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벤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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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Benson
(1943.3.22~)
미국의 기타리스트, 가수. 퓨전 재즈, 스무스 재즈 등의 장르에서 주로 활동한다.
1943년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출생했다. 4살부터 우쿨렐레를 연주할 정도로 음악에 관심을 보였다. 7살 무렵에는 나이트 클럽에서 무대에 설 정도로 원숙한 실력을 보여줬으며, 더 성장한 이후 잭 맥더프(Jack Mcduff)의 밴드에 참여했지만 이듬해 탈퇴한다.
1965년 잭 맥더프 밴드에서 탈퇴한 조지 벤슨은 이듬해 짐 해먼드의 주선으로 오르간 연주자 로니 스미스(Lonnie Smith)와 조지 벤슨 쿼텟을 결성해 <It’s Uptown>, <The George Benson Cookbook> 2개의 음반을 발매한다. 세션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던 벤슨은 1968년 마일스 데이비스의 <Miles in the Sky>에 세션으로 참여했다. 당시 벤슨의 재능을 눈여겨보던 마일스 데이비스는 벤슨에게 자신의 밴드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지만,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싶었던 벤슨은 매니저와 협의 후 마일스의 제안을 거절했다.
1970년에는 비틀즈의 Abbey Road의 커버 앨범 <Other Side of Abbey Road>를 녹음했고, 1976년 발매한 <Breezin’>은 조지 벤슨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꼽힌다. 북미 판매량이 트리플 플래티넘(300만 장)을 달성하고 싱글 This Masquerade가 빌보드 핫 100에 10위까지 오르는 등 벤슨이 추구하던 대중적 성공을 크게 거두며 팝스타의 지위에 올랐다. 이후 퀸시 존스와 협력하여 만들어진 <Give Me The Night> 또한 그래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하면서 상업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1990년도에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데뷔 이후 초기까지만 해도 조지 벤슨은 웨스 몽고메리의 후계자로 불릴 만큼 기대받는 정통 재즈 기타리스트였다. 하지만 본인은 보컬에 더욱 관심이 있었고 70년대 이후로는 재즈와 팝을 넘나드는 아티스트로 탈바꿈했다.
대중성을 얻고 싶어 보컬로 전향해 정통 재즈의 계보에서 벗어났다는 인식이 있어 기타 실력이 저평가될 수도 있지만, 조지 벤슨의 기타 스타일은 소울, 스무스 재즈 특유의 그루브와 감정을 잘 살려 연주한다는 평이 많다. 팝으로의 외도를 본격적으로 나타낸 <Breezin’>조차 한 곡의 싱글을 제외하면 전부 아름다운 그루브의 재즈 기타 연주곡으로 가득 차 있다.
George Benson
(1943.3.22~)
1. 개요
미국의 기타리스트, 가수. 퓨전 재즈, 스무스 재즈 등의 장르에서 주로 활동한다.
2. 생애
1943년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출생했다. 4살부터 우쿨렐레를 연주할 정도로 음악에 관심을 보였다. 7살 무렵에는 나이트 클럽에서 무대에 설 정도로 원숙한 실력을 보여줬으며, 더 성장한 이후 잭 맥더프(Jack Mcduff)의 밴드에 참여했지만 이듬해 탈퇴한다.
1965년 잭 맥더프 밴드에서 탈퇴한 조지 벤슨은 이듬해 짐 해먼드의 주선으로 오르간 연주자 로니 스미스(Lonnie Smith)와 조지 벤슨 쿼텟을 결성해 <It’s Uptown>, <The George Benson Cookbook> 2개의 음반을 발매한다. 세션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던 벤슨은 1968년 마일스 데이비스의 <Miles in the Sky>에 세션으로 참여했다. 당시 벤슨의 재능을 눈여겨보던 마일스 데이비스는 벤슨에게 자신의 밴드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지만,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싶었던 벤슨은 매니저와 협의 후 마일스의 제안을 거절했다.
1970년에는 비틀즈의 Abbey Road의 커버 앨범 <Other Side of Abbey Road>를 녹음했고, 1976년 발매한 <Breezin’>은 조지 벤슨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꼽힌다. 북미 판매량이 트리플 플래티넘(300만 장)을 달성하고 싱글 This Masquerade가 빌보드 핫 100에 10위까지 오르는 등 벤슨이 추구하던 대중적 성공을 크게 거두며 팝스타의 지위에 올랐다. 이후 퀸시 존스와 협력하여 만들어진 <Give Me The Night> 또한 그래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하면서 상업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1990년도에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3. 음악 스타일
데뷔 이후 초기까지만 해도 조지 벤슨은 웨스 몽고메리의 후계자로 불릴 만큼 기대받는 정통 재즈 기타리스트였다. 하지만 본인은 보컬에 더욱 관심이 있었고 70년대 이후로는 재즈와 팝을 넘나드는 아티스트로 탈바꿈했다.
대중성을 얻고 싶어 보컬로 전향해 정통 재즈의 계보에서 벗어났다는 인식이 있어 기타 실력이 저평가될 수도 있지만, 조지 벤슨의 기타 스타일은 소울, 스무스 재즈 특유의 그루브와 감정을 잘 살려 연주한다는 평이 많다. 팝으로의 외도를 본격적으로 나타낸 <Breezin’>조차 한 곡의 싱글을 제외하면 전부 아름다운 그루브의 재즈 기타 연주곡으로 가득 차 있다.
4. 음반 목록
- The New Boss Guitar of George Benson (1964)
- It's Uptown (1966)
- The George Benson Cookbook (1967)
- Giblet Gravy (1968)
- Shape of Things to Come (1968)
- Goodies (1968)
- Tell It Like It Is (1969)
- The Other Side of Abbey Road (1970)
- Beyond the Blue Horizon (1971)
- White Rabbit (1972)
- Body Talk (1973)
- Bad Benson (1974)
- Good King Bad (1976)
- Benson & Farrell (1976)
- Breezin’ (1976)
- In Flight (1977)
- Livin' Inside Your Love (1979)
- Give Me the Night (1980)
- In Your Eyes (1983)
- Pacific Fire (1983)
- I Got a Woman and Some Blues (1984)
- 20/20 (1984)
- While the City Sleeps... (1986)
- Collaboration (1987)
- Twice the Love (1988)
- Tenderly (1989)
- Big Boss Band (1990)
- Love Remembers (1993)
- That's Right (1996)
- Standing Together (1998)
- Absolute Benson (2000)
- Irreplaceable (2003)
- Givin' It Up (2006)
- Songs and Stories (2009)
- Guitar Man (2011)
- Inspiration: A Tribute to Nat King Cole (2013)
- Walking to New Orleans (2019)
5. 여담
- 간혹 벤 존슨과 이름이 헷갈리는 사람도 있다. 과거 개그맨 김경민이 레코드 가게에서 조지 벤슨의 음반을 사려고 했는데 벤 존슨거 달라고 요청했다. 그 당시 주인아저씨는 김경민에게 '벤 존슨? 어디에 있었던 것 같은데...'하면서 다음에 다시 오라고 했다.
[1] 그래미 시상식의 가장 중요한 상들로 여겨지는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 최고의 신인상만이 기록되있다. 나머지 부문의 상들은 따로 문서 내 수상 목록에 수록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