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삼국지)

 


曹性
(? ~ ?)
1. 개요
2. 정사
3. 연의
4. 미디어 믹스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여포 휘하의 장수다.

2. 정사


정사에서는 학맹의 부장으로 196년 6월에 학맹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고순에게 밀리자 학맹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렇게 학맹과 겨루어 서로 상처를 입히고 결국 고순에게 진압된 학맹은 처형된다. 이때 조성이 학맹이 진궁과 함께 짜고 원술과 공모해 반란을 일으켰다고 진술하지만, 진궁을 제거할 경우 파장이 만만찮을 것을 우려한 여포는 학맹의 반란 사건을 불문에 부쳤다. 그리고 조성은 자신이 학맹의 반란을 말렸지만 학맹이 듣지 않았다고 말했고, 여포는 그를 상남자라고 칭찬하였다.
그 후 여포가 조성을 잘 치료하고 보살폈고 상처가 다 낫자 학맹의 옛 군영을 안무(安撫)하고 그 군사들을 거느리게 했다.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고순의 부장이자 팔건장의 일원으로 나오며, 하후돈의 한쪽 눈을 맞추는 위엄을 보인다. 그러나 '''눈을 뽑아서 먹고''' 분노한 하후돈에게 바로 죽는다. 당연히 '맹장 하후돈'을 띄워주기 위한 연의의 허구다.
참고로 상기한 일화는 연의 이전시대의 작품인 삼국지평화에도 있었으나, 당사자는 조성이 아니라 여포였고, 하후돈의 역습에 패배하긴 하였으나 살해당하진 않았다. 연의 무력 최강으로 승격된 여포의 체면을 지켜주기 위해 당사자가 조성으로 바뀐 것이다.

4.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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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9, 10
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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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는 별로 좋지 않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하후돈 아이 킬러 타이틀 덕분에 궁술은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무력도 정사에서 호각으로 싸웠던 학맹에 비하면 괜찮게 나오는 편이다. 삼국지 1편과 2편, 4편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8/무력 71/지력 37/정치력 29에 돌파, 기사, 제사를 갖고 있어서 공성전에 쓰인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5/무력 74/지력 39/정치력 28/매력 34로 역시 좋지 않고 특기는 화시, 반격 2개 뿐. 궁술계 특기인 화시는 역시 하후돈의 눈을 날려버린 일화를 반영한 듯하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4/무력 74/지력 38/정치력 27/매력 39에 노병 적성이 A인데, 진궁여포장료의 부장으로 붙인다면 여포군의 유일한 노병 적성 A 보유자라 초반에 노병대를 이끄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후돈의 눈을 맞춘 인물임에도 정작 딱 어울리는 특기인 사수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4/무력 74/지력 38/정치력 27에 전법은 사정강화. 하후돈의 눈을 맞춘 일화 덕에 원사 특기를 갖고 있다. 일러스트는 당연히 하후돈을 쏘려고 화살을 꺼내드는 모습이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12와 동일하고, 병종 적성은 기병과 궁병 A이나 특기가 일기 2 단 하나밖에 없다. 전수특기도 당연히 일기이고 전법은 궁병수비진. 그 흔한 훈련도 없다. 그 전의 시리즈에서는 학맹을 따라 여포를 배반했다가 고순의 반격으로 전황이 불리해지자 재차 학맹을 배신한 전적을 반영해서인지 의리가 그닥 높지 않았으나 이번 작에서는 어째선지 의리수치가 높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4, 무력 74, 지력 38, 정치 27, 매력 34이며 개성은 맹자, 주의는 할거, 정책은 안행강화 Lv 3, 진형은 안행, 전법은 제사, 매성,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하후돈이 화살을 맞아 한쪽 눈을 잃은 것은 사실이지만 바로 직후 그 눈을 뽑아 삼킨다는 묘사가 너무 큰 임펙트를 주었기 때문에 연의 이래로 눈 맞고 씹어먹는 장면은 각종 매체에 필수 요소처럼 나온다. 덕분에 고정 출연. 하지만 최후 역시 언제나 삼국지연의의 역할 그대로 곧바로 하후돈에게 죽는 것으로 나온다. 일러스트는 활잡이로 많이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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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이름이 언급안되지만 하후돈을 활로 공격하여 실명시키는 여포군 소속 인물이 등장한다. 부상에 굴하지않는 하후돈을 보고 겁에 질리다 죽는다.
삼국지 조조전에선 궁기병으로 등장하여 서주구원전에서 전투 시작하자마자 하후돈의 눈을 날린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이벤트는 없으며 퇴각할 경우 사망처리 된다.
최훈삼국전투기에서는 조성의 존재의의에 맞추어 MC 스나이퍼로 출현한다. 인물 설명도 '한가락하는 스나이퍼'. 하비 전투 (3)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했다. 사용하는 무기는 석궁.
하후돈이 시체를 방패로 써가며 함진영을 향해 돌진하자 고순의 명령으로 하후돈의 눈을 쏴 한 쪽 눈을 맞추며 실명시킨다. 하후돈이 쓰러지마 성공했다는 듯 웃지만 하후돈이 자기 눈알을 씹어먹으며 야성을 되찾고 부활, 자신들이 있는 쪽으로 도약하자 다시 하후돈을 저격하려고 하지만 미처 쏘기도 전에 하후돈에게 머리를 꿰뚫리며 그대로 사망한다.
정사에 나오는 학맹과의 불화는 잘렸다.[1]
화봉요원에서도 등장한다. 진의록의 친구로 소맹의 스승으로 활을 가르치고 여포군의 궁수 부대를 지휘한다. 소패의 유비군과 싸우면서 요원화를 공격해서 요원화의 부하인 마용을 화살 두 발로 죽인다. 요원화를 죽이는 것에 실패하고 조조군과의 싸움에서 궁수 부대를 지휘해 화살을 효율적으로 쓰게 했으며, 하후돈의 눈알 맞추는 것에 성공하지만 무기없이 맨 손으로 싸우던 하후돈이 병사 여러 명을 쓰러뜨리다가 창을 던지자 이를 맞고 사망한다.

[1] 정확히 말하면 외전 고순편에서 학맹의 반란 사건에 대해서는 나온다. 다만 조성과 싸웠다는 내용은 잘렸고 그 전에 학맹부터 제대로 모습이 묘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