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2018년

 


'''조상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시즌 요약[1]
2. 프리시즌
3.1. 3월
3.2. 4월
3.3. 5월
3.4. 6월 이후

[image]

1. 시즌 요약[2]


'''항목'''
출장




ERA
WHIP
WAR
'''성적'''
18
1
2
0
9
3.79
1.16
0.28

2. 프리시즌


오프시즌 간 11~12kg를 감량하여 밸런스를 찾았다고 한다. 기존 몸무게가 110kg대 였으니, 대략 100kg 수준의 체중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좋았던 시절의 몸무게로 되돌아가는 게 목표였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은 5kg정도 더 빼고 싶긴 하다고.

시즌 전 구상에서 장정석 감독에 따르면 마무리 보직을 맡는다고 한다. 또한 등번호를 42번에서 초중고때 줄곧 달았던 번호이자 본인의 우상이었던 최동원의 11번으로 바꿨다.

3. 페넌트레이스



3.1. 3월


개막전에서 3:6으로 이기고 있던 9회에 등판하여 행운의 안타로 2연속 출루를 허용했으나 그 후 3타자를 삼진-삼진-범타 처리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직구 구속은 줄곧 153~154를 유지했으며 슬라이더 구속은 137~139를 유지했다.
3월 27일 LG전 3:2 1점차로 앞선 9회초 마무리로 올라왔지만 오지환에게 볼넷 그리고 1사후 다시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줬고 결국 안익훈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해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저지르고 말았다. 그나마 다음 타자 김현수와 박용택을 삼진처리하며 더 이상 실점하지는 않았다. 팀은 연장 끝에 김재현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3월 30일 삼성전 8:8로 동점이던 9회말 김선기가 2사 만루 폭탄을 남겨두고 내려가자 등판해 강한울을 가볍게 스트라이크 아웃 처리한 후 1이닝을 더 책임지고 11회말 김성민과 교체되었다. 구자욱을 상대로 최고구속 156km를 기록했으며 단 한번의 직구도 150km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며 150km대 초 중반의 직구를 펑펑 뿌리는 모습은 이 날의 백미. 팀은 12회 초 김민성의 결승 2타점 적시타로 시즌 2번째 연장 승을 거두었다.
3월 31일 삼성전 4:2로 앞서는 상황에 등판해 이원석 조동찬 강한울을 상대로 9회말을 탈삼진 1개 포함 삼자 범퇴로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던진 투구수는 '''단 7개.'''

3.2. 4월


4월 5일 KT전에서 3:2로 앞선 9회초 올라왔으나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주고 강백호에게 동점 적시 2루타를 내줘 시즌 두 번째 블론 세이브를 저지르고 말았다. 낮게 제대로 제구된 강속구를 강백호가 황당하게 잘 쳐서 당한 것이라 피안타 자체는 어쩔 수 없지만, 결국 제구력이 들쭉날쭉해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문제였다. 일단 경기는 10회말 박병호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
이렇게 올시즌 제구력 저하 문제가 뚜렷이 보이고 있고 이로 인해 타자들이 존을 좁힌 뒤 속구에만 집중하여 무너뜨리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후 팀의 긴 연패로 인한 개점휴업 상태였다가, 4월 12일 롯데전에서 2점 차로 앞선 9회말 오랜만에 등판해 1이닝 1K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55km를 기록했다.
4월 14일 두산전에서 7:6 1점차로 간신히 앞서고 있던 9회 초에 등판, 오재원-국해성-김민혁을 차례로 삼진-뜬공-삼진 처리하며 시즌 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때 던진 공은 단 12개. 최고 구속은 154km.
4월 17일 9연패 중이던 NC와의 경기에서 김상수가 쌓은 무사만루의 장작을 모창민에게 병살타를 유도, 노진혁에게 삼진을 잡아내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최고구속 154km를 기록하며 10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덤으로 김상수의 평자책도 지켜냈다.[3] 팀은 11회 오주원의 피홈런으로 인해 3대2로 석패하였으나, 마무리 조상우로서의 능력이 빛을 발하는 투구내용이었다. 영상
4월 19일 6:1로 이기고 있던 NC와의 경기에서 김선기가 9회 초 2아웃을 잡을 동안 차근차근 쌓아올린 만루의 장작을 처리하기 위해 등판. 모창민에게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주었으나, 뒤이은 타자 지석훈을 땅볼 아웃으로 처리, 단 3개의 공으로 시즌 5호 세이브를 챙겼다.
4월 21일 한화를 상대로 4:3으로 역전승한 경기에서 8회 말 2아웃 후 제라드 호잉에게 2루타를 맞고 흔들리는 김상수를 대신하여 마운드에 오른 후 5번 타자 이성열을 7구 승부 끝에 삼진아웃 시켰다. 이 승부에서 '''157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기염을 토해내었다. 이어서 9회 말에도 등판, 김태균-정근우-양성우를 차례로 잡아내며 시즌 6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흔들리던 김상수는 평자책을 다시 한 번 관리당했다.[4]
4월 28일, 일주일만에 SK전에서 등장. 2아웃까지 무사히 잡은 후 안타-사구-안타-안타로 3실점을 해서 4:3으로 이기던 경기가 4:6으로 뒤집혔다. 2아웃 이후로 급격히 흔들린 건 조상우 본인의 잘못이나, 2아웃 1, 2루에서 정진기를 상대할 때 고종욱이 타구를 놓치는 실책은 아쉬운 대목. 1이닝 3자책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로 패전 투수가 됐다.[5]

3.3. 5월


5월 3일, 5일간의 휴식 후 등판했다. 13대 9로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9회 말 1아웃 후 박석민, 노진혁을 차례대로 볼넷으로 출루시킨 이보근을 대신하여 마운드에 올랐다. 최준석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스트라이크 아웃 처리, 정범모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 처리 후에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5월 8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6으로 리드하던 9회 초에 등판, 1이닝 4실점 1자책점[6]으로 역전을 허용, 시즌 4번째 블론 세이브를 했다. 팀도 9회 말 끝내 추격을 하지 못하며 9:10으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마무리로써의 침착함과 위기관리능력이 아직 많이 보완되어야 할 필요성이 보이는 경기였다.
그런 중 장정석 감독은 "조상우 1이닝 투구 원칙 깬다"며 8회 투입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는데, 갓 부상에서 회복한데다 제구와 멘탈까지 불안정한 선수를 더욱 더 힘든 상황으로 몰아붙일 수도 있다는 얘기이니 여간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즌 4번째 블론 세이브를 한 8일 이후 5일만인 5월 13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최원태의 7이닝 1실점, 김상수의 8회 말 삼자범퇴[7][8]에 힘입어 9회 말에 등판했다. 최주환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듯 하였으나, 정진호를 대신해서 나온 김인태에게 2루타를 맞았다. 다행히도 박건우, 김재환을 모두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물러나게 함으로써 팀은 시즌 20번째 승리, 본인은 8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5월 16일 KIA전에서 7:7로 비기고 있는 9회 초에 등판했다. 당일 타격감이 좋은 4번타자 최형우스트라이크 아웃 시킨 후 김주찬에게 땅볼아웃, 나지완에게 투수 땅볼아웃을 얻어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팀은 9회 말 초이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8:7 승리, 시즌 첫 번째 승을 올렸다.
3일 뒤 5월 19일 삼성과의 고척경기에서 6:3으로 이기고 있는 9회 초에 등판, 박찬도의 대타로 나온 이지영을 유격수 땅볼 아웃 처리한 데 이어 러프를 삼진 아웃, 이원석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 처리함으로써 12구로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다음 날 5월 20일 삼성과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8회 말에 흔들리는 김상수를 대신하여 올라왔지만, 강한울한테 역전 3타점 3루타를 맞으며 시즌 5번째 블론 세이브를 올렸다. 추가로 다른 구원투수들의 지원을 받으며 버텨왔던 김상수의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 패전 역시 김상수의 몫.
9세이브 - 5블론의 기록은 세 번 올라와서 한 번 이상 블론을 한다는 얘기다. 이대로 둔다면 전반기를 채 마치기도 전에 세이브 20개보다 먼저 블론세이브를 10개 이상 채울 기세이므로 2군에서 제구와 멘탈을 가다듬고 오는 것이 좋겠지만, 문제는 대안이 없다는 것. 홈에서만 덜 흔들리더라도 사용하기 편안하겠지만 더 이상 마운드 위에서 흔들리는 것이 문제가 아닌게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5월 23일 박동원과 함께 성폭행 연루 의혹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이바람에 2군에 있던 양현,주효상이 등록됐다. 팬들은 사실이든 아니든 자기관리에 소홀히 하여 신상 관련 부적절한 일에 연루된 것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넥센 히어로즈/사건사고 참고. 결국 좋든 싫든 마무리 자리는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게 되어버렸다. 오주원의 부진으로 쓸만한 계투가 조상우의 분식회계로 미스테제로 행진을 마감한 김상수, 이보근 딱 두 명인 상황에서 한 명이 마무리로 가게 되었으니 결국 작년 시즌의 재탕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선동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조상우에게 실망했으며 무혐의가 뜨더라도 국가대표에 소집할 생각은 없다고 얘기했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도 사실상 나가리.

3.4. 6월 이후


경찰이 성폭행 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기각되었다.
추가로 사건 당일 새벽 음주운전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경찰이 확보해 수사에 나섰다.
6월 8일에 피해 주장 여성들을 무고죄로 고소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성폭력 사건 수사가 끝날 때까지 무고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성폭력 수사 매뉴얼에 따라, 성폭행 혐의에 대한 기소 여부가 결정된 뒤에 무고죄 수사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결과가 완전히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음주운전은 당시 술을 마셨던 식당에 CCTV가 없고 날짜가 오래 지나서 당시 음주량을 추정하기 어렵다고 한다. 일단 본인 말로는 소주 딱 한 잔 마셨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후 넥센이 플레이오프 막판까지 왔음에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 관련 검색어가 근황일 정도면 말 다했다. 이렇게까지 오랜 기간 별다른 소식이 없는 걸로 보아 무혐의인 게 아닐까 하는 섣부른 추측도 있으나, 말 그대로 정말 아무 것도 알 수가 없는 상황. 다만 이미 너무 오랜 기간 실전에서 멀어져 있었고 돌아오더라도 구단 자체 징계도 예상되는 만큼, 내년 시즌 전력 구상에 당장 끼기는 힘들어진 것이 사실.
결국 결론이 해를 넘겨서 나왔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 출처: 스탯티즈[2] 출처: 스탯티즈[3] 4월 17일 현재 ERA 0.00[4] 4월 21일 현재 ERA 0.00[5] 외야수는 어지간해선 실책이 부여되지 않아서 발생한 기록으로 보인다.[6] 김하성의 실책으로 인해 1점만 자책점으로 처리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즌 중 안타가 하나도 없던 2000년생 정은원에게 생애 첫 안타를 홈런으로 헌납했다.[7] 8번타자 허경민에게 1루타 허용했으나, 박동원의 도루저지 성공으로 2루수 태그아웃[8] 5월 13일 현재 17경기 13홀드, ERA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