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다
1. 개요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는 ButcherBOY의 웹툰이다.
연재 날짜는 매월 1일, 11일, 21일이었으며 2020년 5월 11일 완결 되고 6월 1일 후기가 올라왔다. 박기진과 함께 성욕을 해소했던 과거에서 도망쳐 결혼하고 새 삶을 살던 이시애에게 박기진이 다시 접근 하면서 이시애의 삶이 파멸로 치닫는 과정을 그린 웹툰으로, 그림체가 거칠지만 과거에서 도망치고 정신적 사랑을 원하는 여주 이시애와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남주 박기진을 중심으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2. 캐릭터
2.1. 주연
- 이시애
- 박기진
하지만 실상은 정신적 사랑이 결핍 되어 오로지 섹스만 갈구하고 본인의 육체적 좋은 조건을 이용해 여성들을 부려먹는 사이코패스이다. 철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성욕을 내심 원하는 여성의 정신적으로 약한 면을 공략해 성욕을 다시금 일깨워 자존감을 높여주는 한편[1][2] 자신의 커다란 페니스와 엄청난 테크닉으로 여성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 후, 이 후 섹스를 미끼로 자신에게 벗어날 수 없게 하는 매우 악랄한 수법을 사용한다.[3] 이를 처음으로 벗어난 이시애를 무너뜨리기 위해 이시애 주변 여자들부터 하나둘씩 특유의 수법으로 자기 편으로 만들어나가고 주변 남성들조차 휘말리게 한다.
2.2. 조연
이 만화의 조연 여성들은 박기진의 철저한 계획 아래 전부 그와 직접적으로 접촉 해 관계를 맺고 박기진을 직접, 간접적으로 도우며, 남성들은 전부 이 여성들에 의해 휘말리게 되어 이시애에게 직간접적으로 상처를 주게 된다. 어떤 쪽이던 전부 박기진에게 놀아나게 된 셈.
- 홍지성
잘 나가는 대기업 실장이자 이시애의 남편.
남 부러울 것 없는 스펙에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아내까지 있어 행복한 삶을 살 것 같지만, 섹스 할 때마다 오르가즘을 한번도 느낀 적 없는 아내를 보면서[4] 항상 자신을 부족 하다고 여기는 남자다. 강이정이 노골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아세운 후 홍지성의 약점을 노리고 접근한 김미희에 의해 그 본성이 드러나게 되어 결국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하면서 선을 넘게 된다.
남 부러울 것 없는 스펙에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아내까지 있어 행복한 삶을 살 것 같지만, 섹스 할 때마다 오르가즘을 한번도 느낀 적 없는 아내를 보면서[4] 항상 자신을 부족 하다고 여기는 남자다. 강이정이 노골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아세운 후 홍지성의 약점을 노리고 접근한 김미희에 의해 그 본성이 드러나게 되어 결국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하면서 선을 넘게 된다.
- 강이정
이시애가 운영하던 카페의 아르바이트 하는 여성으로 겉으로는 평범하지만 실제로는 거친 말투와 행동을 보이며 자신에게 친절하게 다가가는 남성을 보면 쉽게 흔들리는 여성이다. 카페에서 여자 친구와 동행한[5] 박기진을 보면서 섹스하는 상상을 하는 한편 무례하게 행동하는 여자 친구를 거칠게 제지해 사과시키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빠져들기 시작했고,[6] 제대로 사과를 하고 싶다면서 접근하는 박기진에게 쉽게 넘어가 완전히 그의 노예가 된다. 이 후 홍지성에게 접근하라는 명령을 받고 노골적으로 그에게 섹스 어필을 하는 것으로 시작 해 홍지성의 삶에 균열을 내게 된다. 그와는 별개로 박기진의 목표인 이시애를 보면서 질투하고 오해하면서 박기진을 뺏으려 하고, 조연들 중에서는 가장 적극적으로 박기진을 탐하며 집착하는 면모를 보인다.
- 김미희
홍지성과는 같은 회사의 입사 동기이지만 홍지성보다는 한 단계 아래 계급인 부장. 홍지성이 자신을 여성으로 보지 않는 것과 이미 결혼한 유부녀임에도 영 관계가 좋지 않은 남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홍지성에게 접근하는 강이정을 제지하고 술 가게에 들어가 박기진과 접촉해 술김에 모텔에 가 섹스를 해버렸고, 그 와중에 자신의 집 주소를 알려 박기진이 섹스 영상을 들고 다시금 접촉 해 그녀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 계기가 된다. 이 후에는 물론 박기진의 말을 듣고 홍지성의 정신을 흔들어 자신과 섹스하게 만들고 그 영상을 촬영 해 박기진에게 보내는 역할을 맡는다.
- 미용실 원장, 옷가게 사장
이시애와 구면인 같은 동네 주민이며 박기진이 강이정과 접촉하기 전에 만났던 여성들. 둘 다 유부녀이며 남편보다 잘생긴 사람이 있으면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상상을 하던 사람들인데, 박기진을 만나 정말로 섹스를 한 뒤 당연하게도 이 후 박기진의 계획을 돕게 된다. 옷 가게 사장이 이시애의 카페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를 박기진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둘 다 알바로 들어온 황영진에게 접근해 섹스를 하면서 은근히 이시애에 대해 왜곡된 소문을 알려준다. 미용실 원장은 별 비중이 없지만 옷 가게 사장은 흡연자라는 설정이 있다.
- 황영진
이시애와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 역시 이시애의 몸매를 보며 성욕을 느끼는 남자. 처음에는 별 비중이 없었으나 이시애가 운영하는 카페 아르바이트로 지원했고, 상술한 두 유부녀가 흘린 소문을 듣고 이시애와 카페에 단둘이 있을 때 그녀를 덮치게 된다. 하지만 뒤 이어 들어온 박기진에게 크게 맞고 리타이어 당한 후 비중이 소멸한다.
3. 결말
황영진을 쫓아낸 후 이시애와 단 둘이서 있게 되면서 박기진은 모든 계획을 말하고, 더 이상 느끼지 않으며 남편 홍지성이 다른 여성과 섹스를 해도 사랑 할 것이라는 이시애를 덮치고 섹스를 한다. 이시애는 결국 그의 테크닉을 견디지 못 했지만, 당하고 느끼면서도 남편을 사랑 한다고 말해 박기진이 열등감과 분노를 느끼게 한다.
한편 다른 여성과 섹스를 했다는 죄책감과 위화감을 느껴 카페로 달려간 홍지성은 둘이 섹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바로 박기진을 제지하지만 박기진의 우월한 신체 조건으로 인해 오히려 목을 잡히고, 원하는 쾌락도 주지 못할 거면서 어떻게 이시애를 만족시킬 거냐는 일갈을 듣는다.
그 사이 이시애가 옆구리를 칼로 찌른 뒤 카페 밖으로 도망치고,[7] 홍지성도 뒤따라가면서 홀로 남은 카페에 강이정이 차를 몰고 박기진을 태운다.[8]
박기진을 차에 태운 후 강이정은 이제 삶의 목적이 박기진 임을 고백 하나, 여전히 이시애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던 박기진은 강이정을 시시한 년이라고 말 하며 무시하고, 그 말을 들은 강이정은 차를 트럭에 들이받아 동반 자살을 한다.
그리고 3년 후, 결국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평범한 사랑을 하지 못하고 주변인들 모두가 육체적 쾌락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본 이시애는 남편과 이혼을 하고, 그런 사랑에 대한 기대와 집착을 완전히 끊어버린 채 처음 보는 남성들을 유혹 해 육체적 쾌락을 즐기게 된다. 지하철에 처음 본 남성을 유혹 해 화장실에서 섹스를 한 후 자신의 집[9] 에 초대해 이리 오라고 하는 것으로 웹툰은 끝이 난다.
4. 기타
작가는 후기에서 그집, 사정처럼 유혈사태는 내고 싶지 않았는데 끝에 가서 기어코 내고 말았다고 셀프디스했다.(...)[10]
[1] 그 와중에 강간이나 폭력은 절대 쓰지 않으면서 여성들의 정신을 흔드는 지능적인 면모를 보인다.[2] 거기다 과거 회상에서 언급되길 무정자증이라고 한다. 때문에 작중에서는 서로 책임질 부담 없이 섹스하는지라 질내사정도 거리낌없다.[3] 이거에 처음 당한 여성들은 밤새도록 하고 쾌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지 다음날 흐리멍텅한 눈을 하게 된다.[4] 왜냐하면 이시애는 과거 박기진과의 섹스를 통해 자극의 역치가 높아진 상태였고, 이 때문에 이보다 다소 떨어지는 홍지성의 물건으로는 느끼지 못하는 것.[5] 당연하지만 박기진이 계획을 위해 먼저 자기 편으로 끌어들인 여성이다.[6] 이 모든 과정이 박기진의 의도 하에 짜고 친 연극 이었으며, 동행한 여성은 보상으로 박기진과 골목에서 섹스를 한다.[7] 박기진을 통한 육체적 만족을 '''중독'''이라 하면서, 이를 벗어나 정신적인 사랑을 원했지만, 그 기대를 갖고 만난 홍지성 마저 김미희와 섹스 하면서 더 만족하는 영상을 보고 '''그 기대마저도 중독이었다'''고 하는 이시애가 포인트.[8] 참고로 저 차는 언니에게 빌린 것이다. 그냥 빌린 것이 아니라 언니와 커닐링구스를 하는 남자 친구를 협박해서...[9] 실제로는 이시애가 먼저 유혹 해 섹스한 다른 남성의 집이다.[10] 그래도 전작에서 살인청부업자들이 피터지게 싸우는 상황이 후반부를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이번 만화는 굉장히 약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