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천(하이스쿨 D×D)

 

1. 개요
2. 실력
3. 작중 행적


1. 개요


'''帝釈天'''
하이스쿨 D×D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유우키
아시아 최대의 신화 세력인 수미산의 주신으로 본명은 인드라(Indra). 빠짝 깎은 머리에 알로하 셔츠, 둥근 알 썬글라스, 목에는 염주라는 러프한 패션을 하고 있으며 솔직하고 말이 많으며 상당히 가벼운 성격의 소유자로 신답지 않게 경박하고 비아냥거리는 말투가 특징이다. 하지만 가벼운 외견과는 다르게 내면은 프라이드가 매우 높고 타세력을 앞지를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하늘"을 자칭하는 자로서 이천룡에 대해서 예사롭지 않은 대항의식을 갖고 있다. 이후 겉으로는 현재 신화끼리의 평화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 어떤 세력도 자기 자신들의 신화 체계야말로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신중에서도 제우스오딘 정도라고 말한다.
요괴와의 평화협정을 준비 중이어서 서젝스 루시퍼조조가 가진 황혼의 성창<트루 롱기누스>에 찔러 털컥 죽어버리기라도 한다면 사태가 복잡해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초대 손오공 투전승불이 조조를 어릴적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1] 아자젤에게 경계받고 있다. 이후 10권 말미에서 제대로 '''내통하고 있다.'''는 말을 대놓고 꺼내면서 사실상 악역 인증을 했다.[2]

2. 실력


경박한 외관과는 다르게 모든 세력의 수장 중에서도 탑클레스의 강자로 D×D 세계관에서 가장 강한 TOP 10에 들 정도이다. 아자젤에 의하면 세간의 평가로는 현 4대 마왕이 합공을 해야 겨우 평수를 이룰 수 있다고 한다.[3] 싸움의 신인 아수라조차도 이긴 무신.
같은 TOP 10에 들어가는 펜리르가 밸런스 브레이커 상태의 효도 잇세이+발리 루시퍼, 바라키엘, 탄닌을 혼자서 가볍게 떡바른 것을 보면 이분의 강함을 어림잡아 짐작할 수 있다. 서젝스가 제석천이 트루 롱기누스에 덜컥 당해버릴까 걱정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단순한 기우에 불과하다.[4]

3. 작중 행적


12권에서 효우도 잇세이에게 패한 조조에 대해서는 황혼의 성창<트루 롱기누스>에게 버림받은 데다가 잇세와의 싸움에서 용식자<드래곤 이터> 사마엘저주에 걸려 재기불능 상태가 돼버려 움직이지 못하게 된 그를 가치 없음으로 판단하여 조조게오르그, 레오나르도에게서 각자의 상위 신멸구<롱기누스>를 모두 강제로 빼앗은 후 하데스가 있는 저승으로 보내버린다.
표면상으론 인도 신화 계열 파괴신 시바를 적대시하고 있으며, 시바와 맞설 수 있는 전력을 모으고 있다. 조조를 위시한 재앙의 단<카오스 브리게이드> 영웅파들을 은닉하고 있었던 것도 그 일환이지만 그 진의는 아직도 불명일 것 같으나, 19권 개요에서 시바가 등장 자체가 확정이 됨으로서 그 진의가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보여진다. 19권 개요에서는 시바라는 것이 나오지 않았으나, 대놓고 파괴를 담당하는 신(神)이라고 나와있는데, 여기에서 파괴를 담당하는 신이라는 것, 그리고 인도세력이 나와있다라는 것을 결합해보면, 파괴를 담당하는 신은 시바를 가리키는 거 맞다.
16권 말미에 명부를 맨몸으로 돌파해서 자신 앞에 도달한 조조를 보고 예상 이상이었다면서 조조에게 성창을 돌려준다. 이후 조조에게 영웅이라면 사룡, 루시퍼 퇴치를 해보라고 하면서 그 뒷 처리를 해줄듯.
20권에 나온 그의 목적은 자신만의 리그베다를 세상에 만드는 것. 아무래도 인드라는 인도신화에서 신들의 왕이지만 이는 삼대신인 비슈누, 브라흐마, 시바를 빼놓고 얘기한 거고 특히 시바는 삼대신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신이기에 그를 적대하고 있다. 시바가 생각하길 '나한테 인기를 빼앗긴게 그렇게 분했던 거야?'라고 면전에 대고 말하면 아주 재미난 반응을 보일거라고(...)
5장 주내용인 아자젤컵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어서 조조를 시켜서 깽판을 놓으려는 하데스 일파를 제거하라고 하는 등 초반 악역포스는 그대로 사라지고 그냥 등장인물 정도로 비중이 사라졌다.

[1] 신멸구<롱기누스>의 소유자들은 타천사 진영 중추 조직인 '''"신의 아이를 지켜보는 자<그리고리>"'''를 비롯한 각 세력에게 태어날 때부터 감시를 받지만 현 시점에서 이상하게 소유주들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었다.[2] 그런데 성창을 돌려주고 조조를 DxD팀에 편입시켜 주인공들의 조력을 하게 한 것이나 잇세의 용신화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데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악역이라기엔 좀 미묘한 포지션이 되었다. 같은 인도 신화의 3대 신들을 견제하고 적대하긴 하지만 목적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리제빔이나 사룡들 같은 세계를 멸망시키는 막장스러운 레벨의 악과는 결탁하지 않는 듯. 악역이라기 보다는 나름대로 자신의 이득과 야망을 추구하면서도 필요하면 조력도 하는 회색에 가까운 동맹자 포지션으로 보인다.[3] 세간의 평가기에 서젝스와 아쥬카의 진짜 힘이 고려되지 않았다.[4] 실제로 초대 투전승불은 조조의 성창을 손가락 하나로 막으면서 이 정도면 다른 신불을 멸하기는 힘들거라 했다. 다만 패휘에 도달한 트루 롱기누스는 일시적이지만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있던 트라이 헥사를 잠깐 묶고 TOp10에도 밀리지 않는 천룡급 드래곤인 아포피스가 소멸할 위기감을 느낄 정도의 위력을 냈기에 트라이헥사보다 확실히 약하고, 아포피스와 비슷한 정도의 강자인 제석천에게도 통할 가능성은 있다. 조조가 잇세를 상대로 패휘의 발동을 한번 실패했으나, 이건 잇세에게 잃은 눈을 대신해 메두사의 눈을 이식해버려 스스로의 신념을 저버린 조조에게 성창이 실망해서 패휘의 발동을 거부했기 때문이었고, 조조가 패휘에 눈뜬건 트라이헥사와의 전투에서가 아니라, 재앙의 단에 소속되어 있을 때부터였다. 따라서 단순한 기우가 아닐 가능성은 충분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