스는 시공간의 성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연구와 실험으로 프로토스의 연구원들은 여러 우주의 비밀을 밝혀 냈다. 프로토스는 사이오닉 제조 과정을 통해 진보된 결정 격자 형태로 이루어진 '''분자에 인공지능을 담는 방법'''을 터득했다.
차원 분광기는 사이오닉 제조 공정을 통해 인공지능을 프로그래밍한 무인기이다. 이 인공지능은 진보된 결정 격자 형태로 이루어진 분자에 내장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인 '수정 연산 장치'는 다른 어떤 지능을 가진 유기체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물질과 에너지를 아주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다.
프로토스는 차원 분광기를 여러 용도로 사용한다. 차원 분광기의 주요 용도는 프로토스 부대를 전장으로 이송하는 것이다. 유기체나 무기체 대상은 에너지 형태로 저장되어 고유한 에너지 신호 형태로 차원 분광기의 결정 격자핵에 투영된다.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면 이러한 과정이 다시 반대로 일어나며 저장된 에너지 신호는 차원 분광기 주변에서 물질로 재구성된다.
이러한 주요 용도 못지 않게 중요한 보조 용도로는 차원 분광기를 위상 모드로 전환하여 프로토스 사이오닉 망의 이동식 집중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차원 분광기가 위상 모드로 배치되면 주위에 있는 프로토스 건물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다. 프로토스는 이러한 차원 분광기의 이점을 활용하여 거주 구역 내에 일시적으로 파괴된 수정탑의 동력을 대체하거나 작전 수행을 위해 전진 기지를 빠르게 전개하는 데 사용한다.

2. 음성



성우는 글렌 스태퍼드.

3. 성능


[image]
[image]
수송 모드
위상 모드
비용
250 - 2 [image] 50
생산 단축키
A
생명력
80[1]
보호막
100
방어력
0[2]
특성
중장갑/기계/사이오닉
시야
10
이동 속도
수송 모드 : 2.95 → 3.83[3]
위상 모드 : 이동 불가
생산 건물
로봇공학 시설
능력
들이기/내보내기, 위상 모드/수송 모드
수송 한도
8
생산하면 기본적으로 수송 모드 상태이며, 위상 모드로 전환하거나 수송 모드로 재전환할 수 있다. 바이킹, 화염차, 공성 전차가 변신하는 게 3초 이상 걸리는데, 차원 분광기는 고작 '''1초 밖에''' 안 걸린다.
어느 모드에서나 수송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위상 모드 시에는 이동할 수 없게 되는 대신 일정 범위 내에 에너지장을 생성하여 동력을 공급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수정탑보다 범위는 좁지만 기능은 동일하므로 차원 관문 유닛 소환을 하는 것은 물론 건물에 동력을 공급하거나 건물을 새로 소환할 수도 있다. 물론 공중 유닛이기 때문에 수정탑의 언덕 위 범위 제약 같은 것은 없다. 유닛을 자세히 보면 수정탑과 비슷한 재질처럼 보이는 기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작의 왕복선과 비교하면 기본 방어력이 없어 방어력은 1 낮지만 보호막이 40 더 많다. 전작보다 보호막의 성능도 강화된 만큼 체력적으로는 상당히 상향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동력 공급 기능도 있고 차원 관문의 숫자에 따라 대량 소환도 가능하기에 잠재력은 왕복선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커졌다.

3.1. 공허의 유산


주변 유닛을 분광기에 태울 수 있는 범위가 굉장히 넓어졌다. 대략 반경 6 정도로, 이는 불곰이나 추적자, 사업을 마친 히드라리스크의 사정거리와 동급이다. 이 때문에 사용자가 잘 쓰기만 한다면 '''모든 유닛에 점멸이 달려있는 거나 다름없는 꼴이 된다.'''
결국 3.8.0 패치로 차원 분광기의 체력이 100에서 80으로 너프를 먹었다. 이제 견제를 갈 때 신중한 컨트롤을 요구하게 되었다. 다만 아직까지 땅거미 지뢰 한방에 가진 않는다.[4]대신 공성전차 해방선과 똑같이 궤멸충 담즙에 3방이다.
이 전대미문의 원거리 수송 때문에, 저그전에서 집정관과 궁합이 좋다.1불사조[5] 1예언자[6]이후 차원 분광기를 대동한 2집정관 드랍은 테란의 사신더블급 정석 수준. 관측선+차원 분광기+집정관 2기로, 저그의 점막 종양과 저글링을 녹이고 있다. 근데 집정관은 차원 분광기 덕에 프로토스가 정신줄 놓고 딴데 보지 않는 이상 절대 죽지 않는다.[7]
또한 이동 속도가 빠른 차원 분광기가 추적자를 싣고, 도망가는 유닛을 쫓아가 죽이는 입스타를 실현할 수 있다. 차원 분광기는 추적자를 적 유닛 가까이에 내려서 공격하게 한다. 그리고 분광기는 그 유닛을 쫓아가면서 원거리에서 추적자를 태운다. 이를 반복한다.
스타크래프츠에서도 차원 분광기의 사기성을 다루었다.링크
2018년 9월 25일, 3차 대격변 패치 추가 업데이트로 차원 분광기의 수송 범위를 6에서 5로 줄이는 너프안이 발표되었다. 저그 유저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저그 유저들도 프로토스 유저들도 체감하지 못할 것이다. 물론 저 너프안은, 집정관의 사거리 3을 감안하여, 지대공 사거리 8인 여왕이 차원 분광기를 때릴 수 있도록 아주 조금 배려한 것이지만...... 이마저도 10월 24일 다시 수송 범위를 5에서 6으로 롤백시켰으며 이유인즉슨 새 패치에서는 모든 종족이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길 바란다는 것. 유저들의 불만을 제대로 이해하는 지도 의문이다.
위상 모드(위치 고정) 상태에서만 원거리 수송을 가능케 했으면, 밸런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크지 않았겠지만, 움직이면서 지상유닛을 싣고 살리니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차원 분광기의 원거리 수송은 블리자드의 철학(상호작용)에 부적합하다는 게 문제다. 상대가 지대공 또는 공대공 유닛을 보유하지 않는다면, 차원 분광기의 원거리 수송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상호 작용이 없다는 점이다. 중하위권 싸움에서는 몰라도, 상위권 싸움에서는 싸움 양상이 무척 일방적이다.

4. 활용


(전략)

이동식 차원 분광기와 차원 관문을 조합하여 사용하면 프로토스는 부대 배치 시 전례 없는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다. 차원 관문을 통해 프로토스 전사들을 최전선으로 순간이동시키거나 포위 공격을 받고 있는 전초기지에 방어군을 투입하거나 예상치 못한 지역에 공격대를 파견할 수 있다. 이제 적들은 차원 분광기를 예의 주시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전 프로토스 부대가 순식간에 문 앞까지 밀어닥치게 될 테니 말이다.

-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관문 설명. 주로 차원 관문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차원 분광기와 연계하는 것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저놈들이 차원 이동 끝내기 전에 격추시켜!!

- 야전교범의 차원 분광기 항목의 낙서.

유닛이 차원 분광기에 탑승할 때 '''그 탑승 사거리가 약5으로 의료선과 대군주에 비해 매우 길기 때문에''' 아케이드#s-3 플레이를 할 수있으며 이는 곧 모든 유닛에게 '''점멸'''을 달아주는 꼴이 된다. 따라서 차원 분광기 아케이드는 매우 중요한 기본기술이 되었으며 프로토스 유저라면 반드시 능숙히 할 수 있어야 한다. 프로토스는 여러 고급 유닛들을 잃지 않도록 보전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타 종족에 비해서 아케이드가 더 필수적으로 요구된다.특히 불멸자 아케이드는 멸뽕을 할 때 파수기역장과 함께 잘만 활용하면 저그의 지상 병력들을 마음껏 농락할 수도 있다.
테프전에서 유령의 EMP 충격파로부터 고위 기사를 보호하는 데도 쓸 수 있다. 걸어다니다가 유령의 EMP 충격파흘 맞고 에너지가 싹 증발하면 눈물난다. 하지만 차원 분광기에 태워다니면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위상 모드의 동력 공급 능력은 수정탑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쓸 수 있고 여러모로 유용하고 효율적이다. 수정탑이 파괴되어 작동 중지된 건물에 임시로 땜빵할 수도 있고 주력 병력이 전진할 때 대동하면 이동 경로마다 탐사정으로 수정탑을 짓는 과정이 생략되어 시간/자원 낭비도 줄일 수 있다. 차원 분광기 자체가 공중유닛이라 대지 공격으로부터 위협이 없고 점막 위에서도 문제없이 동력 공급이 가능하므로 수정탑보다 더 전방으로 나서기 쉽다. 또한 후반에 차원 관문이 많이 쌓이면 차원 분광기를 1기만 적진에 침투시켜도 '''폭탄드랍'''이나 '''리콜'''급의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8]
이렇듯 쓸만한 유닛이지만 스타크래프트 2 초기에는 활약이 적어 프징징의 소잿거리가 되곤 했었다. 전작에 비해 유닛들과 방어탑들의 화력이 상승한 데 반해 프로토스 유닛의 견제 능력은 떨어졌고[9] 패치 전에는 보호막이 40밖에 안 됐었기 때문. 이 시기에는 이동 속도마저 느려서 차원 분광기가 들어가다가 터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보니 평가가 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1.4.0 패치로 차원 분광기의 보호막이 100이 되고 전술이 발전하고 추세가 바뀌면서 차원 분광기의 가치가 발굴되어 현재는 많은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그러면서 체력이 80으로 너프되고 궤멸충 담즙 3방이면 격추되기에 저프전에선 더이상 사기가 아니게 되어버렸다.
저그전에는 박진영, 송현덕 등이 후반 차원 분광기를 통한 난전을 유도하며 저그 유저들의 공분을 샀고 테란전에서도 정윤종택신 빙의한 듯한 다방향 견제를 보여 주면서 일부 유저들이 차원 분광기 사기론을 꺼내들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찬밥신세였으나 백동준이 차원 분광기 플레이를 정립하고 발달시키며 어윤수를 꺾고 우승하자 그제서야 차원 분광기가 적극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군심 후반기들어 사기유닛론이 계속 나오고있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이동 속도 패치에 힘입어 광전사 4기를 태운 차원 분광기는 불사조, 예언자와 함께 프로토스 견제유닛 주축을 이루고 있다.[10]
차원 분광기의 견제 효과는 매우 강력하다. 광전사를 많이 소환하면 방어 타워 몇개는 깨고 일꾼을 잡고, 상대의 병력을 강제로 회군시킨다. 로봇 공학 시설에서 생산되지만, 차원 분광기는 가격이 비싼 것도, 생산 시간이 긴 것도 아니다. 거기에 다수를 생산할 필요가 없고, 1~2기만 운용해줘도 강력한 파괴력을 낸다. 그리고 비워놓아야 하는 인구수도, 어차피 프로토스는 상대 병력 움직임을 보고 견제병력을 소환할지, 아니면 주 병력을 보강할지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다른 종족은 '미리 뽑아놓은' 병력을 돌려야 하는 거라 프로토스에 비하면 병력 움직임의 유연성이 떨어진다.
초보유저들 상대로 이 차원 분광기를 이용하여 다방향 견제를 시전하면 정신 못차리고 어버버하다가 gg를 친다. 2019년 요즘에는 사도가 주력으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낮은 티어 유저에게는 차원 분광기와 공명사도의 조합은 여전히 사기 그 자체.'''단 몇 초'''만 신경 안 써도 이 사도에게 일꾼이 순삭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므로 공격받는 지역 일꾼 빼랴 방어병력 보내랴 정신이 없다. 그러니 당하는 입장에서는 이 망할 차원 분광기가 격추 제 1순위다.

5. 캠페인, 협동전


자유의 날개 캠페인, 군단의 심장 캠페인, 공허의 유산 캠페인 모두 적 프로토스는 사용 가능하지만 밸런스 문제로 아군은 사용할 수 없다. 우군 프로토스는 자유의 날개 특수전 수송선처럼 미션 시작시나 미션 중반의 지원군 소환의 목적으로 사용한다. 다만 공허의 유산에서는 아둔의 창태양 핵 능력으로 소환 가능 지역이면 어디든지 수정탑을 즉시 소환 할 수 있고, 전쟁 의회에서 정화자 진영의 로봇 지원 유닛인 동력기가 위상 모드를 사용한다.
그리고 적 프로토스가 사용하는 차원 분광기는 감염충이나 암흑 집정관으로 빼앗아서 사용해 볼 수는 있다. 근데 캠페인에서 차원 분광기를 뺏을 수 있는 임무에서는, 반대로 이쪽이 차원 분광기를 뺏어도 쓸만한 곳이 없다. 참고로 차원 분광기가 위상 모드고 아둔의 창 능력인 시간 정지가 걸려 있다면 여전히 모션이 멈춘 상태로, '''이동 모드로 바꿔도 위상 모드 모양으로 움직인다.''' 물론 사용에는 별 지장이 없다. 적으로 등장했을 때는 꼭 파괴해야 할 대상 1순위이며 특히 아주 어려움에서는 넋 놓고 가만히 있다가는 분광기에서 계속 몰려나오는 병력에 밀려 고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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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 사원 임무에서는 보너스 목표로 태양석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탈다림 죽음의 함대 소속 초거대 차원 분광기라는 유닛도 나온다. 파괴하면 태양석을 획득할 수 있다.
협동전에서는 적 프로토스가 , 소환, 동력 공급용도로 사용하며, 버밀리언의 특종에서는 질리도록 등장해서 본진으로 폭탄드랍을 시도한다. 아몬의 낫에서는 대피선으로 등장하고 아군 사령관은 일반 차원 분광기는 없으나 알라라크와 제라툴이 각각 파생형인 전쟁 분광기와 젤나가 공허 전송기를 사용한다.

6. 관련 패치


출시 초기에 정말 별로였던 유닛인 분광기가 프로토스의 희망 수준으로 올라오기까지는 끊임없는 버프 패치가 있었다. '''그리고 분광기는 출시 이래 너프를 먹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인지 이것과 공유의 신 유닛인 사도의 시너지가 엄청난 밸런스 논란을 빚었는데 다름아닌 '''분광사도'''.
군단의 심장 초기 군단 숙주를 견제하기 위해 이동속도를 버프했다. 목적이 목적인 만큼 군심 말 군단숙주 너프 후에, 분광기 이동 속도 역시 너프먹였어야 하지만, 그 이동속도 버프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
  • 공허의 유산: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 버프 및 탑승 범위 증가, 체력 너프, 연결체 주변 아닐 경우 11초 유지하되 중력 구동 연구 업그레이드 완료 시 생산 속도가 4초로 다시 감소.
베타 시절에 분열기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면서 원거리 수송을 도입했지만, 분열기 리디자인 후에도 분광기의 탑승 거리는 여전히 길다.
그나마 3.8.0 패치로 체력이 80으로 너프되어서 더 이상 버프만 받은 유닛은 아니게 되었다.
2017면 3월 30일 북미쪽 밸런스 팀의 커뮤니티 피드백에서, 저프전 양상이 분광사도, 분광암기, 분광집정관으로 고착화되어 있다는 지적과 함께 분광기의 너프를 예고했다. 이 때문에 울트라리스크가 더 사장됐고 멸자가 내리자마자 바로 때리고 수송하면 그만이다. 그 내용인즉 현재 보통 속도 기준으로 5초인 소환 시간(아주 빠름에서는 약 3초)을 일반 수정탑과 동일한 '''느린 소환(Slow Warp)'''(아주 빠름에서는 약 11초)으로 변경하고, 대신 별도의 업그레이드를 신설하여 이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원래처럼 5초의 빠른 소환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 신설될 업그레이드의 가격, 연구 시간, 연구 건물이 얼마나 혹은 무엇이 될 것인지가 관건이다.
PlayXP와 같은 커뮤니티는 이 발표를 보고 유저들의 의견으로 글리젠이 폭발하였다. ...그러나 유닛 소환 시간은 결국 변경되지 않았고 분광기는 아직까지 빠른 소환 시간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8월 7일 최종 밸런스 패치가 나왔다. 앞에서 서술한 소환시간 관련 내역은 없애고 탑승거리를 6에서 5으로 낮추고, 가격을 200→250 으로 증가시켰다.

7. 기타


의외로 스타크래프트 2의 유닛 중에서 제일 먼저 선을 보인 유닛인데, 스타2가 제일 먼저 소개 되었던 2007년 시연 동영상에서 제일 먼저 나온 유닛이기 때문이다.

의료선 승차감 갖고 징징거리지 마. 최소한 그거 탈 때는 '''분자 단위로 분해되지는 않는다고.'''

- 야전교범의 차원 분광기 항목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더 큰 거신도 수송할 수 있는데, 위 야전교범의 설명대로 설정상 유닛을 일종의 에너지 신호 형태로 변환해 저장한다고 한다.[11] 근데 어차피 거신은 언덕을 넘어다녀서 수송 자체가 거의 필요없는데다 거신의 카운터 유닛이 '''대공''' 유닛이기 때문에 게임 상에서 거신을 수송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적의 점사를 막기 위해 아케이드 컨트롤로 이용하기도 한다.
약칭은 차붕 혹은 분광기. 리그 중계할 때의 몬더그린 때문에 '''붕가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설정만 놓고 보면 상당히 무서운 유닛인데, 물질을 에너지 형태로 바꾸어 저장한다는 것은, 거꾸로 말하면 에너지만 있으면 가지고 있는 정보로 유닛을 즉석에서 수리하거나 제조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맹독충에서 미니 게임 '몸으로 말해요'의 문제로 나온 적이 있는데, 몸으로 표현하기 정말 어려운 유닛이다.
원래는 우주 관문 유닛으로 만들려고 했는지 생산됐을 때 다른 우주 관문 유닛처럼 순간이동 이펙트가 나온다.
2.0.9 패치에서 이동 속도가 2.5에서 2.953으로 증가, 속업 이동 속도도 3.375에서 3.8281로 증가, 가속이 2.125에서 2.625로 증가하였다. 이동속도가 꽤 큰 폭으로 상향된지라[12] 여러가지 새로운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초기 베타시절에는 Phase Prism 즉, 위상 분광기였다. 이 명칭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아르타니스의 기술 중 하나로 등장한다. 효과는 적 영웅들에게 피해를 주고 아르타니스와 적들의 위치를 뒤바꾼다. 또한, 초기 베타시절에는 위상 모드일때, 보급품을 공급해주기도 했다.(!) 임시 수정탑이라는 컨셉을 잡고 만들어서 그런 듯.

[1] 집정관과 비슷하게 '생명력 < 보호막' 인 유닛이 되었다.[2] 공중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3[3] 로봇공학 지원소에서 '중력 구동' 업그레이드 이후. 광물 100 / 베스핀 가스 100이 소모되며 연구 시간은 80초.[4] 차원 분광기 총 체력은 180, 땅거미 지뢰의 프로토스 상대 피해는 160이다.[5] 본진 근처 대군주 커트,정찰용[6] 적 저그 일벌레 견제, 트리플 링돌리기 방어 등 다용도.[7] 프로토스도 집정관을 살려야만 한다. 집정관 하나에 100/300이다. 만약에 집정관 2기가 탄 차원 분광기가 여왕에게 파괴되면? 400/600이 허공에 증발한다.[8] 당장 내 본진에 광물 100만 써서 바로 뽑아낼 수 있는 체력 150짜리(보호막50/체력100) 전사들이 우수수 튀어나와 내 주요건물들을 마구 두들긴다고 생각해보자. 미리 병력이나 방어시설로 도배하지 않는 이상 이거 막으러 주력부대를 돌리거나 울며겨자먹기로 발끈러시를 가야하는 선택 강요를 받는 일이 태반이다.[9] 파괴자는 없어졌고, 암흑 기사는 테크를 타기 힘들어졌으며, 사이오닉 폭풍은 범위와 피해량이 줄었다.[10] 프로토스의 주 화력은 고테크 가스유닛들이 담당한다. 광전사는 후반가면 인구수만 먹는 잉여가 되어버리지만 광물만 먹는다는 점과 저테크 유닛치고는 성능이 준수하다는 점 때문에 견제유닛으로 많이 활용한다.[11] 미국 드라마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에 나오는 레이스 빔 저장 장치와 비슷한 느낌이다.[12] 비교하자면 노업 맹독충과 발업 맹독충 수준의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