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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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前 kt wiz, 現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우완 선발 투수.
2. 선수 생활
2.1. 고교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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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 시절에 대구상원고의 이수민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의 기대받는 유망주였다. 고3 때 기록은 17경기 99이닝 8승 3패 118탈삼진 ERA 2.18.
하지만 삼성은 좌완의 이점과 고교 시절 한 경기 26탈삼진(!)이라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수민을 1차 지명으로 선택하였다.
이어진 신생팀 특별지명[4]에서 NC는 내야진의 보강을 위해 강민국을 선택했으며, 결국 KT가 박세웅을 선택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때 2013 IBAF U-18 대회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2.2. kt wiz
2.2.1.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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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KT는 1년 동안 2군 퓨쳐스리그에서 뛰며 리그 적응을 하기로 정해졌다. 그런데 드래프트 동기인 심재민, 류희운, 조현우 등의 다른 고교 유망주 투수들이 하나같이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부진했던 것과 달리, 박세웅은 꿋꿋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버티면서 kt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최종 성적은 '''118이닝, 9승 3패, 평균자책점 4.12, 123 탈삼진. 북부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4위, 탈삼진 1위.'''
당시 임시 홈구장이었던 성균관대 야구장이 센터가 110m에 불과한 타자 친화적 구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졸 1년차로서 2군에서 풀 타임 선발을 소화하며 상위급 성적을 내는 훌륭한 활약을 선보인 셈.
2.3. 롯데 자이언츠
2.3.1.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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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2016 시즌
2.3.3. 2017 시즌
전반기에는 '''리그 에이스''' 모드였으나, 후반기에는 준수한 모습을 보이다가 떨어진 체력으로[5] 전반기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장점과 보완해야 될 점을 정확히 파악하게 된 시즌.
2.3.4. 2018 시즌
시즌 초 부상으로 시즌을 뒤늦게 시작했으나 감독의 조급증으로 몸이 덜 만들어졌음에도 계속 올라와 얻어터지면서 결국 버두치 리스트가 적중하고 말았다.
2.3.5. 2019 시즌
2.3.6. 2020 시즌
2017년만큼은 아니지만 폼을 많이 되찾아서 괜찮은 피칭을 보여줬다.
2.3.7. 2021 시즌
2021년 연봉은 1억 6500만원으로, 지난해 1억 1000만원에서 50% 인상된 금액이다.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87kg까지 증량하고 돌아와 팬들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박진형과 나경민과 함께 나간다. 동시에 서쪽동네에 가있는 경북고 선배 두명, 한양에 있는 또 다른 선배도 뽑혀서 경북고 출신 4명이 뭉치게 되었다. #
일본과의 결승전 선발로 낙점되었다. 전체적으로 제구와 구위에서 후반기 때보다 더 안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3회 KKK를 잡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최종 성적은 3이닝 4삼진 1실점[6]
4. 플레이 스타일
스탯티즈 기록
평균 구속 143km/h에 최고 151km/h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정통파 우완 투수. 변화구로는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던진다. 투심과 체인지업도 아주 가끔 사용한다. 2020년부터는 너클커브도 추가시켰다.
패스트볼은 구속에 비해 헛스윙률이 높은 편이 아니며, 따라서 오프스피드 피치를 많이 섞어 던진다. kt wiz 시절엔 체인지업을 사용했으나 롯데 이적 후엔 포크볼(스플리터)로 갈아탔는데, 이 포크볼이 꽤나 뛰어나서 좋은 헛스윙률과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다. 포크볼 덕분인지 2016년에는 9이닝당 탈삼진 8.61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100이닝 이상 기준 리그 2위.(박세웅 139이닝) 2017년에는 이닝당 삼진이 6개 대로 팍 줄긴 했는데, 대신 제구가 좋아지며 (9이닝당 볼넷 2.97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약점으로 지적되는 건 제구력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상황이 종종 나온다는 점이다. 그래서 오프스피드 피치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가 제구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문제인 피홈런이 많은 편이다. 2017년 초반엔 이게 개선되나 했으나 여름 이후 피홈런을 무차별 허용하며 성적도 나빠졌다.[7] 부상과 부진의 2018년엔 겨우 49이닝에 10개의 피홈런을 맞아 완전히 홈런공장장...
투구 패턴을 보면, 초구는 반 정도 확률로 패스트볼이 들어오며, 우타 상대로는 슬라이더의 구사율이 높고, 좌타 상대로는 포크볼 비중 약 30%에 패스트볼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또한 스트라이크가 볼보다 많을 때는 포크볼의 비중을 높이고, 볼이 스트라이크보다 많으면 포심 구사율을 50% 후반까지 끌어올린다.
한편 투구폼이 다소 힘이 들어가고 다소 부드럽지가 못해서 팀에서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염종석과 비슷하게 하체보단 상체를 많이 쓰는 투구폼으로, 자칫 잘못하면 팔꿈치에 심각한 부상이 생길 수도 있다.
뼛조각 제거 수술 후 복귀한 2019시즌부터는 포크볼 구사율을 줄이기로 했다.# 아마도 지나친 포크볼 구사율과 의존도가 건강이든 투구패턴이든 여러모로 좋지않다고 판단하는듯. 대신 슬라이더와 커브 비중을 높였다. 또한 기존의 슬라이더를 개량한듯한 빠르고 아래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도 선보이고 있다. 커브 또한 일반 커브와 너클 커브를 섞어서 던지면서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늘렸다.
2020시즌에 팬들이 다시 던졌으면 했던 체인지업과 새로이 투심을 장착하여 던지기 시작했다. 체인지업은 KT시절에 던지다 롯데로 트레이드 이후에는 포크볼을 배우며 봉인했던 구종인데 당시에는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비견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투심의 장착은 시즌 중후반 체력저하로 떨어진 구속을 다양한 투구 레퍼토리로 커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1시즌에는 포크볼을 가다듬어 최후의 결정구로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5. 기타
전술되었다시피 안경 쓴 우완투수라는 점 때문에 최동원, 염종석을 연상하는 롯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8] 바운스킴은 이걸 개그 소재로 쓴 적이 있다. 너도 두 전설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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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과 릴리스 때의 투구폼이 상당히 비슷하다.
- 두 살 터울의 동생 박세진도 야구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형과는 달리 좌완 투수. 2015년 박세웅이 나온 경북고에서 3학년 투수로 뛰고 있으며 삼성의 1차 지명 후보로 꼽히고 있는데, 공교롭게 동생도 형이 그랬듯이 1차 지명의 강력한 라이벌로 다른 손 투수가 하나 있다. 최충연. 결국 삼성은 최충연을 1차 지명하면서 박세웅 - 박세진 형제는 연고지 팀의 1차 지명을 모두 못받게 되었다. 대신 박세진은 형이 지명을 받은 kt wiz의 1차 지명을 받아 형제가 같은 팀에 1차 지명을 받은 진기록을 만들었다. 우애(?) 깊은 형제
- 경북고 우완 에이스였던지라 눈여겨 보던 당시부터 삼성 팬들이 많았고, 지금까지도 삼성 팬들에게 인기가 유난히 좋다. 실제로 롯데로 트레이드 되었을 당시 삼성 팬들이 각종 게시판을 도배하며 박세웅을 달라고 했을 정도. 한편 삼성 팬들은 아직도 언젠가는 삼성으로 올 거라는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 2015년 류중일이 미디어데이에서 자기 팀으로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꼽았다.[9] 연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때는 고작 2군에서만 뛰어 본 투수였다. 류중일의 선수 보는 눈에 대해 평가할 때 김하성에 이어 자주 언급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 성격이 많이 소심한지 롯데에서의 첫 등판 후 마운드에서 펜스 쪽으로 붙어서 걸어왔다. 이후 코치가 직접 "중앙으로 걸어들어와라."라고 지시했다고. 본인도 알고 있는지 등판 시 껌을 씹는 식으로 강한 모습을 어필하려 했으나 이걸 본 이종운 전 감독은 애쓴다며 쓴웃음만 지었다. 그나마 후반기 들어와서 많이 나아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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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우의 가족과 어울리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꼴갤에선 이명우의 숨겨진 아들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게다가 이명우네가 운영하는 고깃집에 자주 들른다고 한다.
- 유독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만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전구장만 가면 더욱 약해지는데, 2016년 대전 원정경기에서 등판시 방어율이 19.06으로 매우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9년까지 한화를 상대로 승이 없다. 두산을 상대로도 극악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2017년에 두산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었다. 또 LG 상대로도 승이 없다가 2017년 첫 승을 거 두었다.
- 그 짖궂은 강민호가 롯데에서 뛸 당시 한 인터뷰에서 박세웅이라면 내 딸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는 착실하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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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하게 LA 다저스의 좌완투수 유리아스와 닮았다. 고글을 쓰면 특히 더 비슷해 보인다.
- 2020년 5월 17일, 롯데-한화전 중 덕아웃에서 상대편 투수를 향해 울어, 울어!라는 트래쉬 토크를 해서 인성 논란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 5월 항목 참조. 관련 영상
- 레일리와 같이 찍은 사진이 많은데, 2020년 꼴갤에서는 이를 이용한 "팩트와 레트" 시리즈가 유행이다. 작년의 형편없는 득점지원에 고통받은 레일리가 박세웅을 통해 롯데의 화력을 전해듣고 화를 내는 방식이다.
6. 통산 기록
7. 관련 문서
[1] 롯데 공식유튜브 다익손 편에서 182cm라고 말했다.[2] 신생팀 혜택으로 연고지 관계없이 전국 지명[3] 팀 동료 추재현이 소속 되어있다.[4] 전력 보강이 필요한 신생팀에게 주어지는 특혜로, 두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창단 후 2년간 전국에서 가장 먼저 2명을 선택. (즉, 당시 KT는 이미 심재민, 류희운을 뽑아놓았다.) 두번째는 아직 연고지 확충이 안된 신생팀을 배려하여 2016드래프트까지는 다른 구단들이 자기 지역 1차지명을 각각 뽑은 다음에 남은 선수 중 전국 단위 1차지명 선수를 뽑도록 해주었다. 두 신생팀 KT, NC 중 전년에는 KT가 먼저 뽑았기 때문에(KT 엄상백/ NC 이호중) 이 해에는 NC가 먼저 뽑을 차례.[5] 전년 대비 이닝 수가 꽤 증가했다. 버두치 효과 문서 참고. 쉬운 예로 장원준이 04년 84 2/3, 05년 107.1이닝을 던졌다가 06년 179.2이닝을 던졌는데 그 다음해에 바로 성적이 떨어졌고 11시즌까지 06년도 이상의 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시즌 종료시까지 180이닝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했다는 점, 그리고 시즌 후에 있을 대회의 국가대표로 차출됐다는 점때문에 총 이닝은 200이닝 가까이 될 것으로 보여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혹사라는 의견도 있지만 후반기 들어 5선발 로테이션이 잘 돌아가며 당겨쓰기를 하지 않았기에 혹사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6] 하지만 대표팀이 한점도 내지 못한 채 영봉패를 당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7] 재미있게도, 전반기에는 피홈런을 이닝당 0.5개 가까이까지 떨어트렸는데 후반기에 엄청 얻어맞더니 시즌 전체로 모아보면 이닝당 1.10개도 지난시즌과 똑같아졌다. 무서운 평균회귀... [8] 다만 셋 다 결정구는 다르다. 최동원은 주로 빠른 공과 커브를 던졌고, 염종석은 슬라이더, 박세웅은 포크볼. 그러나 박세웅이 2016년 시즌 이후 김원형 투수 코치에게 커브를 전수 받게 되어 결정구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9] 나머지 8팀 감독들은 양현종을 골랐으며, 김기태 감독은 선택하지 않았다.[10] 팩세웅+감동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