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만덕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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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119안전센터에서 출발하여 연제구 거제동 연제공용차고지에서 끝나는 터널. 3601번 부산광역시도의 일부이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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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만덕터널은 1994년에 최초 계획을 가지고 1997년에 7월 2일에 민자사업으로 기공식을 하였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만덕동 진입도로인 함박봉로 성원사~만덕119안전센터 도로를 넓게 만들고 초읍고개 일부만 확장공사하다가 중단되었다. 공사를 해줄 사업자를 계속 구했지만 사업자가 20년 넘게 계속 안나오자 결국 부산시는 2015년에 민자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고 국비와 시비로 공사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016년 2월 23일에 기공식이 열렸다. 기사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2022년 6월 30일로 연기되었다.
만덕2동 인근에 사는 만덕3주공, 만덕고등학교, 신덕초등학교, 신덕중학교, 백양초등학교 인근, 동문굿모닝힐아파트 주민들이 터널 공사에 열렬하게 반대하는 분위기였는데 당연히 터널 공사로 인한 소음공해과 분진 등으로 인하여 생활환경이 매우 나빠졌기 때문이다. 다만, 이들 지역의 경우 개통이 되면 터널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오게 되면서 연제구와 부산진구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것이기에 공사 중단 항의는 거의 없는 편이다. 오히려 터널이 빨리 개통되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다.
기존 민자사업에서 국비와 시비를 들여 국고사업으로 진행하게되어 산성터널이랑 천마산터널, 금정산터널(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구간)과 달리 윤산터널 다음으로 최근에 개통된 터널 중에 유일하게 통행료 무료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만덕에서 초읍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제2만덕터널을 통과한 후 미남교차로에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방면으로 가서 부산의료원과 연제공용차고지가 위치한 초읍고개를 넘어가는 것이다. 심야 시간대일 경우 15분 정도 걸리나 만덕대로와 만덕2터널, 미남교차로의 교통 체증을 감안하면 40분이 훨씬 넘게 걸린다 특히 주말 및 공휴일일 경우 1시간 정도 걸릴 수도 있다.
초읍터널, 만덕3터널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제3만덕터널로 명칭이 확정되었다.
3. 규모
편도 2차로로 된 쌍굴식 형태의 터널로 건설될 에정이다.
- 길이: 2,241m
- 너비: 9.5m
- 높이: 5.0m
4. 개통 이후
만덕동과 거제동, 초읍동을 빠르게 이어주어 북부산에서 서면권으로의 진입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2만덕터널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터널을 통과하여 북구에서 연제구로 빠르게 나가는 시내버스 노선도 새로 신설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