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2019년

 


'''조상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시즌 전
2. 정규시즌
2.1. 3~4월
2.2. 5월
2.3. 6월
2.4. 7월
2.5. 8월
2.6. 9월
2.7. 포스트시즌
3. 총평


1. 시즌 전


1월 28일,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2019시즌부터 복귀가 가능해졌다. 다만 품위 손상으로는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상황. 그리고 2월 8일 상벌위가 열렸고 최종적으로 사회봉사시간 80시간 징계를 받았고 2월 13일 연봉 50% 삭감으로 사실상의 구단 징계 수준의 연봉을 받았다. 대신 출장 정지 징계도 받지 않았고 참가 활동정지도 풀려 개막전 출전 가능. 출장 정지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몸을 만들었는지 연습경기때부터 마무리로 투입되었다.
현재 가장 우려되는 문제는 스테미너다. 당장은 구위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144경기 장기레이스에서 끝까지 버텨낼 정도로 몸이 만들어져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2. 정규시즌



2.1. 3~4월


3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3점차 앞선 상황에서 9회에 올라와서 12개를 던지는 동안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리며 시즌 첫 세이브를 챙기면서 그동안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최고 구속은 무려 '''154km/h.'''
3월 28일 두산전에서는 5:4로 앞선 9회말 등판하여 최고 '''156km/h'''를 앞세운 강속구로 두 타자를 잘 잡았으나 정수빈과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2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를 땅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냈고 시즌 2세이브에 성공했다.
3월 30일 SK전에서는 9회초 등판하여 한동민을 직선타, 김강민과 로맥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3세이브에 성공했다. 최고 구속은 155km/h였으며 강속구와 140초반을 찍은 슬라이더를 앞세워 깔끔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월 2일 NC전에서는 한현희의 불쇼로 6:6 동점을 허용했던 8회말 1사 1-3루에 구원등판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리고 9회초 다시 앞서가나는 점수를 뽑은 상황에서 9회말 올라왔는데, 첫 멀티이닝 투구라 무리가 되었는지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양의지를 피말리는 9구 승부끝에 병살타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첫 구원승'''. 2018년 5월 16일 이후 321일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4월 4일 Nc전에서는 김상수가 1사1,2루의위기를 만들자 결국 이틀전처럼 또 8회에 올라왔다.이원재를 내야뜬공으로 잡고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성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추가실점위기를 완벽히 막아냈다.이후 9회에도 올라와 삼자범퇴로 터프세이브에 성공했다. 시즌 네 번째 세이브.
4월 9일 kt전에서 7:3으로 앞선 9회초 신재영이 2사 1-2루 위기를 맞자 세이브 상황이 되어 등판해 강백호를 '''153~154km/h의 강속구 4개로 삼진''' 처리하고 시즌 5세이브에 성공했다. 다음 날(4/10)은 김상수가 8회초 4:0으로 앞서던 2사 1-2루에서 실점을 허용하자 마운드에 올라와 첫 타자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아 승계주자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황재균을 삼진 처리하여 불을 껐고, 9회초는 2루타와 볼넷을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6세이브에 성공했다.
4월 12일 한화전에서는 9회초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김태균을 병살처리하고 최재훈을 뜬공 처리하며 시즌 7세이브에 성공했다. 다음 날(4/13)에는 5:1에서 9회초 조덕길이 연속 3안타로 실점하자 마운드에 올라 2사 후 정은원에게 적시타를 맞아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노시환을 삼진 처리하며 시즌 8세이브에 성공했다. 이 날 최고 구속은 무려 '''157km/h'''까지 찍혔다.
4월 16일 삼성전에서는 3:0으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조기 투입 되었다. 그리고 구자욱을 초구에 뜬공 처리[1]하며 불을 껐고, 9회말에는 1사 후 안타를 허용했으나 삼진 2개 포함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9세이브에 성공함과 동시에 구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다음 날(4/17)에는 공 '''단 6개'''만으로 1이닝 1탈심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10세이브로 리그에서 가장 먼저 두 자릿수 세이브를 정복했고, 동시에 데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11경기 10세이브로 2013년 손승락에 이어 '''최소경기 10세이브 타이기록'''까지 달성했다.
이후 7일간 푹 쉬고 4월 25일 두산전에 9:6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김재환과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시즌 11세이브에 성공했다. 특히 이정후가 박건우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냈었는데 이 모습을 본 조상우는 이정후에게 엄지척을 했다. 현재까지 '''12경기 모두 무실점''', 오승환 뺨치는 성적을 기록중이다.
26일 KIA전에서는 9회초 8:3에서 이영준이 9회초 1실점을 하고 2사 1-3루를 만들자 등판해 공 1개로 이창진을 1루 파울플라이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시즌 12세이브째.

2.2. 5월


6일 뒤 5월 2일 SK전에서 8회말 김상수가 점수를 내줘 10:8로 앞선 8회말 1사 1-2루에 등판했다. 이 상황에서 최정의 뜬공때 1루주자가 2루로 가다 아웃되는 주루사가 나오는 더블 플레이로 이닝을 종료했고, 9회말은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시즌 13세이브에 성공했다. 특히 경기를 마무리지은 로맥 상대로 잡은 삼진의 결정구는 이 날 최고구속 '''157km/h'''의 강속구였다.
5월 7일 LG전에서 8회초 10:9로 앞서던 2사에 등판해 유강남을 삼진 처리했으나 9회초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은 후 폭투로 주자가 2루로 간 상황에서 희생번트가 된 1사 3루에서 김용의의 땅볼 때 김혜성의 악송구로 3루주자가 들어오면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저지르고 말았다. 공식기록이 야수선택이라 '''시즌 첫 자책점'''까지 기록되었다. 여기에 정주현과 이천웅,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내주고 강판당했다. 0.2이닝 3실점으로 결국 12:10으로 팀이 패하면서 '''시즌 첫 패전'''의 멍에까지 쓰고 말았다. 이 날 경기로 평균자책점은 '''1.69'''가 되었다.
5월 9일 LG전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삼진 1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마무리 짓고 이틀전 블론세이브를 설욕하는 시즌 14세이브에 성공하며 팀의 10연속 위닝시리즈를 완성시켰다.
5월 15일 원정 한화전에서 4:4인 상황에 등판했으나, 11회 말 제라드 호잉에게 초구 끝내기 홈런을 맞고 두번째 패전을 당하고 말았다. 시즌 2패 째이자 시즌 첫 피홈런. 평균자책점은 다시 1.93으로 올랐다. 사실 이건 조상우가 못한 게 아니라, '''155㎞/h'''의 강속구를 받아친 호잉이 더 대단한 거라서...[2]
그 이후 등판이 없다가 5월 22일 NC전에 4:0으로 앞선 8회초 2사 1-2루에서 등판해 김찬형을 뜬공처리하고 불을 끈 뒤 9회초 등판했으나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희생플라이와 2사 후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주고 말았으나,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등판 시점이 세이브상황이었기에 결국 마지막까지 책임지며 시즌 15세이브에 성공했다.
5월 26일 삼성전 3: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이학주를 삼진으로 잡으며 시작했으나, 1사 후 최영진에게 안타, 2사 후 김헌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1-2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대타 박한이에게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며 시즌 두 번째 블론 세이브와 함께 3패째를 기록하고 말았다.

2.3. 6월


연패로 인해 등판이 없다가 6월 1일 KIA전에 8회말 2:0으로 앞선 가운데 2사 1-3루 위기에서 등판해 유민상을 뜬공 처리하며 불을 껐다. 이후 팀이 2점을 더 뽑아 4:0에서 9회말에 등판했는데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명기와 김선빈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터커를 뜬공 처리하며 시즌 16세이브에 성공했다. 이날 최고구속은 무려 '''159km/h'''가 찍혔다.
다음 날(6/2)에는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하여 선두타자 김주찬을 땅볼로 처리했으나 1사 후 유격수 실책이 나오며 위기를 맞았고, 터커에게 시즌 두 번째 피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여기에 최형우에게 안타, 안치홍에겐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그 뒤 박찬호와 최원준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힘겹게 시즌 17세이브에 성공했다
6월 4일 SK전에서는 1:1로 맞서던 9회초 등판 2사까지 잘 잡았으나 김강민, 고종욱, 최정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끝나며 시즌 4패째를 기록하고 말았다. 평자는 다시 3.75로 상승.
2019년 6월 8일(토) 잠실 두산전에 등판한 모습.[3]
(1이닝 무피안타 2K 무실점 시즌 18호 세이브 기록)

6월 8일 두산전에서는 9회초 역전에 성공한 가운데 5:4에서 9회말 올라와 정수빈을 땅볼, 오재일과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18세이브에 성공했다. 오랜만에 깔끔한 삼자범퇴 세이브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날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고, 검진 결과 어깨 근육이 찢어지면서 6월 10일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복귀에는 4주 이상이 필요하다는 진단. 사실상 전반기 아웃이 확정되었다.

2.4. 7월


그 뒤 부상에서 회복하고 7월 15일자로 1군에 복귀했다. 7월 16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등판해서 1이닝 무실점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시즌 첫 홀드이자 무려 743일만에 홀드를 기록했다. 18일 경기에서는 1이닝 17개의 공으로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고 2홀드째를 챙겼다. 부상으로 인한 마무리 공백을 오주원이 잘 메꿔주다 보니 후반기때는 중간계투로 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2.5. 8월



2.6. 9월



2.7. 포스트시즌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중간계투로 나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구위로 두산 타자들을 찍어눌렀다. 다음날 벌어진 2차전에서도 팀이 5-2로 앞서던 6회말 1사 1,2루에 구원등판 2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불을 껐고, 역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경기 모두 9회 말 끝내기 역전 적시타로 팀이 패배해서 활약상이 빛을 바랬지만 강한 인상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포스트시즌 내내 9 1/3이닝 3피안타 2볼넷 16삼진 방어율 0.00으로 그야말로 언터처블한 면을 보여줬지만(그것도 무사 만루나 무사 2,3루등 중요한 상황일때만 등판해서 세운 기록), 팀은 4연속 패배로 준우승에 그쳤다.

3. 총평


'''48경기 47.1이닝 46탈삼진 8볼넷 2사구 2승 4패 8홀드 20세이브 방어율 2.66 FIP 2.92 WHIP 1.12 WAR 1.76 WPA 2.10'''[4]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좋아진 점이 볼넷 허용이 줄었다. 볼넷 8개, 9이닝 당 볼넷이 1.52개로 가장 낮다. 그리고 삼진/볼넷 비율이 5.75로 가장 높다.
[1] 구자욱을 상대 할 때 던진 공은 KBO 문자중계와 중계를 맡았던 SPOTV 스피드건에서는 '''161km/h''', 포항야구장 전광판 스피드건에서는 155km/h가 찍혔다.[2] 본래 호잉은 미국에 있을 때 150km/h 이상의 공에 약했다. 그런데 이 날 앞서 말한 155km/h 투구로 홈런을 쳐냈으니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그리고 5월 26일 나이 40 먹은 박한이도 150km 강속구를 역시 초구를 쳐서 팬스를 맞는 2루타를 때려냈다 맞추기가 힘들지 타이밍과 정확성, 파워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 홈런이 나오는 것이다[3] 그러나 이 경기 이후 '후방 견갑하근 근육' 손상 4주 진단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4] 스탯티즈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