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MS)
1. 제원
2. 개요
기동전사 MOON 건담에 등장하는 제간의 프로토타입 모빌슈트.
외장에서 보이듯 건담 Mk-II의 양산 계획으로 개발 예정이었으나 군비 축소로 현재의 계획으로 변경되었다. 총 6기의 테스트 기체가 제작되었고 효율적으로 개량한 후기형 기체가 제작되었다. 후기형 제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식 양산 플랜에 들어간 것이 RGM-89 제간이다.
상기했듯 건담 Mk-II의 양산 계획으로 만들어진 기체라 Mk-II의 백팩과 실드를 그대로 유용했고 프론트 아머 장갑의 증설과 사이드 아머에 핸드 그레네이드를 장착해 제간보다 화력과 방어력이 좋은 편이다.
아무로 레이 전용기는 위의 사진처럼 흉부에 추가 장갑과 머리 오른쪽에 블레이드 안테나를 달았으며, 왼쪽 어깨에는 아무로의 퍼스널 마크가 새겨져 있다. 또 전체적인 배색도 상당히 톤이 어두워진 느낌이다.
작중 대파된 1기를 제외하고 5기가 론도 벨에서 운용한다. 후에 재설계를 통해 RGM-90 제간 중장형으로 개수된다.
3. 디자인
제다의 디자인은 매체별로 상당히 다르다.
1987년에 토미노 요시유키가 출간한 소설 "기동전사 건담 하이스트리머"에 등장한 것이 최초이며, 이후 1988년 반다이의 레진 키트 브랜드 B-Club, 기동전사 MOON 건담 순으로 등장한다. B-Club은 모형 잡지이면서 레진 브랜드라서, 실제 작품에 등장한 것은 두 작품 밖에 없다.
반다이 B-Club의 제다는 이즈부치 유타카가 디자인한 것으로, 프로토타입이라는 설정답게 제간과 상당히 닮아있다. 기존 제간과 다른 점은 흉부의 덕트 디자인, 프론트 스커트가 장착된 점, 그리고 양쪽 사이드 스커트의 3연장 그레네이드 도 훨씬 작게 그려져 있다.해외 모델러의 건프라 작례
기동전사 건담 하이스트리머 버전 제다는 호시노 유키노부가 디자인했는데, 하이스트리머의 기체 디자인들이 하나같이 매우 독특해서 이츠부치 버전의 제다와 달리 역습의 샤아의 제간과는 전혀 닮은 점이 없지만, 똑같은 하이스트리머 버전 제간과는 그래도 닮은 편이다.[1]
마지막으로 기동전사 MOON 건담의 제다는 교부 잇페이가 디자인했는데, 제간과 닮았지만 전반적으로 덩치도 좋고 각진 형태를 많이 띄고 있다. 기체 디자인 자체만 보자면 괜찮지만,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제간의 프로토타입의 디자인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거리가 느껴진다. 오히려 제간의 파생기인 제스타와 더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