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원
[clearfix]
1. 개요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하였고 현재 키움 히어로즈의 좌완 투수. 상무에서 제대한 후 2009년부터 원 포인트 릴리프로, 2013 시즌 후반기부터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출전하다 2019년에는 주로 최종 마무리로 나오고 있다.
본래 이름은 오재영이었지만 2016년 시즌 중간에 오주원으로 개명했다.
2021년 기준으로 히어로즈 선수들 중 유일한 현대 유니콘스 출신 선수다.[3] 그리고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선수 중 2021년 현역 선수 중 유일하게 팀을 바꾸지 않은 선수이기도 하다.[4]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image]
''' 오주원의 투구폼 '''
구속은 130대 중반에서 140대 극초반에서 형성되지만 커맨드와 코너윅이 좋은 편이다. 변화구는 이것저것 구사하지만 선수 본인도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확실한 결정구로 삼는 구종은 없다고 한다. 2013 시즌에서는 슬라이더, 커브, 서클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던졌다. 확실한 결정구 하나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기본적으로 빠른 공 위주로 타자들을 몰아세우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서 장타를 억제하는 스타일이다. 수싸움을 비롯한 운영 능력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0 시즌 기준으로는 서클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그리고 가끔 커브를 구사한다.
취약점은 대략 70구 정도가 넘어가면 구속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는 것. 이 문제로 인해 오재영이 불펜에 더 적합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의견이 있으나 현장에서는 선발이 맞다고 보고 있었다.
2013년 오재영의 선발전환이 염경엽 감독의 신의 한수였다는 이장석의 평가
이장석이 3년 전부터 오재영을 선발감으로 눈여겨봤다는 기사
좌완이 귀한 팀 사정상 원포인트, 필승조 등 전천후 스윙맨을 맡고 있다.
4. 기타
- 초등학교 4학년때 게임기 사준다는 아버지의 꼬임에 넘어가서 야구를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타격도 제법 괜찮은 편이어서 1루수와 투수를 맡았는데, 발이 너무 느려서 점차 투수로만 뛰게 되었다고...
- [image]
JYJ의 김재중(영웅 재중)과 공주 중동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3학년 때 오재영이 김재중이 있는 반으로 전학와서 처음 사귄 친구가 김재중이라고.. 이후 연락이 끊어졌다가 2004년 오재영의 활약상을 보고 옛 친구임을 안 김재중이 연락하여 재회했다고 한다. 그래서 해당 경기 당시 마침 관중석에서 김재중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는데, 오재영이 무너지는 걸 보고 어두운 표정을 짓다가 넥센이 이기는 걸 보고 표정이 밝아지는 김재중이 포착되었다.
- 가수 비를 닮았다.
- [image]
2012년 당시에는 위 기사 때문에 평균남으로도 불렸다.
- 그 밖의 별명으로는 오퉷[5] 등이 있다.
- 2014년 들어 동반 부진한 강윤구, 문성현과 합쳐서 강문오로 불리기도 한다. 확장형은 싸융짱문오. 그러나 2014년 포시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거듭하면서 싸융짱문오에서 빠져서 앙가너로 승격되었다. 혀갤에서는 오재앙이라고 부르면 당장 앙가너님으로 고치라는 태클이 들어온다.
- SNS의 모범적인 이용으로 넥센 팬들 사이에서 평판이 높다. 페이스북에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절대 올리지 않으면서 선수들의 소소하고 재미있는 일상 사진을 많이 올려 팔로잉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2014년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에는 KS 기간 합숙했던 사진들을 대량으로 올려 팬들을 힐링시켜주기도. 사진 1 2
[image]
- 취미는 한강에서 자전거타기, 영화보기 등인데 주로 혼자 있는 걸 선호한다고..
- 2016년 8월 13일 오주원으로 개명했는데, 어머니가 개명하는 게 어떠냐고 해서 알아서 해달라고 했더니 진짜 개명했다고 했다(...). 구글에서 오주원을 검색하면 여성 보디빌더 사진만 잔뜩 나온다.[6] 뒤에 넥센이라고 붙이면 사진이 뜨는데, 이것을 찾으십니까에는 쌩뚱맞게 오재원 넥센이라고 뜬다. 눌러 보면 서건창하고 싸운 사진이 나온다.
- 엔페라 유니폼을 제외한 역대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다 입어본 선수이다.
- 오재일의 혼삿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 2017년 유재신과 김세현이 떠나면서 2018년 넥센 선수단 중 이택근, 이보근과 함께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과 넥센 히어로즈의 시작을 함께했던 3명 중에 1명이 되었다. 다만 절묘하게도 유니콘스가 문을 닫고 히어로즈가 문을 열던 딱 그 시기에 하필 상무에 가있어서 엄밀히 말하면 유니콘스의 마지막도, 히어로즈의 시작도 함께 하지 못하긴 했다. 보류 선수 명단에 들어있긴 했겠지만. 현대 왕조 마지막 영광인 2연패를 모두 경험한 이택근은 히어로즈가 한창 휘청이던 2010~11년에 LG에 있어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대의 마지막과 히어로즈의 험난했던 초창기를 모두 경험하고 히어로즈에 남아있는 선수는 이보근이 유일했으나 2019년 시즌 후 kt로 이적해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 경기 내내 무표정의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평정심을 잃으면 안되는 마무리라는 보직에 어울리는 표정 유지. 심지어 극적으로 위기를 막아낸 상황에서도, 포스트시즌에서 경기를 마무리짓고 난 뒤에도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다. 때문에 혀갤에서는 항상 웃는 얼굴인 송성문과 비교해서 '정색하는 송성문 vs 웃고있는 오주원' 중 어느 쪽이 더 어색하냐는 떡밥이 종종 올라온다(...).
- 강진 시절 경기 중 담배를 피다가 제대로 안 껐는지 불이 나서(...) 경기가 중단된 적이 있다고
- 키움 데이터분석원에 따르면 경기 때 구속이 140이상 나오면 기립박수를 쳐달라고 했다고 한다
- 동료 선수들의 평에 따르면 가장 입담이 좋은 선수 중 한 명인데 드립이 지하 2, 3층 드립이라고(비방용). 스톡킹 녹화 때도 제작진 등 현장 분위기가 좋았는데 편집된 부분이 많다고 아쉬워했다.
- 신재영을 캐리어로 때리려고 한 적이 있다고 한다
- 김상수에 따르면 몇 년 전, 지금은 sk로 간 김모선수 때문에 오주원한테 날라차기를 맞을 뻔 했다고. 더 웃긴 건 본인이 피했다고 한다(...)
- 신재영이 끝내기 백투백을 맞고 진 18년 플레이오프 5차전 후 회식 자리에서 다들 울고 있는 신재영을 위로할 때 "너 때문에 5000이 날아갔다"는 드립을 쳤다고 [7]
5. 연도별 성적
6. 관련 문서
[1] 오재영에서 개명했다.[2] 공주중동초에서 전학.[3] 2020년에는 이택근과 오주원 2명이었으나, 이택근이 은퇴하면서 이제는 혼자만 남았다. 타 팀에는 kt에 4명(황재균, 유한준, 이보근, 전유수), SK에 1명(김세현), 롯데에 1명(정훈), 한화에 1명(장시환), 두산에 1명(이현승), 삼성에 1명(오재일), NC에 1명(지석훈)이 있다. LG, KIA는 현대 출신 선수가 없다.[4] 2021년 기준 현대 유니콘스 출신 중 미계약자를 제외하고 구단과 계약 중인 선수는 총 11명이 있다. 만은 아니고.. 10명 중에서 팔아넘긴 선수는 황재균, 이현승 2명이다. 나머지는 트레이드, 2차 드래프트, 그리고 방출(정훈)로 팀을 떠났다. 정훈이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했다는 사실을 아는 롯데팬은 거의 없다.[5] 시즌 중 2군행을 통보받자 개인 블로그에 '퉷'이라는 단어를 써놓았다.[6] 실제로 동명이인인 여성 보디빌더가 있다.[7] 재미있는 점은 최근 2년간 상대전적을 보면 LG,SK랑은 좋았고, 두산과는 좋지 않았다. 그거 때문인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는 방어율이 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