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음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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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Mdama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상헬리. 코버넌트 광신도 잔당 중 하나인 스톰 코버넌트의 지도자.
성우는 트래비스 윌링햄
인류-코버넌트 전쟁 당시에는 함장이었다고 하며 첫 등장은 소설 킬로 파이브 삼부작의 두번째, 세번째 작품인 헤일로 : 글래스랜드와 헤일로 : 목요일 전쟁. 이야기의 시작은 인류와 코버넌트의 전쟁이 끝난 직후 공동의 적인 사제와 플러드를 제거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UNSC와 엘리트 모두 그동안의 전쟁으로 손해가 막심한 수준이었고, 이에 따라서 양쪽 최고지도자인 테렌스 후드 원수와 아비터 텔 바담은 서로의 원한을 잊고 평화를 유지하고자 하지만, 양진영 내부에서는 이에 대해서 모두가 찬성한 건 아니다.
인류 측에서는 해군 정보국 ONI가, 엘리트 쪽에서는 '불변하는 진리의 하수인'(Servant of Abiding Truth)라는 과격 종교단체가 그 주인공들인데, 해군 정보국은 복수 겸 인류가 다시 재건할 때까지 엘리트가 인류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직접적인 무력을 사용하기보다는 엘리트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려 하며, 반면 하수인들은 그들의 신, 즉 선조를 부정한 텔 바담을 처단하기 위해서 내란을 일으키려 한다. 즉, 정보국이 보기에는 이 꼴통 종교단체가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는 완벽한 호갱님들인 셈. 그렇기에, 정보국에서는 그동안 입수한 코버넌트 무기를 이들에게 넘겨주면서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하수인들의 수장인 아부 메드 텔캄(Avu Med 'Telcam)의 대의에 동참한 엘리트 중에 전직 함장 줄 음다마도 있었다. 30년 가까이 이어져온 전쟁이고, 그렇기에 그 일선에서 싸워왔던 엘리트 중에는 해묵은 적개심을 못 버린 엘리트들도 있는 것. 텔캄의 계획에 동참한 줄은 상헬리들의 고향행성 상헬리오스 궤도에 수리 중인 함선도 하나 훔쳐다 자신의 근거지에 박아두는 등, 내란 계획을 착착 실행시켜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도대체 텔캄이 어디에서 그 많은 무장을 구해오는 지(텔캄은 그냥 어떤 자비로운 은인들이 준다고 얼버무렸다.) 확인하기 위해 텔캄의 뒤를 밟는다. 그리고는 텔캄과 인간들간의 거래 현장을 목격한다. 하지만 그 주변을 경계하던 인간 특작 팀 K(Kilo)-5 에게 포로로 잡혀버린다.[1]
포로로 잡혀서 이래저래 심문도 당하고 조롱도 당하던 줄은 이내 정보국의 트레벌리언(Travelyan) 연구시설로 실려가게 된다.[2] 그 곳에서 인간들은 줄을 대상으로 엘리트에게 독으로 작용할 작물을 개발하려 한다. 그걸로 엘리트들을 집단으로 아사시킬 계획.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헤일로에서 정보국은 플러드만큼 악의 본산이다.
줄은 어째저째 그 안을 어느 정도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게 되지만, 대신 벗기려 들면 터지는 장구를 착용해야 하고, 정보국은 그의 감시역으로 후라곡 "떠다니려 하는"(Prone to Drift)을 붙인다.
후라곡과 함께 다니면서 줄은 옛 선조 제국의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중에는 그들의 군사 지도자이자 인류를 증오했던 우어 다이댁트의 이야기도 끼어있었다. 그리고, 또한 쉴드 월드 내에서 다른 곳으로 전송이 가능한 시설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줄과 후라곡은 그들의 대화 내용이 감청되지 않는 곳으로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줄은 자신을 이곳에서 빠져나가게 도와주지 않는다면 이 장구를 벗어버리겠다고 후라곡을 협박하고, 시설의 안전이 최우선 목표였던 후라곡은 (자기야 어떻게 되든말든) 이에 동의하고, 낡은 전송 시설을 어째저째 가동시켜서 줄은 쉴드 월드에서 탈출한다.
탈출한 줄이 다다른 곳은 켈레코스(Kelekos)라는 곳으로, 헤스두로스(Hesduros)라고도 하는 코버넌트의 변방 식민지였다. 이 곳은 다른 곳과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서, 종전 소식이 미처 닿지 않은 곳. 그 곳에 있던 엘리트들은 줄의 지위(또는 가문)을 나타내는 표식을 보고 그가 누군지 알게 되고, 줄은 그들에게 자신이 들었던 우어 다이댁트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동시에 고향에 연락을 취한다. 곧 그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의 아내와 친우가 인류가 부추긴 그 내전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는 비보를 접한다. 또 어느 날, 줄은 그 곳에 있던 다른 전송 장치를 발견하고 장치에서 빠져 있는 표식이 자신이 지니고 다니던 표식임을 알게 되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다른 쉴드 월드 레퀴엠의 좌표를 확인하게 된다. 이에 줄은 그 곳에 있던 엘리트들을 이끌고 광신도 세력 스톰 코버넌트를 결성해 우어 다이댁트를 다시 깨워 인류를 공격하여, 아내와 친우의 복수를 하려 한다.
본편에선 첫 번째 터미널 영상에서만 등장. 그리고 이후 6개월 뒤를 다룬 스파르탄 옵스의 3번째 에피소드에서부터 등장한다. 본편의 주 악역이 우어 다이댁트라면, 스파르탄 옵스의 주 악역은 줄 음다마.UNSC 인피니티가 레퀴엠에 다시 나타나자, 직접 레퀴엠으로 내려가 상황을 지휘한다. 선조유물 잘못 건드렸다가 공간전이당해온 인피니티의 과학자 글래스만을 생포해 ONI가 자기에게 씌웠던 것처럼 폭탄 조끼를 씌우고, 유물을 통해 라이브러리안을 깨워내려 한다. 음다마는 라이브러리안을 통해 자신들이 인류와 싸워 이길 수 있는 것들을 얻어내려 하는 모양. 여담으로, 다이댁트가 깨어난 뒤, 음다마 휘하의 스톰 코버넌트들은 음다마를 '다이댁트의 손'이라 부르는 듯.
'다이댁트의 손'이라는 명칭과 관련이 있는지, 프로메테안들을 수족으로 부릴 수 있다. 그 능력 덕에 인피니티 호의 내부를 공격하여 핼시 박사를 납치를 하기도 한다. 핼시 박사가 라이브러리안의 유물을 해체하면서 선조들의 유물이 숨겨져있는 '야누스의 열쇠'의 반 쪽을 회수를하지만, 핼시 박사를 구출 혹은 암살하러 온 스파르탄-4 대원들의 침입에 핼시 박사를 데리고 탈출을 한다. 레퀴엠의 폭파 후 줄 음다마는 키의 반쪽을 스파르탄에게 줘 버린 것에 대해 분노를 하지만 동포들에게 배신을 당한 핼시 박사의 협력을 얻게 된다.
헤일로 4 이후 시점을 그린 코믹스 헤일로 에스컬레이션(Halo : Escalation)에서는 인피니티로부터 야누스 키의 나머지 반쪽을 탈환하여 선조들의 모든 정보가 보관되어있는 '절대 기록실(Absolute Record)'의 위치를 찾아낸다. 도중에 쉴드 월드 레퀴엠의 파괴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진압당한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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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5: 가디언즈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다. 5편 시점에선 구성원들이 줄 음다마의 리더십을 서서히 버리고 있고, 때문에 '인간어 사용 금지'라는 수칙마저 무시한 채 인간어를 쓴다고 한다. 또한 제임슨 로크와 오시리스 화력조로 플레이하는 첫 미션이 캄차타라는 설원 행성에 있는 스톰 진지로 침입해, 중요한 정보를 주겠다고 구조 요청을 해 온 헬시 박사를 구출하는 임무라고 하며, 예고편에서 헬시 박사가 보는 가운데 로크와 음다마가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3]
이후 시점으로 보이는 상헬리오스 행성의 수나이온 시 전투에서 아비터 텔 바담의 이야기에 따르면 수나이온이 스톰 코버넌트의 최후의 보루라는 모양. 더구나 오프닝 영상에서 프로메테안과 전투를 벌이는 걸로 봐서는 프로메테안의 통제 권한마저 잃은 모양으로, 급속한 몰락의 길을 걷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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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션부터 오시리스팀에게 최후를 맞이한다. 헬시 박사를 다그치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벅의 저격을 시작으로 스파르탄들의 공격이 시작, 다나카와 베일이 다른 엘리트들을 양쪽에서 제압하는 사이에 로크가 최대한 빨리 주파해서 음다마에게 다가간다. 부하들이 그나마 시간을 벌어줘서 에너지 소드를 뽑고 로크와 정면대결은 할 수 있었으나 단 한 번의 칼질이 마지막 공격이었다.
로크가 그 공격을 추진장치로 피해버리고 꺼낸 컴벳나이프에 허벅지를 먼저 찔리고 다음엔 복부, 쇄골 부분, 목까지 차례대로 찔리며 비명이나 최후의 한마디도 못 남기고 죽는다.
ONI의 분석에 따르면 광신도들을 이끌긴 하지만 정작 본인은 '''선조에 대한 신앙심이라고는 딱히 없었다고 한다'''(...) 선조 숭배는 부하들을 이용하기 위한 곁다리고 그냥 인류와 온건파에 대한 복수가 계기라고. 이걸 나중에 부하들 상당수도 눈치채서 대부분이 그를 배신하고 이탈했다. 한때 그의 부하로 일하던 그런트에게조차 찌질하다고 까일 정도.
게다가 자기 부하들을 장기말로 생각했기에 그들이 죽던지 말던지 폭발해가는 레퀴엠에 던져놓고 자신의 안전만 생각하며 도망가버리는 등 인성까지 막장이라 이미 그의 몰락은 예정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었다. 더군다나 광신자 집단을 이끌면서 선조유물 레퀴엠을 파괴한 행위는 전략적 식견이 부재하다고 할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이 일 이후 그의 리더쉽은 계속 흔들리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프로메테안 통제 권한마저 상실하고, 부하들도 그를 배신하게 되어 결국 저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나름 불우한 과거에 대한 복수라는 명분도 있었으나, 막장 인성이랑 스톰 코버넌트를 통해 벌인 학살과 테러행위를 보면 결국 빼도박도못한 악당이자 전쟁 범죄자 .
그의 목숨을 끊은 제임슨 로크는 줄 음다마에 대해서 이런 평가를 내렸다. '''"줄 음다마는 지도자가 아니라 기회주의자에 불과해. 그의 코버넌트가 무너지는건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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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ul 'Mdama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상헬리. 코버넌트 광신도 잔당 중 하나인 스톰 코버넌트의 지도자.
성우는 트래비스 윌링햄
2. 작중 행적
2.1. 소설
인류-코버넌트 전쟁 당시에는 함장이었다고 하며 첫 등장은 소설 킬로 파이브 삼부작의 두번째, 세번째 작품인 헤일로 : 글래스랜드와 헤일로 : 목요일 전쟁. 이야기의 시작은 인류와 코버넌트의 전쟁이 끝난 직후 공동의 적인 사제와 플러드를 제거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UNSC와 엘리트 모두 그동안의 전쟁으로 손해가 막심한 수준이었고, 이에 따라서 양쪽 최고지도자인 테렌스 후드 원수와 아비터 텔 바담은 서로의 원한을 잊고 평화를 유지하고자 하지만, 양진영 내부에서는 이에 대해서 모두가 찬성한 건 아니다.
인류 측에서는 해군 정보국 ONI가, 엘리트 쪽에서는 '불변하는 진리의 하수인'(Servant of Abiding Truth)라는 과격 종교단체가 그 주인공들인데, 해군 정보국은 복수 겸 인류가 다시 재건할 때까지 엘리트가 인류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직접적인 무력을 사용하기보다는 엘리트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려 하며, 반면 하수인들은 그들의 신, 즉 선조를 부정한 텔 바담을 처단하기 위해서 내란을 일으키려 한다. 즉, 정보국이 보기에는 이 꼴통 종교단체가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는 완벽한 호갱님들인 셈. 그렇기에, 정보국에서는 그동안 입수한 코버넌트 무기를 이들에게 넘겨주면서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하수인들의 수장인 아부 메드 텔캄(Avu Med 'Telcam)의 대의에 동참한 엘리트 중에 전직 함장 줄 음다마도 있었다. 30년 가까이 이어져온 전쟁이고, 그렇기에 그 일선에서 싸워왔던 엘리트 중에는 해묵은 적개심을 못 버린 엘리트들도 있는 것. 텔캄의 계획에 동참한 줄은 상헬리들의 고향행성 상헬리오스 궤도에 수리 중인 함선도 하나 훔쳐다 자신의 근거지에 박아두는 등, 내란 계획을 착착 실행시켜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도대체 텔캄이 어디에서 그 많은 무장을 구해오는 지(텔캄은 그냥 어떤 자비로운 은인들이 준다고 얼버무렸다.) 확인하기 위해 텔캄의 뒤를 밟는다. 그리고는 텔캄과 인간들간의 거래 현장을 목격한다. 하지만 그 주변을 경계하던 인간 특작 팀 K(Kilo)-5 에게 포로로 잡혀버린다.[1]
포로로 잡혀서 이래저래 심문도 당하고 조롱도 당하던 줄은 이내 정보국의 트레벌리언(Travelyan) 연구시설로 실려가게 된다.[2] 그 곳에서 인간들은 줄을 대상으로 엘리트에게 독으로 작용할 작물을 개발하려 한다. 그걸로 엘리트들을 집단으로 아사시킬 계획.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헤일로에서 정보국은 플러드만큼 악의 본산이다.
줄은 어째저째 그 안을 어느 정도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게 되지만, 대신 벗기려 들면 터지는 장구를 착용해야 하고, 정보국은 그의 감시역으로 후라곡 "떠다니려 하는"(Prone to Drift)을 붙인다.
후라곡과 함께 다니면서 줄은 옛 선조 제국의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중에는 그들의 군사 지도자이자 인류를 증오했던 우어 다이댁트의 이야기도 끼어있었다. 그리고, 또한 쉴드 월드 내에서 다른 곳으로 전송이 가능한 시설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줄과 후라곡은 그들의 대화 내용이 감청되지 않는 곳으로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줄은 자신을 이곳에서 빠져나가게 도와주지 않는다면 이 장구를 벗어버리겠다고 후라곡을 협박하고, 시설의 안전이 최우선 목표였던 후라곡은 (자기야 어떻게 되든말든) 이에 동의하고, 낡은 전송 시설을 어째저째 가동시켜서 줄은 쉴드 월드에서 탈출한다.
탈출한 줄이 다다른 곳은 켈레코스(Kelekos)라는 곳으로, 헤스두로스(Hesduros)라고도 하는 코버넌트의 변방 식민지였다. 이 곳은 다른 곳과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서, 종전 소식이 미처 닿지 않은 곳. 그 곳에 있던 엘리트들은 줄의 지위(또는 가문)을 나타내는 표식을 보고 그가 누군지 알게 되고, 줄은 그들에게 자신이 들었던 우어 다이댁트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동시에 고향에 연락을 취한다. 곧 그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의 아내와 친우가 인류가 부추긴 그 내전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는 비보를 접한다. 또 어느 날, 줄은 그 곳에 있던 다른 전송 장치를 발견하고 장치에서 빠져 있는 표식이 자신이 지니고 다니던 표식임을 알게 되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다른 쉴드 월드 레퀴엠의 좌표를 확인하게 된다. 이에 줄은 그 곳에 있던 엘리트들을 이끌고 광신도 세력 스톰 코버넌트를 결성해 우어 다이댁트를 다시 깨워 인류를 공격하여, 아내와 친우의 복수를 하려 한다.
2.2. 헤일로 4
본편에선 첫 번째 터미널 영상에서만 등장. 그리고 이후 6개월 뒤를 다룬 스파르탄 옵스의 3번째 에피소드에서부터 등장한다. 본편의 주 악역이 우어 다이댁트라면, 스파르탄 옵스의 주 악역은 줄 음다마.UNSC 인피니티가 레퀴엠에 다시 나타나자, 직접 레퀴엠으로 내려가 상황을 지휘한다. 선조유물 잘못 건드렸다가 공간전이당해온 인피니티의 과학자 글래스만을 생포해 ONI가 자기에게 씌웠던 것처럼 폭탄 조끼를 씌우고, 유물을 통해 라이브러리안을 깨워내려 한다. 음다마는 라이브러리안을 통해 자신들이 인류와 싸워 이길 수 있는 것들을 얻어내려 하는 모양. 여담으로, 다이댁트가 깨어난 뒤, 음다마 휘하의 스톰 코버넌트들은 음다마를 '다이댁트의 손'이라 부르는 듯.
'다이댁트의 손'이라는 명칭과 관련이 있는지, 프로메테안들을 수족으로 부릴 수 있다. 그 능력 덕에 인피니티 호의 내부를 공격하여 핼시 박사를 납치를 하기도 한다. 핼시 박사가 라이브러리안의 유물을 해체하면서 선조들의 유물이 숨겨져있는 '야누스의 열쇠'의 반 쪽을 회수를하지만, 핼시 박사를 구출 혹은 암살하러 온 스파르탄-4 대원들의 침입에 핼시 박사를 데리고 탈출을 한다. 레퀴엠의 폭파 후 줄 음다마는 키의 반쪽을 스파르탄에게 줘 버린 것에 대해 분노를 하지만 동포들에게 배신을 당한 핼시 박사의 협력을 얻게 된다.
2.3. 헤일로 : 에스컬레이션
헤일로 4 이후 시점을 그린 코믹스 헤일로 에스컬레이션(Halo : Escalation)에서는 인피니티로부터 야누스 키의 나머지 반쪽을 탈환하여 선조들의 모든 정보가 보관되어있는 '절대 기록실(Absolute Record)'의 위치를 찾아낸다. 도중에 쉴드 월드 레퀴엠의 파괴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진압당한 건 덤.
2.4. 헤일로 5: 가디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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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5: 가디언즈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다. 5편 시점에선 구성원들이 줄 음다마의 리더십을 서서히 버리고 있고, 때문에 '인간어 사용 금지'라는 수칙마저 무시한 채 인간어를 쓴다고 한다. 또한 제임슨 로크와 오시리스 화력조로 플레이하는 첫 미션이 캄차타라는 설원 행성에 있는 스톰 진지로 침입해, 중요한 정보를 주겠다고 구조 요청을 해 온 헬시 박사를 구출하는 임무라고 하며, 예고편에서 헬시 박사가 보는 가운데 로크와 음다마가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3]
이후 시점으로 보이는 상헬리오스 행성의 수나이온 시 전투에서 아비터 텔 바담의 이야기에 따르면 수나이온이 스톰 코버넌트의 최후의 보루라는 모양. 더구나 오프닝 영상에서 프로메테안과 전투를 벌이는 걸로 봐서는 프로메테안의 통제 권한마저 잃은 모양으로, 급속한 몰락의 길을 걷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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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션부터 오시리스팀에게 최후를 맞이한다. 헬시 박사를 다그치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벅의 저격을 시작으로 스파르탄들의 공격이 시작, 다나카와 베일이 다른 엘리트들을 양쪽에서 제압하는 사이에 로크가 최대한 빨리 주파해서 음다마에게 다가간다. 부하들이 그나마 시간을 벌어줘서 에너지 소드를 뽑고 로크와 정면대결은 할 수 있었으나 단 한 번의 칼질이 마지막 공격이었다.
로크가 그 공격을 추진장치로 피해버리고 꺼낸 컴벳나이프에 허벅지를 먼저 찔리고 다음엔 복부, 쇄골 부분, 목까지 차례대로 찔리며 비명이나 최후의 한마디도 못 남기고 죽는다.
3. 평가
ONI의 분석에 따르면 광신도들을 이끌긴 하지만 정작 본인은 '''선조에 대한 신앙심이라고는 딱히 없었다고 한다'''(...) 선조 숭배는 부하들을 이용하기 위한 곁다리고 그냥 인류와 온건파에 대한 복수가 계기라고. 이걸 나중에 부하들 상당수도 눈치채서 대부분이 그를 배신하고 이탈했다. 한때 그의 부하로 일하던 그런트에게조차 찌질하다고 까일 정도.
게다가 자기 부하들을 장기말로 생각했기에 그들이 죽던지 말던지 폭발해가는 레퀴엠에 던져놓고 자신의 안전만 생각하며 도망가버리는 등 인성까지 막장이라 이미 그의 몰락은 예정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었다. 더군다나 광신자 집단을 이끌면서 선조유물 레퀴엠을 파괴한 행위는 전략적 식견이 부재하다고 할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이 일 이후 그의 리더쉽은 계속 흔들리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프로메테안 통제 권한마저 상실하고, 부하들도 그를 배신하게 되어 결국 저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나름 불우한 과거에 대한 복수라는 명분도 있었으나, 막장 인성이랑 스톰 코버넌트를 통해 벌인 학살과 테러행위를 보면 결국 빼도박도못한 악당이자 전쟁 범죄자 .
그의 목숨을 끊은 제임슨 로크는 줄 음다마에 대해서 이런 평가를 내렸다. '''"줄 음다마는 지도자가 아니라 기회주의자에 불과해. 그의 코버넌트가 무너지는건 시간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