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보병사단/신병교육대

 





1. 개요
2. 위치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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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36보병사단신병교육대 문서.

2. 위치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백호신병교육대)'''
'''第三十六步兵師團 新兵敎育隊'''
'''The 36th Infantry Division recruit training center'''

'''위치'''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1673

3. 상세


한때 전 군 최고의 복지를 자랑하는 신교대로 유명했다. 다만 이전 사단장이었던 김교성 소장이 오기 전까지는 다른 곳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곳이었다. 김교성 소장이 나간 이후에는 이전에 비해 다소 복지가 줄어들긴 했지만, 이후 몇 차례 변화를 거쳐 현재는 다시금 전 군 최고수준의 복지 수준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취소선이 그어진 건 현재는 없어진 복지다.
  • 침대형 생활관에서 생활
  • 6주 훈련기간동안 매주 무조건 전화 1회 이용[1]
  • 주 1회 무조건 PX 이용
  • 상, 벌점 제도 있음.
  • 드물긴 하나 발표 대답만 잘 해도 그 자리에서 바로 간부 전화기로 전화 가능, 발표 잘하면 3분 전화포상 부여.
  • 매일 일과 후~청소 전(18:00~21:00) TV시청 가능.[2]
  • 2018년 11월 완공된 최신식 생활관.
  • 매 주말마다 미리 신청을 하면 사비로 치킨을 사먹을 수 있다.
신막사 완공 전 신병교육대 건물은 다른 사단 신교대보다 낡았으며 1~4중대와 본부중대가 있다. 이 중 4중대는 분대장 교육대로, 일반적인 신병들하고는 관계 없는 중대. 보충역을 맡는 중대는 연도별로나 아님 나름의 기준에 의해서 정해지는데 본부중대와 대대본부, 대대장실, 주임원사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비좁아터진 3중대는 항상 현역중대이고 1중대와 2중대 중에서 돌아가며 보충역을 맡는다.
각 중대는 다 떨어져있으며 특히 2중대는 컨테이너로 만든 판슬레이트에서 생활 한다. 훈련병이야 4~5주면 끝이지만 거기사는 기간병들은 정말 불쌍하다. 4중대와 1중대는 붙어있으며 06년 이전까진 4중대(분대장교육대) 자체의 건물이 없어 4중대 인원들이 각 중대로 흩여져 분교대생들이 없을땐 다른 중대에 기생(?) 했다는 불쌍한 전설도 있다.
그러나 이것도 이제는 다 옛말로, 2019년 1월 신막사가 완공되면서 현재는 전 군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신교대 시설을 보유한 상태다. 훈련병들 생활관이 전부 2층 침대로 구성되어있으니 말 다했다.
조교들은 1중대 조교들이 전통적으로 좀 악랄하다고 하는 편. 그 이유를 찾아보면 3중대는 구막사시절 중대가 쓰는 곳 옆에 대대본부와 지휘통제실, 대대장실 주임원사실 등 다 붙어있어서 조교들이 조금 기합을 줄까 싶어도 선진병영 때문에 기합을 주기에 좀 눈치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영향이 남아서 그런지 현재도 혼을 낼 지언정 얼차려는 잘 주지 않는다.
다른 지역방위사단과 같이 연대 소속이 아니라 직할대 소속으로 원주시 소초면에 있는 사단 사령부에 속해있다. 막상 가보면 여기도 강원도인지라 훈련병들은 어찌해서든 직할대로 남으려고 애를 쓰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참고로 분명 원주시 소속 사단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입영하고 입영신검을 본 뒤 정밀자 판정이 나오면 근처의 국군원주병원이 리모델링중으로 더 멀리있는 국군홍천병원으로 정밀신검을 보러 간다.
종교 행사는 다른 곳과 같이 개신교, 천주교, 불교가 있는데 개신교와 천주교는 사단사령부 안에 있어서 도보로 이동하고 불교는 버스를 타고 3분정도 달리면 바로 옆인 백호회관옆에 백호정사라고 절이 있다. 훈련병들은 잠깐이라도 밖의 청취를 만끽하고 싶은 마음으로 불교를 갔다가 더 우울해지는 경우가 있을 정도... 간식은 불교가 가장 많이 주고, 기독교는 참여도에 따라 전화포상 및 큰 간식을 얻을 수 있다. 천주교는 그냥 일찍 끝난다. 종교활동 미참여자는 훈련소에서 자유롭게 휴식한다.
2013년 7월부터 훈련병들이 '''주말에 PX를 이용'''할 수 있다. 그것도 상점 제도 같은게 아니라 그냥 한 중대씩 단체로 모두다! 당연히 냉동, 컵라면 등은 구입하지 못한다. 샴푸같은 건 훈육 조교나 소대장 허락을 받고 구입 가능하다.
훈련은 다른 훈련소와 마찬가지로 할껀 다한다. 조교들이 체크리스트를 들고 각 과목마다 점수를 체크하는데 다 걍 대충하는데다가 나중에 점수 합산해서 포상을 줄때가 있는데 이것도 조교 임의대로 이쁜 훈련병한테 몰아주는 식이라 눈치껏 열심히 하면 된다.
2013년 사단장이 바뀌면서 굉장할 정도로 훈련병들의 편의가 개선되었고 그 덕에 조금 풀려버린 훈련병들이 자대에 전입해서 편의시설에 너무 익숙해진 덕에 전입 초기에 많은 괴리감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똥군기가 심했던 옛날 군번들과 갈등이 있기도 하였다. 대략 12~13 군번간의 사이가 매우 좋거나 매우 틀어지거나 둘중 하나였다. 그러나 2015년 초 사단장이 구원근 소장으로[3] 바뀌면서 사단 전체에 빡센 분위기가 내려오기 시작했고, 2015년 말 신교대대장이 전까지 복지 정책을 과감히 풀어서 이른바 '당근'으로 통제하시는 스타일의 대대장에서, 철저히 FM을 강조하고 '채찍'으로 운영하시는 스타일의 대대장으로 바뀌면서 복지 혜택이 엄청나게 줄어버렸다. 당장 전화 이용 횟수와 PX 방문 횟수가 반의 반토막 이하로 줄어버린 것. 자대가서도 그의 영향력은 줄지않았는데 밖에서 잔적이 없던 36사단이 허구언날 밤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사격집중주, 혹한기, 기타 훈련등등 일주일 내내 밖에서 하곤 했다. 한 일례로 어떤 장병이 토,일 나가는 주말외박을 신청했는데 금요일 원주에서 훈련이생기고 밤을 샌 다음, 다음날 토요일 오후에 막사로 복귀하고 다시 원주로 외박나가는 총 2박3일 외박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자대에 대한 분류는 2주차에 1차 부대분류가 이루어지고, 여기서 36사단 자원으로 분류된 인원들만 수료식 즈음에 2차 부대분류를 받아서 연대와 직할대로 갈린다. 지역방위사단 신교대라 사단자원도 그리 많지 않고 제3기갑여단(3기갑), 제1수송교육연대[4], 1군견소, 제1군수지원사령부(1군지사), 지상작전사령부[5] 등으로 나뉘며, 재수 없으면 KCTC로 빠지기도 한다. 그러니 할 수 있다면 1차 부대분류 전에 어떤 특기라도 내세워서 사단 직할대에 잔류할 수 있다면 최선. 사실 최전방 사단이 아닌 이상에야 군생활은 거기서 거기지만 원주라는 도시 특성상 강원도에서 몇 안되는 '시' 단위 에다가 강원원주혁신도시로 지정되면서 문화혜택이 엄청나다. 한마디로 휴가를 나가더라도 편리한 교통편과 외박을 가더라도 많은 유흥, 문화시설이 있다는 것에서 다른 부대보다 절대적으로 선호대상이 된다.
하지만 연대 쪽으로 빠지면 매우 쉽지 않다. 특히 대관령 쪽으로 가면 답도 없다는 건 매한가지다. 하지만 원주시에 위치한 108연대 1대대나 3대대, 그 중에서도 예비군 훈련을 하지 않는 중대로 가게 되면 그 순간부터 허니 스위트 군대 타임이 시작된다(...). 여기 배치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천운에 감사하자. 사실 다른 예하 부대도 훈련 강도나 부대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 않다. 부대 위치가 워낙 시골이라 외박 때 놀 게 없다는 건 문제지만, 관리 감독 강도나 훈련 강도 면에서 굉장히 편안한 군생활을 누릴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좌절하지 말자. 직할대에서 예하 대대로 파견 나올 기회가 있다면 같은 사단 내에 이런 당나라 군대가 있다는 사실에 경악할 것이다.
2020년 현역 20-1기 기준 흡연과 PX가 풀렸다. 무한으로 즐기자. 사실 흡연자인 훈련병들에게는 흡연이 풀린 것이 행복 그 자체이다. 이어 20-2기 기준 임시입소(구 명칭 가입소) 기간이 지나면 매일 일과시간 이후 흡연, PX, 전화(그린비), TV 시청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1] 18-8기 기준 부활됨. 20-1기 기준 일과시간 후 무제한 이용 가능(그린비).[2] 20-1기 기준 기가지니 설치로 지상파 및 IPTV 모두 시청 가능[3] 2020년 5월 소장으로 전역했다.[4] 구.제1야전수송교육단(1야수교). 아직도 야수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5] 구.제1야전군사령부, 제3야전군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