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현(배구선수)
1. 개요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소속의 배구 선수로, 포지션은 리베로이다.
2. 경력
OK저축은행의 창단 멤버로서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13-14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되었다. [3]
[image]
지명받은 직후 촬영한 사진의 오른쪽, 왼쪽은 동기 김규민.
이후 데뷔 시즌부터 팀의 주전 리베로 자리를 꿰차는데 성공, 14-15 시즌과 15-16 시즌의 두 차례 우승과 그 후 두 시즌간 팀의 몰락 과정에서 송희채와 함께 5년간 리시브 라인을 책임졌다. 이후 17-18 시즌 종료후인 4월 9일자로 상무에 입대했다. 19-20 시즌 중 전역 예정.
정성현이 입대한 18-19시즌 주전 리베로 자리는 당초 조국기에 이강주나 이시몬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시즌 시작전 FA 이적한 송희채의 보상선수로 부용찬을 지명하면서 부용찬을 주전 리베로, 조국기를 서브 리베로로 기용하였다. 그러나 애초에 부용찬은 리시브보다는 디그 능력이 더 고평가 받는 선수였고, 원래부터 백업 리베로였던데다 17-18시즌 중 군에서 전역한, 즉 실전 감각이 예전보다 더 떨어진 상태였던 조국기로는 정성현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시즌 후반 봄 배구가 좌절됨에 따라 그 부용찬마저 군에 입대(...), 남은 경기는 당초 예상대로 조국기와 이강주를 리베로로 기용하며 마무리했다. 기존 리시브 라인의 핵심이었던 정성현과 송희채가 한꺼번에 날아간 공백을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의 공수 몰빵과 부상 여파로 공격 면에서 심각하게 잉여화가 진행된(...) 송명근의 리시브 비중을 늘리며 어떻게든 메우려 애썼지만 결국 리시브 안정화에 실패했다. 오히려 공수 양면으로 혹사당하던 요스바니까지 시즌 초의 기세를 잃고 부상으로 신음하며 팀은 1라운드의 기세를 살리지 못한 채 5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시즌 중 전역이 예상되는 19-20 시즌의 경우 전 시즌 리베로로 활약한 조국기, 이강주 모두 FA로 풀렸으나 조국기는 재계약, 이강주는 계약 실패로 시즌을 뛸 수 없게 됨[4] 에 따라 별도의 보강이 없다면 정성현이 전역하는 1월까지 조국기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여러 선수를 백업 리베로로 기용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정성현이 얼마나 빠르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지가 OK의 19-20시즌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5]
2019년 12월 6일에 제대하였다. 제대하고 12월 10일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의 경기에서 전역 후 첫 경기를 치뤘다. 왜 본인이 주전 리베로인지를 보여준 경기이다. 안정적인 리시브와 멋진 디그를 여러번 만들어내면서 복귀 후 첫 경기에서 MVP에 선정되었다.
20-21시즌 전시즌 주장 심경섭을 대신해 주장을 맡았다. 17-18시즌 이후로 다시 주장을 하게 되었다. 기사를 보면 최홍석에게 부주장을 부탁했다고 한다.
3. 기타
- 13-14시즌 데뷔 이래 5년 넘게 팀의 주전 리베로를 맡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18-19시즌이 다 끝나도록 항목이 생성되지 않았다(...). 심지어 본인의 백업이었던 조국기나 두 시즌 뛰고 한전으로 옮긴 박철형 등도 항목이 있는데!
4. 관련 문서
[1] 정성현 수비~ 좋아~좋아~좋아~(정! 성! 현!) 정성현 수비~ 멋져~멋져~멋져~(정! 성! 현!) 어떻게하노~ 너무~좋아~좋아~(정! 성! 현!) OK 정성혀언~ OK 정성현~ OK 정성혀언~ OK 정성현[2] 저작권 문제로 폐기되었다.[3] 당시 러시앤캐시는 신생팀 혜택으로 1라운드 2순위부터 2라운드 2순위까지 8장의 지명권을 행사했는데, 정성현은 그 중 5번째로 지명되었다. 참고로 전체 1번은 한국전력의 전광인, 팀 내 1순위는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이민규. [4] 은퇴 후 OK코치로 옮김.[5] 승부조작 사태 이후 상무가 V리그에서 탈퇴하고 실업 리그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 후로 상무 전역 선수들의 전역 직후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는 부분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특히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강 서브를 받다가 입대 후 실업 레벨의 서브나 스파이크에 익숙해진 리시버들이나 그런 약한 공을 받고 편하게 잘 올린 공만 세팅하던 세터들이 그 직접적인 피해자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