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가시라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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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1]
드라마[2][3]
'''井之頭 五郎'''[4]
1. 개요
2. 상세
2.1. 싸움 실력
3. 2차 창작 및 패러디
4.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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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ノを食べる時はね

'''무언가를 먹을 때는 말이야,'''

誰にも邪魔されず 自由でなんというか救われてなきゃあダメなんだ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뭐라고 할까, 구원받지 않으면 안 돼.'''

独りで静かで豊かで……

'''혼자서 조용히 넉넉하게...'''

원작 《고독한 미식가》 제 12화 '도쿄 이타바시구 다이센조의 햄버그 런치'에서. 매우 유명한 대사이며, 이노가시라 고로를 상징하는 대사 중 하나로도 여겨지고 있다.[5]

腹が、減った...

'''배가 고파졌다...'''[6]

'''(효과음)뚱.뚱.뚱'''[7]

よし、店を探そう。

'''좋아, 가게를 찾자.'''

드라마의 필수 출현 대사. 드라마판 고독한 미식가를 대표하는 캐치프레이즈라고 봐도 무리는 없다.

고독한 미식가주인공.
담당성우는 드라마 CD 버전 코야마 리키야, 애니메이션 호리우치 켄유, 드라마의 배우는 '''마츠시게 유타카.'''
원작에서는 30대 정도의 장년이며, 드라마판은 원작에서 약 20여년 이후의 시점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8] 좀 더 나이가 든 40대~50대의 장년~중년 아저씨의 모습으로 나온다. 아무래도 원작이 연재되던 시점과 드라마가 촬영되는 시점상의 시대적 차이도 있고, 실사 드라마 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가 장년이기에 여기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2 1-3화에서 정식집 사장과 손님의 대화에서 "30대와 40대 까지는 잔심부름꾼이야! 한 사람 몫은 50대가 되어서나 하라고" 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것을 듣고 있던 고로는 "그렇군..! 나도 아직까지는 아슬아슬한 잔심부름꾼인가!" 라는 독백을 한다. 이를 미루어 보아 40대 후반 정도임을 예측할 수 있다.링크
중국판 드라마에선 우랑(伍郎)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대만 출신 배우인 자오원셴(趙文瑄(조문선), 윈스턴 차오)이 배역을 맡았다.[9]

2. 상세


상술했듯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이자 작중 유일한 고정 등장인물이다.
평범한 중년 남성으로 직업은 드라마판 4기 스페셜 에피소드의 공식언급에 따르면 '''수입 잡화상'''. 미술품이나 인테리어 관련 소품을 판매 혹은 판매처를 소개해 주는게 주요 업무다. 고객이 특정 테마에 어울리는 물건이나 인테리어 양식을 주문하면 직접 고객에게 찾아가 몇 가지 샘플을 보여주고, OK가 떨어지면 구해주거나 특정 업체를 알선해주는 방식이다. 그래서인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줄자나 사진기를 이용해 인테리어 작업을 할 공간을 자세히 측정 및 촬영하는 작업을 하는 모습이 작중에서 많이 나온다. 보통은 개인간 거래가 주를 이루지만, 가끔 지방 관청을 상대로 일을 수주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대체로 유럽쪽의 물건을 취급하지만, 이건 찾는 손님이 많아서 그런거고 원한다면 전세계 어느 국가건 간에 다 구하는 게 가능하다.[10] 반대로 외국 바이어의 주문을 받고 일본의 물건을 외국에 보낼 때도 있는 모양. 참고로 1인 기업 형태로 운영 중이기 때문에 별도로 직원을 두고있지 않으며, 창고 정리 같은 잡무도 혼자서 하는 듯 하다.[11]
드라마판을 기준으로 고로가 선배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극장에서 일하고, 자기 모교인 대학교(도쿄 근방 카나가와 또는 요코하마 대학. 확인 바람)를 방문 했을 때도 발성 연습을 하는 학생들을 보며 추억에 잠기는 것, 프랑스 유학 시절 여자친구가 인기 여배우인 점등을 고려했을 때 의외로 대학 시절 연극영화과나 관련 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보인다.
연애는 몇 번 했었으나 잘 풀리지는 않았으며[12] 현재는 독신이다. 그래서인지 의뢰인이 여자를 소개시켜주려 한다든가 여성 의뢰인이 고로에게 대시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다.[13] 다만 본편 시점에서의 본인은 딱히 결혼엔 별 생각이 없는 듯하다.[14] 대표적으로 프랑스에서 사귄 여배우의 경우엔 고로와 결혼하기 위해 배우 은퇴까지 고려할 정도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고로가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기에 단념했었다. 심리테스트에서 결혼생활과 잘 어울린다는 결과가 나왔을 땐 웃긴 소리 한다면서 투덜거렸을 정도. 그래도 한번은 이전에 만난 여성 의뢰인에 대한 엉큼한 상상을 한다거나 또다른 여성 의뢰인이 노골적으로 자신에게 어프로치 하자[15] 어쩔 줄 몰라하는 등 본편 시점에서도 이성에 대한 관심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키가 많이 큰 편으로 드라마 시즌1 2화에서는 고로를 본 아줌마가 자기 아들에게 "피망을 많이 먹으면 키가 클 수 있다"고 했다.[16] 또, 11화에서 꼬마가 엄마랑 같이 가다가 스카이트리와 고로를 보고 '크다'라고 감탄을 연발할 정도다. 워낙 크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자기한테 하는 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크다는 소리에 저절로 반응한다.[17]
고정 단골이 꽤 많은 것으로 알 수 있듯이 벌이가 상당히 좋으며[18] 그래서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지고 있다. 는 잘 나오지는 않으나 BMW 5시리즈,[19] 시계태그호이어 카레라,[20] 그밖에 양복이나 가방[21] 등도 한눈에 보아도 상당한 고급품들이고 취향도 까다로운 편이다. 다만 원작에서는 승용차는 볼보이며 시계 및 의상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서 드라마판과 달리 일반 회사원 정도인 듯하다.[22] 희한하게도 병원에서 입원했을 때 환자복을 입을 때와 뜨거운 불볕더위에서 상의 탈의할 때를 제외하면[23] 항상 정장 차림을 고수한다. 심지어 한여름에 창고 정리를 할 때도 정장 상의만 벗는 정도다. 양복의 색도 거의 매번 같기 때문에 모르고 보면 단벌신사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2020 섣달그믐 스페셜 편에서는 빨간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물품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지고 있지만 이래저래 올드한 취향이기도 한데, 사용하는 핸드폰은 2019년 8기까지 일관되게 폴더형 피쳐폰이며 사무실 PC 운영체제는 윈도우 XP이다.[24]
아재인 점을 표현하려고 했는지, 은근히 팔자걸음이다. 또한 얽매여 있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일단은 사무실이 있긴 하지만[25] 거기서 머무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직접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일이 잦은데[26] 무언가를 먹는다는 일을 그 어떤 일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27][28] 어지간하면 끼니를 대충 때우는 일 없이 식당을 찾아 들어가 식사를 하며 그것이 이야기의 주요 흐름이 된다. 한두 번 사무실에서 밥을 먹은 적도 있긴 한데, 그 때에는 재래시장 노점음식을 싹쓸이해서 사들고 들어갔다.[29]
일단 배가 고프면 다른일을 다 제쳐두고 밥을 먹으러 나간다. 상대방과 만나는 중간에도 무례하다 싶을 정도로 갑자기 배가 고파지면 중간에 가게를 찾으러 나오기도 한다. 고로가 물건을 보여달라고 해서 상점 주인이 물건을 찾으러 창고에 가는데 그 사이에 배가 고파서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고로의 의뢰인들도 자주 무례하다 싶을 정도로 본인일(전화나 배달 따위)이 생기면 고로를 기다리게 하거나 약속 자체를 취소하게 하는 등 어이없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신경 안쓰는 모양.
뭐든 맛나게 잘 먹으나 제일 좋아하는 것은 전통 일본 요리와 차,[30] 그리고 밥으로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우선 밥부터 찾는다.[31][32] 패스트푸드점 등 젊은이 취향의 가게는 선호하지 않고[33] 을 잘 못해서[34][35][36] 고깃집 등 보통 반주를 마시는 곳에서도 항상 우롱차를 마신다.[37] 생소한 외국 음식들도 별 편견없이 맛있게 잘 먹고,[38] 심지어 여성들이 자주 찾는(즉, 남자 혼자 가긴 좀 민망한) 혹은 커플들이 단골인 가게라 할지라도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음식을 시켜먹는다. 다만 속으론 신경이 쓰이는지 여자 손님들이 대부분인 식당에서 자신처럼 혼자 온 남자 손님을 보자 "전우가 함께 있어서 든든하다"며 반길 때도 있었고, 대학교 학식에서 디저트를 먹을 때에는 강의 끝난 여대생들이 몰려오자 허둥지둥 자리를 떴다.
뭔가를 먹을 때 항상 음식에 대한 생각을 하며[39] 집중해서 먹는 습관이 있다. 먹는 양이 상당히 많은데 메인 요리를 두 가지 정도 먹는 것은 기본이고, 그 이상을 먹을 때도 있다.[40][41] 혼자가서 음식을 두세번 시키는 건 기본이다. 보통 아무도 신경쓰지 않긴 하지만, 오키나와 편에서는 여자 점원이 고로나 계속 시키는 것을 주문 받을 때 이상한듯 쳐다보는 씬도 등장한다 (드라마 시즌1 12화). 매번 잔뜩 시켜놓고 음식이 나오자 '''"뭔가 굉장한 일이 되어버렸다."''' 라고 후회하는것도 기본 패턴이다. 물론 '''시킨 음식은 무조건 다 먹는다.''' 그 때문에 한번은 비싼 음식 값을 치를 때도 있었다.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한번에 많이 먹다보니 한 끼 식사 치곤 지출이 꽤 많은 편이다. 하지만 평소 술도 안 마시는 데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거의 유일한 취미생활이다 보니 음식 가격은 별 개의치 않는 모양. 구태여 다른 취미생활이라 꼽을 만한 건 흡연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신경이 쓰였는지 어쩌다 한두 번 보여주는 정도로만 등장한다. 담배도 고로상의 평소 성격처럼 고요하게 피는 편. 돌아다니다가 배가 고프면 무작정 발길이 닿는 음식점에 들어가서 먹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가게를 정해놓고 찾아가는 모습은 그다지 보이지 않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방식이나 음식을 먹기도 한다.[42] 심지어 주문이 잘못되어 나온 음식도 그냥 먹는다. 여담이지만 원작에서는 과거에 웰빙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는 묘사가 있고, 스시 + 파스타같은 퓨전 식당의 경우에는 '''배고픈데도 입맛이 사라진다'''는 말을 할 정도로 싫어한다.
한마디로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가리는 음식이 없다.[43] 익숙한 음식을 먹으면 '역시 이 음식은 이래야지, 그리운 맛이다'라고 독백하고 새로운 음식을 먹으면 예상과 다른 신선한 맛이다라고 독백하는 식. 아저씨 이미지와는 다르게 단 것도 좋아한다. 드라마에서는 고기하고 단 것을 먹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은근히 어린아이 입맛 같기도 하다. 그래도 야채도 빼먹지 않고 꾸준히 먹는 등 식단 자체는 균형있게 잘 먹는 편. 심지어 '대만은 야채가 맛있으니 좋은 나라다!'란 발언까지 하기도 했다. 일본인치고 매운 것에도 자신있어 하는 편인데, 그래도 부탄요리를 먹었을 때에는 진땀을 빼었다.[44]
원작은 물론, 드라마판에서도 절대로 어기지 않는 철칙이 있는데 이 아저씨는 '''절대로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지 않는다.''' 단순히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인 경우도 있으나 설령 식사 무렵에 상대를 만난다고 해도 절대로 함께 먹지 않고 헤어진 후 혼자서 먹는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에서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다닥다닥 붙어서 앉아야 하는 경우를 좀 꺼린다.[45] 다만 과거 회상편에서 여사친과 디저트를 먹거나 가끔 친구와 카페 같은 곳에서 간단히 차를 함께 마시기는 한다.
또 한가지 특징으로는 맛이 겹치는 것을 싫어한다. 예를 들어 면류 메뉴가 겹친다던지, 같은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가 두가지 나온다던지. 여러가지 메뉴를 마구잡이로 주문해놓고 보니 쇼가야키톤지루를 함께 시켜서 ''''이런. 돼지고기가 겹쳐버렸네''''라며 뒤늦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시킨 음식은 다 먹는다. 이러한 취향은 스토리 작가 쿠스미 마사유키 본인의 식사 취향이 반영된 듯 하다. 쿠스미 본인도 맛이 겹치는 것을 싫어한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
드라마판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잘 배려해 주는 면모를 자주 보인다.[46] 하지만 이러한 고로도 영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게 있는데 다름 아닌 커플들의 연애행각이다. 식당에서 커플들끼리 염장#s-2.1을 지르는 걸 볼 때면 얼굴이 확 구겨진다. 그리고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고객도 좋아하지 않는 듯, '안 되겠다. 이건 허용범위 밖이야...' 하고 거래를 중단한 적도 있다.[47] 1기 11화와 12화를 보면 정말 상대 여성과 썸을 타는 걸 모르는지 대놓고 무시하는지 항상 쿨내가 진동한다.[48]
딱딱한 인상[49][50]이나 행동거지를 보면 여러모로 차가워보이는 인물이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겉모습과는 달리 말장난을 비롯한 썰렁한 아재개그를 좋아한다거나[51] 속으로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상대에게 사정없이 츳코미를 날리는 등 꽤나 유쾌한 일면도 있다. 옛날 오락기를 보고 승부욕이 발동해서 상당한 양의 돈을 넣어서 기어코 클리어 하는 등 의외로 아직 어린애스러운 일면 또한 갖고 있다. 심지어 어미에 ~냥을 붙이는 고양이 말투까지 구사한 적이 있다. 그런데 자기는 이러면서 누군가와 만났을 때 상대방이 썰렁개그를 날리면 얼어버린다.
원작과 드라마판의 고로는 묘사되는 모습이 조금 차이가 있는데 원작의 경우 드라마판보다 좀 더 염세적인 성격으로 시니컬한 발언도 자주 하며 감정표현도 훨씬 적은 편이다. 드라마판도 초창기엔 원작과 비슷하게 성격에 대한 묘사가 좀 더 정적이고 담백한 편이었지만 점점 시리즈가 나오면서 훨씬 감정표현도 풍부해지고 성격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어렸을 적에는 할아버지한테 쇼기(일본식 장기)를 배웠는데 실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지나가던 할아버지와 장기를 두었다가 한 수 물려달라고 하면서 '할아버지...사실은 약했던건가?' 하면서 회의를 느낀다. 하지만 다 이기고 있었으나 '배고파서 머리가 안 돌아간다'며 나왔는데 정말 그랬던건지,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에야 그 상황에서 이길 수 있었던 수를 깨닫고 쓴웃음을 짓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 사람도 초짜 시절에는 손해도 보고 이래저래 시달렸었다. 그 시련을 이겨내고[52] 지금의 자리로 올라간 뒤에도 세상 일이 다 그렇듯 한 번 운이 틀어진 날에는 한 바이어한테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53]
각 시즌 마지막 화에서는 '''‘그럼 내일(혹은 다음주)은 아사쿠사인가...뭘 먹을까?’'''라는 대사가 꼭 붙는다.[54] 다만 시즌 8은 처음으로 아사쿠사가 아니라 후쿠오카로 변경되었다. 연말에 후쿠오카로 출장을 가기 때문.(이 부분은 2020년 신년 스페셜 나리타-후쿠오카-부산 출장편으로 이어진다.) 대신 극중 아사쿠사에서 밥을 먹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시즌 5의 정월 특별편을 보면 꽤 영어 실력이 좋다.[55] 아무래도 해외에 물품을 들이는 역할도 해야 하다 보니 영어를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미국인, 유럽인 친구도 몇 명 있다. 허나 한국어는 정말 기본적인 인삿말밖에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음식 이름인 삼계탕비빔밥은 알아들었다만...[56]
미야기현에 출장나가는 스페셜 에피소드에 따르면 운전 면허는 보통급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1종 보통면허. 위에 언급된대로 개인 BMW 5시리즈 자가용을 소유중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설정인데, 고로가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빈도가 99%이기에 고로가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모르는 시청자&독자들이 은근히 많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의뢰인이 있는 동네까지 가는 대중교통 수단의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어쩔 수 없이 렌터카를 빌리게 되는데, 하필이면 승용차가 모두 대여중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수동기어를 사용하는 소형트럭을 빌렸다. 10년 전에 스틱운전 해보곤 아주 오랜만에 해 본 거라며 처음에 시동을 좀 꺼먹은 게 개그.
극중에서 언급된 가족친지는 할아버지와 누나[57], 아버지[58], 그리고 조카 후토시[59]가 있다.

2.1. 싸움 실력


무도관 관장이던 할아버지에게 고등학생 시절까지 단련을 받아[60] 겉으로 보이는 마른몸매와 달리 근육질이다.[61] 싸움의 상대는 전부 약자를 괴롭히는 자들. 원작만화에서는 중국인 유학생 직원을 마구 부려먹던 악덕 주방장과 억지로 부하 직원에게 술을 권하는 악덕 회사원을, 드라마에서는 식당에 와서 행패를 부리던 주정뱅이를 관절기로 손쉽게 제압하고 쫓아냈다.[62] 다만 본인은 싸움을 상당히 싫어하는 성격인터라 본의아니게 실력행사를 하고 난 뒤엔 '(홧김에) 저질러 버렸다'면서 자책을 많이 한다. 드라마판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는 원작만큼 근육질은 아니지만 워낙 키가 큰 거한이기에 개연성은 충분히 유지되었다.

3. 2차 창작 및 패러디


  • 고로의 암 록은 짤방으로 자주 쓰인다. 이 짤방이 나오면 "그 이상은 안 돼."라고 해주는 게 포인트다.[63]
  • 만화 셜리의 셜리 메디슨과 얽히는 일이 많다. 정확히는 셜리가 고로가 찾아오는 식당의 종업원으로 나타나서 대쉬를 걸지만 고로는 무시하고 밥에만 신경쓴다는 설정이다.
  • 니코니코 동화의 투고 동영상 시리즈 《윳쿠리 요우무와 실은 무서운 크툴루 신화》에서는 플레이어로도 등장.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온갖 인외마경의 괴물들을 무찌르는 인간흉기급의 전투력을 보여준다.
  • MMD 모델도 만들어졌다. 어째선지 개그 캐릭터 컨셉의 영상이 많이 보인다.
    • 고독한 미식가~환상향 밤참새의 칠성장어구이~[64]
  • C82에서 나온 패러디 동인지고독한 스카이림이 나왔는데 이후 C88에선 '고독한 폴아웃'#, C89에선 '고독한 블러드본'을 내놓았다. 그리고 다크소울과 다크소울2, 세키로까지 내놓았다.
고독한 스카이림이 나온 이후에 비슷한 컨셉의 작품들이 나오는 중이다.[65]
  • 고독한 미식가의 기묘한 모험
  • 고독한 환상향
  • 고독한 몬스터 헌터
  • 침략! 고독한 미식가
  • 고독한 미식 마스터[66][67]
최근에는 온갖 크로스 오버들이 추가됐는데, 칸코레, 닥터 슬럼프, 오소마츠 상, 심지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까지 나온다.
  • 보케테에선 무전취식 또는 자리를 잠시 비운 다른 손님의 음식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컨셉으로 자주 등장한다.
아직까지 작품 자체는 애니화와 인연이 없지만, 미야카와가의 공복 애니판에 까메오로 출연했다. 다만 원작의 고로 대신 마츠시게 유타카 버전 고로가 나왔다. 성우는 작중 엑스트라를 전담한 타치키 후미히코.
  • tvN의 예능프로그램인 세 얼간이 설 특집에서는 동대문 주변의 먹자골목을 소재로 고독한 미식가 패러디를 찍기도 하였다. 당연히 주연배우들이 다른 만큼 원작의 차분한 분위기와는 매우 다른 느낌으로 감탄사(우와~!, 와~!) 밖에 없는 김종민의 리액션이 일품이다.
  • SNL 코리아에서 김준현이 고로로 분하여 '고독한 대식가' 라는 이름으로 꽁트를 찍었다. 매편마다 역앞에서 시작하는 특유의 오프닝부터 편집화면, 삽입곡까지 드라마를 고퀄리티로 재현한 게 특징. 조용하게 혼자 먹고 나가는 원판과는 달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먹방을 찍는 바람에[68] 작중 취급이 영 좋지 않다. 장례식 먹방, 전여친 결혼식 먹방, 유치장 먹방까지 해냈다; 반응이 좋았는지 2편도 나왔다.
  • 한국 성우 김혜성도 이 드라마를 패러디한 고독한 김혜성이라는 영상을 만들어서 먹방을 찍었다. 하지만 고로와는 다르게 가끔 선후배 혹은 동기 성우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한다.
  • 만화판에서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벌써 4시야'라는 대사가 있다. 이 부분을 응용해 시간을 계속 돌린다거나 잠금화면으로 만드는 등의 사례가 있다.

4. 여담


  • 하나씨의 간단요리》 드라마판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얼굴이 나오진 않았는데 고독한 미식가 특유의 BGM과 한손엔 가방을 들고 정장을 입은 채로 구석에서 음식을 먹고 있었다.[69] 이후 하나 일행은 이 사람이 시켜먹은 튀김을 시켜먹었다. 참조로 하나씨의 남편 이름도 고로다. 대신 성씨가 다르다. 하지만 원작자가 같다는 걸 감안하면...
  • 시즌 2 11화의 태국식 식당에서는 본 드라마와 콜라보를 한 영화 스즈키 선생님의 주인공인 스즈키 선생(배우는 하세가와 히로키)과 만나기도 했다. 해당 음식점이 여성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보니 고로 입장에선 같은 남자 손님인 그가 있다는 사실에 내심 안도했는지 '전우가 없었다면 꽤나 불안했을거야.'라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리고 갑자기 스즈키 선생의 속마음이 머릿속으로 들리자 흠칫 놀라기도.
  • 드라마판 1기 10화에서 나온 비엔나 튀김이 있는데 이걸 보고 심야식당 드라마판을 보면 뭔가 묘하다.[70]
  • 미야카와 가의 공복 애니메이션에서 미야카와 히카게가 보고 있는 TV에서 특별 출연하였다.
  • 2014 겨울 원더페스티발에서 피그마로 나온다고 발표되었고 이후 발매되었다. 참고로 굿스마일 샵 한정은 곱배기 버전이라는 명칭으로 추가 파츠로 음식과 식탁, 의자,그리고 양쪽 손을 호주머니에 넣은 모습을 재현[71]하는 파츠가 들어가있다. 한편 이 피규어의 몸에 후지키도 켄지의 얼굴을 끼워서 아이돌마스터의 프로듀서 피규어를 만든 사람도 나왔다. 그리고 실사판으로 피그마가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레오나디스, 요시히코에 이어서 3번째 디지털 프린팅 적용작이라고. 그리고 2017년 맥스 팩토리에서 본인이 직접 감수한 드라마판 피규어를 예약받기 시작했다. 다만, 버전이 무려 세 가지인데, 구성도 미묘하게 다르다. 피그마 이노가시라 고로 실사판 구성이 어떻게 다르냐 하면...
    • 일반판: 양복 정장차림 / 표정 2개, 멘치 카츠, 슈트 케이스
    • 굿스마일 온라인 샵: 와이셔츠 차림 / 표정 2개, 배고파졌다 표정, 손목시계, 우롱차잔, 불고기가게 플레이트 세트(페이퍼 크래프트), 카운터 & 의자, 밥, 젓가락
    • TV도쿄 한정판: 양복차림 / 표정 2개, 배고파졌다 표정, 우롱차 잔, 블고기가게 플레이트 세트(페이퍼 크래프트), 카운터 & 의자, 밥, 젓가락, 핸드폰을 쥔 손, 선글라스
즉, 모든 구성을 완벽하게 모으기 위해서는 굿스마일 온라인 샵 한정판과 TV도쿄 한정판 구입밖에 방법이 없다.
  •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케이오 이노카시라선과 엮이기도 한다. 드라마에서는 이름만 듣고 집이 키치죠지에 있을 것이라거나, 이노카시라면 키치죠지보다는 미타카 출신 아니냐는 둥[72], 이노카시라선 연선일거라는 둥의 소리를 듣는다.[73] 후에 한국에서 이뤄진 쿠스미 마사유키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로 그 이노카시라선에서 이름을 따왔음이 확인되었다. 고독한 미식가를 집필할 때 마침 살던 동네이기도 해서 바로 붙여버렸다고. 쿠스미 마사유키의 한국 인터뷰
  • 실사 드라마판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캐릭터이기도 하다. 배우의 항목에 나와있지만 각종 단역 및 야쿠자 같은 악당 캐릭터를 하다보니 배우로서 다른 이미지를 대중에게 주지 못하다가 이 배역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임했다가(평범한 중년 아저씨가 혼자 돌아다니다 괜찮거나 끌린다 싶은 식당에 들어가 혼자 밥 먹는다는 설정 때문이다.) 인기를 끌면서 결국 시즌 7까지 계속 찍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 배역으로 인해 음식 광고에도 나오는 등 배우 인생에 변화를 준 배역. 캐릭터가 담당 배우와 대비되는 면모가 몇 가지 있는데, 고로는 결혼에 관심없는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반면 마츠시게 유타카는 두 자녀를 둔 가장이다. 그리고 고로는 대식가에 술을 못하지만 마츠시게 유타카는 소식가에 반주를 즐기는 애주가다.[74]
  • 원래 이노가시라 고로 역은 나가시마 시게오의 아들로 유명한 나가시마 카즈시게가 내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원작자인 다니구치-쿠스미 콤비가 완곡히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우여곡절 끝에 마츠시게가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 국내 웹상에서 드라마의 고로가 널리 알려지기 시직할 당시 음식을 첫 맛을 본 후 주로 하는 대사와 아프리카TV먹방의 영향으로 별명이 "BJ우마이"였으며 구글에 BJ우마이라 치면 해당 문서가 검색 결과 제일 상단에 표시될 정도였다.

[1] 30대[2] 40~50대(원작에서 약 20여년 후)[3] 이 표정이 바로 ''''배가, 고파졌다.''''의 표정이다.[4] 이름은 그렇다치고 성은 읽기 좀 까다로운 편이다. 원작자인 쿠스미 마사유키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살던 곳 주소인 이노카시라 5번지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이게 알려지기 전까지는 '이이노카시라'(괜찮을까?) + '고로고로'(빈둥빈둥)에서 유래한 말장난이란 썰이 있었다. 이를 반영한건지는 몰라도 드라마에서 의뢰인이 고로의 성을 엉뚱하게 읽는 내용이 등장하기도 했다.[5] 참고로 이 짤방의 다음 부분은 뭔 소리냐며 내 가게에서 나가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6] 한 템포 끊어서 말하는게 포인트. '''배가, 고프다...''' 같은 어감이다. 시즌 1에서 3까지의 초기 시즌은 '''"배가, 고프다."''' 였다가 요즘 시즌의 자막은 '''"배가, 고파졌다."'''로 번역하는 일이 잦은 듯하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뀔 때도 있다.[7] 효과음에 한번씩 카메라 앵글이 넓어지고 톤도 높아진다.[8] 3기 1화에서 언급된다.[9] 본가격인 일본판 5기 5화 대만 출장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캐릭터는 그대로 (중국판 드라마의) 고로 역할이며, 고로가 디저트를 먹기 위해 가게로 들어가는데 그 곳에서 같은 디저트를 먹고 있었다. 이후 먼저 디저트를 다 먹고 고로에게 야시장엔 더 맛있는게 있다는 걸 알려주고 자리를 뜨는데 정작 중국어를 못하는 고로는 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못 알아들었지만, 이후 자기가 알아서 야시장에 찾아갔다.[10] 실제로 드라마 7기 9~10화는 한국 민속품을 취급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1] 원작에서는 혼자서 창고 정리를 하다 허리를 다쳐서 입원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드라마에서도 다시 창고정리를 할 때나 또 허리를 다쳐서 입원하는 에피소드에서 이를 언급하기도 한다.[12] 대학 시절의 애인은 친구에게 NTR 당했다고 하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인기 여배우와 몰래 연애를 했었으나 헤어졌다. 만화판 원작에서는 차였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여배우의 미래를 위해서 고로 쪽이 먼저 물러난다.[13] 심지어 남자도...그중에는 오카마가 된 고로의 옛 친구도 있는데 정작 고로 본인은 '좀 별나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친구' 정도로만 여겼다.[14] 연애를 할 당시에도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언급이 종종 나왔다.[15] 사실은 타키야마와 짜고 친 장난이었다. 뒤늦게 속았다는 사실을 안 고로는 당연히 극대노한다. [16] 꼬마가 진짜냐고 고로에게 직접 물어보자 엄마가 차려주는 밥을 잘 먹으면 된다고 대답한다.[17] 실제로 드라마판 담당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는 키가 188cm로 190cm에 육박하는 장신이다.[18] 해외에도 출장갈 정도이다. 드라마판에서는 시즌 5에서 대만, 시즌 7에서 한국에 출장가는 에피소드가 나온다(시즌8 한국 출장은 비즈니스 때문이 아니라 사고 수습을 위해서 갔다온 것.).[19] 1기 때와 3기 때를 비교해보면 세부 모델이 살짝 다르다. 시즌1는 BMW 5시리즈 523i F10 세단, 시즌3에서는 동사의 535i F11 투어링이다. 시즌 6~7 사이의 스페셜 에피소드에선 F10 후기형 528i 세단이 등장했다. 색깔은 모두 미네랄 그레이로, BMW에서 협찬해준다는 내용이 없는 이상(크레딧에 태그 호이어는 협찬회사로 등장하나 BMW는 없다.), 비슷해 보이는 차량을 그때 그때마다 빌려서 촬영하는 것으로 보인다.[20] 드라마 스폰서 중 하나이다.[21] COMPLEX GARDENS의 枯淡 모델[22] 이로볼때 나이가 들면서 소득 수준이 늘어났고, 그제서야 본인 취향에 맞는 비싼 것들을 산 듯 하다.[23] 드라마에서는 1기 5화 휴일날 외출했을 때의 에피소드에서 유일하게 평상복을 입었다.[24] 다만 이것은 원작이 2019년 기준으로 20년도 넘은 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따지고 들어가기 시작하면 애초에 인테리어 소품 중개업이라는 고로의 직업 자체가 인터넷이 발달한 21세기 현대에는 개인 사업체 단위로는 성립하기 어려운 직업이다. 전세계를 상대로 거래해야하고 트렌드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반드시 직원을 여려명 두고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 그래서인지 드라마판에선 과거 고로와 함께 일하던 동종업계 사람들 대부분은 오래전 이미 은퇴하거나 이직을 했으며 아직까지 현역에서 뛰고 있는건 고로와 타키야마 외엔 별로 없다고 묘사된다.(당장 고로 스스로도 중개업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열까 고민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물론 가게를 차리는건 성미에 안 맞아서 이내 단념하기 일쑤다.) 그 영향인지 고로의 고객 중에는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층의 사람들이 좀 많은 것으로 보인다.[25] 도쿄도 코토구 스나마치에 위치해 있다.[26] 물건을 갖다주거나 의뢰를 받으러 가는데 이 외에 겸사겸사 친구나 아는 사람 등을 만나러 다니기도 한다.[27] 일단 배가 고파지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던 걸 중단하고 밥을 먹으러 간다. 물론 본인의 일에 지장이 갈 정도로 막 나가는 건 아니고, 일 자체는 착실하게 하는 편. 그래도 배가 고파지면 최대한 빨리 일을 마치려고 노력한다. 다만 일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는데 보통 고로는 의뢰인이 업무중에 시간을 오래 끌어도 얌전히 기다려주지만 배가 고픈 상태에선 못참고 자기 주도로 일을 빨리 끝마친다. 한번은 의뢰인이 계속 가게 배달일을 하느라 늦어지자 '''엄청나게 무섭게 노려보며 압박을 줘서''' 배달을 못가게 막았고 또다른 일화로는 의뢰인이 우유부단하게 빨리 결정을 못하자 자신이 직접 추천 품목을 그 자리에서 정리해서 권하는 것으로 신속하게 일을 끝마쳤다.[28] 점집에 갔을 때도 무엇이 궁금하냐는 점쟁이의 질문에 '오늘 먹을 메뉴로 뭐가 좋을까요?'라고 대답했을 정도다. 점쟁이의 얼굴이 일그러지자 도망치듯이 나와야 했지만. '뭐든지 물어봐도 좋다고 했지 않았나...?' 하면서.[29] 원작에서는 편의점 음식을 싹쓸이했었다. 신나게 산 뒤 늘어놓아보고나서 '''"우와아. 뭔가 굉장한 일이 되어버렸는데"'''라고 감탄하는 장면이 백미.[30] 특히 우롱차. 마실 걸 원하거나 마실 걸 주문할 때 열에 아홉은 우롱차를 고른다.[31] 각각에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맛있는 걸 먹으면 제일 먼저 튀어나오는 소리가 『'''밥이 생각난다.'''』일 정도로 엄청난 밥덕후다. 심지어 야키우동이나 나폴리탄 스파게티 같은 면을 시켜놓고 밥을 따로 시켜서 면을 반찬으로 먹는다. 가게에 밥이 없으면 아쉬운대로 면류를 시켜서 요리와 함께 먹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드라마판 시즌 3 마지막화에서 처음 들어간 가게에 밥과 면류가 없다는 것을 깨닫자 큰 충격을 받았다. 시즌 1 1화에서 들어간 술집에서는 모듬꼬치가 너무나 맛있어서 밥을 찾았는데 밥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자 충격을 먹고 그 이후 '왜 밥이 없지..?'라는 대사를 반복했다.[32] 한국편에서는 호랑이에게는 날개, 나에게는 밥이라고도 했었다.[33] 가끔 사무실에서 밥을 먹을 때는 도시락을 따로 사지 않고 상점가에서 반찬거리를 여러개 사서 먹는다. 드라마판 시즌2 9화에서도 이런 모습이 드러난다. 참고로 밥은 마찬가지로 상점가에서 산 바지락밥이었다.[34] 아예 음주를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어느 정도냐면 술이 약간 첨가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취기가 오를 정도. 그렇다 보니 이 들어간 음식이 나올 때마다 먹어도 괜찮을지 걱정한다. 그래서 술을 못한다는 고로의 말에 식당 주인, 식당 손님들, (가끔) 의뢰인이 "에~ 술 잘해 보이는데...?"라는 반응도 은근 개그 요소. 드라마 시즌 2 4화에서 직장 선배 따라 술집에 갔을 때는 마시는 선배 옆에서 오렌지 주스 시키고 포키를 야무지게 먹고 있었다.[35] 드라마 시즌8 8화에선 주변 분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와인을 한 잔 마신것만으로도 제대로 취해버려서 숙소로 겨우 돌아가자마자 곯아떨어졌으며 결국 다음날 체크아웃 시간까지 일어나지 못해서 예정되어 있던 약속을 다음날로 미뤄야만 했다.[36] 실제 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는 저녁에 반주를 즐기는 애주가이며, 소식가이다. 때문에 술을 마시는 씬이 없어서 아쉽다고 하며, 촬영 전날에는 일부러 굶어서 위를 비워둔다고 한다. 제작진이 찾아내는 음식점의 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기도 한다. 즉, 음식을 먹을 때는 연기가 아닌 정말 맛있게 먹는 자체라고. 대신에 애견과 함께 아침 조깅을 한다거나 귀가시 1km는 무조건 걸어서 오거나 요가 자세도 하며 몸관리와 키크고 마른 이미지를 지키고 있다.[37] 공교롭게도 드라마 시즌1 제 1화에 나오는 첫번째 맛집은 다름아닌 선술집이었다. 고로 본인은 술집인 것을 모르고 들어갔지만.[38] 태국, 중국, 한국, 부탄, 베트남, 중동, 인도, 브라질 요리 등등.[39] 맛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40] 옆자리의 손님이 먹는 것을 보고 우발적으로 더 시켜 먹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서 드라마 시즌1 1화를 보면 옆자리에 닭꼬치를 피망이랑 같이 쌈싸먹는 것을 보고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먹는다. 그리고 주메뉴가 되는 야끼우동을 먹고도 오야코동도 먹는다.[41] 또 주변 사람이 특별한 메뉴를 시키면 호기심에 시켜먹을 때가 있다. 아예 사천요리집에서는 자기가 시킨 요리에 단골들이 주문한 '''메뉴판에도 없는 요리'''를 2개나 더 시켰고, 그걸 다 먹었다.[42] 음식을 먹을 때는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음식이나 방식으로 즐기는 게 맛 좋은 경우가 많다.[43] 원작자인 쿠스미 마사유키는 그런 거에 영향을 받지 않고 드라마에 나온 맛집을 직접 방문하는 에피소드에서 웬만하면 술을 시킨다. 그러고선 "저 그렇게 많이 마시는 사람 아니에요."라 변명하거나 보리 음료라며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모습이 재미 포인트.[44] 부탄은 고추를 채소처럼 먹는 나라라고 한다[45] 물론 음식점이 맛있어 보인다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들어가서 식사를 한다.[46] 을 떨어뜨린 할머니에게 을 주워주거나 아니면 계단에서 유모차를 들어주거나. 또 연극에 대한 불안감으로 도망친 여주인공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47] 반대로 돈은 아주 넉넉히 줄 테니까 알아서 작업하라는 태도로 귀찮다는 듯이 업무 협의를 전혀 안 하려는 고객에게 화가 치민 나머지 거래를 중단하고 나온 경우도 있었다. 돈만 생각한다면 좋은 일거리겠지만 고로의 업무 신조에 어긋나면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하지 않는다는 주의인 것 같다.[48] 여기에 대해서는 1화에서 살짝 언급되는데, 아내를 갖게 되면 자기가 지킬 게 늘어나서 가볍고 편하게 살 수 없다고 독백을 한다.[49] 드라마 한정으로 선글라스를 써보라고 권했던 의뢰인이 정작 선글라스를 쓴 고로를 보고 공포에 떨 정도로 인상이 험악해진다. 1기 1화에서는 배가 고파서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을 뿐인데 우연히 옆에 있던 무녀 아르바이트생과 눈이 마주치자 그녀가 흠칫 놀라기도 했다. 참고로 마츠시게 유타카는 고로를 맡기 전까진 야쿠자 배역을 많이 맡는 등, 소위 말하는 '''악역 전담 배우'''의 이미지가 강했다.[50] 원작의 고로는 드라마만큼 차가운 인상은 아니지만, 크게 희노애락이 없고 기본적으로 무표정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그다지 친근한 인상은 아니다.[51] 1기 8화. 야키니쿠를 먹으면서 ''''우오오오옹! 마치 내가 인간 화력발전소가 된 기분이다!''''라고 감탄(식당 주변이 카나가와의 공장지대여서 나온 말장난이다.)하는 장면이 나온다.[52]친구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라고 독백한다. 하지만 이후 오랜만에 그 친구와 재회했을땐 식겁하는데, 그 이유는...[53] "고로 씨, 일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거 아니오?"라며 서비스로 다른 물건까지 얹어서 같은 값으로 달라는 둥 무리한 요구를 했다.[54] 도쿄에서는 새해 첫 날에는 아사쿠사에 참배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그래서 매년 1월 1일 아사쿠사 부근은 우글우글하다고.[55] 재플리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발음이 정말 좋다! [56] 드라마 4기 2화에서 삼계탕라면을 먹었으니 알았을지도? 그래도 한국 출장 때 '''괜찮아요'''와 '''맛있었어요'''는 배워 갔다.[57] 시즌 4에서 이혼을 했다고 나온다.[58] 시즌 8에서 고로가 어린시절을 회상할때 등장[59] 고등학교 야구선수. 부모님이 이혼을 한 영향인지 어머니의 성인 이노가시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상당한 유망주라고 한다. 누나가 이혼하고 꽤 오래 얼굴을 보지 못 한 것도 있어서 그런지 일부러 경기를 응원하러 찜통 더위에 야구장까지 갈 정도인걸 보면 꽤나 조카를 아끼는 듯 하다.[60] 무도관을 했던 할아버지 설정은 원작에서 고로가 허리를 다쳐 입원했던 추가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했다.[61] 원작에서는 드라마보다 좀 더 듬직한 체형인지라 굉장히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이다. 야구를 하는 조카의 응원차 야구장에 갔다가 날이 너무 더워서 땀범벅이 되자 웃옷을 벗어버렸는데, 이 때 몸매를 확인할 수 있다. 옆에 앉아있던 영감님이 그 근육질 몸매에 감탄하면서 "(운동같은거)뭐 했었어?"라고 묻기도. 야구장의 여성 관객들이 힐끔힐끔 쳐다볼 정도였다.[62] 만화에선 스탠딩 기무라 록이었다. 드라마판 1기 11화의 17분 40초부터. 하지만 여기에서는 액션 신이 조금 안습이었다. 이 암 록 장면은 후타바 채널에서 합성소재로 쓰인다. 참고로 여기서 암 록 걸린 배우는 뮤지션 겸 배우 겸 성우인 모토 후유키(モト冬樹).[63] 연재판에선 "そこまで!"였는데 단행본에서 "やめて!"로 바뀌었다.[64] 아래의 고독한 환상향과 같이 미스티아 로렐라이의 장어구이가게가 작중 배경이지만 전체적인 내용이 다르다.[65] 아래 링크된 해당 작품들은 C80에 나온 "更に混沌のグルメ"라는 동인지. 고로가 "네이처 지몽(ネイチャ-ジモン)"→"죠죠의 기묘한 모험"→"동방 프로젝트"→"몬스터 헌터"→"침략! 오징어 소녀"→"도로헤도로" 순으로 돌며 끼니를 해결한다.[66] C83에 위에 작품의 동일 동인작가의 "もっと混沌のグルメ"란 동인지다. 이번엔 "여신전생(정확히 어떤 작인지... 픽시브 태그를 보면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인 듯하다.)→"아이돌 마스터"→"고독한 미식가 드라마"(드라마의 고로와 만나고 서로 명함까지 주고 받는다.)→"듀라라라!!"→"꽃의 케이지"로 순회식사를 한다.[67] 그리고 또 동일 동인 작가의 C84 混沌のグルメUNLIMITED도 나왔다. 여기선 아랑전, 대결! 궁극의 맛, 하나씨의 간단요리, 기타 등등이 있다.[68] 사실 원판의 고로는 제돈을 주고 식당에서 사먹는다면, 고독한 대식가는 밥을 공짜로 먹기 위해서 본인이 갈 이유가 없는 곳을 자꾸 간다. 미역국을 먹으러 산후조리원에 가서 임산부 미역국을 뺏아먹는다던가,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스테이크가 메뉴로 나오는 전 여친 결혼식 피로연에 간다던가, 육개장을 먹기 위해 모르는 사람 장례식장에 간다던가.[69] 마츠시게 유타카가 출연한 것은 아니고 대역 배우를 기용하였다.[70] 드라마판 심야식당 시즌1 첫화가 빨간 비엔나 소시지(문어 모양으로)다.[71] 일반판은 한쪽 손만 호주머니에 넣은 모습만 된다.[72] 미타카에 이노카시라 공원이 있다. 유명한 지브리 미술관이 있는 바로 그 이노카시라 공원이다.[73] 이노카시라선의 종점은 키치죠지역이다.[74] 인터뷰에 따르면 촬영 전에는 일부러 굶어가며 위를 비워놓고 요가라던가 조깅 등, 운동을 계속하며 몸무게 관리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