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희

 

만악의근원
천사의 유혹의 등장인물이다. 배우차화연.
신우섭의 아내이자, 신현우의 어머니로, 겉보기에는 다정하고 우아한 듯한 여인처럼 보이겠지만...
속내는 상당한 막장. 남편의 폭력에 견디다 못해 자신을 위로해 준 남편의 비서와 불륜(간통) 크리로 남주승을 낳았다. 이후 남주승이 자신의 아들인 것을 숨기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멀리했고, 결국 이는 주승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되었다.
주아란과 남주승이 서로 짝짜꿍하며 신현우를 사고로 의식불명으로 만들고 온갖 막장 행각을 벌이는 사이에 주아란에게 낚여서 몇번 파닥거리다가 결국 주아란이 저지른 짓을 알고 경악하지만... 되려 주아란이 남주승의 친모가 자신이란걸 알고선 역관광당한다.
이후 주아란과 남주승에게 정신공격을 당하면서 괴로워하다가 아들이 살아 돌아와 기뻐하지만... 결국 신현우가 남주승의 출생의 비밀까지 알게 되면서 더욱 수렁으로 빠진다.
결국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지만 신우섭은 '''그딴 거 없어'''라고 한다. 남편을 뒤로 하고 나오는 길에 달려오는 트럭에 치일 뻔 하지만, 남편이 대신 밀쳐내고 하반신 마비 크리를..
사고를 당한 이후에 남편의 진심을 알게 된다. 이미 남편은 주승이 그녀의 아들이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말하지 않고 있었던 것. 그리고 그녀의 비밀도 드러난다. 남편의 비서와의 불륜을 알고 있던 주아란의 아버지를 두려워한 나머지 지게차를 고장냈던 것. 결국 그녀가 이 드라마의 '''진정한 흑막'''이었다.
마지막회에서는 스스로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고장내서 자살을 선택했다. 근데 하필 죽을 때 저딴 '''타살로 보이는 트릭'''을 사용해서 주아란을 범인으로 의심받게 만든다. 어릴 때부터 주아란의 인생을 개막장으로 만들더니만 하여튼 죽는 순간까지 민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