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규

 



'''성민규의 수상 경력'''
[ 펼치기 · 접기 ]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016'''


<colbgcolor=#002955> '''롯데 자이언츠 단장'''
'''성민규
成旼奎 / Min-Kyu Sung[1]
'''
'''생년월일'''
1982년 8월 26일[2] (42세)
'''출신지'''
대구광역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칠성초 - 경복중 - 상원고 - 네브래스카대 오마하 캠퍼스[3]
'''포지션'''
외야수, 투수
'''투타'''
우투양타
'''프로입단'''
2007년 2차 4라운드 (전체 32번, KIA)
'''소속팀'''
KIA 타이거즈 (2007)[4]
'''지도자'''
시카고 컵스 산하 피오리나 치프스(로우 싱글A) 코치 (2008)
'''프런트'''
시카고 컵스 환태평양 스카우터 (2009~2016)
시카고 컵스 환태평양 스카우터 슈퍼바이저 (2016~2019)
롯데 자이언츠 단장 (2019~)
'''해설자'''
MBC SPORTS+ 해설위원 (2012~2019)
'''병역'''
'''전시근로역으로 추정'''[5]
'''SNS'''

1. 개요
2. 아마추어 시절
3. 선수 시절 (KIA 타이거즈 2군)
4. 피오리아 치프스(로우 싱글A) 코치(?), 통역
5. 시카고 컵스 한국인 선수 통역 및 환태평양 스카우터
6. 해설위원
6.1. MLB 사대주의, 한국 메이저리거 비하 논란
7. 롯데 자이언츠 단장 시절
7.1. 2019년
7.2. 2020년
7.2.1. 중간 평가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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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야구인. 현 롯데 자이언츠 단장.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여 함평 2군에서 1년간 선수 생활을 하였으나 2007시즌 종료 후 1년 만에 방출되었다. 이후 미국 야구 진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2008년 2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2008년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한국인 선수 통역과 관리를 주업무로 하는 코치로 활동했고, 이어 2009년부터 한국 담당 스카우터로 활동했다. 2012년부터는 MBC 스포츠플러스 MLB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19년 9월, 롯데 자이언츠단장으로 선임되었다.

2. 아마추어 시절


대구상고 야구부[6]에 진학했다. 원래 포지션은 투수였지만, 대구상고에서 이정호 등에 밀려 투수로 자리잡지 못하고 외야수로 전향하게 되었다. 고교 시절에는 거의 외야수로 출전했다.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홍익대에 진학하였다. 홍익대 시절에는 다시 투수로 포지션을 바꾸었다. 그러나 운동부에 만연한 구타도 싫었고, 그보다 본인의 야구 실력이 더이상 발전이 없다는 사실을 느끼고 운동선수로서의 앞날에 대한 회의감과 대학교에 들어왔지만 운동 밖에 배우는게 없어서 사회에 나가서 뭘할지에 대한 막막함 등으로 결국 1학년 1학기가 끝난 뒤 학교를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으려고 무작정 뉴질랜드로 갔다.
뉴질랜드에서 1년간 언어교육원을 다닌 뒤 2002년 뉴질랜드 유니텍대학교의 스포츠 경영학과(성민규 본인의 워딩에 따르면 스포츠 매니지먼트)에 입학했다. 참고로 유니텍대 공식 홈페이지유니텍대 위키피디아를 보면 유니텍대에 스포츠 매니지먼트과는 없다. 가장 유사한 과로 '스포츠 운동 레크리에이션과(Sport, Exercise and Recreation)'가 있다. 이 과는 스포츠 자체와 더불어 스포츠 코칭과 레크리에이션 지도 등 스포츠-레크리에이션 지도자를 육성하는 학과이다. 성민규가 스포츠 매니지먼트라고 지칭한 학과가 이 학과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엄연히 스포츠 경영(매니지먼트)과는 다른 학과다. 스포츠 경영학과가 프런트 오피스 직원을 양성하는 학과라면 유니텍대의 스포츠 운동 레크리에이션과는 스포츠 선수 및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지도자를 육성하는 학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사회체육학과 혹은 그냥 체육학과로 번역된다. 사실 스포츠 경영학과는 해외에서도 보통 경영대학에 속해 있는데, 여기에 입학하려면 인터내셔널 학생이라도 영어 성적은 자격 기준에 불과하며, 고교 내신이 당락을 좌우한다. 그런데 90년대 우리나라 운동부 출신이라면 내신 성적은 '가(D-)'로 도배되는 것이 정상이고, 이런 내신으로 뉴질랜드에서 나름 상위권대학인 유니텍대 경영대에 입학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다. 물론 예체능계열인 '스포츠 운동 레크리에이션과(Sport, Exercise and Recreation)'에 입학하는 것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무엇보다도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유니텍대에는 스포츠 경영학과 자체가 없다.
일부 언론 기사에는 유니텍대에 입학하기 전에 NMIT(Nelson Marlborough Institute of Technology, 넬슨 말보로 기술대학)에 다녔다고 학력에 기재되어 있다. # 하지만 성민규 인터뷰에서는 뉴질랜드 어학원에서 1년 공부한 후 유니텍대에 입학했다고만 언급된다.
언론 기사에 따르면 그는 유니텍대 스포츠 경영학과에 입학하고 나서 공부에만 매진해서 밤을 지새며 공부하고 버스에서도 책만 봤다고 한다. # 유니텍대에 입학해서 공부에만 매진했다는 그의 설명은 이후 그의 커리어와 좀 모순이 된다. 그는 대학팀에서 야구를 하다 뉴질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었고, 호주에서 열린 영연방대회에 출전해 2002년과 2003년 2년 연속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성민규는 2002년 7월에 호주 유니텍대학교에 입학했고, 2003년 9월 미국 아이오와 웨슬리안대학교에 다시 입학했다. 그 사이에 영연방대회에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2회 출전하여 MVP에 올랐다. 이런 그의 커리어가 전부 모순 없이 성립하려면 성민규가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이나 최소한 입학과 동시에 야구부에 입단해서 뛰어야 한다. 대학교 입학 이후 13개월이라는 시간 안에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영연방 대회에 2회 출전하고 미국에서 새로운 대학의 모든 입학 프로세스를 거쳐 합격과 등록까지 완료해야 한다. 참고로 미국에서 대학교 입학 프로세스(admission process)는 매우 긴 편이어서 거의 1년 가까이 걸린다. 미국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보통 입학하기 11개월 전인 10월경에 원서를 내야 해야 한다. 혹시 성민규가 위에 언급된 '스포츠 운동 레크리에이션과'에 입학한 것이라면 입학하자마자 국가대표팀에서 선발되고 일년만에 웨슬리안대 야구부에 입학한 것이 어느정도 납득이 되기는 한다.
호주챔피언십에서 MVP로 선정되며 스카우트 눈에 눈에 띄어 2003년 미국 아이오와 웨슬리안대(Iowa Wesleyan University)에 투수로 입학했다. 1년간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후 1학년을 마치자 각 팀의 트라이아웃 일정을 파악한 다음 캔자스시티 로열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으나 다 떨어졌다. 대신 대학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2004년 7월 네브래스카대 오마하 캠퍼스(University of Nebraska-Omaha, NCAA Division 2)[7]에 장학생 자격으로 편입하게 되었다. 네브래스카대에서 밥 헤럴드 감독의 제안도 있었고 본인도 투수보다 타자가 프로에 입단하기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투수에서 스위치 히터, 외야수로 전향했다.
2005년에는 한국으로 눈을 돌려 몇몇 KBO팀에 컨텍하여 두산 베어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게 되었지만 테스트에 탈락하여 입단은 불발되었다. 그러다가 그해에 우연히 조찬관 KIA 스카우트 과장의 통역을 맡게 되었다. 외국인선수 물색차 미국을 찾은 조찬관 과장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스카우트 데이비드 김을 통해 성민규를 소개를 받았고, 조 과장은 성민규를 통역으로 데리고 함께 미국을 돌아 다녔다. 외국인 선수들을 테스트할 때 성민규가 직접 보조를 뛰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조찬관 과장에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게 되었던 것. 이후 KIA 스카우트팀이 미국에 올때마다 동행하게 되었다. 한편 네브래스카대에서 1년 더 뛰며 지역 대학리그에서 3할대(0.303)의 타격을 보였다.

3. 선수 시절 (KIA 타이거즈 2군)


2007 KBO 신인 드래프트에 신청을 했다. KIA 조찬관 과장과 미리 이야기가 된 사항이었다. 2006년 8월 16일에 열린 2007 신인 2차 지명에서 KIA 타이거즈 스카우트 담당이었던 조찬관 과장은 4라운드에서 성민규를 지명했다.[8] 기사에 따르면 당시 조찬관 과장이 성민규를 뽑은 이유는 '''성실성'''에 높은 점수를 줬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어를 하나도 못했던 성민규가 수업을 듣고 학점을 받을 정도가 됐다면 그 노력이 엄청났다는 것'''. # 조찬관을 비롯한 KIA 스카우트팀은 성민규를 비장의 카드로 언론 노출을 숨겨왔으며 드래프트에 직접 오겠다는 성민규를 만류하기까지 했다. KIA는 성민규가 내년에 3할 이상을 칠 즉전감이라고 설명했다. [9][10]
[image]
KIA 입단식에서의 성민규(맨 왼쪽).[11]
계약 조건은 계약금 1억원에 연봉 2,000만원으로 4라운드 치고는 많은 액수의 계약금을 받았다. 그러나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자마자 2군에서 코칭스태프들과 심한 불화를 겪으며[12] 대학 시절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야구 문화에 적응하지 못했다. 2군 경기에서 수비, 타격, 주루 등 모든면에서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1시즌만에 방출되었다. 1군 출장 기록은 없으며, 2군에서도 31경기 출장에 그쳤다.

4. 피오리아 치프스(로우 싱글A) 코치(?), 통역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성민규는 자신이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고 언플했는데, 결론적으로 현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성민규 특유의 허위에 가깝게 과장된 언플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코치 시절에 팀 사정상 마이너리그에 출장한 사실이 있지만 이것을 가지고 "선수생활을 했다"고 말한 것은 상당한 비약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KIA에서 방출된 후 국내 언론을 통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되었다. 하지만 현지 보도를 보면 정식 마이너 계약이 아니라 시카고 컵스의 director of player personnel인 오너리 플레이타(Oneri Fleita)에 의한 개인적 계약(signed by Oneri Fleita personally)이라고 나와 있다.
성민규는 미국에서 대학야구를 졸업한 후 KIA 2군에서 30경기에 뛴 것이 전부였기에 마이너리그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해 스프링캠프[13]에서 성민규는 곧바로 트리플A에 올려졌다. 현실을 깨우치라는 의미였다고 한다. 결국 스프링캠프가 시작된지 3주만에 성민규는 더이상 못버티겠다고 구단에 GG를 쳤고, 구단은 그를 싱글A나 더블A로 내리는 대신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로우 싱글A 팀 피오리아 치프스 코치로 전향할 것을 제의했다. 성민규는 코치 제안을 받은 순간 한대 맞은 듯 머리가 멍했지만, 결국 현실을 인정하며 코치 제안을 받아들여 현역에서 은퇴하고 시카고 컵스 산하 싱글A 구단을 운영하는 피오리아 그룹과 코치 계약을 맺었다. # 결론적으로 성민규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정식 데뷔하기도 전에 선수를 은퇴하고 코치가 되었다.

2008시즌을 앞두고 로우 싱글A(Low-A)팀인 피오리아 치프스와 계약와 계약하고 코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참고로 미국 마이너리그는 네 단계의 리그가 있는데, 트리플A(AAA), 더블A(AA), 하이 싱글A(High-A), 로우 싱글A(Low-A)로 나뉜다.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 중에서는 싱글A 구단이 두 개 있었는데, 그중에서 피오리아 치프스는 Low-A팀이었고 여기서 가능성을 보인 선수들은 하이 싱글A(High-A) 리그에 있는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로 승격되었다.[14] 성민규 본인의 말에 따르면 보직은 1루 주루코치였다. 코치 1년차가 끝나갈 무렵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보면 특유의 자신을 과대포장하는 언플 스킬이 이때도 잘 나타나서 "구단에서 코치로서 자신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구단이 계속 나를 붙잡는다, 워렌 버핏이 다닌 야구 명문 네브래스카대를 나왔다, 그 유명한 마크 햄버거와 상대해 봤다(그러나 무안타에 그쳤음), 마크 햄버거 상대해보니 구질이 단조롭고 공이 가운데로 몰리더라,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한 코치라고 해서 괄시받지 않는다[15], 내년에는 타격코치로 승진할 예정이다"는 등 아주 본인이 아주 유능하고 잘 나가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인터뷰를 했는데, 현실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 특히 마이너리그에서 정식으로 선수로 뛰어본 적도 없는 사람을 타격코치로 승진시킨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저 인터뷰가 나가고 나서 몇 주 후에 스카우터로 발령나면서 유니폼을 벗게 된다. 훗날 롯데 단장에 부임했던 시절에도 "컵스에서 코치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는데 역시 사실과 많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야알못 일간지 인터뷰 때와는 달리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선수 사정에 대해서는 가장 정통한 이영미 기자의 인터뷰 등에서는 솔직하게 사실을 말할 수 밖에 없었는데[16], 위의 일간지 인터뷰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당시에 젊어서 선수들과 나이 차이가 없었고, 이 당시 그는 미국에서 메이저리그는 커녕 마이너리그에서라도 한번도 뛰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17] 선수들에게 많이 무시를 당했다고 한다. 게다가 마이너리그 코치로서 훈련시간에 타자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야 했는데, 입스에 걸려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했고 이에 빡친 선수들에게 멱살을 잡히기까지 했다. 때문에 팀의 심리치료사에게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당시 일부 인터뷰를 보면 자기가 동양인이어서 백인 선수들에게 무시당했다면서 인종차별의 희생양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코치 시절인 2008시즌 막판에 싱글A에서 5타석 출장한 경험이 있다. 비록 현역에서 은퇴한 뒤의 일이지만 어쨌든 공식적으로 마이너리그 싱글A에 출장한 것. 이것은 시즌 막판에 부상자가 속출하자 당시 라인 샌드버그 감독이 궁여지책으로 성민규를 출전시킨 것이었다. 미국 마이너리그 팀들은 로스터가 빡빡하게 구성되기 때문에 선수들이 줄부상당할 경우 경기에 뛸 인원이 부족한 사태가 벌어지는데, 땅덩어리도 넓어서 다른 레벨 마이너팀에서 선수를 꾸어오는 것도 여의치 않아서 코칭스태프들이 종종 땜빵으로 출전하는 경우가 있다. 트리플A도 아니고 마이너리그에서도 하위리그인 싱글A에서는 이런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또 성민규가 마이너 출장 경력도 없어서 선수들에게 무시당하자 샌드버그 감독이 일부러 경기에 내보내서 출장 기록을 만들어 준 것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이 때 5타석 출장이 공식 출장기록으로 잡혀서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이 기록이 나온다. 따라서 마이너리그에서 뛴 것은 거짓이 아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는 본인의 언플은 분명히 어폐가 있는 것이다. 그는 '''플레잉코치도 아니었고''' 그냥 코치 계약을 했지만 시즌 막판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출장한 것일 뿐이다. 즉 '''그가 마이너리그 5타석에 선 순간도 그는 팀에서 선수가 아니라 코치로 등록되어 있는 신분'''이었다.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는 발언이 언플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옹호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는 주장이다. 성민규는 2008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서 3주간 출장했다가 스스로 못하겠다고 구단에 말하고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스프링캠프 경험은 당연히 선수 기록이 아니다.[18] 참고로 플레잉코치는 아직 현역으로서 충분히 통할 기량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팀의 구심점이 되는 뛰어난 리더쉽을 가지고 있어서 선수로서 계속 활용하면서 동시에 지도자의 역할까지 맡기기 위해 주로 활용된다. 때문에 플레잉코치는 그동안 리그에서 좋은 커리어를 남긴 베테랑 선수들이 노년에 맡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민규처럼 프로에서 커리어도 없는 사람을 플레잉코치로 계약할 이유는 전혀 없다. 이는 구단에서 비싼 돈을 들여 마이너리그팀을 운영하는 목적에서도 벗어난다.
이때 성적은 3경기 5타석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타율 0.000 출루율 0.200. 수비 외야 8이닝 2자살.

피오리아 치프스(시카고 컵스 산하 싱글A)의 에이스 이대은(19) 곁에는 '''한국인 코치가 항상 붙어 있다'''. 지난해 KIA에서 활약한 성민규(26) 씨가 이대은의 미국 적응을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 (중략) 실제 그는 영어가 서투른 이대은의 '''통역을 전담'''할 뿐 아니라 1루코치와 불펜 캐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야구를 해본 경험을 토대로 선수와 코칭스태프간 가교를 충실히 해내고 있다. (중략)

샌드버그(피오리아 치프스 감독)는 "향후 5달 동안 이대은과 나는 함께 지낼 텐데, 그와 더 많은 애기를 나누고 싶다. 전문적인 야구 얘기는 물론 '어제 저녁 뭐 먹었니' 같은 일상적인 대화도 자주 하고 싶다"면서 "아직 '''이대은의 영어가 서투르긴 하지만 성 코치의 존재 덕분에 모든게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코치는 "'''일반 통역들은 코치들이 하는 얘기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미국과 한국에서 야구 선수로 뛰어본 경험이 있어 모든 것을 가감없이 전달해줄 수 있다"고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중략)

코치와 통역 등 1인다역을 맡으며 분주히 지내고 있는 '''성 코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단장'''이다. 여러 한국 출신 선수들이 필드에서 메이저리거의 꿈을 꾸고 있는 가운데 성 코치 또한 빅리그 프런트오피스의 수장이라는 희망을 묵묵히 키워나가고 있다.

OSEN 2008년 5월 9일자 기사

성민규 관련 인터뷰나 기사들을 보면 내용이 서로 상당히 다른 경우가 많다. 성민규 특유의 자신감과 허세와 과장은 일관된 편이만, 야구와 관계 없는 일간지에서는 이런 성민규의 허세에 넘치는 인터뷰를 곧이곧대로 믿고 기사를 낸 반면, 스포츠 전문 기자들이 작성한 인터뷰 기사를 보면 구단 관계자와 직접 인터뷰도 하고 성민규 본인에게도 때때로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가며 보다 정확한 실상을 전달해 주고 있는 편이다.
당시 성민규 인터뷰 기사들에서 그의 허세를 거르고 보면 컵스가 그에게 코치를 시킨 실제 목적은 컵스가 영입한 어린 한국인 유망주들의 통역을 담당하고 그들의 적응과 일상 생활까지 도와주며 관리하기 위해서였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성민규는 조선일보 인터뷰 등에서 자신의 보직이 1루 주루코치였고 이대은의 통역 따위는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라인 샌드버그 감독까지 직접 취재한 OSEN 기사에 따르면 성민규의 주 보직은 이대은의 통역 및 관리였고 1루 주루코치는 부업이었을 뿐이다.

Sung is a 25-year old Korean outfielder who played college ball in the U. S. at Nebraska-Omaha before returning to South Korea He was signed by Oneri Fleita (personally) last December, and he is presently assigned to the Peoria group where '''he is serving as basically a friend/mentor to 18-year old Korean RHP Dae-Eun Rhee'''.

성민규는 25세의 한국인 외야수로 네브라스카-오마하에서 대학야구리그 선수로 뛴 후 한국으로 돌아갔었다. 성민규는 지난 12월 오네리 플레이타에 의해 (개인적으로) 계약을 했고, 지금은 피오리아 그룹과 계약을 하고 거기서 '''기본적으로 18세의 한국인 우완투수 이대은의 친구이자 멘토로 일하고 있다'''.

Cubs Release Former Top Prospect - A Chicago Cubs Blog

당시 컵스는 한국 시장 개척에 대단히 적극적이어서 많은 한국인 유망주들을 수집하고 있었다. 이대은을 시작으로 2008년에만 이학주, 정수민, 하재훈을 줄줄히 영입했다. 이후에도 김동엽, 나경민, 김진영, 손호영, 권광민 등의 영입이 이어졌다. (문제는 이들 중 성공한 경우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지만.) 당시 시카고 컵스는 그동안의 엄청난 투자 덕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되었으나 좋은 성적 때문에 오히려 드래프트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당시 컵스의 마이너리그 총괄 책임자였던 폴 위버(Paul Weaver)는 이런 문제를 타계하기 위해서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 유망주를 발굴하여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짐 헨드리(Jim Hendry) 컵스 단장이 위버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2008년부터 컵스는 한국 유망주에 대한 대대적인 발굴과 투자를 시작했다.
성민규 본인의 몇몇 인터뷰에도 나오지만 본인 역시 한국인 선수 관리가 자신의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말했고 컵스가 그 부분에서 자신에게 많은 주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목적 때문에 마이너리그 선수 경험조차 없어서 다른 선수들에게 무시당했던 그를 한국인 선수들을 위한 통역 및 매니저 역할을 겸한 코치로 영입했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성민규의 인터뷰를 보면 이대은이 병원을 가야 할 때는 그날 경기가 있음에도 야구장에 출근하는 대신 이대은과 함께 병원을 가는 상황이 묘사되어 있다. 물론 성민규 본인의 인터뷰를 보면 마치 자신이 엄청나게 유능한 인물이어서 한국인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코치가 된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성 코치는 한국인 최초 마이너리그 코치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거듭했다. "'''한국인 최초 마이너 코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 그것 만큼은 정말 자랑스럽다".

성 코치는 지금의 자리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그의 최종 목표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단장'''이 되는 것.

[인터뷰] '27세 한국인 코치' 성민규, "내아들 4명, 빅리거로 성공할 것"

하지만 이 말도 논란이 있는게 성민규가 마이너 코치가 되기 전에 이미 화이트삭스에서 이만수가 코치로 활동했었다. 이만수는 1997시즌 현역에서 은퇴한 후 미국으로 넘어가 1998년 화이트삭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킨스턴 인디언스 코치, 1999년 샬롯 나이츠 주루 코치를 거쳐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불펜 캐처로 활약했다. 당시 이만수는 불펜 캐처로서 코칭스태프에 등록되어 있었으므로 정식 코치가 맞다. 참고로 이만수는 성민규의 대구상고 선배다.

5. 시카고 컵스 한국인 선수 통역 및 환태평양 스카우터


2008시즌이 끝나고 성민규는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 코치로 구단에서 인정받아 2009시즌에는 타격 코치로 승진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했지만 현실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다. 현실에서는 그는 마이너리그 선수 경력조차 없었기에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무시당했고 입스에 걸려 배팅볼조차 제대로 던지지 못해 심리상담을 받아야 했다. 2008시즌이 끝나자마자 구단은 그를 코치로서 가망이 없다 판단하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사무국(Major League Scouting Bureau) 산하 스카우트 학교에 보냈다. 메이저리그 감독이 꿈이었다는 성민규는 구단의 처사가 매우 못마땅했으나 스카우트 교육을 받으면서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한다.
스카우트 학교에서 교육을 마친 성민규는 2008년 겨울 곧바로 스카우터로 한국으로 날아왔다. 성민규는 당시 언론에 자신의 직함을 ''''해외 담당 보좌역''''이라고 거창하게 소개했다. 물론 이런 직책은 시카고 컵스 프런트 오피스 디렉토리에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실제 국내 언론은 그를 그저 ''''한국 유망주의 통역을 맡은' 성민규 씨'''라고 보도하고 있기도 하다. 어쨌든 이후 한국 고등학교에 있는 유망주를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어 한국과 미국을 자주 오가게 되었다. 비시즌 기간에는 주로 한국에 머물면서 여러 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선수들을 관찰하고, 시즌 기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한국인 선수들을 통역하고 그들의 생활을 도와주고 관리하는 업무를 번갈아가면서 소화했다. 이후 스카우터로 장기 재직하게 되는데, 아마추어라도 선수 경력이 있으면서 한국어와 영어에 동시에 능통한 인력이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이다.
이 시절 컵스에서 관리한 한국 선수로는 이대은, 이학주, 정수민, 하재훈, 김동엽, 나경민, 김진영, 손호영, 권광민 등이 있다. 그 중 성민규가 환태평양 스카우트로서 직접 계약한 선수는 권광민과 손호영, 두 명이다.[19] 성민규는 어린 한국 선수들을 관리하는 것이 본인의 주업무기도 했거니와 본인과 마찬가지로 타향에서 고생하고 있던 한국 선수들에게 실제로 매우 가깝게 지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학주[20]는 '아버지와 같은 분이셨다' 라고 표현하기도 했다.[21]
2016년 환태평양 스카우팅 슈퍼바이저 겸 특별 지명 전문 스카우트(Pacific Rim scouting supervisor and special assignment professional scout)로 승진했다.[24] 성민규가 언플 및 자신을 과대 포장하는 스킬에 능해서 자신의 직책을 단장 특별보좌관이라고 언플하고 다녔지만 그의 직책은 아래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보좌관과는 거리가 멀다.''' 저 영문 직책을 어떻게 특별보좌관으로 번역할 생각을 했는지 성민규의 정신 세계가 매우 경이롭게 느껴지기까지 하는데, 이는 중학교 반장(president)[25]대통령으로 번역하는 것보다 훨씬 놀라운 일이다. 엡스타인 단장에게 아시아 스카우팅 보고서를 보고하는 위치였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 발언이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단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것이 특별한 위치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70년대 미국에서는 컨틴전시 이론, 애드호크러시 이론 등 새로운 경영학 이론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위계 질서 파괴와 조직의 유연성을 강조했고 때마침 오일 쇼크로 인한 스테그플레이션의 충격과 맞물려 미국 기업들은 대대적인 조직 문화의 변화를 겪었다. 그 결과 미국 기업은 우리나라처럼 반드시 윗 상사에게만 보고해야 하는 수직적인 조직 문화가 아니라 중간관리자라도 자신의 담당 업무를 직접 헤드에게 보고를 하는 경우도 많고, 헤드가 중역을 거치지 않고 직급이 낮지만 그분야의 전문가인 실무자와 직접 대화하기도 하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다.
성민규는 국내 언론을 통해 엡스타인 단장의 오른팔이라고 언플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지역 담당 스카우터가 단장의 오른팔이 될 정도의 중책은 전혀 아니라는 점에서 의아함을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다. 물론 엡스타인 단장 본인이 여기에 대해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누구도 저 발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거나 입증하기는 힘들다.
성민규는 롯데 단장이 되고 나서 여러 인터뷰에서 엡스타인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성민규가 엡스타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은 대부분 매우 추상적이고 원론적인 이야기들 뿐이다. "엡스타인이 성공하는 과정을 오랫동안 지켜봐왔다", "엡스타인은 직원들에게 굉장히 말이 없는 사람이었다", "엡스타인은 사람을 냉정하게 내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회의 때 봤는데 이런저런 비전을 갖고 있더라" 이런 내용들인데, 물론 굳이 성민규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해외언론을 통해 잘 알려진 내용들이다. 해설자 시절 성민규는 선수들과 옷깃이 스친 인연만 었어도 그 일화를 시시콜콜한 것까지 소상히 스토리텔링하곤 했었다. 성민규는 엡스타인의 오른팔이자 특별보좌관의 자리에 있었던 만큼 엡스타인과 둘만의 수많은 개인적인 일화들이 있을 법 한데, 그런 개인적인 일화는 한번도 소개한 적이 없다.[26]
냉정하게 말해서 시카고 컵스에서 성민규의 최종 직급은 대리 ~ 과장급이라 할 수 있다. KBO리그 프론트와 1대1로 대응할 수 없지만 성민규의 최종 직급인 Supervisor는 선임대리~과장급 정도로 볼 수 있다. 2020년 현재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 팀에는 총 27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성민규의 최종 직급인 Supervisor보다 상위 직급인 Senior Director(1명, 부장~이사), Director(5명, 차장~부장), Assistant director(5명, 과장~차장)에만 11명이 있다. 현재 시카고 컵스 스카우팅 팀에서 성민규의 최종 직책인 '환태평양 스카우팅 수퍼바이저(Pacific Rim scouting supervisor)'라는 직책은 사라졌고, 현재 환태평양(Pacific Rim) 스카우팅 담당자는 단 한 명(나오 마사모토, Nao Masamoto) 있는데, 이 사람은 메이저리그 비디오 분석관을 겸직하고 있다. 정확히 말해 나오 마사모토의 직책은 메이저리그 비디오 분석 및 환태평양 스카우팅 담당이다. 즉 그의 업무 중 비디오 분석이 우선이고, 환태평양 스카우팅은 사이드 업무다. 아마도 시즌 중에는 메이저리그 비디오 분석을 하고 비시즌 기간 동안 일본이나 한국에서 스카우팅 업무를 보는 것으로 보인다. 성민규 역시 마찬가지로 시즌 중에는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이대은을 비롯한 한국인 유망주들을 뒷바라지하다가 시즌이 끝나면 한국에 와서 전국 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스카우팅 업무를 보곤 했다. 예전 기사에 따르면 나오 마사모토는 시카고 컵스의 비디오 코디네이터라고 나온다. 즉 원래 비디오 분석관이 본업이었으나, 성민규가 퇴사한 후 공석이 된 환태평양 스타우터 자리를 겸직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 나오 마사모토는 성민규와 비슷하게 와다 츠요시 등 시카고 컵스에서 뛴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의 통역도 담당했었다. 예전에 류현진이 LA 다저스에 진출했을 때 그의 통역을 담당했던 마틴 김 역시 본래 프런트 마케팅 팀 직원이었고, 김병현의 통역은 트레이너였다. 이렇게 메이저리그 프런트에서 동양인 직원을 뽑아서 현지 메이저리거를 영입했을 때 통역으로 쓰는 일은 흔하다.
결론적으로 말해 성민규는 퇴사 시점에서 시카고 컵스 프런트 오피스에 근무하는 352명의 임직원 중에 선임대리~과장급 사원 중 한 명이었으며, 그의 업무 책임 범위는 통상적으로 직원 0.5인이 담당하는 환태평양 스카우팅이었다.
시카고 컵스에서 스카우터로 약 10년간 재직하면서, 자신이 영입한 선수가 꼭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지만, 현시점에서 지난 10년간 스카우터로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 단장 선임시에도 일부 기자들 이 점을 지적했다. 심지어 성민규가 방송에 출연했을 때 방송에서도 어떤 기자가 이를 언급했는데, 성민규는 우선 "시카고 컵스에서 데려온 한국인 선수를 전부 내가 뽑은 건 아니다"면서 손사래친 후, "말을 호수까지 데려올 수는 있어도 물을 먹여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데 한국에서는 말을 호수까지 데려와 물까지 떠먹여 준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말을 호수까지 데려와서 알아서 먹으라고 내버려둔다. 이렇게 한국과 미국 야구는 육성 방식의 차이가 있다.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학창 시절부터 강압적이고 시키는 대로만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미국에 와서 이런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지 못하여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고 해명했다.[27]

6. 해설위원


2012년부터는 MBC SPORTS+에서 해설위원을 맡으면서 투잡을 뛰게 되었다. 주요 해설 패턴으로는 공격적인 성향을 중시하는 것.[28]
또한 해설 중에 자신의 마이너리그 코치, 스카우터 시절 겪은 일화나 인맥을 과장해서 늘어놓는 등 쓸데없이 자기자랑질이 지나치게 심하다는 것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었다.
당시 성민규 해설위원과 함께 MLB를 중계했던 김형준 해설위원은 성민규가 롯데 단장에 부임한 후에 팟캐스트에서 다음과 같은 일화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성민규 단장이 MBC플러스에서 메이저리그 해설할 때 생각이 나는데요. 저희는 보통 기자 생활을 하면서 해설을 하는데 그 당시가 류현진 선수가 아마 MLB에서 뛰던 초창기 시절이었을 거에요. 류현진 선수 경기가 있던 날 기사로 류현진 선수에 대한 굉장히 안좋은 평가를 했죠. 근데 그날 류현진 선수가 시작부터 끝까지 엄청 잘했단 말이죠. 그래서 경기 시작부터 성민규 해설위원이 야구팬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먹었어요. 그러면 우리같은 입장에서는 사실 그냥 기사수정만 살짝 하면 여론을 바꿀 수 있거든여. 쉽게. 근데 본인이 그렇게 욕을 먹고 뻔히 앞으로 어떻게 욕을 먹을지 보이는 데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수정을 안해요. 그냥 그대로 가는거죠. 이때 일처럼 성민규 단장님은 약간 본인만의 고집이 진짜 쎄요. 한번 내뱉은 말은 어떤 타협도 하지 않고 그 생각과 마음이 바뀌질 않는 거죠."

메이저리그 해설하면서 워낙 벌어놓은 악평이 해외야구 갤러리에는 지금도 성민규 안티가 엄청 많다. 참고로 해야갤에서는 성민규를 ''''민규 엡스타인''''으로 지칭한다. 당연히 평소 그가 주장하는 테오 엡스타인 오른팔 설을 비꼬는 의미의 별명이며[29], 롯데 단장으로 취임한 후에도 롯갤 못지 않게 여전히 해야갤에도 성민규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온다. 물론 해야갤에서는 성민규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다수다.

6.1. MLB 사대주의, 한국 메이저리거 비하 논란


Q : 류현진에 관한 예측을 수정할 의향이 있나?

A : '''류현진은 11승 12패 방어율 4.2로 마무리할 것'''

2013년 7월 31일 김형준 해설위원이 7월까지 '''129이닝 9승 3패 ERA 3.14으로 신인왕급 호투'''를 하고 있는 류현진에 대한 예측을 바꿀 의향에 관해 질문했을때.

해설위원 시절에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에 대한 지나친 폄하, 그리고 과도한 자기자랑질''' 때문에 국내 MLB 야구팬들에게 비호감 해설가로 원성이 자자했다. 자기가 응원하는 팀에 성민규가 해설위원으로 배정되면 게시판에 노골적인 불만들이 쏟아져 나왔을 정도. 한국인 메이저리거에 대한 평가를 보면 본인의 선수시절 실패에 따른 질투심/열등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비평이 아니라 악담 수준으로 한국 출신 선수들에게 악평을 일삼았다.
특히 류현진이 2013년에 데뷔했을 때 류현진에게 원한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아주 공격적으로 평가절하하는 발언들을 집중적으로 쏟아냈다. 시즌 초에 전문가 예측 때 성민규는 류현진이 4.9 방어율을 기록할 것이라 말하며 엠스플 해설위원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 한마디로 류현진이 완전히 폭망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하지만 막상 개막하고 나자 류현진은 전반기 내내 2점대 방어율을 유지하며 호투했다.''' 그러자 전반기가 끝나고 성민규는 "타자들이 익숙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며, 시즌 직후의 방어율은 4.5 이상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여전히 악담에 가까운 예측을 했다. 달리 말하면 류현진이 남은 시즌 동안 6.0 이상의 높은 ERA를 기록한 상태로 마무리할 것이라는 말. 그러나 류현진은 시즌 중반을 넘어서 여전히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시즌 종료가 약 두 달 남은 7월 31일, 김형준 해설위원이 류현진에 대한 예측을 수정할 의향이 없냐고 묻자, 성민규의 입장은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류현진은 11승 12패 방어율 4.2로 마무리할 것"이라는 저주에 가까운 예측을 내놓았다. 이에 야구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었다. '''성민규가 예측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류현진은 남은 두 달 동안 9패를 적립하고 7점대에 가까운 방어율을 계속 유지해야 했다.''' 이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치이며, 예측이 아니라 그저 '''저주와 악담'''에 불과하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성민규의 바람과 달리 류현진은 시즌 마지막까지 호투했고 그해 리그 에이스급 수준인 14승 8패 전체 13위의 ERA 3.0을 기록했다.
추신수에게도 상당히 가혹했다. 사실 류현진은 데뷔 후 꾸준히 크게 나무랄데 없는 투구를 보였고 류현진 경기는 대부분 허구연이 해설했기 때문에 성민규가 류현진 경기를 직접 해설하며 까는 상황은 별로 발생하지 않았다. 애초에 비난할 거리도 없었기에 성민규는 그저 시즌 후반에 류현진이 폭망할 것이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할 뿐이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FA 이후 워낙 기복이 심했고 슬럼프 시기도 많았기에 성민규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곤 했다. 추신수는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고액 FA 계약까지한 베테랑이었기에 때문에 메이저 루키였던 류현진처럼 폭망할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까지는 못했지만, 은근히 꼬투리잡는 해설, 까기 위해서 까는 결과론적 해설을 할 때가 많았다. 추신수가 수비 때 무난하게 처리한 것을 두고도 항상 불안하게 처리한다고 깠다. 팀에게 부담을 준다는 멘트는 덤. 공격 때는 초구치면 초구쳐서 다음 타자에게 엄청난 부담을 줬다고 깠다. 메이저리그에서 딴건 몰라도 눈야구하면 그래도 수준급이라 할 수 있는 추신수에게는 이렇게 비판을 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초구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안하고 오로지 추신수만 깠다. 추신수의 주루 플레이도 깠다. 엠팍에서는 전혀 문제없는 판단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는데 성민규는 추신수가 잘못된 주루 판단을 해서 귀루했다고 비난했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강정호에 대해서도 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강정호는 부상과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기 전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매우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성민규는 강정호의 성공을 인정하지 못하고 후반에 무너질거다라고 말하면서 나올 때마다 악담을 했다. 강정호가 안타를 치면 "실투였다, 오늘 투수들이 강정호에게 유독 실투를 많이 던진다"고 말하면서 강정호를 폄하했다.[30]

7. 롯데 자이언츠 단장 시절



7.1. 2019년


2019년 9월 3일, 롯데 자이언츠의 단장으로 선임되었다. 인터뷰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우수 선수 스카우트, 과학적 트레이닝, 맞춤형 선수 육성 및 데이터 기반의 선수단 운영 등에 집중할 것이며 직접 경험한 MLB 운영 방식을 롯데에 맞춰 적용하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팬들은 롯데그룹 소속 임원의 낙하산이나 구단 내부 승진이 아닌 순수 외부 인사이고[31] MLB 프런트 출신이자 테오 엡스타인과 가깝게 일했던[32]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반면 단장 치고는 지나치게 어린 나이[33]와 KBO 내에서는 이렇다 할 인맥이 거의 없다는 점[34] 때문에 소통이 되지 않는 롯데 프런트의 업무 스타일과 전혀 툴이 잡혀 있지 않던 육성 시스템을 제대로 개혁해 나갈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다.
2019년 9월 4일, 사직 야구장에서 1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상견례로 첫 발을 뗐다. 상견례는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성 단장은 "결국 야구는 프런트나 코칭스태프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야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바로 2군 상동 야구장으로 이동했다.
취업 비자가 만료돼 한국을 떠날 처지였던 유명 롯데 팬 캐리 마허 교수가 한국에 잔류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원래 마허 교수는 영산대학교에서 영어 교수로 있었으나 정년 퇴직과 동시에 교육 비자가 만료되어 한국을 떠날 위기에 놓였으나, 성민규 단장이 롯데 자이언츠 홍보 업무 쪽으로 취업시켜 주었다고 한다.[35] 팬덤의 반응은 호의적이며, 올해 롯데가 한 일중 가장 잘한 일이라며 신임 단장의 행보를 칭찬하는 중이다.
2군 투자를 가장 첫번째 목표로 설정했는데, 올 시즌 마무리캠프를 국내에서 치르며 아낀 예산으로 1억 원 이상의 금액을 장비 구매에 투자한 결과, 운동 시설부터 트랙맨, 랩소도 등 지능화된 분석 시스템까지 갖췄고, 숙소 리모델링 또한 진행하였다.
2019년 9월, 시카고 컵스의 트레이닝 코치 출신인 허재혁 코치를 총괄 트레이닝 코치로 영입하였다.
2019년 9월 24일, 메이저리그계에서 팬그래프닷컴, 디애슬레틱 필진으로 활동하던 김성민 기자를 통계 칼럼리스트로 파격 영입했다. 다만 그동안 롯데가 데이터 야구를 추구한다 했지만 2014년에 불협화음을 일으켰고 결국 내부 불화를 촉발시키는 단초가 된 바 있어,[36] 현재로서는 이게 통할지는 미지수이다.
2019년 9월 28일, 박현우 전 삼성 스카우트를 부단장으로 임명하였다.
2019년 9월 29일, 부산과 가까운 창원 연고의 구단인 NC 다이노스낙동강 교육리그를 성사시켰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상황을 이용해 정식 리그와 별도로 2군간의 실전 경기들을 치르게 하는 것. 성민규 단장이 먼저 제안하고 NC 김종문 단장이 수락하여 일사천리로 개최되었다. 이제까지 지역만 가까울 뿐 협력에 인색했던 양 구단의 관계를 생각하면 굉장히 실리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 시리즈/동반 교육리그참고
시즌 종료 직후 박근홍, 송주은, 송창현, 오영욱, 윤길현, 정종진, 김사훈, 박용욱, 박정현, 오윤석[37], 이재욱, 최승훈, 황진수, 김문호, 이찬건, 정준혁, 조준영, 조홍석을 방출하였다. 한번에 18명을 방출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큰 규모. 이와 같은 대규모 방출은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기회를 늘려 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육성 부문을 개선한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출선수 중엔 성적이 부진했던 고액 연봉 선수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팀 연봉 1위의 꼴찌팀이라는 오명에서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10월 4일, 선수 10명을 질롱 코리아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38] 나아가 주형광, 최만호, 김승관을 비롯한 코치진 11명과의 재계약 포기로 주목을 받았다. 이례적으로 다음 시즌 외국인과 한국인 감독 후보 중 외국인 후보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그 후보군이 제리 로이스터, 스캇 쿨바, 래리 서튼이라고 언론에 공개를 했다.[39] 그런 이유로 많은 팬들이 외국인 감독의 선임을 기다렸으나 국내 감독이 선임되었다.[40] 훗날 성민규 단장은 엠스플과의 인터뷰에서 감독 후보를 밝힌 것은 헛소문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해명했고, 국내 감독 후보 역시 있었으나 한창 시즌이 진행되는 중이라 타 팀과의 관계를 생각해서라도 공개하기는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LG에서 방출당한 노장 장원삼이 롯데에서 입단테스트를 받았는데 직구 최고 구속이 고작 134km밖에 안 나오는 등 노쇠화가 뚜렷했음에도 불구하고 성 단장은 테스트 결과에 상관없이 입단까지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혀 일부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국 11월 말에 그를 영입했으나, 1군 즉전감이 아닌 평소에 2군에서 로테이션을 돌다가 선발진 누수가 생기면 콜업되는 일명 땜빵 선발의 역할을 맡는다.
2019년 10월 11일, 1군 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던 래리 서튼을 퓨처스 감독으로 임명했다.
2019년 10월 26일, 2019년 한국시리즈가 종료됨과 동시에 키움 히어로즈의 수석코치였던 '''허문회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팬덤은 래리 서튼이 2군에서 한국야구에 적응 겸 선수 육성을 할 시간을 벌기 위해 선임된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하면서, 기대했던 외국인 감독이 아니었음에도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 허문회가 LG와 키움에서 코치로서의 평판이 좋았다는 점도 여론에 영향을 미친 듯 하다.
2019년 11월 13일,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었던 이지영키움 히어로즈에 잔류하자 다음 날인 14일에 FA 포수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포수 수급 방법을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 혹은 2차 드래프트 쪽으로 선회한 모양. 팬들의 여론은 시장에 남은 FA 김태군을 영입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 측과 김태군이 보상선수를 주고 영입할 정도의 급은 아닌지라 잘 판단한 것이란 측으로 양분되었다.
2019년 11월 4일, 노경은과 2년 총액 11억원에 계약을 마치면서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왔던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2019년 11월 20일,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였음에도 팀에 급한 포수 포지션의 이해창을 거르고 6년차 2군 붙박이 무명 외야수 하나만을 지목한 채 2, 3라운드 픽을 패스하는 기행을 선보였다. 2차 드래프트는 롯데가 지금까지 꽤 잘해온 분야였기에 결과를 고대했던 팬들은 분노하였고,[41] 성민규 단장은 팬 여론이 들끓자 MBC와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욕을 많이 먹겠는데요. 원하는 급 포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기다려보시죠.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라는 인터뷰를 선보였는데...[42]
다음 날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 장시환과 포수 김현우를 내주고, 한화의 포수 지성준과 1루수 김주현을 영입해왔다.'''[43]
같은 날, 새 외국인 선수로 투수 아드리안 샘슨과 유격수 딕슨 마차도를 영입했다.
2019년 12월 14일, 재계약 대상자였던 브룩스 레일리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 외국인 선수로 댄 스트레일리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지난 5시즌 동안 롯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레일리와의 재계약이 결렬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상대 에이전트의 언론 플레이 등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들의 기준에 따라 단호하게 협상을 진행한 점은 좋게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이 선수는 성민규 단장의 대표 업적이 된다.

7.2. 2020년


Q : 앞으로 추가 외부 영입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까.

A : 이것 하나는 말씀드릴 수 있다. 롯데의 전력보강은 '''24시간, 1주일 내내 계속된다.'''

2020 롯데의 스토브리그 한줄 요약. ##

2020년 1월 6일, KIA 타이거즈 2루수였던 '''안치홍과 FA 계약'''을 발표했다. 안치홍에 대해선 2019시즌 11월부터 관심을 가졌다고 하며, KBO 역사상 첫 뮤츄얼 옵션 조항 삽입으로 주목을 끌었다.[44] 2년 20억+옵션 5억의 계약이지만, 양측이 모두 원하면 2년 31억 규모의 계약이 추가되어 최대 4년 56억 규모의 계약이 되며 연장계약이 실행되지 않으면 바이아웃 1억이 지급되는 조건이다. 안치홍의 에이전트를 맡은 이예랑 에이전트는 MLB 출신인 성민규 단장 덕분에 이런 변칙적인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와 더불어 2021년의 목표가 윈나우라고 밝혔다. 성민규 롯데 단장의 비전 "2021년에 승부 걸겠다" 그리고 1월 28일 안치홍의 입단식이 진행됐다. #
이틀 뒤인 1월 8일에는 전준우와 4년 34억으로 FA잔류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팬들이 예상한 금액과 낮아지게 발표해 팬들이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전준우는 요번 FA잔류로 팬들에게 큰사랑을 받았다.[45]
이후 별다른 이슈는 없었고 손승락은 장기화되다가 은퇴, 고효준은 한동안 미계약 상태였다가 3월 10일 1년 1억 2천에 재계약하였다.
2월 27일에 한 기사에서 Giants TV에 대한 비판이 끊이질 않자 29일부터 직접 연습 경기 중계를 총괄하기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46] 그리고 도착 이후 27일과 28일 유튜브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도 했다.
다른 구단, 특히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삼성과 LG가 일본의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로 조기 귀국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때, 롯데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3월 17일까지 스프링캠프를 이어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스프링캠프 연장에 성공한 곳은 롯데와 KIA 뿐인데, 두 구단 모두 프런트의 빠른 판단이 빛났다고 한다. #
4월 6일 키움 히어로즈와 트레이드로 전병우, 차재용을 내주고 추재현을 얻어왔다. 성민규 단장은 본인이 먼저 제안했으며 미래를 위한 트레이드라고 밝혔다.
4월 28일 애드리안 샘슨의 아버지 병환이 위독해지자 미국으로 보내주기로 결정해 큰 찬사를 받았다. 더욱 찬사를 받는 건 5월 5일 돌아오더라도 코로나 19로 인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그 이후 경기를 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5월 등판이 힘들어지는데도 선수를 우선하는 결정을 했기 때문이다. 샘슨은 팀의 1, 2선발 중 하나를 맡고 있는 투수이므로 그가 이탈하면 선발진에 구멍이 발생하게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야구보다 가족이 중요하다며 흔쾌히 미국으로 보내준 것. 5년 전, 같은 팀의 문제 감독자기 팀의 중심 타자에게 했던 일과 대조적이다.[47]
시즌이 들어가고 나서는 언론 노출을 자제하는 편. 아무래도 본인이 이야기한 것처럼 시즌은 감독과 선수들의 시간이기 때문인 것 같다. 몇몇 흔들기 기사가 있음에도 실제로 허문회 감독과의 눈에 띄는 불화는 없고, 성적도 어떻게든 가을야구 경쟁을 이어갈 정도는 되기 때문이다.
2020년 10월 8일 김대륙, 김상호, 차혜성, 조현수, 이찬우, 신동훈, 김현종, 설재민, 장국헌을 방출했다.
드래프트 이후 언론에서 하는 발언 때문에 다른 팀 팬덤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차급 인재 3명" 발언부터 "나승엽의 미국 진출 발언 덕분에 손성빈을 영입할 수 있었다"라고 발언해 타 팀 팬들은 약올리는 것이 아닌가라고 성토 중.
현시점 롯데의 최대 관건 시즌은 2022년이다. 2021년이 종료 된 시점에 롯데는 FA(민병헌, 손아섭, 정훈, 안치홍), 에이징 커브로 인한 은퇴(2022년 기준 이대호(만 40), 이병규(만 39), 노경은(만 38), 김대우(만 38), 오현택(만 37)) 에이징커브로 인한 보직변경(2022년 기준 전준우(만 36)로 지명타자로 전향 가능성 있음)등에 마차도등의 용병 선수도 언제까지 이어질진 알 수 없으므로 전력 이탈 가능성이 높은 주전, 준주전급 선수들이 적지 않다.
그로인해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보직의 대안을 지금부터미리 준비하지 못한다면 강민호, 황재균가 FA로 이탈 한 이후 부터 2019년 까지와 같이 취약점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대안으로는 외야는 최민재, 고승민, 추재현, 신용수, 내야는 나승엽, 신용수, 배성근, 김민수등이 대안이 될 선수들을 복무, 육성되고 있다. 그 동안 2022년을 염두해두고 대안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었다 보니 프로세스가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있는지 여부를 정할 시즌은 2022년이며, 2021년은 그러한 대안들이 충분한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다.
2020년 11월 25일 장원삼, 고효준, 김현, 김동한, 허일, 한지운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 (장원삼 롤(1~2번째 예비선발)은 용병 투수 2명+박세웅, 노경은까지가 1~4선발이라고 생각하면 5선발과 예비 선발 후보는 이승헌, 서준원, 김진욱, 최영환, 박종무 등 후보가 전에 비해 늘어났고(2020년 시작 시점엔 이승헌은 미지수, 김진욱은 지명하기 전, 최영환은 선발 수업을 받기 전, 박종무도 현역으로 전역한 이후 첫시즌, 나균안은 투수로 전향하기 전이었다.), 고효준 롤(좌타자 스페셜리스트)은 시즌 말미에 팔각도를 사이드암에 가깝게 낮춘 김유영이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현의 경우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투수 위주로 지명했으니 큰 걱정은 없고, 김동한 롤(대주자, 대수비, 백업 내야수)는 나승엽이 한동희처럼 첫시즌에 2군을 폭격한다면 나승엽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않다면 배성근이나 신용수, 김민수등이 후보다. 허일 롤(2~3번째 대타, 예비 외야수)는 최민재, 강로한 혹은 추재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한지운 롤(2군 포수)은 1군 포수를 김준태, 강태율, 정보근 중 2명으로 기용 할 시 나머지 1명과 나원탁, 손성빈등이 2군을 전담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확장 엔트리 무렵엔 2021년 7월 6일에 상무에서 전역하는 안중열이나 72경기 출전정지징계가 끝나는 지성준이 있으니 이 부분도 2020년 시작 시점에 비해 상당히 개선되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댄 스트레일리를 120만 달러에 50만 달러 인센티브로 재계약에 성공했으며, kt wiz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유망주 최건과 신인 2차 지명 3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해[48] 다시 한 번 리빌딩을 천명하면서[49] 2021 시즌 스토브리그를 시작했다.

7.2.1. 중간 평가


중간 평가는 '''편집시점'''의 성과를 기준으로 작성하도록 한다. 단기적인 성과나 호성적은 성공으로, 미진한 부분이나 기록은 아직은 평가하기에 시기 상조이며 앞으로 두고와야 한다는 식의 이중잣대에 의한 서술을 지양하고, '''공정'''하게 모든 공과를 현시점 성적을 기준으로 중간 평가를 작성하도록 하며, 성적과 기록이 변화하면 관련 내용을 그때그때 수정하도록 한다.
  • 2010년대 신인 WAR이 이정후 한명만도 못한 롯데의 신인 육성 능력을 두고 김해님 스카우터의 신인 선발 실패에 책임을 두는 주장이 있지만, 이 문제는 김해님 없던 시절에도 있어왔다. 가을 야구에 꾸준히 나갔던 제리 로이스터 시절부터 고교 전체 타격 111위 나종덕을 3할 타율이니 공격형 포수,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대형 포수감이라고 부르며 뽑았을 정도니. 이런 신인 선발의 안목 부재는 17년도 드래프트까지 계속되었다.롯데 프런트의 신인지명 실패 역사 물론 아마시절만의 평가, 잠재력만으로 좋은 선수가 된다는 보장이 없으나 즉시 전력감이든, 대기만성형이든지 기본적인 재능이 있는 선수를 뽑아줘야 현장에서 뭘하든 하는데, 롯데 프런트는 객관적으로 재능없는 선수들에게 신인 지명권을 낭비하며 팀의 미래를 갉아 먹었다.[50] 성민규 체제에서 진행된 21년 드래프트는 그래서 더욱 관심을 모았는데 나승엽이 해외진출 선언한 상태에서 실패작으로 끝난 나종덕의 자리를 메울 손성빈과 당연히 뽑을 거라 예상되었던 김진욱에 우강훈, 이병준, 최우인 등 프로에서 터질진 알수 없으나 뽑을 만한 자원들을 뽑았다.[51] 2차 2라 나승엽 지명은 롯데가 설득할 수 있으면 좋은거고, 설득 못해도 롯데가 제안한 나승엽 방지 규정이 다른 팀들의 반대로 만들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최소한 다른팀이 낚아채가는 사태는 막았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 다른팀엔 당연한 일일지 몰라도 롯데는 그 당연한게 잘 안되던 구단이다. 결국 나승엽마저도 계약에 성공하면서 나승엽을 지명하는 초강수는 성공했다. 초고교급만 3명 건져냈으니 현장에서 못키워서 욕먹을 수도 있겠지만 쭉정이만 뽑아 파종도 제대로 못하던 과거의 참사는 끊어냈다.
  • 안치홍 FA 영입

  • 비판: 90년생 야수를 파격적인 2년 보장을 통한 영입하여 선수의 전성기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써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안치홍이 2020년 첫해 극도로 부진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수비적인 부진은 어느 정도는 예상되었고 유격수 마차도의 호수비를 통해서 이 부분은 보완되고 있으나, 타격에서의 생산성이 너무 크게 떨어졌다. 통산 OPS가 .800에 근접하는 선수가 타출장 .286/.351/.413 OPS .764에 그치고 있다. 컨택 장타 모두 매우 부족한 수준. 연봉이나 보상선수로 나간 선수까지 생각하면... 확실하게 성공적인 이야기를 들으려면 안치홍이 2021년에는 폐급인 수비도 개선되어야 하며, 타격성적을 상당히 회복해야 한다.

  • 옹호: 결과론에 기댄 억지. 어쨌든 안치홍은 한팀의 2루를 지킬 수준은 된다. 애시당초 이윤원단장-이종운&조원우&양상문감독으로 총 5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센터라인 딱 한명이라도 제대로 키웠으면 안치홍을 왜 영입했겠나? 그 5년간 센터라인 간판이 마차도 6개월만도 못한 15년 선수인생 문규현이었다. 정훈은 20시즌 보여줬듯 타격 포텐셜은 있지만 2루 수비가 너무 떨어져서 1루, 중견 요원으로 옮겨갔다. 바빕신의 가호를 받은 18년 한해를 제외하면 문규현만도 못했던 신본기는 89년생으로 에이징 커브가 올 나이다. 오윤석은 돌글러브 때문에 외야로 밀린 강로한보다 못한 센터라인 수비로 1루로 보내졌다. 시즌 후반 안치홍이 부상으로 내려가자 타격보고 2루수로 기용하긴 했지만 수비력이 너무 떨어져서 풀타임 2루수는 무리라는 점을 입증했다. 무능해빠진 꼴런트와 꼴무원들은 제리 로이스터 감독 시대에 확립된 2루 조성환,유격 박기혁-문규현 라인을 이어받을 자원을 성민규가 오기까지 무려 10년 동안 못키워서 앤디 번즈, 카를로스 아수아헤같은 외국인 슬롯으로 땜빵하려 했는데 그마저도 제대로 못 뽑았다.[52] 안치홍을 FA로 데려오지 않으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한 시즌을 온전히 2루수 자리를 맡아줄 선수조차 없어서 1년 내내 나는 2루수다를 찍어야 했다.[53][54]
  • 비판: 작년은 주전들이 부진하고 백업들이 억지로 메워서 하위권이 나타났지만 지금은 모든 주전들이 건강하고 구멍 포지션이 메꿔졌으며 적재적소에 백업이 나오는 상황인데도 작년보다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다. 오히려 민병헌안치홍의 타격 성적을 퇴보시키는 결과를 낳게했다. 결국 팀 홈런은 5위,병살은 1위, 팀 장타율 5위, 팀 OPS는 6위, 희생타는 9위이다.[55] 자세한 비판은 라이언 롱 문서 참조.

  • 옹호: 라이언 롱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잘한 선수는 감독이나 선수가 잘해서라고 하고 못한 선수는 코치가 못해서라고 하는데, 팀 타선은 분명히 작년보다는 좋아졌다. 이대호와 전준우의 에이징 커브, 안치홍이 기대만큼 못 해주는 것을 고려할 때, 작년보다 타격은 향상되었다. 특히 정훈이 대폭발하고, 한동희가 시즌 중반부터 드디어 터져주고 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선수가 기여도가 높은지 코치의 기여도가 있는지는 시간을 두고 봐야 한다. 특히 롯데는 젊은 선수들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롯데는 2010~19년 신인 WAR 총합이 1.26인 경악스런 구단이다. 신인농사 10년간 내리 말아먹어 놓고 홈런 칠 선수를 바라는가? 센터라인을 못키워서 용병슬롯을 마차도에게 써야했다. 낼모레 불혹인 이대호, 30대 중반 전준우, 1군 3년차에 이제야 한사람 몫 할까말까한 한동희, 공인구 바뀌며 홈런을 기대할 수 없게된 손아섭, 데뷔시즌 한해를 제외하면 두자릿수 홈런친 기간=탱탱볼 사용기간인 안치홍 중에 홈런 뻥뻥칠 타자가 누가있나? 민병헌과 안치홍의 부진은 라이언 롱 책임이고 19시즌 부진했던 손아섭의 반등과 정훈의 타격 커리어 하이, 한동희의 성장은 선수가 잘 한 덕인가? FA자격을 취득한 고참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지도 경력만 있는 한국무대 1년차 코치가 일방적으로 뜯어고치는게 과연 가능한가? 롯데는 2010년대 10년간 신인 WAR이 이정후 한명 WAR보다 못한 구단이다. 로이스터와 허문회 사이에 야수 리빌딩이 거의 이뤄지지 못해 체력 문제를 안고있는 노장들의 구력으로 근근히 버티고, 자연히 기복이 심한데 코치가 회춘의 비약을 가지고 있지 않은 다음에야 이걸 무슨수로 해결하나?
  • 나승엽 지명은 위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했지만 선수 자신이 미국행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상위 라운드 지명권을 날릴 수도 있는 위험한 선택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나마 고무적인 부분은 미국 현지 사정이 여전히 좋지 않아 나승엽과 연결된 것으로 알려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계약이 성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2020년 9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일시적으로 국제 계약 시장이 열리기는 했지만 미네소타의 국제 계약 슬롯은 이미 모두 소모된 상태로 이렇게 되면 2021년 1월 15일부터나 계약이 가능한데 미네소타가 나승엽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지 않다는 얘기가 있어서 계약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나승엽이 미네소타 외에 MLB 다른 구단과도 컨택이 되어있는가의 여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2020년 10월 8일 나온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56]에 따르면 롯데 구단 측이 나승엽과 협상 중이라고 하는데 상황이 점점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나승엽 측도 느끼고 있는 듯. 나승엽이 롯데의 품에 안길지는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10월 21일 신인 계약 마지막 날 5억원의 계약금으로 나승엽을 잡았고 성민규 단장에 대한 찬양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 전년도에 비해서 실책이 매우 많이 줄어들었다.... 는 찬사를 받아오며 그동안 성민규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혔다. 일단 코칭스태프가 아닌 단장의 업적으로 꼽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롯데의 팀 실책은 94개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 외국인 코치 임명. 배터리 코치로 행크 콩거, 2군 감독을 맡은 서튼, 투수 코디네이터 헤르즌버그 모두 자기의 몫을 해주고 있다는 평이다. 물론 선수들의 활약에 있어 어디까지가 선수들의 역량이고 어디까지가 코치들의 역량인지 판단하기 힘든 부분은 있지만. 특히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프레이밍 실력을 보여줬던 행크 콩거[57]가 포수들의 프레이밍을 얼마나 잡아줄지는 시즌이 끝나봐야 확인할 수 있다.[58] 현시점에서 김준태, 정보근의 상태로 볼 때 부정적으로 평가할 것까지는 없지만 성공적인 업적이라 평가할 수도 없다.
  • 불펜진이 초반에는 추격조인 박시영, 진명호가 너무 형편없었고 그나마 송승준,이인복이 나았으며 이로 인해 필승조에 과부하가 걸렸고 박진형,구승민 마저 흔들리게 된다.그런데 성민규 단장이 2군을 잘 바꿔나서 이인복, 김건국, 한승혁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고 최준용이 신인 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육성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김대우 역시 37살의 나이에 투심과 커터를 장착하며 회춘했고 3점대 방어율을 보여주고 있다.그리고 이 다섯이 1군에서 활약해줘 필승조가 중반들어 필승조에 숨통이 틔였다. 2군 장기 과제는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윤성빈이 될 전망이다.
  • 허문회 키움 히어로즈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
    • 선임 초기만 해도 스토브리그 최고의 영입은 허문회 감독이라고 자신있게 말했으나, 허문회 감독의 거침없는 인터뷰로 인해 지속적으로 프런트와의 갈등 문제가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까지도 불거져 오고 있다. 3년 계약이긴 하지만, 기자들 조차 유튜브에서 허문회 감독과 성민규 단장의 사이가 좋지 않다고 인정하고 있고, 허구연조차 자신의 유튜브에서 "단장이 짜장면 재료를 가져다 줬는데 짬뽕을 만들면 안 된다"고 할 정도로 갈등이 심각해 보이는 상황에서 허문회가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만일 허문회 감독이 경질된다면 이 역시 실패한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아드리안 샘슨 영입 - 성민규는 샘슨을 1선발감으로 데려왔다고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타순이 한바퀴 돌면 바로 맞아나가는 모습을 보면 애시당초 선발쓰기엔 부적합한 선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회 이상 투구시 피안타율, 피 OPS가 급격하게 올라가며 난타를 당하고 있다. 2019년 후반기에 뛰던 대체용병 다익손과 별반 다를 것이 없을 정도이며 7월 3일 성의없는 수비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런 투수를 1선발이라고 데려왔으니 비판은 불가피한 일. 어찌 보면 시즌 전 기대감과 여러 차례의 인터뷰가 오히려 독이 된 상황.[59] 물론 시즌 시작전에 겪은 부친상과 같은 문제는 예상할 수 없었던 문제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시즌 내내 못하고 있기에 단장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 일각에서는 후반기에 반등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실패가 아니라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ERA는 5점대 중반에 불과하며 시즌 초반에 출장하지 못하며 날려먹은 것을 제외하다라도 평자책 하나만으로 분명한 실패다.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도 아직 성적이 저지경이라는 것은 달리 말해 시즌 전반기에 팀에 그만큼 큰 해악을 준 것이다. 실제로도 전반기에 샘슨은 여러차례 처참한 모습을 보이며 장시환을 그립게 만들었다. 전반기에 샘슨이 개털리지만 않았어도 롯데는 지금보다 높은 순위에 있었을 것이다.[60]
  • 장시환 트레이드 아웃 - 작년에 무너지던 롯데 마운드를 그나마 지탱해 주던 장시환을 전력 외로 분류하여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했다. 시즌 초반 난조로 롯데의 이득으로 기우는가 싶었지만, 2군 재조정기간 후 장시환이 시즌중반 굉장한 위력투를 선보이고 지성준은 사생활관련 불미스런사고로 징계를 받으면서 한화의 이득으로 끝났다. 하지만 시즌 후반 팔꿈치 뼈조각 제거 수술로 인해 결국 규정이닝은 채우지 못했고 최종성적은 ERA5.02 FIP5.16 ERA+95.0 FIP+93.4 WAR 1.36으로 마감하게 되었다.
  • 김원중의 마무리 전환 - 그동안 성민규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혀왔으나, 현재 기록상으로는 성공은 아니고 애매하다. 김원중은 현재 ERA 3.94를 기록했다. 물론 김원중은 마무리 첫해고 앞으로 지켜볼 여지가 많지만, 그동안 김원중의 마무리 전환이 성민규의 업적으로 칭송받아온 사실을 감안하면 김원중의 성적이 3점대 초반으로 내려올 때까지는 성공이라 말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 성적을 가지고 성공이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이것보다는 양심적이지만 현재로서는 판단을 할 수 없다, 실패는 아니다라는 여러 쉴드들이 지배적이다.[61]
  • 지성준 트레이드 영입 - 추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나, 2020시즌 현재까지는 명백한 실패다. 6월 26일, 본인이 직접 트레이드 해서 데려온 지성준이 미성년자 성추문에 휩싸이는 바람에 구단 자체로 무기한 출장 정지를 내렸다. 지성준은 FA에서 이지영, 김태군을 포기하고 2차 드래프트에서 이해창을 거르고 데려온 자원이었다. 게다가 비시즌동안의 성민규에 대한 칭송들과 설레발들과 달리 지성준은 제대로 된 활약조차 보이지 못하고 2군을 전전하고 있었으며 롯데는 즉시전력감으로 평가한 지성준을 잠재 유망주로 다시 분류하며 2군에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췄었다. 그나마 지성준이 정말 성추문을 저지른건 아니라서 72경기 출장정지. [62]
  • 전병우추재현 트레이드. 전병우는 2020시즌 1루수로 132.1이닝 3루수로 682.1이닝 출전해서 타율0.237 OPS 0.667 Wrc+ 78.1을 기록했다. -WAR을 기록한 추재현보다야 뛰어난 성적이지만, 한동희 정훈 이대호 이병규 김동한 신본기 등으로 인해 완벽한 중복자원이며 둘 사이 나이 차가 7살정도 나는 점, 추재현이 롯데가 꼭 필요한 외야유망주라는 점에서 지금 트레이드 성패를 논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8. 기타


  • 2019년 시즌 기준으로 13번째로 탄생한 KBO 리그 선수 출신 단장이다. 현재 KBO 리그 단장 중 손차훈 SK 단장, 정민철 한화 단장, 조계현 KIA 단장, 차명석 LG 단장, 이숭용 KT 단장 등이 프로 선수 경험자들이다. 또 전직 단장들인 염경엽 SK 감독(전 SK 단장)과 송구홍 한화 코치(전 LG 단장), 양상문 전 롯데 감독(전 LG 단장), 박종훈(전 한화 단장), 민경삼(전 SK 단장),박노준(우리히어로즈 초대 단장), 고형욱(전 넥센 히어로즈 단장)도 KBO 리그 선수 경력이 있다. 위에 언급된 10명과 달리 성민규는 프로팀에 입단해 2군에서는 뛴 적이 있었겠지만 1군 경기에서 뛴 적이 없다. 김태룡 두산 단장도 야구인 출신이기는 하지만 프로 선수 경력은 없다.
  • 롯데 자이언츠 역사상 최연소 단장이고 최초의 선수 출신 단장이며 MLB 프런트 경력이 있는 단장이다. 역대 롯데 단장 중에서는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단장이던 도선사 출신의 송정규 이후 가장 독특한 이력의 단장으로 꼽힌다.
  • 단장 취임 후 프로세스를 유독 강조해서 후로세스, 킹로세스, X로세스, 프로섹스, 섹스타인 등 다양한 별명이 생겼다. 별명이 너무 많아 하나로 통일되었으면 한다며 본인은 프로세썽을 밀고 있다.[63]
  • KBO 리그의 단장으로서 이례적으로 미디어 출연에 적극적인 편이다. 특히 MBC 본사, MBC 스포츠플러스부산MBC에 많이 출연하는 중. KNN 파워토크에서도 이전 롯데 중계를 맡은 현승훈 아나운서와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다. 심지어 김영석TV에도 출연해서 김영석 기자와 인터뷰도 했다(보기1, 보기2). 이에 대해 팬들은 대체적으로 이전 감독과 달리 입만 터는 것이 아닌 팀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준다고 긍정적이다.
  • 2019년 12월부터 SBS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주인공 백승수 단장과 그의 팀 드림즈가 성민규 단장과 롯데 자이언츠를 모델로 한 것 같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서 농담일 뿐이다. 성민규는 2019년 9월에 부임했지만 드라마는 8월에 배우들을 섭외했고 9월에 대본 리딩 및 첫 촬영을 했다. 무엇보다 대본은 이미 '2016년도'에 MBC 공모전에 뽑힌 작품이다. 우연히 맞아 떨어진 셈. 참고로 본인도 스토브리그를 아는 듯, 안치홍 영입 당시 백승수 단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안치홍도 큰 그림? 성민규 단장 "그랬으면 백승수 단장이죠"
  • MLB 파크에 '성민규' 라는 닉네임으로 직접 댓글을 단다. 사실 예전에도 엠팍의 MLB 게시판과 디시인사이드 해외야구 갤러리에 글을 쓴 적은 있었다.[64] 이후 탈퇴한 듯 보였는데 2019년 3월에 재가입을 하였고, 인터뷰에서 커뮤니티에 댓글을 단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한 것을 보면 이 아이디가 본인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삐대는건 아니고 해명이 필요하다 싶을 때만 하나씩 단다. 꼴갤은 눈팅하는데, 거긴 자기 욕이 많아 별로 안좋아하는 같다고.
  • 과거 시카고 컵스에서 프런트 관계자로 일했기 때문에 2016년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가지고 있다. # 이창호(보스턴 레드삭스 트레이너), 이만수에 역시 프런트 관계자의 자격으로 월드시리즈 반지를 가지고 있다. #
  • 박경수를 닮은듯 하다... kt팬들 사이에선 회자되고 있는 인물.
  • 네이버 댓글이 폐지된 날 성민규가 서면에 수입차를 끌고 다니는 야타족이라는 루머를 퍼뜨리는 댓글을 인스타에 박제해서 올렸다. 정작 성민규는 외제차가 없고 서면에도 쉑쉑버거만 먹으러 간다고 한다.(...)
  • 인터넷 반응에 민감한 만큼 각 인터넷 커뮤니티 내용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유명 야구 커뮤니티에는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나무위키 본 문서 역시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사람들을 고소하려고도 했다고.
  • 일부 항목이 지속적으로 편향된 관점에서 서술이 작성, 수정되는 경향이 있다. 과거 경력 부분은 출처가 꼬박꼬박 달려 있기에 어쩔 수 없지만, 평가 항목은 출처를 달 수 없는 부분이기에 계속해서 유리하게 서술이 수정되는 경향이 있다. 잠깐 좋은 성적을 보이면 곧바로 성공적인 업적으로 서술되는 반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두고 봐야 하며 현재로서는 실패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식의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밀며 계속해서 유리한 방향으로 문서가 수정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전임 단장들의 문서와도 상당히 대비되는 점인데, 전임 최하진, 이윤원 단장이 현직에 있을 때도 나무위키 문서가 상당히 비판적으로 작성된 경향이 있었다. 공과, 명암이 있는 부분도 부정적인 부분이 특히 강조되어 서술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는 인기 구단 프런트도 어쩔 수 없는 숙명이기도 하다. 거의 왕조를 구축한 두산의 김태룡 단장 역시 업적에 비해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에서 문서가 작성 된 편. 롯데 구단의 역대 단장들 역시 공과가 분명하지만 인터넷 문서 특성상 비판적인 논조가 강하게 문서가 작성된 편이다. 롯데 전임 단장들의 문서는 현직 시절에 매우 가열한 비판과 비난이 서술되었지만, 그러한 서술이 수정되는 경우가 없었다. 하지만 같은 팬덤이 작성하는 문서임에도 불구하고 성민규 단장의 문서는 서술이 지속적으로 윤색되는 경향이 있다.
  • 시카고 컵스 스카우터 시절부터 확고한 선수 취향이 있는데 바로 툴가이. 흔히 말하는 발빠르고 운동신경 좋은 툴망주를 상당히 선호하는데 일단 컵스 시절부터 고교 시절 5툴 유망주로 불린 김동엽, 이학주, 나경민, 권광민 등을 컵스에 스카우트했고 롯데 자이언츠 단장 취임 이후에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로 최민재를 지명하고 이내 키움과의 트레이드로 추재현을 데려오고 팀 내 유망주들 중에서도 강로한을 고평가하는등 변함없는 툴가이 사랑을 보여주고있다.
[1] 대학 시절 및 마이너 코치 시절 등록명은 Min Sung.[2] 음력 1982년 7월 8일[3] 홍익대학교 중퇴.[4] 1군 출장 기록은 없다.[5] 군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래 시카고 컵스 스카우터가 될 때까지 이력은 상세히 알려져 있으며 군복무 기간없이 촘촘히 이어져 있다.[6] 2학년이던 1999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멤버였다. 3학년에는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준관, 이영욱, 권도영, 강영식, 박기혁, 이영수, 차일목, 용덕한, 이정호등과 한솥밥을 먹었다.[7] 워렌 버핏 과 같은 그 학교 맞지만 캠퍼스가 다르다.[8] 드래프트 동기로는 양현종(KIA 2차 1라), 손아섭(롯데 2차 4라), 김민성(롯데 2차 2라), 김강률(두산 2차 4라), 백정현(삼성 2차 1라), 장시환(현대 2차 1라) 등이 있다.[9]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는 KIA가 성민규를 숨겼기 때문이다. 타 팀의 입질이 없을 것 같은 선수라면 상위 지명권으로 먼저 경쟁이 더 치열한 선수를 뽑아놓고 천천히 뽑는 게 유망주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 실제로 계약금을 보면 1억원으로 보통 4라운더에게 줄 금액은 아니라 실제로 성민규에게 나름 기대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비슷한 케이스로 2차 11순위였던 심수창이 있다.[10] 참고로 당시 스카우트 담당이었던 조찬관은 KIA 팬들에서 매우 평가가 좋지 못하다. 그가 과장으로 스카우트팀을 책임지던 시절 뽑았던 선수들 성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 다만 윤석민양현종을 뽑았기 때문에 한때 스카우터로써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고 본인도 평생 윤석민과 양현종 뽑았다는 걸 우려먹고 있었지만, 그 외에는 별로 성과가 좋지 않다. 어차피 윤석민과 양현종은 조찬관이 아니라 누가 스카우터였더라도 뽑혔을 자원이었다. 특히 그가 재임하던 시절 뽑았던 타자 유망주들은 거의 다 망했다. 그래서 2010년대 KIA 부진의 원흉 중 한 명으로 꼽힌다.[11] 참고로 앞줄 오른쪽 두 번째 선수는 양현종이다.[12]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장성호가 2군에 내려갔을때 성민규가 코칭스태프와 마찰이 심했다고 폭로하자, 성민규는 몹시 당황하며 당시 기아 코칭스태프들이 웨이트를 못하게 해서 마찰이 심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코치들이 질문 받는거 자체를 싫어해 질문만 해도 욕을 먹었다고 말했다. 참고로 웨이트 금지 풍조는 꽤 오랫동안 이어져 선동열이 기아 감독 시절 선수들에게 웨이트 금지령을 내린 것은 유명하다. 또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다른 선수들과 달리 모자챙을 펴서 모자를 썼고 이것을 기아 코칭스태프들이 보기 안 좋아해서 많이 욕먹었다고 한다. 본인은 선글라스 쓰기 편해서 미국 시절부터 저렇게 하고 다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원래 챙이 구부려져서 나오는 모자를 선글라스를 쓸 일이 없는 입단 첫날부터 굳이 펴서 썼으니 코칭스태프들이 당연히 의심할만 하다. 참고로 네브래스카대학 시절 그의 프로필 사진을 보면 모자챙이 심할 정도로 구부러져 있으며, 컵스 시절에도 모자 챙을 펴지 않고 구부려 쓰고 다녔다. 선글라스를 낄 때도 마찬가지.[13] 즉, 성민규는 캠프 초청선수 자격으로 계약한 게 아니기 때문에 시즌 개막 전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는 의미다. 메이저리거와 마찬가지로 캠프 초청을 받지 못한 마이너리거들도 짧지만 한 달여간 스프링캠프를 시즌 전에 치른다. 스프링캠프 경기는 로우 싱글A, 하이 싱글A, 더블A, 트리플A로 나눠 치루는 일반적인데, 성민규는 스프링캠프 경기를 트리플A팀 소속으로 출전했다는 뜻.[14] 당시 이대은 기사를 보면 이대은이 하이 싱글A팀인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로 언제 승격될지가 관심사였다.[15] 여기도 성민규의 언플이 살짝 들어가는데, 마치 본인은 마이너리그에서는 뛰어본 것처럼 이야기한다. 그해 막판에 아래의 사정으로 타석에 들어서긴 했다고 하지만 선수로 등록된 상황도 아니었고, 팀사정상 대타로 나온 것일 뿐이다. 그리고 시즌 중반까지는 저런 경험조차 없던 상황이었다.[16] 이영미 특유의 감성팔이가 이 인터뷰에서도 예외 없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솔직하다고 하기는 힘들다.[17] 미국에서 그의 선수 경력은 이때까진 대학 야구 디비전(아마추어)과 2008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가 전부였다[18] 언플의 달인 김성근도 젊은 시절에 난카이 호크스 2군 캠프에서 생활한 적이 있었지만 이것을 자기 선수 경력에 넣지 않고 자기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다고 얘기하지도 않는다.[19] 아쉽게도 둘 다 실패했다. 로또성 계약이었던 손호영이야 그렇다 쳐도 계약금 120만 달러를 들였던 권광민은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지 못하면서 3년여 만에 방출의 칼날을 맞고 말았다.[20] 2009년 컵스에 입단한 뒤 2011년 템파베이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후 유망주 랭킹 전체 40위권까지 오르는 탑망주로 성장하였다.[21] 위 기사에 따르면 팔꿈치 부상을 재활로 해결하려는 이학주에게 수술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고 한다.[22] 시카고 컵스 스카우팅 총괄 책임자(Assistant Director).[23] 특별 지명 스카우트(Special Assignment Scout)[24] 당시 함께 활동했던 시카고 컵스 스카우터는 앤드류 바젯(Andrew Bassett)[22], 제이슨 쿠퍼(Jason Cooper)[23] 등이 있다.[25] 보통 회장이라 하면 전교 학생회장을 뜻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학급 반장을 회장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26] 사실 단 하나 있기는 하다. 성민규가 롯데 단장을 맡게 되어 스카우터를 그만하겠다고 연락했더니 엡스타인이 연봉과 직급을 더 올려주겠다고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또 퇴직하던 날 엡스타인이 불러서 사진을 찍고 친필 싸인을 해준 것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성민규가 아무리 일개 과장, 대리급 직원이었다 해도 이제는 KBO 리그 단장이 되었으니 엡스타인 사장도 급 친한척을 할 수 밖에 없었을 터[27] 한국 야구가 선수들에게 ‘떠 먹여’ 주는 것은 전세계에서 유망주가 몰려드는 미국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유망주 풀이 작기 때문. 당연히 좋은 유망주도 훨씬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 미국식 ‘적자생존’을 적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가르치는 쪽에선 선수들을 끌고 갈 수밖에 없고, 그러니 떠먹여 주는 것이다. 한국 2군이 시설이 좋고, 나름 대우도 괜찮은 것이 다 이런 이유로, 유망주층이 얇으니 선수 하나하나가 아쉽기 때문이다.[28] 주로 파이어볼러형 투수와 적극적인 타격의 타자들을 선호했다. 예를 들면 타자가 3볼-0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도 공격적으로 대응하기를 강조했다.[29] 성민규 특유의 허세와 허언 가득한 과대포장은 해야갤러들에 이미 충분히 익숙한 일이고, 당연히 그의 자기포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해야갤러는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다른 사람도 아닌 현존하는 MLB 최고의 단장인 '''테오 엡스타인'''의 오른팔 쯤 되는 인물이라면 MLB에서도 거액을 주고 모셔가겠다는 팀들이 수두룩할텐데, 그걸 마다하고 굳이 KBO와서 단장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30] 강정호는 결과적으로 망하긴 했지만, 실력이 없어서 망한게 아니라, 실력은 있었는데 자기관리 및 프로 선수로서의 직업의식 부족으로 망한 것이다. 음주운전 걸리기 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었다.[31] 롯데의 성골 및 진골인 경남고와 부산고 출신이 아니다. 단, 대구 출신인지라 경상도 사투리는 능숙하게 구사한다.[32] 컵스 프런트로 일하던 시절의 직속 상사였다. 테오 엡스타인은 MLB 최고의 단장 중 한 명이자 밤비노의 저주염소의 저주를 모두 박살낸 인물이기 때문에, 팬들은 그에게 배운 것과 닮은 점이 많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하고 있다. 알다시피 롯데 역시 당시 컵스처럼 '''KBO에서 가장 오랫동안 우승을 못한 팀'''이다.[33] 당장 이 팀에서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는 '''이대호와 동갑'''이다. 다만 테오 엡스타인도 30살의 나이에 단장직에 올랐으니 나이로 재단할 수는 없는 일이다. LA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은 그보다 더 어린 나이에 단장이 되었다.[34] 점진적으로 넓혀가면 될 일이지만 당장 타 구단과의 트레이드 등 일부 현안에서는 인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다.[35] 인터뷰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의 한국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36] 다만 그 사건은 최하진 사장이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감독과 현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등 세이버매트릭스와 구단 운영에 대해 잘못 이해한 결과이기도 한데, 최하진 시절 롯데와 타팀의 차이는 '현장 권한 존중'의 유무이다. 실제로 임선남 NC 데이터팀 팀장, 박윤성 SK 데이터분석 매니저도 세이버메트릭스와 데이터야구의 중요 요소로 상호존중과 소통을 꼽았다.[37] 1992년생 내야수 오윤석과 동명이인이다.[38] 원래 가기로 되었던 송주은이 2차 방출 대상에 들어가면서 제외되었고, FA 미아가 되었다가 다시 계약한 노경은이 대신 파견되었다. 노경은은 시즌 전체를 소화하지는 않고 5경기 선발 등판 후 귀국한다.[39] 감독 후보를 이렇게 대놓고 공개를 하는 것은 한국 야구계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주로 메이저리그에서 하는 감독 선임 방식이다.[40] 사실 이 세 후보들의 사정이 있는데, 로이스터는 만약 영입에 성공했다면 이미 발표하고도 남았을 텐데 소식이 없고 쿨바는 이미 세이버매트릭스 관련 프로젝트 참여로 사실상 오기 힘들다. 그나마 남은 후보가 서튼인데 후술하듯이 2군 감독으로 선임되었다.[41] 롯데는 2000년대 이후 신인 드래프트는 망픽의 연속이었던 것과 달리, 2차 드래프트에서는 소위 '줍데'라 불릴 정도로 제법 쏠쏠한 선수들을 많이 뽑았다. 2012 2차 드래프트에서 데려온 김성배는 2차 드래프트 최고의 수확으로 떠오르며 전성기를 보냈고, 2014 2차 드래프트에서는 심수창이 2015년 불펜의 희망이 되어주었으며 FA로 한화로 이적하면서 보상선수 박한길까지 남겨주고 떠났고, 이여상도 (지금은 완벽한 흑역사가 되었지만) 2016년에는 내야진에서 백업 역할을 쏠쏠히 해주며 어느정도 밥값은 해냈다. 2016 2차 드래프트에서도 비록 김웅, 양형진은 기록도 거의 없다가 방출되었지만 박헌도가 백업 외야로 소소하게나마 기여했으며, 2018 2차 드래프트에서 데려온 고효준, 이병규, 오현택은 아예 셋 다 주전으로 뛰는 초대박을 터트렸었다.[42] 이후 인터뷰에서 MBC 인터뷰가 진행될 때가 지성준-장시환 트레이드가 확정된 이후였다고 밝혔다. 그래서 안도감+자신감의 표현으로 웃었다고.[43] 현재까지 트레이드 자체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선발로 작년 1년 반짝일지도 모르는 장시환을 주고 지성준을 받아와 포수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있는 한편, 어쨌든 작년 토종 1선발이었던 장시환을 내주면서 풀타임 시즌을 단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지성준을 믿기엔 출혈이 크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한가지 확실한 점은 이 트레이드가 성사되기 전까진 어떤 커뮤니티에서든 장시환으로 지성준을 데려올 수 있냐 물어보면 대부분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말만 나왔다는 것. 물론 이는 롯데가 최근 2년 포수가 심각하게 부진했기에 시장에서 포수 쪽에서는 철저한 을의 입장이었기 때문이다.[44] 일각에서 '옵트아웃' 이라고 기사화 되었는데, 사실은 그 정반대인 '옵트 인'에 가까운 계약 내용이다. 이게 어쩌다 옵트아웃이라고 회자되고 있는지는 의문. 물론 KBO에 전례없던 방식인건 사실이다.[45] 한화에게 오퍼를 받았지만 롯데에게 충성심과 애정으로 롯데를 선택했다.[46] 본인 왈 해설:프로세썽, 캐스터:후로세스, 제작:갓로세스라고...[47] 이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현재의 성민규 단장과 같은 마인드로 팀을 운영했다. 그 때 로이스터 감독이 했던 명언이 바로 '''가족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동료와 팬을 돌보겠다는 것이냐?''' 였다.[48] 이는 '''KBO 리그 최초의 지명권 트레이드'''라고 기술됐으나 엄밀히 말하면 2020년 지명권 트레이드 부활 이후 최초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KBO 리그 역사상 최초 신인 지명권 트레이드는 1992년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 김성길과 내야수 신경식쌍방울 레이더스로 보내고 쌍방울은 그 대가로 4000만원과 1993년 신인 지명권 2차 2순위 한장을 내줬다. 삼성은 1993년 지명권으로 정영규를 선택했다. 2번째 신인 지명권 트레이드는 현대 유니콘스해태 타이거즈가 성사시켰으며 해태는 1996년 박재홍 지명권을 현대에 넘겨주고, 투수 최상덕을 받았다. 당시 박재홍은 199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해태에 1차 지명이 된 후 연세대학교 야구부로 진학했는데 졸업반 때 해태 입단을 거부하고 1995년 5월 실업팀 현대 피닉스로부터 계약금 4억3천만원을 받고 입단했다. 해태가 박재홍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피닉스에게 4억3천만원 박재홍 계약금을 물어줘야 했는데 유니콘스는 해태 대신 피닉스로부터 박재홍이 받은 계약금을 부담하기로 하며 지명권을 양도받았고, 투수 최상덕을 해태로 보내며 트레이드가 완성됐다. 신인 지명권 트레이드가 금지된 건 마일영 트레이드부터였으며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마일영은 쌍방울 2차 1순위 지명을 받았는데, 현대는 바로 현금 3억 원으로 마일영 지명권을 샀다. 이후 KBO는 전력 불균형 우려를 이유로 신인 지명권 트레이드 자체를 막았다.[49] 그 대가로 신본기박시영을 kt에 내주었다.[50] 20시즌 시점에서 주전급은 12년도 김원중, 13년도 박진형, 구승민이 전부고 후보급도 12년 김준태, 신본기와 14년도 이인복에 16년도 2차 1라운드 한승혁이 20시즌부터 가능성을 보인 정도다. 드래프트 10년 해서 레귤러 3명 건졌다.[51] 이병준과 최우인의 제구문제, 우강훈의 부상 문제를 거론하며 위험부담 큰 지명 운운하는 억지가 많은데 그런 위험이 있으니 7, 8, 5 라운더로 뽑힌 것이다. 초고교급 3명 건진 드래프트에서 5 라운드 이하를 모험픽했다고 위험한 지명 소리 듣는 단장이 누가 있는지 의문이다.[52] 엄밀히 따지면 번즈는 17시즌에는 대성공이지만 18시즌에는 영 아닌 모습을 보이며 절반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었고, 아수아헤는...[53] 참고로 롯데는 지금까지 나는 포수다를 찍고 있었다. 2020년 지금은 좀 낫긴 하지만 아쉬움이 적지는 않은 편이긴 하나, 하다못해 나균안을 주전 포수로 써야 했던 작년보다는 100배 낫다.[54] 참고로, 2014년 시즌 종료 후 신본기-전준우의 동반입대로 인해 외야수 쪽은 우익수 손아섭을 제외하고 나는 좌익수다&나는 중견수다를 동시에 찍었으며 막장 계투진 문제까지 겹쳐 망해버린 상황에서 손승락을 사왔다가 19시즌에 손승락이 붕괴되어 나는 마무리투수다까지 찍는 등의 미봉책만 생각했었다.[55] 사실 모두 최하위권이 었으나 막판에 몰아쳐서 상승했다[56] 장재영의 계약이 중심이고 나승엽 관련 이야기는 말미에 부수적으로 언급했다.[57] 사실 콩거는 프레이밍은 좋았지만 도루 저지율이 극악이었고(빅리그 통산 .190)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커리어를 일찍 마감한 경우다.[58] 수비형 포수로 알려진 정보근은 투수리드와 도루저지는 좋지만 정작 프레이밍은 좋지 않은 모습을 시즌 초반 여러 차례 보여줬다.[59] 두산, 키움의 약진으로 프런트 중심의 야구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단장의 언론 노출도 일반화되고 있으며, 본인도 그동안 대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온 만큼(그게 업무상 특성이든, 개인적인 공명심이든) 결과에 따른 세간의 이목 집중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60] 하지만, 롯데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한 스트레일리 역시 단장이 데려온 것 역시 사실이다. 무작정 단장 눈이 잘못되었다고만 비난할 수는 없다.[61] 물론 김원중의 19시즌까지 보면 그런 말이 안 나오겠지만 25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3위를 기록했다.더군다나 김원중은 마무리 첫 해이고 허문회가 초중반에 아껴서 경기 다 날려 먹고 후반에 몰아쳐 굴려서 체력이 떨어져서 성적이 많이 나빠졌다.[62] 비록 해프닝으로 끝났으나 미성년자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른 n번방사건의 영향으로 보인다.[63] 인스타 아이디도 processung이다.[64] 그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로얄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밀워키 브루어스, 그리고 시카고 컵스를 좋아한다고 하며 강팀보다는 약팀에 끌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