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츠메시로드
1. 개요
2020년에 제작 및 방영한 TV 도쿄의 심야 드라마.'''제츠메시'''
'''그것은 절멸할지도 모르는 절품 식사'''
'''잃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운 역사가 더해진 그 맛과 멋'''
'''이것은 평일에 지친 샐러리맨이 그런 제츠메시와 만나는 주말 1박 2일의 이야기 '''
'''그럼 안내를 시작하겠습니다.'''
― 드라마 오프닝 나레이션
고독한 미식가처럼 혼밥 드라마지만, 차박의 요소를 더했고 제목 그대로 언젠가는 사라질 오래된 식당[1]을 주로 방문해서 차별점을 주는데 성공했다. 2021년 1월에 SP도 방영했다.
국내에서는 도라마코리아에서 서비스 중이다.
제작진들이 드라마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 시즌 2 제작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시즌 1 결말도 시즌 2를 위한 포석[스포일러]을 깔아뒀는데, 2021년 SP 방영으로 시즌 2 방영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크게 인기를 끈 드라마는 아니었는지 블루레이는 고사하고 DVD도 안나왔다는 점이 시즌 2 제작의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다.
2. 등장 인물
2.1. '''스다 타미오(하마츠 타카유키 분[2])'''
-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아내와 딸이 있는 평범한 직장인. 타인에게 상처 주기 싫어서 싫은 소리를 못하고 기가 약하며 살짝 어리버리한 면까지 있어서 직장 상사나 후배 직원[3]에게 치여 살고, 가정에서도 아이돌 그룹에만 푹 빠진 아내와 딸에게 존경을 받지 못하는 이 시대의 불쌍한 아버지. 유일한 낙으로 아내와 딸이 자리를 비운 주말에 미니 벤을 타고 제츠메시를 찾으러 다닌다.
- 기가 약한 캐릭터라서 주변 상황에 휘둘리는 경향이 많기에, 예정과는 다른 식당에 가거나 계획과는 다른 음식을 먹는 상황이 곧잘 발생한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먹는 것으로 결말을 맺는다.
- 국내에서는 살빠진 정준하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4] 그밖에 이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마츠시게 유타카의 이노가시라 고로에 비해서 다소 품위없고 지저분하게 먹는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5]
2.2. '''스다 카나에(사카이 와카나 분)'''
- 스다 타미오의 아내로 아이돌 그룹 'Tear Drop'를 매우 좋아해서, 주말마다 딸[6]과 같이 라이브 원정을 간다.
- 남편이 차박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자신은 차박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 딸과는 사이가 매우 좋지만 남편과는 다소 미묘한 관계에 2021 SP에서 서로간의 오해로 사이가 상당히 안 좋아진 적이 있지만, 오해가 풀리고 나름 남편을 챙겨주는 면이 있다.
2.3. '''카부라기 츠토무(야마모토 코지 분)'''
- 차박 마스터[7]로, 타미오가 차박을 할때마다 높은 확률로 마주치는 기묘한 인물.
- 2화와 4화에 타미오와 만나고 9-10화에서는 주연으로 나온다.
3. 에피소드
4. 여담
- 원작에 해당하는 웹 사이트가 있는데, 제츠메시리스트 사이트로 다카사키시 내의 제츠메시 식당을 리스트업한 사이트다. 후에 야나가와와 이시카와에도 사이트가 생기고 제츠메시리스트 종합 사이트까지 생겨 책으로 발간되었다.[9] 그리고 드라마 방영으로 홍보가 되었고 도쿄 내 제츠메시 식당이 생겨서 제츠메시 식당들이 레시피를 제공하고 식당 운영 지원에 수익금을 해당 제츠메시 식당에게 환원하는 등의 노포를 지키는 시스템으로 정착되고 있다.
- 에피소드의 규칙은 다음과 같다.
>1. 금요일 밤에 퇴근, 아내와 딸이 돌아오는 토요일 저녁까지 1박 2일 여행[10]
>2. 누구에게도 권유하지 않고, 누구도 끌어들이지 않기
>3. 톨게이트 비용, 기름값, 식비는 용돈 범위 내에서 해결하기[11]
>2. 누구에게도 권유하지 않고, 누구도 끌어들이지 않기
>3. 톨게이트 비용, 기름값, 식비는 용돈 범위 내에서 해결하기[11]
-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차박의 마음가짐이 꼭 언급된다.
[1] 드라마에서 소개한 식당들의 공통점으로 음식의 질이나 서비스와는 별개로 후계자를 구하지 못했거나 식당이 위치한 곳이 낙후된 곳이라서, 언제라도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노포들이다. 공교롭게도 드라마가 방영될 때 코로나 19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어서 노포들의 몰락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 이러한 노포들을 소개하는 드라마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스포일러] 마지막화에서 아내와 딸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Tear Drop의 '''마지막 라이브'''라는 이야기를 듣고 제츠메시를 찾는 주말 여행도 끝나나 싶었더니, Tear Drop이 메이저 그룹사에 들어갔는지 '''내년에는 더 큰 규모와 많은 횟수의 라이브가 열릴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2]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의 주인공'''역을 맡았으며, 제츠메시로드로 드라마 첫 주연작을 맡았다.[3] 상사는 깐깐하고 후배 직원은 개념을 상실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4] 외모 뿐만 아니라 은근히 극중 타마오가 처한 현실이 정준하가 연기했던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준하와 비슷한 면도 하다.[5] 이는 다소 정리되지 않은 수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6] 역시나 아이돌 Tear Drop를 매우 좋아하며, 사춘기라서 아버지를 다소 까칠하게 대하는 편이다. 반면에 같은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어머니와는 흡사 자매로 보일 정도로 사이가 매우 좋다.[7] 하지만 차박 경력은 3년으로 짧은 편이다.[8] 도라마코리아 기준으로 작성[9] 드라마 방영할 때 특별판이 나왔다.[10] 2021 SP에서는 아내와 딸이 일요일 저녁까지 자리를 비웠기에, 2박 3일 여행이 되었다.[11] 이때문에 숙박을 하지 못하고 차박을 선택하게 되었다.안습[12] 시즌 1에 없다가 2021 SP에서 추가된 항목으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와 관련되어 큰 사고가 일어날 뻔했기 때문에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