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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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1] 에 소재한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실내체육관. 현재 KBL 전주 KCC 이지스의 홈구장으로 쓰이며 농구 경기 이외에도 다목적 용도로 쓰이고 있다. 1969년 11월에 착공해서 1973년 3월에 준공되었는데 건립 당시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경기장이었다.[2] 현재 소유주는 전주시이며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관리 중이다.[3] 전북대학교 부지안에 체육관이 자리잡고 있는데[4] 전북대 구정문과 삼성문화회관 사이에 자리 잡고 있기에 경기가 있는 날에는 주차난이 일어난다.
2. 규모
부지면적 5천여평, 건축연면적 2,060평, 바닥면적 490평 규모의 원형 3층 콘크리트 건축물이다. 원래 4700석 규모의 관중석을 가졌으나 지금은 리모델링을 통해 4,200석 규모로 줄였다. 유료주차 규모는 150대 정도로 경기장 규모에 비해 적은데, 오래된 구장으로서 어쩔 수 없는 측면도 크다. 물론, 예전에는 주차장 없으면 전북대학교에 세워도 되었으니 큰 문제는 없었을 것이지만 말이다.
3. 교통편
전주IC 인근에 있어 승용차 접근이 편리한 전주월드컵경기장과 달리 이곳은 8km를 더 내려가야 한다.
전주역에서 100, 119, 337, 546번 버스를 타고 전북대정문 덕진소방서 정류장에 내린다.(20분 소요)
전주시외버스터미널,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1.5km를 걷는다. (25분 소요) 익산이나 군산 등 인근에서 온다면 덕진시외버스간이터미널에서 내려서 약 800m 거리를 12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버스로는 돌아가니 택시를 타면 전주역에서 10분 걸리고 터미널에서는 8분 걸린다.
4. 신축 이전 계획
4.1. 2010년경 이전계획 수립
경기장이 지어진 지 40년이 넘는 상황이라 신축구장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꽤나 오래되었다. 특히,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은 꽤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하는 문제다. 또한, 이전에 지어진 구장 답게 자리간격이 굉장히 좁다. 2000년대 후반에 관중석을 대거 교체하며 수용규모를 줄이고 대신 의자를 크게 만들어서 편안함을 유도하려했지만 낡은 체육관 사정상 한계가 있어서 여전한 문제다. 오죽하면, 2009년경 모 농구언론은 전주팬들의 열기에 비해 시설은 빵점에 가깝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농구열기 만점’ 전주, 관전 환경은 ‘빵점’
그러나, 재정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도심 한가운데 멀쩡히 잘 사용하는 실내체육관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 짓는다는 게 쉬운 문제가 아니기에 이 문제를 뒤로 미루기만 했다. 이 와중에 김완주 전북지사는 전주시장 재임 시절에 KCC가 챔피언에 오르면 NBA 수준의 경기장을 지어주겠다고 뻥카를 날리기도 했었다.
사실, 전주시도 손만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기에 2010년경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이전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조달문제와 현 위치가 위치인만큼 이전 반대 여론도 상당하고 좀 다른 정치적인 문제지만 전주-완주 통합 무산등의 이유로 흐지부지되었다.
경기장 시설이 좋지 않기에 2015년쯤부터 서수원칠보체육관을 지은 수원시가 전주 KCC 이지스에게 연고지 이전을 제안한다는 카더라가 농구계에 퍼졌고, 그만큼, 구장 신축은 전주시에 당면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4.2. 리모델링 사업 추진
2016년 4월경 다시 언론에 의해 KCC의 연고지 이전설이 퍼지면서 전주언론이 뒤집어졌다. 호남지역의 유일한 동계 메이저 스포츠 연고구단이고 시민의 자랑거리기에 낡은 체육관문제는 당면한 해결과제였다.
결국 4월 21일 전주시는 구단으로부터 이전을 하지 않는 다는 확약을 받고 이의 반대급부로 구장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로 서로 약속하였다. 특히 바로 예산을 투입해서 일부 부족한 시설의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7년 1월 언론을 통해 420억을 들여 현 구장을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전과 리모델링 둘다 검토했지만 사업비 확보의 용이성이 리모델링이 수월하기에 결론은 리모델링이 되었다는것. 사실, 교통이 편리한 현 위치를 원하는 의견도 많고, 신축 시 부지매입이 필요하며 건축비를 시가 전액 부담해야 하기에 국비지원이 가능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전환이 유리했던 것이다.
2018년 1월 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앙투자심사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부결로 결정되었기때문에 사업 추진에 난항이 발생했다고. 부결된 사유는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다. 후에 알려진 이유는 전주실내체육관의 부지가 애초에 국유지이기에 이를 전주시가 매입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사업비가 증액되어야 하기에 문제가 있었다고. 이럴 바에는 차라리 신축하는게 낫다는 결론.
4.3. 결국 신축으로 선회
2018년 6월 실내체육관 리모델링을 추진해왔던 전주시가 신축 계획안을 내놓았다.
신축 체육관은 전주월드컵경기장 남측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5천석 규모의 새로운 시설로 지어지며 주차장도 기존의 150면에서 250대로 크게 늘어나서 주차여건도 크게 좋아질 예정이다. 기존구장과 신축구장 비교 블로그글전주시가 지난 19일 시의회에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전주실내체육관은 덕진구 혁신로 517-7 일원(전주월드컵경기장 옆) 2만1,808㎡ 부지에 연면적 1만6,500㎡ 규모(지하1층, 지상3층)로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총 560억원이며 전액 시비로 조달된다. 당초 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신축을 하는 방안과 현재 위치에서 리모델링 및 증축을 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를 거친 끝에 리모델링 쪽으로 결정한 바 있다. 리모델링의 경우 공모사업을 통해 30%를 국비로 확보할 수 있고, 사업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총사업비를 비교해도 신축 590억원, 리모델링에는 420억원이 드는 것으로 추정돼 재정 여건과 운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었다. 하지만 중앙투자심사 결과 국비 지원계획 재협의와 신규시설 조성 검토 등의 이유로 재검토하라는 답변이 회신됐다. 따라서 시는 체육인프라의 장기적 활용 및 부지매입 여건 변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동장 시설 부지 내 신축 추진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실내체육관 신축과 관련해 만발의 준비를 했다”며 “반드시 승인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구정문 쪽에 위치한 전주실내체육관은 1973년 준공됐다. 40여 년간 전주시민들과 함께 했지만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문제(안전등급 C등급)가 지적돼왔다. 체육관을 사용하고 있는 KCC 농구단도 노후된 시설로 인해 관중들의 안전상 문제와 선수들의 경기 환경을 이유로 연고지 이전을 검토했고, KCC 팬들은 연고지 이전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연고지 이전 문제가 수면에 떠오르자 전주시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고, KCC 농구단으로부터 경기장 안전 문제 개선 등을 조건으로 연고지 이전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받아냈다. 리모델링으로 낙후한 경기장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이다. 이로써 기존 체육관을 리모델링하지 않고 새로운 곳에 신축하기로 결정하였으며, 2023년까지는 기존 경기장을 사용한다.
원래 예산이 적게드는 리모델링을 추진하다 신축으로 선회한 것은 이와 같은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국비투자를 심사하는 중앙투자심사위에서 부결당했기 때문이다. 국비지원이 부결된 가장 큰 이유는 알려지기에는 체육관이 너무 낡았기에 투자효과가 적으며 또한 부지 자체도 전주시 소유가 아닌 국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했었기 때문이다.[5] 해당 부지는 전북대학교(9952㎡)와 기획재정부(5757㎡) 소유로 전체 부지의 94.9%가 국유지라서 리모델링 문제가 불거지자 부지 사용료를 내야 했는데 리모델링으로 가면 결국 전주시가 해당 부지를 거액을 들여 매입해야 하는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리모델링 비용에는 부지매입은 계획도 없는데 부지 매입이 따라오면 차라리 신축이 낫다는 결론이 나온다. 따라서, 시는 체육인프라의 장기적 활용 및 부지매입 여건 변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지매입에 유리한 운동장 시설 부지 내 신축 추진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2019년 3월 22일 전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실내체육관 신축사업의 이전 필요성과 타당성을 마지막으로 검증해 심의위원회에 심의한 결과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522억원을 들어 2만 3천 400제곱미터 약 (7078평)에 5000석 규모의 새로운 체육관을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 체육관은 농구뿐 아니라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체조등 국내외의 각종 스포츠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전북 지역 유일의 체육관으로 건립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실내체육관이 들어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종합경기장·야구장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다목적·다기능을 갖춘 복합 스포츠 타운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 기사
2020년 11월 5일 체육관 설계 공모를 시작해 11월 15일 최종심의를 거쳐 2021년 8월 착공해 2023년 10월 프로농구가 개막할때 전주 KCC 이지스의 홈구장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시내 접근성이 떨어져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때 불편함이 예상되는데 전주 KCC 구단에서 셔틀버스를 마련해주던지 아니면 택시를 이용해야 될 것이다. 굳이 버스를 이용할 경우 337번 버스를 타고 여의동주민센터에서 15분을 걸어야 할 것이다.
2020년 11월 25일, 전주시에서는 건축 설계 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전주 실내체육관은 5,000석의 큰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또, 중앙 천장부에는 멀티 스크린이 설치되고 외벽은 주변 수변공원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커튼월 방식으로 건축된다고 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