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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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강원도 원주시를 근거지로 하고 있는 지상작전사령부 직할 사단. 별칭은 '''백호부대'''[1] . 1955년 5월 1일 창설되었으며 강원도 영서지역인 원주권 지역방위를 담당한다.
2. 상세
현재 강원도 영서 이남지역인 원주시, 횡성군,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홍천군, 평창군 지역방위를 담당한다. 사단본부에 신병교육대가 있으며, 경례구호는 '충성'이다.
1955년에 창설되어 사단 사령부가 안동시로 이동하였고 이후 경상북도 북부지역 (안동, 울진, 문경 일대)을 위수지역으로 하였으나 1983년 현 위치인 원주로 옮겨오며[2] 제5군관구사령부에서 제1야전군사령부(현. 지상작전사령부)로 이관되었다.
사단이 원주로 이전하고 난 뒤에 기존의 안동 주둔지는 제70보병사단 (동원사단) 사령부로 사용되다가 2006년 70사단 해체 후에는 50사단으로 넘어가 예하의 123연대에서 사용 중이며 안동시 예비군 훈련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안동에 있는 그 부대 주둔지 면적이 후방지역 보병연대 치고 크고 아름다운 이유.
안동 시절에는 사단 본부에 신병교육대까지 딸려 있었기에 경상북도 북부 지역 출신 어른들 중 일부는 "안동 36사단에서 신병 훈련받았다"고 회고하기도 한다.
이 시기 발생했던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주요 진압부대였으며 대침투작전 최다 참전부대다.
지리적으로 강원도 영서 이남 원주권 지역에 있기 때문에 서남쪽은 경기도 동부(여주시, 양평군), 충청북도 동북부(제천시, 단양군), 남쪽으로는 경상북도 북부(영주시, 봉화군), 동쪽으로는 영동지역인 강릉시, 삼척시와도 인접해있다. 관할 구역이 그쪽이기 때문에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도 참전하여 활약하였다.
경기도의 제55보병사단과 마찬가지로 내륙에 위치해 있어 해안경계를 하지 않는 지역방위 사단이며, 전시에는 지역내 주요시설과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지역방위 사단으로서의 통상적인 임무를 수행하지만, 전방에 위치한 사단들이 적의 남침을 저지하는데 실패하거나 전선을 침투, 우회, 돌파하는 적이 있을 경우 예비군을 소집하여 응전하게 될 남침저지의 마지막 보루로서 기능한다.
원주시에서 주최하는 원주시 다이나믹 페스티벌에 매년 후원단체로 참가중이다. 매 행사마다 사단 군악대가 참여했으며, 그 밖에도 댄싱 카니발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각 부대 병력을 동원해서 참가[3] 또는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심지어 2016년도 다이나믹 페스티벌에서는 사단장이 떠밀려서 춤 을 췄다.
사단급으로는 최초로 브랜드화를 추진해 '강원 안보 지킴이'라는 슬로건과 로고를 만들었다.
2019년 10월 21일에는 전투임무위주 체력단련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다.
국방개혁으로 인해 2020년 12월 1일부로 예하 연대들이 여단으로 승격되었다
3. 신병교육대
3.1. 위치
3.2. 상세
4. 예하부대
4.1. 사단직할대
직할대인 만큼 대부분 원주에 위치한다. 다만 원주에는 있으나 사령부와는 거리가 있는 대대도 있고, 아예 원주를 벗어나 횡성에 위치한 곳도 있다.
4.2. 제107보병여단 태백산
태백, 정선, 영월에 위치해있다. 후술할 109여단의 입지가 워낙 빡세서 그렇지 이쪽도 만만치않은 험지다.
- 여단본부
- 1대대
- 2대대
- 3대대
4.3. 제108보병여단 독수리
원주, 횡성에 위치해있다. 본부는 횡성에 있지만, 1대대와 3대대가 원주에 있다. 다만 사령부와는 거리가 있는 편.
- 여단본부
- 1대대
- 2대대
- 3대대
- 예비군훈련대
4.4. 제109보병여단 대관령
대관령, 평창, 홍천을 위수지역으로 둔다. 위치한 지역이 하나같이 빡세다.
- 여단본부
- 1대대
- 2대대
- 3대대
5. 출신인물
5.1. 사단장
5.2. 장교/부사관
5.3. 병
- 이기찬
- 지현우
- 배상문 2015.11.17 ~ 2017.08.16#[4]
- 김현우(레슬링)
- 취사병호야 - 예비군 레전드 영상으로 알려진 신교대 취사병 출신이다. 아웃사이더도 봤다고.[5] 현재는 족발집을 운영한다고 한다.
- 임영민
6. 기타
6.1. 근무환경
연대가 위치한 3곳 모두 만만치 않은 지형과 기후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최고는 대관령으로, 36사단 신교대까지 뽑히고 여기가 걸리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강원도 폭설이 올때마다 뉴스에서 산같이 쌓인 눈을 치우는 군인들이 이곳 장병들이다. 2014년에 육군 기준 37일로 숱한 전방 사단들을 다 제치고 당당히 1위를 했을 정도.[6] 제설하다가 운이 좋으면 뉴스에 얼굴이 나올 수 있다. 비단 대관령 뿐만 아니라 타 대대와 여단이 위치한 홍천, 평창, 영월, 정선, 태백 모두 험난한 산세와 추운 날씨로 유명하며 기본적으로 산들이 1,000m 이상급이고 훈련시 이런 산들을 수시로 올라가기 때문에 체력적 한계를 자주 경험할 수 있다. 박격포나 기관총을 담당하는 화기소대나 화기중대에 배치된다면 무릎의 극한 내구성을 확인 할 수 있다. 반면에 대체적으로 청정 지역이기 때문에 육공트럭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물론 여름에만.. 겨울에 호로없는 육공트럭에 올라 고개를 처들었다간...
그리고 사격 훈련이나 영점 사격을 위해서 사격장으로 이동시에 일부 대대는 '''영동고속도로'''를 타야하는데, 11월 ~ 3월 사이에 육공 뒷좌석에 앉아서 고속도로를 달리면 남극 탐험을 하다 죽은 로버트 스콧이 어떻게 얼어죽었는지를 체험할수 있다. 정말 추워서 얼굴 피부가 떨어져 나갈 지경. 마스크랑 목도리, 장갑 중에 하나만 잊어도 정말로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다.
그나마 대부분 원주에 자리잡은 직할대로 빠지거나[7] 108연대 중에서 부대 위치가 원주 일대에 자리한 대대에 걸린다면 사정은 많이 나은 편이다.
원주시에 위치한 108연대의 관리 하에 예비군 훈련장도 갖고 있었는데, 다른 사단의 부대에서 나가봐야 자연이 숨쉬는 곳이나 깡촌인 반면 이 쪽은 도시 안에 있어서 외출, 외박이나 휴가 시 상당히 편하지만 그 대신 희망고문이 무지 심하다. 원주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덕분에 동원훈련을 가면 훈련을 보조하기 위해 온 기간병와 예비군 모두 지척에서 보이는 시내 야경에 집을 그리워하기 쉽다. 특히 기간병들의 비애가 무지 심한데 저녁에 조깅을 하다가 서서히 켜져가는 야경을 볼 때 그 그리움이 엄청나다. 걸어가기에는 제법 거리가 나와 그렇지 사실상 병영교 다리 하나만 건너면 아파트 단지에, 상가들이 나오는 곳이니. 가끔 원주 출신, 그것도 부대서 집이 보이는 기간병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그리움이 배가 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동원훈련장이 시내 한복판까지는 아니다보니 원주 야경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 하지만 이것도 동원훈련장을 만종리로 옮기며 옛말이 되었다.
6.2. 사단가
1절
태백산 정기뻗은 씩씩한 백호(白虎)
우리의 끓는 피가 용솟음친다
정의의 깃발을 펄럭이면서 앞으로 앞으로 용진(勇進) 또 용진
백호용사 가는 길엔 승리 뿐이다
2절
단군의 성혈(聖血)받은 씩씩한 백호
애국의 끓는 피가 용솟음친다
정의의 총칼을 번쩍이면서 앞으로 앞으로 찌르고 또 찔러
백호용사 가는 길엔 승리가 있다.
6.3. 부대수상
- 대통령 표창 총 12회
- 1981년 최우수 지역방위사단 표창
- 1990년 최우수 지역방위사단 표창
- 1997년 최우수 지역방위사단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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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4월 6일 최우수 지역방위사단으로 선정돼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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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4월06일 전군 최우수 수임군부대 대통령 부대표창을 전수받았다.#
- 1991년 환경보전 최우수 사단 표창#
- 1998년 환경보전 최우수 사단 표창#
- 1999년 동계아시안 게임 유공 표창
- 2002년 국가산업발전 유공 표창
- 2007년 4월 12일 수해복구와 재해대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2015년 2월 5일 48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 유공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여하였다.#
- 2016년 9월 5일 2016년 재해대책 유공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였다. #
- 기타 표창
- 2006년12월21일 합참 대침투 정보활동 우수부대로 제36보병사단이 선정돼 합참의장 표창을 받았다.#
- 2008년 합참 통합방위태세 우수부대 표창을 받았다.
7. 사건사고
- 동원훈련간 부실한 식사로 인해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온도와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대대장이 식중독을 우려해서 사비로 도시락을 사서 배급했다고 한다.
- 이어서 식사문제가 또 터졌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에 따라 휴가 복귀하는 병사들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자가격리 시에 주는 부실한 식단이 논란이 되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격리 인원 식사는 외부 도시락 업체를 통해 따로 구매된 것이 아닌 병사 급식을 도시락통에 담아 별도 배식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전반적인 병사 급식의 질이 2020년 현재에도 이렇게 부실한 것인지도 점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기사
8. 여담
- 2013년 평창에서 개최되었던 스페셜 올림픽에서는 1군사령부 의장대(사단급엔 의장대가 없음)가 폐막식에 기수로 참가하였으며 행사관람 병력지원 및 알펜시아 경기장 제설작전에도 투입되었다.
- 2016년 9월까지 (구)제102보충대대에 입소했던 장정들이 마지막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이 부대로 걸릴 것을 내심 기대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그런데 강원도 지역 부대 중에서 후방이라고 할만한 데가 이 36사단과 사령부 직할대밖에 없으니... 게다가 36사단 신교대에서 훈련받고도 자대는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사단이나 11사단 같은 부대에 배치되는 경우도 많다. 방심은 금물. 추가로 39사단, 50사단, 53사단같은 최후방 부대에서 재수없으면 36사단으로 끌려갈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39사단 출신 중 20명 정도가 36사단으로 차출된 경우도 있었다.
[1] 제707특수임무단와 겹친다.[2] 원주로 이동함에 따라 안동, 울진, 문경 일대는 50사단이 담당하게 되었다.[3] 2013년 108연대 원주O대대가 다이내믹부분 대상(#, 상금이 3000만원이다. 여담으로 그 중 1800만 원이 사단, 500만 원이 연대, 200만 원이 인접대대로 갔다는...) 2014년도에는 작년 우승팀이 한 단계 아래인 스폐셜팀으로 출전 금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하였고, 작년에 그 돈을 받은 인접대대가 다이내믹 부분으로 출전 금상(상금 700만원)을 수상하였다.[4] 기사를 보면 부대명이 자세히 나와있다.[5] 이 분은 10년 8월 군번이고, 아웃사이더는 12월 군번이다.[6] 참고로 2~5위는 각각 32사단, 31사단, 23사단, 35사단이다.[7] 물론 이마저도 잘못 걸리면 분명 직할대에 뽑혔는데도 횡성까지 가야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