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윈
1. 개요
Juan Yun / 巻雲[1]
炎월 (불꽃의 달) 14일 생[2] / 24세 / 176cm
(CV. 히라카와 다이스케)
1.1. 성능
2020년 이클립스가 개방됨에 따라 표묘의 혼부여에서 리화와 함께 등장한 신캐릭터. 최초로 4혼 스킬이 '''일자형'''인 캐릭터다.
반격을 상정하고 만들어서인지 방어적인 듯 아닌 듯한 애매한 스킬셋이다. 2혼은 광역 실드기로는 시슾이나 소슾 이상의 높은 충전량[3] 을 보여주지만 아무런 버프가 없고, 비록 반격을 상정하고 만든 것이라지만 적 전체의 CD를 초기화시키기는 기능만 있기에 저 둘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진다. 4혼은 자체 피해량이 없어서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고 아군이 받는 피해량이 적을수록 대미지도 감소하는 게 문제라서 방어를 택하면 반격딜을 포기해야하고, 반격딜을 올리려면 방어를 포기해야하는 양자택일에 놓인다. 패시브는 일자형인 4혼과 상성도 맞아서 활용할 여지는 있으나 백혼을 생성하는 특성상 혼보드를 망쳐버려 다른 아군들과 호흡이 꼬이는 일이 잦다.
단점만 늘여놓다보니 뭔가 역대급으로 구린 캐릭터 같아보이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4] 후술했듯이 실드로 반사가 있는 적들과 맞붙을 때 아군 생존 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는 방어적으로 제법 효율적인 조합이 있기도 하며 아군과의 연계성을 노리지 않아도 쓰기 심하게 불편한 것은 아니라서 어딘가 쓸 여지는 있다. 이색적인 패턴이나 이로운 버프로 강한 딜을 가하는 적이 아닌 이상 보통 젠윈의 2혼 실드를 다 까버리는 적도 드물고, 바위의 진으로 서서히 녹여없애는 재미도 나름 쏠쏠한 편. 특징이 특징이다보니 원더보단 탐색에서 쓸법하다.
가장 쓸 만한 활용법은 노바 SP+녹금니 조합에 백혼 자리로 들어가는 것. 노녹이 발동되면 매턴 실드가 채워지고 제거되면서 적 전체에게 약화가 걸려 생존력이 높아진다. 다만 혼보드가 백혼으로 꽉 차 버려 다른 행동이 봉쇄되는 것은 주의.
예능 조합으로 샤리스나 룬을 넣어서 바위의 진을 이용한 아군도 적도 갈려나가는 동귀어진 구성이 결성되기도 한다(...)
풀체력일 때 바위의 진+디비어스 사살을 발동하면 5자리 숫자의 반격이 나가지만 아쉽게도 이미 그것으로 체력이 0이 되었으면 또 써도 추가 딜량 상승은 받지 않는다. 애초에 이즈미 SP, 나이젤 SP처럼 버프 좀 받으면 한번에 여섯 자리의 딜을 넣을 수 있는 딜러들이 있는지라 그다지 유용하게 사용될 일은 없다.
바위의 진을 이용한 딜링을 추구한다면 적노바 사용도 추천되는 편이다. 특히 2혼이 최대체력 비례 피해를 받게만들어서 적의 약화나 아군의 피해감소에 영향을 받지않는것을 감안하면 나름 잘 맞는 조합이라고 볼 수 있다.
원더랜드에서 신규 클리어조건인 '컴플리트'가 등장했는데, 이쪽에서 굉장히 높은 기용률을 보여준다. 무조건 클리어만하면 만점을 주는 심플한 조건이라지만, 상자를 제외시키고 적들의 난이도가 일반적인 원더보다 상당히 위협적인 적들이 많기 때문에 생각외로 몸을 비틀어야 깰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여기에 노바SP와 어금니 참모, 젠윈을 사용하면 가장 안정적이고 쉽게 깰 수 있기에 다른 클리어조합도 있긴하지만 젠윈의 사용이 준필수적으로 쓰인다는건 거의 명백하다. 다만 약화로 버티는 조합이다 보니 인성, 항체 상대로는 무력해진다.
현재로썬 이클립스 출신 캐릭터들 체면을 차려주게 하는 '''유일한''' 캐릭터.[5] 상술한것처럼 컴플리트와 서바이벌 계통 특정 원더에서 활약을 하고 있으며, 원더 패치 후에도 스피드 원더에서도 기용된 적이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6] 밥값 이상은 하고있는 것이다.
1.1.1. 스킬 강화
철저하게 자신의 스킬에 대한 유지력과 안정성을 중점으로 강화가 진행되었다. 2혼의 실드 회복력은 매우 압도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승했으며, 패시브로 얻는 백혼 갯수와 약화 턴 수가 증가하여 바위의 진을 사용하기 좀 괜찮아졌고 노바SP 및 어금니 참모와 합세하여 철통방어의 끝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보너스 캐릭터들 때문에 원더에서 이 조합을 결성하기 힘드므로 당장은 예능용이다.
놀랍게도 젠윈 15강 스킬강화+1이 3주차 '''진심을 다하지 않은 전력 노상자 최소턴(4턴)에 채용되었다'''. 조합은 젠윈 안젤리아SP 어금니 로저 스킬북 참모, 백2 4번.
2. 캐릭터 스토리
3. 인물 관계
- 청풍 - 아버지
- 티토리마 - 측은하게 여기는 친구
- 공수현 - 예비신부 겸 약혼녀
- 공매옥 - 맹주 및 예비 장모님
- 히마와리 - 의붓여동생
- 최리화 - [7] 지인
- 팡, 티카 슈발리에, 엘리오 세리스 - 협력관계
4. 대사
5. 기타
- 스북을 제외하고, 만상캐릭터들 중 최초로 스킬이 기본 구성인 1혼,2혼,ㅁ자4혼의 구성에서 벗어난 캐릭터다. 젠윈의 경우 4혼이 ㅡ자 4혼을 사용한다.
- 이클립스가 본격적으로 업데이트되기 전에 티토리마, 최리화, 에이스와 더불어 일러스트가 공개된 케이스이다. 다만 최리화를 뺀 모두 SR이다.
- 플레이어 캐릭터들 중에서는 로저, Nora와 더불어 몇 없는 장애를 가진 캐릭터이기도 하다. 단 로저는 열극병을 앓고 있어 오른팔에 장애가 있는 반면 이쪽은 Nora와 비슷하게 다리에 장애가 있어 거동을 잘 못해서 휠체어를 타고 있고, 바람을 일으키는 능력은 상당하지만 너무 무리하면 의사를 부를 정도로 몸이 약하다는 설정이다. 본인도 이런 몸상태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가 나갔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거기에 휠체어 특성 상 험한 길에서는 상당히 힘에 부치며, 속도도 달리는 것보다 훨씬 느려서 뒤쳐지는 묘사가 나온다. 게다가 청풍에 의해 끌어내려졌을 때처럼 혼자서는 휠체어에 앉을 수 없어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다.하지만 메인 스토리에서 타고 있는 휠체어가 티토리마에게 날아오는 온갖 공격을 누구보다 빠르게 막아내는 등 꽤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8]
- 인게임 모델이 공개되었을 때는 할머니 캐릭터로 추정되었는데 이후 남캐라는 점이 밝혀졌다. 영어 번역에서 젠윈을 지칭할때 he를 사용한다. 거기다 목소리도 외형과 달리 상당한 미성이다.
- 기린족이라고 하니까 동물 기린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서 기린은 환상종 기린을 뜻한다. 다른 번역기를 보면 알 수 있다.
- SSR 일러를 잘 보면 샤를 SR까지의 일러구도가 약간 유사하다. 한번 비교해보자.
- 공수현과는 알다시피 약혼을 맺은 관계인데 하필 수현이의 죽마고우가 용현이라서 이렇게 되면 조만간 수현을 둘러싼 삼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젠윈과 공수현은 생각보다 서로에 대해 큰 관심이 없는 것처럼보인다. 이는 윤용현과도 마찬가지.
- 이클립스 1챕터에서부터 성격이 잘 드러나있는데, 짖궂은 농담을 하는 소악마 기질도 있고 왕자라고 보기엔 한없이 가벼운 행실을 하는 등 약간 못미더운 모습을 보인다. 또한 히마와리한테 시달린 티토리마에게 계속 바람 계파의 대표 무녀가 되어줄 것을 종용하면서 승인받을 때까지 계속 찾아가서 티토리마를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다.[9] 그냥 보면 순진하면서도 멍청하고 얼빠진데다가 자기멋대로인 모습으로 보일지라도 실상은 그렇지 않다. 어느정도의 상황판단과 상대의 심정을 미리 이해하고 배려해주려는 의도가 있다.[10] 대표적으로 무리하면서까지 신수의 바람 능력을 사용하여 티토리마를 벌레일족의 고향으로 가게끔 도와준 모습이나 침울해져 있었던 때에도 서신을 들고 직접 찾아가고, 위 장군이 페이다를 사살했을 때 흥분해서 위와 현피를 뜨려던 티토리마를 뜯어말리면서 그 이유를 말한 부분이나 가짜 자객 사건을 진즉 파악했던 것, 자객에게 공격받을 때에도 앞서 도와주면서도 평안제에서 자신의 호위부하들이 팅코를 붙잡자 그 부하들을 엄하게 꾸짖기도 하는 등 상당히 다정하면서도 두뇌회전이 상당히 빠른 수준급 달변가다. 그리고 아름다운 여인네라는 말을 꼭 갖다붙여서 여자한테만 잘해주는 속물같아 보이지만, 5챕터에서 티토리마와의 문제가 급선무임에도 팡의 부탁도 차마 거절하지못하고 도와주는 등 결코 선행의 방향성도 편파적이지 않다. 티토리마가 평하길 동방에서 공수현과 더불어 몇 없는 훌륭한 성품을 가진 인물이라고 평할 정도. 다만 순진한건 맞는지 축제 중 홀로 외딴 곳에서 몰래 폭죽을 날리는 걸 즐기는 면모를 보인다.
- 티토리마 못지않게 극심한 고난 인생을 겪는 인물. 인간말종이자 최악의 아버지인 청풍에게 폭력을 비롯한 학대와 무시를 받는 입장이다. 5챕터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아버지에 의해 어머니와 같이 인질로써 타 계파에 팔려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질자인 입장에서도 원래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어린 마음에 몰래 해파리 영지를 통해서 나가려고했다가 마비독이 있는 해파리에게 쏘여 하반신이 마비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때문에 원래 젠윈의 첫인상은 눈치없이 티토리마의 분위기에 끼어들거나 무녀가 되기를 계속 종용하여 부담을 주는 행위때문이 약간 싫어하는 유저들의 시선도 있었으나 3챕터 이후로 최악의 환경에서도 엇나가지않고 밝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계속 가지고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로 반전되었다. 챕터 4에서는 티토리마에게 두드려 맞고, 목까지 졸려가면서도 계속 아군으로 남아주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배신할 경우 자신의 심장을 갉아먹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나비를 자신의 몸에 심어도 괜찮냐는 잔인한 제안을 내렸는데도 매우 헌신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레이도 티토리마가 무슨 선택을 해도 젠윈은 계속 곁에 있어줄 것이라고 말한다.[11] 하지만 청풍에게 받는 처지를 알게되고 이 이야기를 해탈한듯이 말한 젠윈을 마주한 티토리마는 지난 챕터에 있었던 독기가 빠지고 오히려 그에게 동정심과 더불어 유대감까지 생겼을 정도. 대부분의 유저들도 안타까운 과거사때문에 동정여론과 호감도가 커진 편이다.[12]
- 무술대회 참가자격증인 신목패를 얻기 위한 시련에서 번번히 실패했던 모양. 신수인 기린의 시련은 다른 일족의 시련보다 난이도가 훨씬 어려운것으로 묘사된다. 젠윈이 아예 통과할 수 없는, 징검다리를 뛰어넘어야 하는 장애물도 있다. 다만 티토리마는 이 시련에서 어느정도 위험성이 있었긴했지만, 클리어 후에 생각보다 할만하다는 반응이었는데 젠윈이 벽에 그려놓았던 마법진은 티토리마가 겪었던 마법진보다 몇단계는 더 어려운 고등술로 묘사가 된다. 이때문에 여러 추측이 오가는데 티토리마가 받은 시련이 정상이고, 젠윈이 받은 시련은 일부러 통과 못하게끔 혹은 혹사시키려고 누가 수를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13]
[1] 이름이 새털구름의 한문명이다.(...) 일판 발음은 '켄운'.[2] 현실날짜로는 7월 14일 생.[약화] A B C D 중첩될 때마다 본 캐릭터의 스킬 효과가 30% 감소한다.(최대 3회)[재생] A B 자신의 턴이 종료될 때, 1중첩 당 전체 체력의 10%를 회복하고 공격을 받으면 원상태로 돌아온다.(최대 3회)[바위의진] A B 적과 자신의 턴이 끝날 때, 해당 턴에서 아군 캐릭터가 피해를 받으면 젠윈이 적 전체에게 공격(x0.5)을 가하고 해당 턴에서 아군 캐릭터가 받은 피해량이 높을수록 공격력도 높아진다.[3] 소피는 1.8배율, 시온SP는 2.4배의 충전량으로 소슾은 젠윈보다 충전량이 낮지만 피해감소를 2중첩이나 부여해 아군 보호용으로는 훨씬 뛰어나며, 시슾은 공격스텟이 높은 관계로 젠윈보다 근소하게 높고, 강화도 붙었지만 조건을 탄다. 그리고 스킬강화까지 한 상태에선 젠윈이 통상적인 시슾마저도 뛰어넘는다.[4] 같이 나온 최리화가 젠윈보다 좀 더 평가가 안 좋다. 애초에 성능으로 따지지면 미란다, 클락, 네코처럼 더 안습한 캐릭이 많기 때문에 젠윈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에도 커뮤니티 반응은 좀 심심하다는 말은 나와도(...) 아주 못써먹을 캐릭터라는 말은 잘 나오지 않았다.[5] 티토리마도 가끔 쓰이긴했으나 무사유생이 난이도 패치 받기 전에 활약한거라 사장되었고 1월에 "스택을 쌓아 즉사기를 구사하는 랄프"가 대여 캐릭터로 나와서 트리거가 있는 2혼의 덕을 크게 본 것이다.[6] 깡총버섯 일가족에서 쓰였다.[7] 이클립스편 챕터 5에서 드러난 바, 실제로 젠윈은 리화를 이렇게 부른다(...) 당연스레 할머니 소리 듣기 싫어하는 리화는 눈깔이 뒤집어져 젠윈을 사정없이 갈궜다.[8] 사실 다리가 저렇게 된 이유는 유년 시절 아버지 청풍에 의해 어머니와 함께 물 영지에 인질의 신분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려는 길에 해파리에게 쏘여서 감각을 잃었다고 한다.[9] 결국 티토리마가 몰래 자해까지 하고 나서야 무녀직을 권유하는 걸 포기하고 속아넘어간 척 해준다.[10] 무녀로 추천한다는 것 자체도 티토리마와 충족의 위신을 높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해서 그런 걸수도 있다. 물론 이것만으로 여론을 반전시키긴 불가능에 가깝지만, 삼계 회담에서 막무가내로 충족을 몰살시키려는 족장들의 모습을 보면 오히려 무녀 신분으로 빨리 가드라도 올리는 편이 나았을 수도 있었다.[11] 사실 9년동안 인질로 살아왔던 티토리마는 연방의 박해에도 계속 참아왔고, 설령 화가 나더라도 젠윈이 말려주는 수준에서 그치고 말았으나 결국 이보다 도넘는 젠윈의 아버지인 청풍이 자신을 길러준 유모와 충족의 백성들과 부모님을 살해해버리는 병크를 저지른 것이 그녀의 성격을 180도 변하게 하는데 나비효과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무방하다. 거기다 이 일로 티토리마의 여동생도 복수귀에 미쳐서 동방의 몇 종족들을 모두 학살했다고 한다.[12] 반대로 아주 소수의 유저는 뜬금없이 왜 한탄썰을 푸냐며 억지감동이 역겹다는 반응도 내비치는데, 젠윈의 이 행동은 개연성이 떨어지는 행동이 전혀 아니다. 만약 티토리마가 우승해서 진짜로 동방연방이 피에 물들게 하는것을 막기위한 하나의 설득방법이었다. 때문에 고향에 대해서 그렇게 강조를 한 것. 그리고 이 대상에는 티토리마도 포함되어 있는데, 복수를 위해 모든 독기와 악을 품으려했던 티토리마의 끝은 결국 자멸이나 상처밖에 남지 않을것이 뻔했기에 젠윈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구제조치였던 것이다.[13] 알다시피 젠윈은 몸이 약한데다 하반신불구자라서 시련이 더 가혹했을 것이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