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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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8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3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은 야구선수.
2. 대학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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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시절에는 외야수였으나 인하대학교 야구부 진학 후 투수로 전향했다. 대학 4학년 시절부터 최고 구속 154km/h를 뿌리며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150km/h를 가볍게 던진다는 점에서 고향팀인 KIA 타이거즈의 1차지명 후보에도 올랐지만, KIA가 광주동성고의 한준수를 지명하면서 2차 신인드래프트에 나오게 되었다. 또한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명단에도 올랐으나 부상으로 인해 하차하였다.
여담으로 1차 지명자인 최채흥을 제외한 대졸 선수 중 가장 먼저 지명되었다. 드래프트 이전에는 부상 때문에 하위픽의 가능성을 점쳤으나, 현실은 다른 대학의 에이스들을 제치고 제일 먼저 지명되었다.
3. 프로시절
3.1.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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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강화 와이번스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등판하여 6이닝 1실점 6K 3피안타 승리를 거두었다. 놀라운 것은 볼넷을 단 2개만 내줄 정도로 제구력이 많이 좋아졌다으며, 6회까지 시속 150km대의 구속을 유지했다는 점이다.
5월 8일 1군에 콜업되었다.
5월 17일 NC전 8회말에 등판해 9회말까지 1.1이닝 무실점 1K 1피안타 1사사구를 기록하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비가 와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149~151km 정도의 구위 좋은 직구를 꽂으며 네이버 실검 2위까지 오를 정도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펼쳤다. 하지만 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구, 특히 변화구의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7:0 대승.
5월 19일 2:15로 앞선 두산 베어스전에 9회말에 등판하여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 경기를 끝냈다.
5월 28일자로 1군에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조정훈.
9월 25일 NC전은 2.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박세웅의 뒤를 이어 등판해 3.2이닝 3피안타 1볼넷 3K 무실점을 기록하고 윤성빈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경기 출장을 예상하지 않다가 갑자기 등판하여 초반에는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주며 제구가 좋지 않았지만, 이후 안정을 찾아서 6회까지 54구를 던지는 동안 구속이 꾸준히 140대 후반이 나왔다는 게 긍정적. 이 날 롯데는 불펜진들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대역전 발판이 되어줬는데, 그 시작에는 정성종이 있었다.
3.2. 2019 시즌
일단 스프링캠프를 통해 그만의 구종인 패스트볼을 자신있게 던진다고 표현할 정도... 양상문 신임감독과 주형광 투수코치, 타자들도 극찬할 정도다.
하지만 정규시즌에 들어오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경기 등판 3.2이닝 5삼진 5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고 퓨처스로 내려갔다.
4월 18일 0.2이닝만에 팀이 4대1에서 8점을 내준 가운데 공 하나로 아웃을 잡은 뒤 팀이 6점을 내면서 졸지에 승리투수가 됐다. 참고로 이것이 '''자신의 데뷔 첫 승이었다.'''
그 이후 롱릴리프로 기회를 받고 있는데... 제구 불안이 여전히 해결이 안되면서 올라와서 경기가 터지는 경기가 다분하다. 특히나 5월 2일 기준 피안타율 0.321, WHIP 2.07로 이런 투수가 1군에 있어야 하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
6월 11일 연장 12회. 지명타자 자리에 들어와서 타석에 들어섰다! 거기다 타구까지 맞췄다. 아쉽게도 살짝 먹힌 타구가 되면서 중견수 플라이 아웃. 팀은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고 상무에 지원, 최종합격하여 군 복무를 수행하러가게되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5. 여담
2019년 6월 11일 경기에서 대타로 나오며 '섹타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