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람
1. 제이람
1991년 개봉한 특촬 영화. 아메미야 케이타 감독의 첫 극장판 영화이다. 원래 미래닌자의 극장판을 만들려고 했는데 잘 진행되지 않자 3000만엔 규모의 오리지날 작품을 만들고자 하여 본작이 나오게 되었다. 영화가 시작하고 10여분이 지나야 겨우 제목이 등장한다.
나름 인기를 끌어서 OVA로 애니화되기도 했다. 후속작인 제이람2의 경우 성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이람 2편을 완성한 후 아메미야 케이타 감독은 과거 일본을 배경으로 제이람과 이리야가 활약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하였는데 이는 훗날 1997년에 개봉된 타오의 달을 통해 실현된다. 특히 제이람 시리즈 주인공인 모리야마 유코가 타오의 달에서도 주연이기 때문에 정신적 후속작으로 봐도 될듯.
파이널 판타지 7이 이 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티파 록하트는 주인공 이리아의 디자인을 많이 따라했다.
2. I・R・I・A ZEIRAM THE ANIMATION
イ・リ・ア ゼイラム ジ アニメーション / I・R・I・A ZEIRAM THE ANIMATION. 1편을 기반으로 6부작 OVA로 만든 애니메이션. http://blog.naver.com/kbrkjs/220059193927 캐논슈터.
아메미야 케이타 원작. 아미노 테츠로 감독. 캐릭터 디자인 원안 카츠라 마사카즈. 캐릭터 디자인 키자키 후미노리, 총작화감독 타카하시 나오히토 [1] . 제작 아시 프로덕션
타카하시 나오히토의 미형 작화 실력이 잘 발휘된 작품으로 특촬판 못지 않게 복잡한 디자인의 복장과 크리처가 움직이는데도 매우 자연스러운 게 특징이다.
서양에선 애니메이션이 더 유명하다.
2.1. 회차 목록
3. 제이람 2
4.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작성)
본작의 주인공. 마이스 행성에서 살고 있으며, 수색자 그렌의 여동생이자 그의 조수역을 맡고 있는 수습 수색자이다. 그렌의 친동생은 아니지만, 같은 고향 출신에 어릴적부터 그의 밑에서 전투 기술을 갈고 닦았기 때문에 친남매 못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실력 자체는 굉장히 뛰어나서 총, 검 등의 다양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맨손격투에도 굉장히 능하다. 혼자서 무장한 수십명의 경비원들을 농락하고, 결국에는 강력한 괴물인 제이람마저 단신으로 쓰러트렸을 정도로 실력자. 이미 작 초반부터 실력은 충분하나 나이가 어려서 수습 신분일 뿐이라는 언급이 있다. 작 중반에는 생일이 지나면서 정식 수색자로 승급한다.
그렌을 따라 원인불명의 사고로 나포된 카르마호의 인명구조와 화물운반에 따라갔지만, 그곳에서 제이람과 만나게 되면서 제이람과의 긴 악연이 시작된다. 이후 제이람이 만들어낸 그렌의 클론과 맞서 싸우면서 그렌이 제이람에 흡수당했다고 확신을 하게 되고, 혼자서 제이람과 싸우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지만 잠시동안 정신을 차린 그렌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부지한다. 절치부심하여 종국에는 제이람의 약점을 찾기 위해 제이람에게 일부러 동화되는 전략으로 제이람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 제이람
카르마 호에서 동면시킨채로 운반하던 제이람이 깨어나서 카르마 호 내부에서 깽판을 치면서 배가 나포되고, 그렌과 이리아가 이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되면서 이리아와의 악연이 시작된다. 강력한 생명력 때문에 도저히 죽일수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배를 자폭시키는 수단을 취했지만, 살아남아서 타오와잔에 불시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이리아와 싸우다가 이번에는 우주로 강제전송 되지만, 또 살아남아서 마이스 행성으로 와서 사람들을 잡아먹으면서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었다. 에너지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서 자신의 세포를 떼어내어 그 세포에서 클론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 능력으로 만들어낸 클론 군단으로 마이스 행성의 군대와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결국에는 이리아와의 마지막 결투에서 약점이 간파되어 쓰러지게 된다.
불사신이라는 악명답게 놀라운 생명력과 강력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 본체는 머리라서 머리 아래쪽은 타격을 입어도 생명활동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그런 주제에 각종 무기류도 다룰 줄 안다. 본체 쪽에는 또다른 얼굴이 달려 있는데, 이 얼굴에서 목을 뻗어 상대를 물어서 공격할 수 있으며, 몸이 없어도 본체가 따로 움직이는게 가능하다. 내구력도 상당하여 총탄은 물론이고, 바주카포 같은 걸 맞아도 조금 생채기만 날뿐 결정적인 피해를 줄 수가 없다. 우주공간에서 행성으로 맨몸으로 불시착했는데 상처 하나 나는 걸로 끝났다.
약점은 본체에 달려 있는 머리쪽. 하지만 겉은 내구력이 견고하여 공략이 거의 불가능해서, 이리아는 자신을 물기 위해 목을 뻗으면서 목이 외부로 노출될 때 목을 칼로 찔르고 당겨 안에서 바깥쪽으로 찢어서 죽였다. 이렇게 강력하고 위험한 생물체인데, 문제는 우주 상에 동족들이 더 있다고.
- 그렌
그 후, 제이람의 몸에 그렌이 있다는 사실을 안 이리아는 홀로 제이람과 맞서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는데, 마지막으로 힘을 쥐어짜낸 그렌이 제이람을 잡아두는 덕에 이리아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리고 본인은 이리아가 쏜 탄환에 맞아 사망. 제이람은 이 공격에도 살아남았지만, 최후에는 이리아에게 처단당한다.
- 봅
그 후, 이리아가 일련의 사태를 겪고 마이스 행성으로 돌아오는 사이에 사망했다. 하지만, 정신은 사이버 스페이스로 옮겨서 AI로써 살아남아 지속적으로 이리아를 서포트 해준다. 마지막에는 군대가 제이람을 우주 끝으로 강제 전송시키려는 것을 해킹하여 위치를 사막행성으로 바꿈으로써 이리아가 강제전송에 휘말린 상황에서도 죽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 케이
이후 관리국에서 빈민가를 철거하면서 아예 마이스 행성으로 넘어가 이리아를 다시 만나 그녀의 조수로 들어가고, 제이람과의 싸움에서도 제법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빈민가에서 어른들의 보살핌 없이 아이들끼리 살아가서 그런지 애 주제에 할 줄 아는게 많다. 머리도 제법 잘 돌아가고, 무기가 될 만한 것도 뚝딱뚝딱 만들어내고, 차량을 운전하거나 수리할 줄도 안다.
- 후지크로 - 성우: 이종혁
- 토우카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