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뉴 파울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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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브라질의 전 축구선수이다. 1993년에 상파울루 FC에서 뛰다 1995년 미들즈브러 FC로 이적했다. 1년후인 1996년 브라질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애틀란타 올림픽 축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996-1997 시즌 EPL에서 보기 드문 남미 출신의 테크닉을 이용한 플레이로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컵, FA컵 대회 준우승의 주역이었으나 그 시즌에 승점 삭감 등의 징계 등 불안이 겹치며 강등당하고 컵대회에서도 잇달아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러 눈물을 흘려 '보로의 눈물'이라고 불렸다.
1997년 프레월드컵에서 대표팀에 소집되자 당시 주장이었던 둥가는 "저 키 작은 선수[1] 는 도대체 누군가요? 축구하기엔 너무 덩치가 작지 않나요?"고 자갈로 감독에게 말했으나 자갈로 감독은 "그가 볼차는 걸 봐라"고 했는데, 과연 둥가는 30분간 그의 연습경기를 보고 그의 플레이에 매료되어 그에게 찾아가서 극찬했다고 한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뛸 것이 유력했으나 부상으로 불참했다. 그러나 사실 부상은 명분이고 자갈로와의 불화 때문이었다는 게 중론. 실제로 파울리스타 역시 부상에서 완쾌됐음에도 불구하고 자갈로가 자길 안 뽑았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브라질은 이 대회에서 프랑스에 참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미들즈브러에서 임대로 잠깐 뛰고 브라질 리그로 복귀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조별예선 경기에서 주전으로 뛰었으나 02 월드컵 한정으로 다비즈 모드였던 조세 클레베르손에 밀려 토너먼트에선 벤치를 지켰다. 테크닉에선 파울리스타가 앞섰지만 수비력과 피지컬, 기동력에선 클레베르손에 못 미친 것. 그래도 어쨌든 브라질의 우승으로 그는 월드컵 우승의 환희를 누렸다. 참고로 파울리스타를 밀어냈던 조세 클레베르손은 02년 월드컵에서의 빼어난 활약에 힘입어 로이 킨 이후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책임질 선수를 물색하던 퍼거슨에게 발탁돼 에릭 젬바젬바와 함께 기대를 모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진출했으나 아시다시피 폭망...
월드컵 우승 후 미들즈브러로 다시 복귀, 2004년 2월 리그컵을 우승하며 그토록 갈망하던 우승을 해냈다.
2004년 여름 미들즈브러를 떠나 셀틱으로 갔으나 마틴 오닐 감독을 잘못 만나 고생하고 브라질 리그로 돌아갔다.#
2008년까지 호주 리그의 시드니 FC에서 뛰다가 2010년부터 이투아누[2] 의 선수로 뛴 이후 현재는 구단주로 있다.
2. 기타
주니뉴 페르남부카누와는 2000년, 2001년 바스코 다 가마 시절 한 팀에서 뛴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