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박스
1. 자판기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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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박스의 대표격인 월리처 1015. 많은 사람들이 주크박스하면 이 모델을 떠올릴 것이다.
월리처 1015 복원품의 가동영상. 나오는 노래는 제리 리 루이스의 "Whole Lotta Shakin' Goin' On"
Jukebox
동전을 넣으면 들어 있는 음악 중 하나를 틀어주는 기계. 즉 음악을 파는 자동판매기라고 할 수 있다. 덴마크 출신의 작곡가 루이스 글라스가 발명했다.
과거 LP시대만 해도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직접 집에 LP레코드를 두거나, 그것이 있는 장소로 가야했고 그나마도 그곳에 있는 LP 중 원하는 판이 없으면 들을 수 없다. 이것에 착안해 여러 종류의 LP판을 넣어두고 음악을 듣도록 하는 것.
한때 미국의 온갖 식당마다 놓여져 있을 정도로 잘 나갔던 물건이지만 카세트테이프와 워크맨이 등장하며 도태되었다. 국내에서는 거의 볼 일이 없는 장치지만 복고 분위기를 내기 위해 쓰이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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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들어진 물건은 LCD 화면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사진은 락올라(Rock-Ola)에서 만든 락올라 뮤직센터 호두나무 버전. #시연 영상 1TB짜리 고정식 MP3 플레이어이며 약 8천만 미국 달러이다.
1999년 세계적 팝그룹 ABBA의 노래들을 모아 창작한 뮤지컬 Mamma Mia를 평론가들이 주크박스 뮤지컬이라고 비판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 뮤지컬의 성격이 수많은 ABBA의 히트곡을 여러 장면에서 들을수 있는 말그대로 다수의 음악이 레퍼토리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뮤지컬 작법은 작품성의 발전이 없다는 평을 받긴 하지만, 그만큼 대중성을 높이고 뮤지컬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주기 때문에 이후 수많은 레전드 뮤지션들을 소재로 주크박스 뮤지컬등이 양산되었다.
노래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의 별명으로 쓰기도 한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짐 레이너가 이 물건을 좋아한다. 수록된 음악은 Revolution Overdrive: Songs of Liberty 참조.
디젤펑크나 사이버펑크같은 창작물에선 LP대신 카세트테이프나 CD등을 이용하는 주크박스를 창작해서 사용하기도한다.
2. 컴퓨터 관련 기기
jukebox
다수의 CD를 사용하게 해주는 기기. 외장기기의 경우 몇백개를 읽을 수 있는 것도 있다. 한때 라디오 방송국의 필수 장비이기도 했다.
3. 회사
zoukbox
홈페이지
이어폰 제조 업체. 주력 상품으로 울트라빈이 있다.
4. Microsoft Plus!에 내장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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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주크박스라고 부른다. MCE 2005 버전에도 내장됐다. 컴퓨터를 잠그고 음악 및 비디오만 볼 수 있게 하며 여러가지 효과 및 기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