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탁(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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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캐릭터 묘사
3. 작중 행적
3.1. 시즌 1: 황건적의 난 ~ 시즌 2: 십상시의 난
3.2. 시즌 3: 반동탁연합 ~ 시즌 4: 군웅할거
3.3. 이후 언급
4.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에 등장하는 동탁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캐릭터 묘사


흔히 알려진 대로 비대한 몸집의 근육돼지이며 머리에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
정사와 연의의 악행을 충실히 반영하여 매우 악랄한 인물로 나오며 이각과 곽사를 비롯한 동탁군도 군대라기보다는 산적이나 깡패에 가까운 살인광 집단으로 나온다. 농담이 아니라 매드 맥스 시리즈의 악당들이 생각날 정도. 하지만 원소를 엿먹일 정도의 능력을 지녔으며, 호걸에게는 대우해줬다는 기록을 살려 유비에게 자기 수하로 들어오라고 권유하는 오리지널 전개도 들어갔다.
과거사도 살짝 나오는데 젊은 시절 변방 출신의 무인이라고 무시당하며 공을 세워도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탐욕에 집착하게 되었다.
더불어 첫 등장 때 힘도 강하고 생명력도 끈질겨 장비가 놀랄 수준으로 나온다. 이건 연의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연의의 동탁은 엄청난 장사다.[1]

3. 작중 행적



3.1. 시즌 1: 황건적의 난 ~ 시즌 2: 십상시의 난


좌풍에게 모함을 받아 끌려간 노식의 뒤를 이어 중랑장이 되었다. 23화에서 처음 실루엣이 등장했는데 병사들의 반응을 보아 평판이 상당히 나쁜 것으로 보인다. 24화에서 천공장군 깃발을 든 황건적[2]의 습격을 받았는데, 이미 배에 큰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황건적의 극날[3]을 맨손으로 잡아내는 걸 보면 힘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 25화에서 적의 숫자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병사를 황건적으로 꾸며 목을 잘라 적공(積功)에 포함 시키려는 인간 말종의 모습을 보였다.[4] 26화에서는 유비에게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고 권유하나[5] 거절당해서 화를 낸다.
시즌2 20화에서는 낙양 외각에서 할 일 없이 그저 죽치고 앉아 있는 것에 분노해 사람을 마구 죽인다고 언급되며, 그 이각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십상시의 난으로 십상시가 전부 죽고 변제와 진류왕이 성 밖으로 도주하던 중에 위기에 처하자, 둘을 구하여 원소를 뒤통수친다. 하지만 이때 자신이 주도하여 진류왕을 왕으로 옹립하려 했으나, 정원이 여포를 데려와 자신을 견제하자, 여포와 은근히 접선해 적토카와 명품 선물, 고급양복을 뇌물로 주어 꼬드겨서 여포를 자기 편으로 만든다.

3.2. 시즌 3: 반동탁연합 ~ 시즌 4: 군웅할거


시즌 3에서 결국 유협을 헌제로 옹립하고 유변하태후을 유폐한다. 이 일로 조조에게 칠성건으로 암살당할 뻔했으나, 조조가 이를 무마하고 칠성건을 선물로 주자 여포를 시켜 좋은 차를 주게끔 한다. 하지만 조조가 부하들에게 약을 탄 술을 먹이고 자신을 암살하려 한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조조를 체포하라 명령한다. 그러나 탈출한 조조가 원소와 함께 반동탁 연합군을 결성해 자신을 치러 오자, 수도를 장안으로 옮기면서 유변과 하태후를 살해하고 낙양성을 불태운 후, 서영을 매복시켜 조조군에 큰 타격을 준다.

이후 시즌 4 시점에서는 성의 무리한 증축공사로 백성들의 원성을 듣는 와중에 황제를 몰아내고 자신이 황제가 되려는 야망을 표출했으나, 평소 자신이 치근거리고 있었던 초선 + 자기 가족은 편애하면서 여포군을 홀대하기 시작한 것 때문에 여포와 갈등을 빚게 되고, '''결국 35화에서 여포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의 사후 시체는 정사처럼 동탁캔들이 되어 장안 한복판에 전시되며, 수급은 초선이 협상용으로 챙겨둔다.[6]

3.3. 이후 언급


시즌 6 관도대전 25화에서 전 부하였던 장제의 아내 추씨의 톡 프로필 배경 이미지에서 장제 - 추씨 부부의 결혼식 날 주례를 서준 것으로 살짝 특별 출연했다. 여포한테 방천화극으로 찔려 죽는 장면이 자꾸 회상씬으로 재생되면서 동또죽 드립을 독자들한테 당하는 중.
68화에서 과거 초선이 비서로 일할 당시 동탁이 추근덕거리고 초선은 성가셔하는 모습이 회상으로 나온다.

4. 기타


휴대폰 자판을 치는 게 어설픈지, 톡을 보낼 때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쌍자음을 쓰지 않는다.[예시] 독자들은 아저씨들이 문자를 저런 식으로 많이 보낸다며 공감을 표했다. 일명 동탁체.
이 말투는 동탁의 캐릭터성 중 하나로 여겨졌을 뿐 동탁이 살아있을 때는 그 이상으로 큰 의미를 갖지는 않았다가, 주유가 등장한 이후 뜻밖의 인기 밈으로 급부상했다. 성장한 주유가 수려한 비주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과거 동탁이 초선에게 추근대며 했던 말들이 재발굴되어 주유를 향한 주접으로 응용되기 시작한 것. 주유가 한 가닥씩 할 때마다 댓글창에는 ''''주븐이이븐것'''' 등 동탁체로 주유를 찬양하는 댓글이 많이들 올라오며, 그 중에 베댓까지 오르는 것도 많다. 독자들은 이 현상을 두고 '동탁 귀신이 성불을 못 하고 구천을 떠돌며 댓글창에 머물고 있다'고 표현하며 유쾌하게 여긴다. 이후 교자매가 등장하여 엄청난 외모를 보이자 또다시 독자들이 동탁체를 쓰며 주접을 떨었다. 모 베댓은 사마염이 통일하여 끝이 나도 동탁이 성불하지 못 할 것 같다는 반응을 남겼다.
[1] 소설 내 서술로 대놓고 힘이 세다고 나온다. 자기를 암살하려는 자를 두 손으로 팔을 붙잡아 막은 적도 있고, 조조가 암살 시도를 했을 때 여포가 나갔는데도 동탁이 뒤돌아 누울 때까지 공격을 못했던 것도 동탁의 힘이 두려웠기 때문이었다.[2] 장각이 직접 이끌던 광종의 황건적을 의미한다.[3] 황건적이 들고 있는 무기를 보면 초창기 형태의 극(戟)을 쓰고 있음을 볼 수 있다.[4] 덤으로 깨알 같은 묘사인데 동탁이 붙들린 자기 수하와 대화하면서 들어 올리는 노식의 사무실용 명패는 플라스틱 재질에 종이를 갈아 끼울 수 있는 형태인 반면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는 흔히 말하는 회장님이나 사장님들이 사용하는(...) 고급스러운 명패에 가깝다. 동탁의 허영심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5] 실제로는 동탁이 유비에게 자기 밑으로 들어올 것을 권유한 적이 없었다. 이는 동탁이 호걸을 후대한다는 설정을 설명하기 위하여 각색을 한 것으로 보인다.[6] 사후 시체를 저잣거리에 내걸어 본보기로 삼았다는 이야기를 반영해 왕윤이 헌제와 함께 인증샷으로 동탁의 시체와 자기들의 얼굴이 보이게 올렸는데, 이에 대한 댓글 중 하나가 '생각해보니 이건 서기 2세기 무렵 이야기니 그 시대 사람들의 사상과 기행이라면 저러고도 남겠다.'였다.[예시] 그석을오도바이뭐여(그 썩을 오토바이 뭐여), 요상시런토기대가리(요상스런 토끼 대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