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드라마)

 


'''KBS 2TV 수목 드라마 : 해신'''
[image]
'''캐치프레이즈'''
'''바다는 나의 제국이다.'''
방송 시간
수요일, 목요일 9:55 ~
방송 기간
2004년 11월 24일 ~ 2005년 5월 26일
방송 횟수
51부작
원작
최인호의 소설 <해신>
채널

장르
드라마, 퓨전 사극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연출
강일수, 강병택
극본
정진옥, 황주하
출연자
최수종, 수애, 송일국, 채시라
링크
공식 홈페이지
海神/ Emperor of the Sea
1. 개요
2. 기획의도
3. 평가
4. 여담
5. 출연진
6. KBS Drama Classic 채널 연속 무료 스트리밍
7. 관련 문서


1. 개요





통일신라 중반 청해진대사 장보고가 활약한 시대를 배경으로 다룬 KBS2사극. 최인호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총 51부작. 2004년 11월 24일 ~ 2005년 5월 26일까지 방영.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제작된 HD 드라마이다.[1] 주인공 장보고 역에 최수종[2], 그 라이벌 염문[3]으로 송일국, 그 외 주요 인물로 수애, 채시라가 출연했다.
닐슨미디어리서치 평균시청률은 28.5%였고 마지막회 시청률은 30.0%[4]를 기록한 당시 인기 드라마다.

2.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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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최수종이 주인공으로 임한 사극 작품답게, 대박을 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쯤 되면 태조 왕건-해신-대조영은 최수종 트릴로지라고 불러도 할 말 없는 수준. 이 중 '해신'은 '태조 왕건' '대조영'과 달리 정통 사극이 아니었다고 해서, 정통사극을 선호하는 사극 매니아들의 관심은 다소 적은 편이다.[5] 그러나 해신이 방영되던 당시에는 트렌디 사극이라는 개념 자체가 거의 없었던 시절이었다. 해신 자체가 트렌디 사극의 시초에 가까우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인데, 그 때문에 2010년대의 트렌디 드라마들과 비교하면 이 드라마는 신라 하대의 복잡한 조정 상황은 물론 기록에 남아있는 장보고의 행적을 대부분 묘사해놓는 등 정통 정치 사극에 가까운 면모도 많이 그려냈다. 트렌디 사극 특유의 '로맨스 타령'도 꾸준히 나오긴 했지만 이것도 훗날의 퓨전 사극들이 가볍게 분위기를 내는 것과 달리 되려 진중한 분위기를 작중 내내 유지시키며 적당히 비중도 조절하였기에, 오히려 2019년 기준으로 다시 본다면 퓨전사극보다는 정통사극에 가까워 보일 수도 있는 드라마기도 하다.
MBC 주몽과 함께 2000년대 트렌디 사극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기도 하며, 특히 훗날 톱스타에 오르는 송일국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되었고,[6] 이 드라마의 성공을 바탕으로 후에 MBC의 퓨전사극 주몽, KBS 바람의 나라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장보고의 숙적인 자미부인 역을 맡은 채시라의 열연도 돋보인다. 이 드라마에서 호연을 보였던 박영규는 해신 제작에 참여한 강병택 PD의 눈에 띄었고 이 인연으로 2014년 KBS 정도전이인임으로 캐스팅되며 또 하나의 레전드를 갱신했다.[7] 악역 전문 배우인 정호근은 염문의 부하로 나와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극 중 장보고의 후원자였던 설평 역의 박영규와는 대립관계였는데 10년 후 드라마 정도전에서는 박영규의 부하로 나온다.
주로 국가 규모의 거대한 사건이나 전쟁, 시대상 그 자체를 그린 '큰' 사극이 유행하던 와중 간만에 나온 한 인물의 개인적인 삶에 초점을 맞춘 '작은' 사극으로, 아무래도 전자에서는 강세를 보이는 반면 후자에서는 다소 약세였던 KBS 사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낸 작품으로서 높이 평가된다. 다만 드라마 후반부는 장보고가 거물로 성장하고 신라 하대 정치 상황이 자연스레 녹아들면서 전자 스타일에 가까워지기는 한다.
또한 장보고의 인생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의외로 많지 않아 사료에 뚜렷히 기록이 남은 사실 외에는 작가의 순수 창작으로 쓰여지게 되었다. 덕택에 사극에 고질적으로 따라붙는 '역사 왜곡' 시비에서도 한결 자유로운 편이었다.[8] 러브 스토리가 섞였지만 냉혹한 현실과 결부시켜 일반적인 사랑 타령과는 다른 암울한 전개를 꾸려냈다.
그리고 해신은 한국 사극에서, 주인공이 노예로 전락해 고난을 겪는다는 클리세의 시초 격인 작품이기도 하다. 그 이후로는 클리셰로 자리 잡긴 했지만, 주인공의 노예 생활은 이 작품 방영 당시만 해도 매우 신선한 전개였다. 사실 장보고는 실제로도 귀족들에게서 천한 섬 사람 취급을 받았다는 기록도 있으므로, 천민 내지는 잘 쳐줘도 신라 변방의 한미한 가문 출신에 불과했을 것이다. 그래서 소싯적에 노예 체험을 잠깐 시켜도 역사적으로도 그리 억지가 아니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클리셰가 일반화되면서 엄연히 금수저 물고 태어났을 사람들까지 자꾸 노예 체험을 시키니까 극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이다.[9]
중국에서 성공해 한중일 사이 바다의 해상패권을 실제로 움켜쥐었던 장보고를 주인공으로 해서 지나친 과장왜곡도 우려됐으나[10] 비교적 담담하게 그려낸 편이고 오리지널 스토리의 완성도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11] 캐릭터들의 개성이나 기-승-전-결이 뚜렷이 그려진 드라마였기 때문에 팬층도 두터웠으며, 태조 왕건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친 최수종은 명실공히 사극의 '''제왕'''으로 등극한다.[12]
액션적인 부분에서는 22~23화의 기병전 부분이 훌륭하며 배경이 신라로 옮겨지고 나서는 좀 부실해진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진정한 의미는 KBS 계열 사극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에 있다. 앞서 서술했듯 주로 시대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인물 또한 '그 일부'로서 그려내는 경향이 짙던 KBS의 사극은, 본작을 기점으로 시대의 일부로서가 아니라 독립된 개체로서의 인물 그 자체를 소소한 부분까지 그려내게 되어 이후 소위 '트렌디 사극'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후대의 KBS 트렌디 사극의 시발점이자 분기점이 된 작품. 이후 KBS는 기존 정통사극의 스토리 텔링에 (본작으로부터 이어지는) 트랜디 사극의 캐릭터 메이킹을 접목하여 대조영을 제작한다. 또 해신에 이어 MBC의 주몽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방송 3사 모두가 트렌디 사극에 제작에 집중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사극에 필요한 고증이나 역사적인 전개는 거의 무시하게 되었다. 즉 해신은 결코 의도하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사극의 고증 무시가 일어나게 된 계기이기다.

4. 여담



개선 테마[13]
  • OST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범수의 니가 날떠나, 이현섭기도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필호가 주도한 드라마 배경음악도 참으로 웅장하다. 이 당시까지 무명이었던 이필호는 음악감독을 처음 맡은 해신의 성공으로 크게 유명해지고, 이후 여러 드라마 OST의 음악감독을 맡게 되면서 대한민국 드라마 OST계의 거장으로 떠올랐다.
  • 결말이 참 충격적으로 염문이가 장보고를 살해해는 최종 보스 보정의 극대화다. 실제 역사도 똑같다.
  • 원래 송일국이 연기한 염장(염문) 역은 원래 한재석이 맡기로 되어 있어 촬영도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송승헌, 장혁과 함께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자의반 타의반 하차하게 되고, 결국 그 자리는 전작 애정의 조건에 함께 출연한 채시라의 추천으로 송일국이 합류할 수 있었던 것. 송일국의 캐스팅이 결정된 후 송일국의 어머니인 김을동이 채시라에게 답례의 의미로 간장과 고추장을 보내주었다고 한다. 기사.
  • 2005년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는데 최수종&수애 커플이 아니라 송일국&수애 커플이 탔다.(...) 송일국은 인기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애가 우수연기상을 탔고 최수종이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 해외에서도 인기가 괜찮은 편인지 유튜브에서 해외 여러 나라의 자막본, 심지어는 더빙판까지 가끔씩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주로 emperor of the sea, 즉 한국어로 번역시 바다의 황제라고 할 수 있는 제목으로 주로 퍼진 편이다.
  • 초반과 후반부는 신라가 주무대였지만, 중반부는 장보고가 실제로 청년기에 당나라 군대에서 일했던 경력을 살려 신라가 아닌 당나라가 무대였다. 실제로 중국 현지에서 촬영한 분량들도 상당 부분 존재한다. 대부분의 다른 사극들과 달리 중국인 역할 배우들은 실제로 중국어로 연기를 하고, 한국인 역할 배우들도 중국어를 써야할 경우 최수종이나 박영규 같은 주요 등장인물들까지 예외없이 전부 중국어 대사를 하고 한국어 자막을 내보내서 더욱 몰입감이 좋았다.[14]
  • 과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캐시 아이템인 해신 패키지를 내놓았는데, 문제는 KBS와 상의를 하지 않고 바로 내놓은 것이라 내려갔다. 그래서 현재 게임 상에서는 구하기가 매우 힘든 템이 되었다. 당시 장보고, 염장, 자미부인 패키지가 나왔었다. 링크
  • 극중 판술 역을 맡았던 고명환은 2005년 1월 갑작스런 교통사고 탓인지 해당 드라마에서 도중하차했으며 후속작 부활에서는 고명환 뿐 아니라 김갑수, 이연희 등 <해신>에 출연한 배우들을 2연속으로 투입시켰다는 지적을 받아야 했다[15]. 다만 이연희는 수애의 아역으로 초반에 잠깐 나왔고 김갑수도 중반부에 퇴장해서 다음 작품에 나올 수 있었던 것.
  • 장보고를 연기한 최수종은 태조 왕건에서 왕건을 연기했는데, 태조 왕건 2화에서 왕륭이 왕건에게 장보고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보니 장보고가 왕건으로 환생한 것이라는 배우 개그가 있다.
  • SNL 코리아에서 최수종이 직접 출연한 에피소드인 '사극왕 최수종'에서는 장보고가 최수종에게 '네놈의 목을 뎅강뎅강 잘라버리겠노라.' 엄포를 놓아 최수종을 기겁하게 만든다.
  • KBS Drama Classic에서 2021년 2월 19일 오후 3시부터 전체 에피소드를 무료 스트리밍한다. 2월 일정을 보면 제국의 아침, 태조 왕건에 이어 세 번째 2월 스트리밍인데 뒤에 2차 방영하는 대조영까지 포함하면 제국의 아침을 제외한 세 작품은 모두 최수종이 주인공이라 최수종 유니버스라는 말이 나온다.

5. 출연진


해신(드라마)/등장인물 문서 참고.

6. KBS Drama Classic 채널 연속 무료 스트리밍


KBS Drama Classic 유튜브 채널에서 2021년 2월 19일 15시부터 스트리밍했다.(정확히는 예정시간보다 5분 일찍 시작했다.) 이전부터 스트리밍 요구가 지속되어 왔던 사극으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답게 초반부에는 1,500~1,700명대로 시작하고 있으며, 주인공 궁복이 당나라에 노예로 넘어가는 시기 즈음하여 2,500명을 돌파하였다. 1회차에서는 2,600 ~ 2,900명대를 오고갔으며, 달벌 전투와 마지막회에서 3,000명을 돌파하여 최대 3,200명을 기록하였으며, 2회차에서는 1,300 ~ 1,500명대를 유지하다가 마찬가지로 달벌전투에서 2,000명을 돌파하며 종료하였다. 최종 스트리밍 결과 1차 스트리밍 기준으로 사극 스트리밍 기준 최저 시청자 수를 경신하게 되었다.[16] 많은 사람들이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뚜껑을 열고 보니 생각보다 느린 전개, 드립 컨텐츠의 부족, 퓨전 사극의 특성인 ost의 남발로 인한 집중도 하락, 로맨스 위주의 전개로 인한 지루함 호소 등 시청자들이 유입될만한 상황을 만들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당 스트리밍 채팅 중 흥했던 별명, 드립은 아래와 같다.
  • 배역 / 배우의 별명: <태조 왕건>을 연출한 팀에서 제작한 사극이다 보니 태조왕건에 출연했던 배우들, 여타 타 사극에 등장했던 배우들이 많이 나와 그 배역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밑에 나열된 인물들 이외에도 출연한 배우들 중 앞에서 언급된 사극이나 다른 작품에서 보인 경우가 많아 그 배역의 배우들 또한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 장보고(최수종 분) : 또건, 왕건, 노잼건, 대조영, 태종 무열왕, 장예수[17]
  • 염장(송일국 분) : 또몽, 주몽, 염문, 염장지르기
  • 자미부인(채시라 분) : 천추태후, 인수대비, 메두사[18], 사오정[19], 라플레시아[20],
  • 정화(수애 분) : 주다해, 수애 누님
  • 정화 아역(이연희 분) : 갓연희, 임정우(...)
  • 설평(박영규 분) : 미달좌, 카멜레온좌, 장인어른 왜 이러세요(...), 이인임
  • 설채령(채정안 분) : 채령아씨
  • 정년(김흥수 분) : 정년퇴직, 정연, 흥수아이
  • 도장(박상조 분) : 음부, 은부, 은부장
  • 두관(박인환 분) : 김두관,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총장님, 부영배
  • 대치(정호근 분) : 무당좌, 사부구, 풍발
  • 이도형(김갑수 분) : 내원어른, 종간, 최충헌, 황희, 몽키.D.종간, 해적왕
  • 청해 태수(신동훈 분) : 배현경, 조인사, 민무구
  • 막봉(이희도 분) : 허문도
  • 중달(강성필 분) : 중다리, 사마의[21]
  • 최무창(이원종 분): 구마적, 연개소문, 구마젖[22]
  • 신라벽주(이원발 분) : 윤근수, 온사문, 사고야마
  • 능창(박정학 분) : 도꾸야마, 수달, 교위
  • 방마장 호장(한정국 분) : 최필, 최피리
  • 무진주 도독1(임병기 분) : 신덕, 박헌영, 혁명전사
  • 한행수(이계인 분) : 애술, 애슈리, 모팔모
  • 순종(조달환 분) : 탁구왕
  • 사정부령(문회원 분) : 황영시, 경애왕, 의자왕
  • 장성필(도기석 분) : 김천호
  • 무진주 도독 2(허기호 분) : 인촌 김성수
  • 조장길(이재용 분) : 미와 경부, 부득불, 이학봉
  • 천두만(최운교 분) : 금부장, 금대
  • 백하진(김아중 분) : 마리아
  • 유자성(김효원 분) : 민승호, 김효종
  • 형부상서(이기열 분) : 심유경, 최섬
  • 병부령(신국 분) : 정청래, 영순, 노재현, 누구도, 장면
  • 김우징(길용우 분) : 보건복지겸, 복지겸, 보장왕, 기무징, 다우징머신
  • 무진주 한행수(박유승 분) : 진호, 그윽좌, 박승경, 수봉
  • 무진주 장군(이계영 분) : 윤신달, 이기우
  • 백경(여호민 분) : 오이
  • 흥덕왕(박상규 분) : 김순식
  • 김양(배수빈 분) : 미스김, 사용
  • 태천(서범식 분) : 무골
  • 김양순(박철호 분) : 지훤, 박존위, 이정
  • 김명(김주영 분) : 위홍, 복상사좌, 각간어른, 조원정, 고사계. 이방간
  • 김균정(신귀식 분) : 경순왕, 김부
  • 김제륭(장기용 분) : ITZY 장군, 이치, 지명천
  • 드립
    • 청해진 합창단: 장보고를 시청하는 채팅창을 칭하는 용어.
    • 학폭 드립: 드라마 1화에서 청소년인 장보고가 중달에게 분풀이로 멍석말이를 당하는 장면 때문에 나온 드립.
    • 로빈 훗 드립: 드라마 1화에서 장보고를 과녁에 묶어놓고 활을 쏘는 장면, 헤비메탈 밴드 슬로터 2집 커버라는 드립도 있다.
    • 아동학대, 청소년학대 드립 : 학폭 드립과 로빗 훗 드립에서 파생된 드립.
    • 원피스 드립: 주인공 장보고가 훗날 해상왕으로 불린다는 것과 원피스 주인공 루피의 목표가 해적왕이라는 점, 해군, 해적과 바다가 주요 소재라는 점 등으로 인해 원피스와 엮이는 드립.
    • 종간해적단 드립: 2회에서 이도형의 해적부대가 주인공을 공격하는 장면이 등장하자, 이를 두고 종간 해적단이라는 드립이 등장했다. 이에 파생되어 해적왕 종간, 불멸의 이도형이라는 드립도 등장했다.
    • 견훤 드립: 작품 초반 장보고가 노역을 하는 방마장이 지금의 전라남도 광주인 무진주인데, 이곳은 훗날 견훤이 자신의 군웅으로서 처음 뜻을 일으킨 곳이다보니 견훤 언급이 나온다.
    • 또 브금 드립: 본 작품에서 시도때도 없이 bgm이 깔리는 모습을 보고 또 브금?이라는 데에서 시작한 드립. 1회분의 내용을 쭉 보고 있으면 약 3~5분 간격으로 계속 bgm이 나오긴 한다. 특히 김범수가 부른 "니가 날 떠나"가 많이 나와서 또범수 드립도 나온다.
    • 걸어서 세계속으로 드립: 8회에서 궁복과 정년이 노예로 팔려가 사막을 걷는 장면이 등장했는데, 이 장면을 두고 '걸어서 세계속으로', '걸어서 사막속으로' 드립이 등장했다. 궁복과 정년이 사막을 걷는 장면은 실제로 중국 로케이션을 통해 촬영한 장면이다.
    • 대머리만 모시는 부장 드립: 본 작에서 조장길의 수하 부하로 나오는 천두만 역을 맡은 배우 최운교는 전작인 <태조 왕건>에서 금대 부장 역으로 나와 같은 대머리의 궁예를 모신 적이 있다. 따라서 이를 두고 '대머리만 모시는 금부장'이라는 드립이 등장하였다.
    • 태조 더비 드립: 본 작품에서 라이벌인 장보고와 염장이 대결을 펼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장면을 보고 '태조 왕건 대 태조 주몽', '태조 더비', '시조 더비'와 같은 드립이 등장했다. 이는 장보고 역의 최수종의 대표작 '태조 왕건'과 염장 역의 송일국의 대표작 '주몽'에서 착안한 드립이다. 주몽은 고구려의 건국자고, 왕건은 고구려의 정신적 계승을 칭한 고려의 건국자라는 점도 특이사항.
    • bgm 드립: 본 작품은 유독 bgm이 좋다는 평이 많이 들은 작품인데, bgm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보니 bgm에 대해서도 드립이 이어졌다. 특히 가수 이름을 살짝 비틀어서 웃음을 주는 드립이 많은데, 예를 들면 초반부에 가장 많이 나온 bgm인 김범수의 '니가 날 떠나'에 대해서는 이범수, 손범수의 '니가 날 떠나', 후반부에 자주 나오는 이현섭의 '기도'에 대해서는 심현섭의 '기도'와 같이 이름이 같은 사람들을 활용한 드립이 이어졌다.
  • 헤어 드립: 이 작품에서는 유독 자미부인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대한 드립이 자주 등장했다. 자미부인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대드립으로, 메두사, 사오정, 마녀, 라플레시아, 아쿠스타, 안대, 춘리 등 다양한 모습에 대한 드립이 자주 등장했다.

7. 관련 문서




[1] 2회분이 넘는 연속극으로서 전편 모두 HD로 제작된 드라마 한정하여 세번째. 이전의 두 작품은 SBS 대망MBC 다모이다. 단막극이나 부분적으로 HD 촬영된 드라마는 이전에도 많았다. 그리고 <해신>을 시작으로 KBS 수목극이 모두 고화질로 제작되기 시작했다.[2] 장동건이 한때 이 배역 물망에 한때 거론되었다.[3] 30회 중반까지는 염문이라는 이름을 썼으나, 그 이후부터 종영 때까지 염장으로 썼다.[4] TNS미디어코리아측 조사는 닐슨보다 높다.평균시청률이 30.8%, 마지막회 시청률이 31.9%.[5] 정통사극 매니아들은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불멸의 이순신을 선호하고 더 쳐주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시청률은 둘 다 20~30% 내외로 엇비슷했다.[6] 여기서 좀 웃긴 일화가 있는데, 정작 염문 역을 맡은 송일국은 '''왜 악역인데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자신의 인기에 대해 의아하다는 뉘앙스의 인터뷰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송일국은 이후 주몽 촬영 때 독학으로 궁술을 배웠을 정도로 배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연마한 실력은 말 위에서 몸을 돌려 쏘아 과녁을 맞출 정도로 출중했다고. 원래 염문 역할은 한재석이 맡기로 되어있었는데 병역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한재석 출연이 취소되었다. 이로 인해 송일국이 맡게된 것이고 송일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박을 터뜨렸다.[7] 박영규에게 해신이 확실히 도움이 된 것이 정도전 대본을 쓰는 정현민 작가가 처음에는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만 생각하고 "미달이 아빠잖아요."라며 난색을 표하자, 강병택 PD가 해신을 볼 것을 권유했고, 해신 1화를 다 본 정현민 작가는 박영규를 이인임 역으로 캐스팅하는데 찬성했다.[8] 갑옷이나 복식 등 고증 면에서 지적받긴 했는데 애초에 트렌디 사극을 표방했고 스토리하곤 관계없는 부분이기도 한지라 크게 문제시 되진 않았다.[9]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염장 역의 송일국이 후에 맡게 되는 바람의 나라(드라마)대무신왕 역. 그러나 이 드라마에서도 송일국은 호연을 펼치며 연기 면에서는 호평받았고 시청률도 제법 잘 뽑아냈다. [10] 2000년대 초중반은 환빠의 전성기로, 극단적 민족주의에 기반한 과장이 연개소문이나 대조영 등 사극에 만연한 시절이었다.[11] 역사에서는 '드라마틱하지 않은' 일들도 흔히 일어난다. 최후의 대결 직전 급사라든가.[12] 다만 태조 왕건으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것과 달리 불멸의 이순신김명민에 밀려 연기대상은 수상하지 못하고 최우수상에 그쳤다. 사실 시청률 측면에서는 두 드라마가 20% 후반대~30%대로 거의 비슷했다. 그러나 불멸의 이순신이 김명민 단독 주인공 체제인 것과 달리 이 드라마는 최수종, 송일국, 수애로 여러 주요 인물에 비중이 분산되는 전개다보니 단 한 명만 받을 수 있는 대상은 김명민에게 가고 해신의 주인공들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나눠 받게 되었다. 이후 대조영으로 대상을 거머쥐게 된다.[13] 현재도 광고나 다른 방송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으나, 그게 해신에서 나온 건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개선이 이겼다는 의미면 improvement가 아니라 triumphant가 나와야 하는데, 분위기는 후자에 가까우면서 전자의 이름을 취하고 있다. 물론 작중에서는 병사들 훈련에도 많이 쓰여서 어느 쪽이든 의미가 통한다. OST에는 수록되지 않았으나 일렉트릭 기타 연주로 어레인지한 버전도 배경음악으로 쓰였다.[14] 나중에 일본인도 일부 출연했는데 그들은 실제 일본어로 연기했다.[15] <부활>부터 KBS의 수목드라마 시간대는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가고 있다.[16] 기존 최저 시청수는 제국의 아침이 기록한 3,500명이다.[17] 헤어스타일이 예수의 모습과 유사하여 생긴 별명.[18] 이마에 뱀모양 은장식을 달았다하여 나온 별명[19] 자미부인이 쓴 보라색 두건이 사오정같다 하여 나온 별명[20] 27회에 김우징과의 대면 장면 한 머리에서 나온 별명[21] 사마의의 자가 중달이라서 붙은 별명.[22] 말젖을 몰래 짜내는 모습 때문에 붙은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