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야전군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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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용인시에 '''있었던''' 대한민국 육군의 야전군급 부대이다. 보통 3군사로 줄여서 부르며 별칭은 선봉대(先鋒臺)이다. 또 다른 별칭은 영어 약칭에서 비롯된 트로카(TROKA).
2. 상세
1970년 미국에서 닉슨 독트린을 발표함으로서 주한미군의 감축과 대한민국 국방력의 증대를 병행하는 정책이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1971년에 미 육군 1군단과 7사단이 대한민국 주둔지에서 철수를 시작하여 우리나라 서부전선 지역의 전력이 공백화됨에 따라 이를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때 마침 1973년 3월 월남전에 파병됐던 병력을 총괄하던 주월한국군사령부가 철수하여 귀국함에 따라, 1973년 7월 1일에 국방부에서 주월한국군사령부의 편제를 증편하는 형태로 제3야전군사령부를 창설하게 되었다. 이때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제3야전군이 경기 지방을 방어하는 막중한 사명을 가진다고 하여 선봉대라는 별명이 명명되었다.
부대 창설 직후 제1야전군사령부로부터 경기도 지역을 인수받고 제1군단, 제5군단, 제6군단을 포함한 49개 부대를 예속받았으며, 제2해병여단(現 해병대 제2사단)을 작전통제하여 이 지역의 대침투작전을 지휘하게 되었다. 그리고 제9보병사단으로 하여금 종래의 5해역사령부의 작전지역도 인수받고 1974년에 2군 사령부 관할이었던 서울 일부와 경기 남부(인천 포함)를 편입하여 경인지역방어사령부의 통제하에 작전임무를 수행토록 했다.
관할구역은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남한의 중서부전선, 즉 경기도를 비롯해 수방사 관할지역인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수도권 지역(즉,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 철원군 일부)을 맡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원도 소속인 철원 일부 지역도 3야전군 관할이다. 이렇게 3야전군은 작전지역만 총 27개시, 5개군에 걸쳐 있으며 우리 국민의 1/4가 넘는 1500만여 명이 작전지역 내에 거주한다. 예하 군단급 제대로는 창설 초기에 배속된 제1군단, 제5군단, 제6군단을 비롯하여 1974년 창설되고 예하로 편입한 수도군단(3군 편입 이전 2군 예하 제6군관구사령부), 1987년 기동부대로 임무전환되고 경기도로 이전하여 추가 배속된 제7기동군단 등 총 5개 군단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분리되어 개편된 야전군이어서 이 점만 보면 이곳의 중요성이 그리 실감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3야전군은 대한민국의 정치·문화·경제·사회의 총 집중 지역인 수도권의 방어 임무를 맡고 있어 그 중요성은 어느 곳보다도 높다. 군사전문가들은 3야전군의 작전지역 정면에 북한의 전력 70%가 집중돼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월간중앙 2013년 7월호 74p 참조). 그러다보니 예하 군단급 제대 배속을 확대함으로서 현재는 1야전군보다 예하의 군단이 2개나 더 많다. 병력 수만 해도 육군 전체의 40%를 넘으며 주요 전투장비와 기갑 및 기계화부대를 포함한 전투력을 평가하면 절반을 웃돈다. 게다가 1야전군이나 2작사와는 다르게 수도와 밀접해 있어 근무환경도 좋다보니 대한민국의 3개 야전군사령부급 부대 중 가장 좋아 보인다는 평이 많다. 대신에 관할 내에 육군본부 직할부대인 수방사(서울시 내부 직할대보다는 시계 외곽의 예하 사단)와 군수사 일부 예하부대, 특전사, 국직부대인 기무사, 국통사와 같은 자기 직속이 아닌 부대도 배치되어 있다.
「국방개혁 기본계획(2012~2030)」에 따르면 개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늦어도 2030년까지는 동부전선의 제1야전군과 통폐합되어 '지상작전사령부'(줄여서 지작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작사 주둔지는 기존 3군 사령부 부지로 예정되어있으니 3군 사령부가 지작사의 사실상의 모체가 되는 셈.
2019년 1월 1일자로 지상작전사령부로 제1야전군사령부와 통폐합되면서 사라졌다.
3. 편제
3.1. 직할부대
3.2. 예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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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거부대
- (1982년 제17보병사단으로 해편.)
- (2017년 부대해체.)
- (1987년 부대해체.)
- (2017년 부대해체.)
- (2018년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예속.)
- (2018년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예속.)
- (2018년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예속.)
- (2011년 12월 수방사 직할이던 제10방공단과 통합하여 개편 후 수방사로 편입. 제1방공여단 항목 참고.)
- (2007년 부대해체.)
- (2007년 제17보병사단으로 재편입.)
- 지금의 수방사 예하 제52보병사단
- (2014년 12월 31일 해체)
5. 출신인물
5.1. 사령관
5.2. 장교/부사관
전 육군정보학교장. 준장시절 사령부 정보처장을 역임했다.
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 대령시절 사령부 작전과장을 역임했다.
현 제6보병사단장. 준장시절 사령관 비서실장과 사령부 작전처장을 역임했다.
5.3. 병
수송대에서 운전병으로 복무. 후일 연예사병으로 차출.
군악대 복무 중 현역 부적합 심의를 받고 전역했다.
군악대 복무
군악대 복무
군악대 복무
군악대 복무
군악대 복무
군악대 복무
의장대 복무
기타 윤종신 강원래6. 기타
6.1. 근무 환경
계룡대나 국직부대 만큼은 아니겠지만 육군 기준 이곳도 상당히 상위권에 속하는 부대다. 우선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최고 수준. 부대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에 바로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있으며, 버스터미널에서 서울까지 가는 버스의 소요시간은 고작 40분이다. 출타시간과 버스 배차간격, 집의 위치가 삼박자를 맞추면 부대에서 집까지 1시간 컷도 꿈이 아니다.
교통 외에도 부대 내부 경관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사령부 내부에 작은 호수도 있고 , 길을 따라 곧게 세워진 가로수길은 봄이 되면 꽃잎이 흩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가끔씩 호수에 오리들이 헤엄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조성되어있는 올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간혹 고라니도 만날 수 있다. 물론 도망간다(...)
편의시설 역시 적어도 부족하진 않고 있을 건 다 있는 편. 풋살장, PX, 사지방, 헬스장, 오락실(플스와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 등등을 지원해준다), 노래방 등등. 매주 토요일에는 선봉강당에서 영화시청이 가능한데 강당 입구에서 직접 튀기는 팝콘이 판매된다.[5] 병영도서관과 별개로 사령부 본청 도서관이 있는데 장서량이 아주 많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되는 편. 의무대 건물이 별개로 존재하는데, 어지간한 진료는 다 가능한데다가[6] 유사시 수도병원에 가는 것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에버랜드 근처에 있어서 매달 간부[7]들에게 에버랜드 티켓을 주었다
특이사항으로는 면회를 레스텔에서 한다. 레스텔이란 군에서 운영하는 복합시설로 지하에는 치킨 매장과 대중목욕탕이 있으며[8], 지상의 홀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전역병들 중 일부는 '선봉찌개'라는 부대찌개를 그리워하기도 한다. 고학력자와 금수저로 구성된 지원대와 연예인이 평균 3~4명이 지속적으로 있는 군악대가 유명하다. 미군을 위해 미군 PX를 따로 운영하기도 했지만 2012년말 경 폐쇄되었다.
사령부 내 다양한 부대가 있어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가장 주류가 되는 근무지원단의 경우엔 통합막사 생활을 한다. 막사 내부에 PX, 체력단련실, 목욕탕, 도서관 등등이 전부 있어서 식사를 포기한다면 주말에는 막사에만 틀어박혀 있는 것도 가능하다.[9] 막사 지하에는 대형 목욕탕이 있는데, 사용하기 전 미리 내려와서 탕에 물을 받아놓아야 한다. 체력단련실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헬스 후 바로 목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체단실과 목욕탕 둘 다 스피커가 연결되어 있지 않으므로 호출당할 일이 없거나, 호출당해도 말해줄 후임이 있는 짬 되는 인원들 중심으로 사용하게 된다.
6.2. 선봉레스텔
6.3. 사령부가
'''요동벌 주름잡던 배달의 후예'''
'''오늘은 여기 뭉처 조국의 방패'''
'''이 몸과 이 마음을 한데 뭉쳐서 '''
'''기필고 지키리라 우리의 조국'''
'''선봉의 깃발을 높이 날리며 '''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는 3군'''
'''-제3야전군가''''[10]
7. 사건사고
8. 여담
9. 관련 문서
[1] 제1방공포여단이 수방사로 편입됨에 따라 그 예하의 863방공중대가 3군직할대로 남은 것. 이후 개편에 따라 중대에서 대급으로 바뀜. 2017년부 3군직할이였던 제863방공대에서 "근무지원단 방공대"로 예편됨[2] 방공대와 마찬가지로 2017년부 제3화생방중대에서 "근무지원단 화생방중대"로 예편됨[3] 2019년 1월 1,3야전군사령부 통합인 지상작전사령부로 변경되면서 정보통신여단으로 변경됨.[4] ASOC은 공군작전사령부 직할부대인 공군항공지원작전단 예하에 있다.[5] 팝콘, 사이다, 콜라를 판매 각각 천원이며, 심지어 카드결제까지 가능하다.[6]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한방과, 내과의 대위계급 전문의들이 진료를 본다. 여드름 고민이 심하면 여드름약도 처방받을 수 있고, 한방과가 있어서 침을 맞거나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을 수도 있다.[7] 부사관 포함[8] 현역 장병 기준 요금이 1000원이다.[9] 군사안보지원부대의 경우엔 식당까지 막사 안에 있어 원한다면 막사 밖으로 한 걸음 안 나가고서 생활할 수도 있다.[10] 약칭 3군가. 사령부 영내 병사들이 다른 군가와 더불어 은근히 자주 부르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