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통일신라)
鄭年
생몰년도 미상
신라의 무장으로 장보고의 어릴 적 친구이자 부하. 鄭連이라고도 불렀다. 정년, 정연, 정련 등 여러가지 표기가 있다.
고향과 조상은 알려져 있지 않은데 장보고가 청해진에서 강력한 세력을 이룬 뒤에도 정년을 따로 친구(友)로 삼국사기에서 기록하는 등 장보고와 동향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장보고와 같이 젊은 시절 신라를 떠나 당나라 군대에 들어가 무령군소장(武寧軍小將) 벼슬을 받고 이사도를 토벌하는 데 공을 세웠다.
창술이 뛰어나 장보고와 함께 당할 자가 없다고 알려졌으며 수영을 매우 잘 했고, 용맹함과 씩씩함은 장보고보다 오히려 뛰어났다고 한다. 장보고와는 친밀한 관계였는데 정년이 장보고를 형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성격 차이로 잘 맞지 않아 항상 서로 지지 않으려 했고 나중에 어느 순간에는 만나면 서로 죽일지도 모르는 원수지간이 되었다고 한다. 또는 당나라에 있을때 서로 사이가 나빠져 정연은 당나라에 남고 장보고는 신라로 향했다고도 한다.
하지만 나중에 일이 꼬여서 중국에서 관직에서도 떨어지고 초라해진 상황이 된 정년은 청해진에 가서 장보고에게 걸식하려고 마음을 먹는데, 정년이 청해진에 간다고 하자 주변 사람들이 장보고가 너를 죽일지도 모른다고 말릴 정도로 그때까진 사이가 안 좋았던 것으로 삼국사기에서 묘사된다. 그럼에도 정년은 죽어도 고향 땅에서 죽는 게 낫다고 기어코 청해진으로 향한다. 그런데 정년의 생각과 달리 의외로 장보고는 정년을 환대했고, 이후 서로 화해하고 정년은 장보고 밑에서 장수로 활약하게 된다. 신라 서라벌 정계에서 김우징이 권력싸움에서 패배해 청해진으로 도망쳐왔을 때 김양, 염장 등과 함께 군사 1만을 이끌고 대장군 김흔 등이 지휘하는 신라 중앙군 10만대군을 달벌대전에서 격파하여 김우징(이후 신무왕)의 즉위를 도왔다. 당나라 측 기록 번천문집에 의하면 장보고 이후 장보고를 대신하게 했다고 해 청해진을 일시적으로 담당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장보고 사후에는 신라 조정에 귀순하였고 이후 기록에서 자취를 감췄다.
큰 특징 없는 청해진군의 장수로 미션에서 몇 번 등장한다.
김흥수가 연기했다.
장보고의 고향 후배로 등장하며, 사석에서는 장보고를 성(형)으로 부르는 의형제 비슷한 캐릭터다. 드라마에서는 장보고와 함께 자미부인의 영지에 딸린 방마장 노예로 일하다가 당나라로 탈출했다는 설정이 붙었다. 해신의 정연은 대체로 장보고와 친하지만 성격은 정연 쪽이 과격한 편이며, 장보고와 대립하는 역할은 염장이 가져가서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쭉 장보고를 따른다.마지막에 장보고가 염장에게 암살당했을 때는 청해진을 점령하러 온 김양의 관군과 끝까지 싸우다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장렬히 죽는다.[1]
해상왕 장보고 1화부터 장보고의 친구로 나온다.성우는 조민수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신라의 무장으로 장보고의 어릴 적 친구이자 부하. 鄭連이라고도 불렀다. 정년, 정연, 정련 등 여러가지 표기가 있다.
2. 생애
고향과 조상은 알려져 있지 않은데 장보고가 청해진에서 강력한 세력을 이룬 뒤에도 정년을 따로 친구(友)로 삼국사기에서 기록하는 등 장보고와 동향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장보고와 같이 젊은 시절 신라를 떠나 당나라 군대에 들어가 무령군소장(武寧軍小將) 벼슬을 받고 이사도를 토벌하는 데 공을 세웠다.
창술이 뛰어나 장보고와 함께 당할 자가 없다고 알려졌으며 수영을 매우 잘 했고, 용맹함과 씩씩함은 장보고보다 오히려 뛰어났다고 한다. 장보고와는 친밀한 관계였는데 정년이 장보고를 형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성격 차이로 잘 맞지 않아 항상 서로 지지 않으려 했고 나중에 어느 순간에는 만나면 서로 죽일지도 모르는 원수지간이 되었다고 한다. 또는 당나라에 있을때 서로 사이가 나빠져 정연은 당나라에 남고 장보고는 신라로 향했다고도 한다.
하지만 나중에 일이 꼬여서 중국에서 관직에서도 떨어지고 초라해진 상황이 된 정년은 청해진에 가서 장보고에게 걸식하려고 마음을 먹는데, 정년이 청해진에 간다고 하자 주변 사람들이 장보고가 너를 죽일지도 모른다고 말릴 정도로 그때까진 사이가 안 좋았던 것으로 삼국사기에서 묘사된다. 그럼에도 정년은 죽어도 고향 땅에서 죽는 게 낫다고 기어코 청해진으로 향한다. 그런데 정년의 생각과 달리 의외로 장보고는 정년을 환대했고, 이후 서로 화해하고 정년은 장보고 밑에서 장수로 활약하게 된다. 신라 서라벌 정계에서 김우징이 권력싸움에서 패배해 청해진으로 도망쳐왔을 때 김양, 염장 등과 함께 군사 1만을 이끌고 대장군 김흔 등이 지휘하는 신라 중앙군 10만대군을 달벌대전에서 격파하여 김우징(이후 신무왕)의 즉위를 도왔다. 당나라 측 기록 번천문집에 의하면 장보고 이후 장보고를 대신하게 했다고 해 청해진을 일시적으로 담당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장보고 사후에는 신라 조정에 귀순하였고 이후 기록에서 자취를 감췄다.
3. 대중매체에서
3.1. 장보고전
큰 특징 없는 청해진군의 장수로 미션에서 몇 번 등장한다.
3.2. 드라마 해신의 정연
김흥수가 연기했다.
장보고의 고향 후배로 등장하며, 사석에서는 장보고를 성(형)으로 부르는 의형제 비슷한 캐릭터다. 드라마에서는 장보고와 함께 자미부인의 영지에 딸린 방마장 노예로 일하다가 당나라로 탈출했다는 설정이 붙었다. 해신의 정연은 대체로 장보고와 친하지만 성격은 정연 쪽이 과격한 편이며, 장보고와 대립하는 역할은 염장이 가져가서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쭉 장보고를 따른다.마지막에 장보고가 염장에게 암살당했을 때는 청해진을 점령하러 온 김양의 관군과 끝까지 싸우다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장렬히 죽는다.[1]
3.3. 바다의 전설 장보고 등장인물 정연
3.4. 와이파이 한국인
해상왕 장보고 1화부터 장보고의 친구로 나온다.성우는 조민수
[1] 김양이 마지막 공세를 가하기 전에 항복을 요구한 사신을 보냈지만, 정연은 항복을 거부하고 사신을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