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놀이
1. 개요
'''전쟁놀이(戰爭--)'''는 보통 어린 남자아이들이 실제의 전쟁을 흉내내어 노는 것을 말한다.'''전쟁-놀이(戰爭--)'''
「명사」
'''아이들이 전쟁하는 흉내를 내어 노는 일.'''
* 사내아이들이 나무총을 들고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다. ''출처 : 김원일, 불의 제전''
2. 상세
남자 아이들이 병기 모양을 흉내낸 목재 완구 따위를 들고 편을 지어 일방이 일방을 제압하는 놀이. 여자아이들이 흔히 짝을 짓고 성인 여성의 행동거지를 흉내내거나 여성용품으로 소꿉놀이를 하듯 연소한 남자 아동의 싸움, 전쟁 따위에 대한 동경과 환상이 일찍부터 발휘됐던 놀이라 하겠다.
소꿉놀이는 지금도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드문드문 볼 수 있는 반면에 전쟁놀이라는 것은 거의 하는 일도 없거니와 아이들의 건전한 놀이로 취급되지도 않는편이다.
드라마나 소설 등의 픽션 사극 따위에서는 어린아이들이 전쟁놀이를 하고 있으면 어른들이 그걸 보고 "허허, 장수감이로다"라고 칭찬(?)을 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하는데, 흔히 우리가 아는 역사상의 명장, 조선조 무신인 이순신이나 김시민 역시 소년 시절 동네 아이들과 편을 지어전쟁놀이를 즐겨했다는 기록을 발견할 수 있다. 용력, 무재(武才)에 관하여 될성부른 나무의 떡잎으로 보기도 했다는 것...
하지만 전술했듯 이런 것들은 옛날, 꽤나 먼 과거에 으레 보이던 정경(조선시대 쯤...)이 그랬다는 것이고 요즘의 아동이 이러한 전쟁놀이를 즐기는 모습은 거의 없는편이다. 설사 한다고 해도 위험한 짓으로 치부되어 혼이나 안나면 다행인 불량한 장난이 돼 버리고 아무리 어린아이 행실이라도 남사스러운 놀이 쯤으로 여겨지는 것이 없지 않다.
실재로 전쟁이라는 참사가(비록 아이들이 의미를 새기며 하는 짓은 아니겠지만) 어린아이의 놀이로 흉내낼만한 것인지는 생각해볼 일이고 충분히 다치거나 중상을 입을 수도 있으며 쓸모없는 호승심, 불화을 부추기는 면도 있다.
요즘 아동들이 굳이 전쟁놀이라는 것을 할 정도로 무료하거나 오락감이 없지도 않은 터에 가상 전략에 관한 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PC 게임 이 있기 때문에 굳이 몸을 굴리고 다치며 할 필요도 없는 것.
고로 무리를 짓고 목검, 목총 따위로 하는 전쟁놀이라는 것은 이제 사극(과거의 무인을 주인공으로 한.)정도에서나 볼 수 있는 놀이가 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진건 아닌데 에어소프트건을 가지고 무리지어서 싸우는 경우도 있다. 흔히 생각 하는것 처럼 고작 0.2줄의 비비건은 맞아봤자 따끔하고 끝이지만 문제는 공공 장소에서 비비건을 들고 비비탄쌈(...)을 하는초딩들이 민폐인데. 사고가 날뿐만 아니라 김형사의 비비건 규제의 좋은 꼬투리가 되니 에어 소프트 동호회나 총덕들은 펄쩍 뛸 노릇이다.CLA문서 참조
3. 어른의 전쟁놀이(?)
가끔 성인 동호회 따위에서 진지하게 유니폼이나 갑옷, 무구까지 갖춰입고 하는 전쟁놀이도 있는데, 이 경우는 역사적으로 중시되는 결전을 현대에 재현하는 행사성, 기념적 의미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리인액트먼트 문서 참조.
또한 BB건을 이용한 서바이벌 게임도 일종의 전쟁놀이라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