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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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1월 1일, 대한민국 육군 (구)제1야전군사령부과 (구)제3야전군사령부가 통합[2] 하여 창설된 대한민국 육군의 작전사령부. 사령부 본부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前 3군사령부 청사를 그대로 사용하며 부대 명칭도 (구)3군 사령부의 옛 명칭 그대로 선봉대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부대마크는 제2작전사령부와의 호환을 위하여,[3] (구)제1야전군사령부 마크를 그대로 사용한다.[4] 이 때문인지 1작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꽤 많다.
2. 상세
서부전선을 지키는 제3야전군사령부와 동부전선을 책임지던 제1야전군사령부를 통합한 초대형 사령부로, 2019년 1월 1일 창설됐다. 병력자원 감소에 따른 효율적인 군 운용과 부대 감축 등의 전략적 여건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에 따라 제1야전군과 제3야전군을 통합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노태우 정부의 국방개혁안인 8.18계획에 처음으로 나왔다.
그러나, 대규모 작전계획을 수립해야 하다보니 검토하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된 면도 있고 보직 감소 때문에 군부 내 반발로 인해 지체되었다. 무엇보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얽혀있는 부분이 있다보니 꼬이고 꼬인 게 지금까지 오게된 것이다. 국민의 정부에서도 2000년 12월 1일을 목표로 창설을 시도한 바가 있으나 유야무야되었고 참여정부에서도 2010년을 창설을 목표로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박근혜 정부에서도 2015년 창설안 계획을 내놓았지만 무산되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미 한 차례 창설 시점을 늦추었다가 2018년 11월 27일에 와서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지상작전사령부가 2019년 1월 1일 창설 되었다.
지작사는 참모부와 군수지원사령부, 화력여단, 지상정보단 등 직할부대, 지역군단 및 기동군단 등으로 편성돼 작전 지휘능력과 작전지원 수행능력을 구비하고 있다. 지작사는 합참의장의 작전지휘를 받아 7개 지역군단, 1개 기동군단, 향토사단, 정보여단 등을 지휘한다. 즉, 제2작전사령부와 육군본부 직할 부대를 제외한 육군 대다수 야전부대가 지작사의 지휘를 받게 되는 것이다. 경기 용인에 있는 3군사령부 부지에 창설된 지작사의 초대 사령관으로는 김운용 전 3군사령관(육군 대장·육사 40기)이 임명됐으며, 부대마크는 기존의 1군사령부 마크를 사용하게 된다.
한편, 육군은 1973년부터 전방을 지키는 1·3군사령부와 후방지역을 방어하는 제2작전사령부의 3군 체제였으나, 지작사를 창설함에 따라 45년 만에 지작사와 제2작전사령부의 2군 체제로 바뀌게 되며 후방인 삼남지방(충청, 경상, 전라)을(를) 제2작전사령부가 관할하고 전방인 경기·인천, 강원은 지작사가 관할한다. 수도 서울은 별개로 육본 직할의 수방사 관할.
3. 지휘부
초대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제3야전군사령관이었던 김운용 육군 대장이, 부사령관에는 조종설 육군 중장이, 참모장에는 이정기 육군 중장이 임명되었다. 지작사 부사령관직 또한 舊육군 제1, 3야전군의 부사령관직처럼 육군 중장의 한직인데, 실질적인 업무는 동계급의 참모장이 수행하기 때문이다.[5]
4. 편제
일단은 기존 8개 군단을 거느리지만 장기적으로 수도군단, 제1군단, 제2군단, 제3군단, 제5군단, 제7기동군단 등 6개의 군단을 둘 예정이다.[17] 위기 발생 시 연합지상군구성군사령부(Combined Ground Component Command) 기능도 수행한다.[18] 이외에도 북한의 장거리포 위협 대응을 위한 직할 화력여단[19] , 지상정보단을 둔다.
4.1. 직할부대
- 제36지역방위사단: (구)제1야전군사령부 직할 사단[20]
- 제55지역방위사단: (구)제3야전군사령부 직할 사단[21][22]
- 제1군수지원사령부: (구)제1야전군사령부 소속. 1·2·3·5군단[23] 을 제외한 나머지 군단에 대해 군수지원임무실시.
- 화력여단: 2019년 1월 3일 창설. 천무, MLRS,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운용.
- 정보통신여단: 구 제3야전군사령부 직할 제13정보통신단과 구 제1야전군사령부 직할 제11정보통신단을 통합개편.
- 특수기동지원여단: 아군 기동, 대기동을 지원하는 공병부대.
- 지상정보단: 추후 지상정보'여단'으로 변경예정
- 드론봇전투단: 드론 및 UAV를 운용. 창설간에 임관과 동시에 장기를 시켜주는 조건으로 드론운용부사관 대거선발.
- 제1101공병단
- 군사경찰단
- 근무지원단
- 항공단
- 방공단
- 제3지형분석대
4.2. 예하부대
5. 과거부대
6. 출신인물
6.1. 사령관
6.2. 장교/부사관/병
병사-유성(인터넷 방송인)[27]
7. 기타
7.1. 근무환경
제3야전군사령부 주둔지를 거의 그대로 물려받았으므로 해당 문서도 참조할 것.
계룡대나 국직부대 만큼은 아니겠지만 육군 기준 이곳도 상당히 상위권에 속하는 부대이다. 우선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최고 수준. 부대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에 바로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있으며, 버스터미널에서 서울까지 가는 버스의 소요시간은 고작 40분이다. 출타시간과 버스 배차간격, 집의 위치가 삼박자를 맞추면 부대에서 집까지 1시간 컷도 꿈이 아니다.
교통 외에도 부대 내부 경관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사령부 내부에 작은 호수도 있고 , 길을 따라 곧게 세워진 가로수길은 봄이 되면 꽃잎이 흩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가끔씩 호수에 오리들이 헤엄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조성되어있는 올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간혹 고라니도 만날 수 있다. 물론 도망간다(...)
사령부 내 다양한 부대가 있어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가장 주류가 되는 근무지원단의 경우엔 통합막사 생활을 한다. 막사 내부에 PX, 체력단련실, 목욕탕, 도서관 등등이 전부 있어서 식사를 포기한다면 주말에는 막사에만 틀어박혀 있는 것도 가능하다[28] . 막사 지하에는 대형 목욕탕이 있는데, 사용하기 전 미리 내려와서 탕에 물을 받아놓아야 한다. 체력단련실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헬스 후 바로 목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체단실과 목욕탕 둘 다 스피커가 연결되어 있지 않으므로 호출당할 일이 없거나, 호출당해도 말해줄 후임이 있는 짬 되는 인원들 중심으로 사용하게 된다.
편의시설 역시 적어도 부족하진 않고 있을 건 다 있는 편. 풋살장, PX, 사지방, 헬스장, 오락실(플스와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 등등을 지원해준다), 노래방 등등. 매주 토요일에는 선봉강당에서 영화시청이 가능한데 강당 입구에서 직접 튀기는 팝콘이 판매된다.[29] 병영도서관과 별개로 사령부 본청 도서관이 있는데 장서량이 아주 많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되는 편. 의무대 건물이 별개로 존재하는데, 어지간한 진료는 다 가능한데다가[30] 유사시 수도병원에 가는 것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에버랜드 근처에 있어서 매달 간부[31] 들에게 에버랜드 티켓을 주었다
7.2. 선봉레스텔
면회를 선봉레스텔에서 할수있다. 레스텔이란 군에서 운영하는 복합시설로 지하에는 중국집[32] 과 대중목욕탕이 있으며[33] ,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전역병들 중 일부는 '선봉찌개'라는 부대찌개를 그리워하기도 한다. 고학력자와 금수저로 구성된 지원대와 연예인이 평균 3~4명이 지속적으로 있는 군악대가 유명하다. 미군PX는 2012년 말경 폐쇄되었다.
7.3. 사령부가
8. 사건사고
9. 여담
- 장기적으로 지작사의 앰블럼은 다른 형태로 바뀔 것으로 추측되며, 이와 관련되어서는 현재 진행 중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 합병 전 3군사에서 주차장으로 하도 불만이 많았기 때문인지 지작사는 주차장이 아주 크고 넓다.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식당에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 밥도 병영식당보다 맛있다.
10. 관련 문서
[1] 부지는 3야전군사령부의 것을 쓰고, 당시 구 본청은 육군동원전력사령부로 넘어가고, 해당 본청은 지작사 창설 직전 새로지은 것이다.[2] (구)제1야전군사령부와 (구)제3야전군사령부가 합쳐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육군의 대장 보직이 하나 줄어든다. 그리고 사령부 내 장군들이 담당하는 직도 감소 [3] 기본적으로는 전방의 야전사령부가 하나로 통합됨을 강조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이에 더해서 후방 방어를 담당하는 2작사와 대비를 이루는 의미가 추가되는 것. 즉, '전방은 1, 후방은 2'라는 도식인 셈.[4] 비록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했던 (구)1군 사령부는 해체되는 것이 결정되었어도, 한국 육군 최초의 야전군이었던 제1야전군사령부의 역사, 명예를 존중하는 차원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5] 당초 참모장에 중장이 내정되었으니 부사령관이 대장일 수도 있다는 풍문이 돌았으나, 합동참모차장과 육군참모차장도 중장인 마당에 합참도 아니고 육본도 아닌 일개 육군 예하 사령부에 대장 두 명이 보임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6] 2019.01.01.~2019.04.16.[7] 2019.01.01~2019년 04.[8] 2019.01.01.~2019.05.[9] 2019.01.01~ 2019.12.16[10] 2019.04.16.~ 2020.09.23[11] 2019.05.~2019.07. / 이진성 중장과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으로 보직을 맞교환하였다.[12] 2019.05.07.~2020.09.23[13] 2019.07.~ 2020.12/ 이창효 중장과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으로 보직을 맞교환하였다.[14] 2019.12.16~[15] 2020.09.24.~ [16] 2020.12.08~[17] 제6군단은 제1군단과 제5군단에, 제8군단은 제3군단에 흡수통합될 예정이다.[18] 이전까지는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지상구성군사령관을 겸직했다. 2019년 1월 9일의 지작사 창설식 당시 참석한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작사 사령관에게 한미 연합 지상군사령부 깃발도 전달했다.[19] 북한의 갱도 포대를 파괴할 수 있는 사거리 180km급의 전술지대지유도무기를 보유, 운용할 예정이다.또한 천무 다연장로켓에서 400mm, 600mm탄도탄을 탑재해서 최대 200~400km까지 이격된 거리의 BMOA(탄도탄작전구역) 내 북한군의 탄도미사일 TEL, 지휘부, 공기부양정 기지, 비행장 등을 타격할 능력을 보유할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항목 참고[20] 강원도 후방 담당[21] 경기도 한강 이남 담당[22] 편제상 지작사 직할부대이지만, 전.평시 작전통제권은 수도군단에게 배속된 상태다.[23] 해당 군단마다 군수지원여단이 있음.[24] ASOC은 공군작전사령부 직할부대인 공군항공지원작전단 예하에 있다.[25] 제6군단 해체 후 지작사 직할로 전환예정.[26] 2020년 부대해체 및 제30기갑여단으로 개편[27] 해당 영상 2분 38초에서 스스로 밝혔다.[28] 군사안보지원부대의 경우엔 식당까지 막사 안에 있어 원한다면 막사 밖으로 한 걸음 안 나가고서 생활할 수도 있다.[29] 팝콘, 사이다, 콜라를 판매 각각 천원이며, 심지어 카드결제까지 가능하다.[30]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한방과, 내과의 대위계급 전문의들이 진료를 본다. 여드름 고민이 심하면 여드름약도 처방받을 수 있고, 한방과가 있어서 침을 맞거나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을 수도 있다.[31] 부사관 포함[32] 2018년 기준 중국집은 없어졌다.[33] 현역 장병 기준 요금이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