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렌스 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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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Terrence Hood'''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헬보이로 유명한 배우 론 펄먼, 국내 성우는 박일. UNSC의 우주해군 원수로, 인류-코버넌트 전쟁의 인류의 실질적 총지휘관이었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후드 원수 보다는 후드 경(Lord Hood)으로 더 많이 호칭된다.
영국의 명문 귀족가문 출신으로 실력과 인품을 골고루 갖춘 덕장. 그래도 필요하다 싶으면 헤일로 3편처럼 안 좋은 몸[1] 으로 직접 UNSC 호위함 몇 척[2] 끌고 코버넌트를 강습하는 맹장스러운 면모를 부여주기도 한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젊은 시절에는 헤일로 워즈에 나오는 제임스 커터의 부관이었다.
첫 등장은 헤일로 2로 마스터 치프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역할을 했고, 이후 대규모의 코버넌트 함대가 지구를 침공하자 궤도방어용 MAC건을 토대로 방어를 진두지휘한다.[3] 하지만 그로서도 코버넌트의 병력이 지구로 수송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고, 이후 코버넌트 항공모함이 지면 한복판에서 슬립스페이스 점프를 시도하자 미란다 키예스가 이끄는 호위함 인 앰버 클래드 호의 공간 점프를 승인한다.
이후 헤일로 3에서는 마스터 치프가 선조의 드레드노트를 타고 지구로 귀환했을 때도 UNSC의 원수로서 방어를 지휘한다. 아비터의 명령이었는지 치프를 돕고자 나타난 르타스 바둠의 엘리트 함대의 도움을 받아 선전하지만 이내 뉴 몸바사에서 아크로 향하는 포탈이 열리고 만다. 이후 코타나가 남긴 전송 데이터를 찾아낸 치프를 구출하지만, 엘리트와의 회담에서 코타나의 경고를 들었음에도 아크로 향하여 플러드의 범람과 사제들의 음모를 막아야 한다는 엘리트들의 의견과 마찰을 겪는다. 코타나의 상태 이상에도 염려를 표했으며, 행성계를 거의 잃다시피 한 인류에게 남은 최후의 보루인 지구마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 대신 마스터 치프가 코타나에 대한 믿음과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자 결국 그를 보내주고 지구에 남아 잔존 병력을 지휘한다.
참고로 마스터 치프를 비롯한 원정군이 떠난 사이 본인은 지구에서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정작 본인은 살고 되려 마스터 치프는 실종, 미란다 키예스와 존슨 원사를 비롯한 많은 장병이 전사한지라 인류-코버넌트 전쟁 추모식에서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4]
전쟁이 끝난 뒤에는 식민지 재건에 앞섰으며 본인이 군인임에도 UNSC의 군사통제를 풀고 문민통제를 지지하는 대인배적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추모식에서 아비터 텔 바담에게 당신 종족이 인류에게 한 짓은 용서할 수 없지만 치프를 도와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를 표한다는 말을 남겼고, 상헬리 종족과의 평화를 추구하였다.[5]
헤일로 4 이후 시점을 그린 코믹스 헤일로 에스컬레이션 1~3화에서도 텔 바담, 리두스라는 족장이 이끄는 저힐라네 부족과 평화협상을 시도한다. 허나 전직 UNSC 소속이였던 인간 반란군 측 인물에 의해 회담 위치에 대한 정보가 누출되는 바람에, 현상금을 노린 용병 집단이 난입해 회담이 중단된다.
'''Lord Terrence Hood'''
1. 소개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헬보이로 유명한 배우 론 펄먼, 국내 성우는 박일. UNSC의 우주해군 원수로, 인류-코버넌트 전쟁의 인류의 실질적 총지휘관이었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후드 원수 보다는 후드 경(Lord Hood)으로 더 많이 호칭된다.
영국의 명문 귀족가문 출신으로 실력과 인품을 골고루 갖춘 덕장. 그래도 필요하다 싶으면 헤일로 3편처럼 안 좋은 몸[1] 으로 직접 UNSC 호위함 몇 척[2] 끌고 코버넌트를 강습하는 맹장스러운 면모를 부여주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인류-코버넌트 전쟁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젊은 시절에는 헤일로 워즈에 나오는 제임스 커터의 부관이었다.
첫 등장은 헤일로 2로 마스터 치프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역할을 했고, 이후 대규모의 코버넌트 함대가 지구를 침공하자 궤도방어용 MAC건을 토대로 방어를 진두지휘한다.[3] 하지만 그로서도 코버넌트의 병력이 지구로 수송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고, 이후 코버넌트 항공모함이 지면 한복판에서 슬립스페이스 점프를 시도하자 미란다 키예스가 이끄는 호위함 인 앰버 클래드 호의 공간 점프를 승인한다.
이후 헤일로 3에서는 마스터 치프가 선조의 드레드노트를 타고 지구로 귀환했을 때도 UNSC의 원수로서 방어를 지휘한다. 아비터의 명령이었는지 치프를 돕고자 나타난 르타스 바둠의 엘리트 함대의 도움을 받아 선전하지만 이내 뉴 몸바사에서 아크로 향하는 포탈이 열리고 만다. 이후 코타나가 남긴 전송 데이터를 찾아낸 치프를 구출하지만, 엘리트와의 회담에서 코타나의 경고를 들었음에도 아크로 향하여 플러드의 범람과 사제들의 음모를 막아야 한다는 엘리트들의 의견과 마찰을 겪는다. 코타나의 상태 이상에도 염려를 표했으며, 행성계를 거의 잃다시피 한 인류에게 남은 최후의 보루인 지구마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 대신 마스터 치프가 코타나에 대한 믿음과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자 결국 그를 보내주고 지구에 남아 잔존 병력을 지휘한다.
참고로 마스터 치프를 비롯한 원정군이 떠난 사이 본인은 지구에서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정작 본인은 살고 되려 마스터 치프는 실종, 미란다 키예스와 존슨 원사를 비롯한 많은 장병이 전사한지라 인류-코버넌트 전쟁 추모식에서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4]
2.2. 전후
전쟁이 끝난 뒤에는 식민지 재건에 앞섰으며 본인이 군인임에도 UNSC의 군사통제를 풀고 문민통제를 지지하는 대인배적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추모식에서 아비터 텔 바담에게 당신 종족이 인류에게 한 짓은 용서할 수 없지만 치프를 도와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를 표한다는 말을 남겼고, 상헬리 종족과의 평화를 추구하였다.[5]
헤일로 4 이후 시점을 그린 코믹스 헤일로 에스컬레이션 1~3화에서도 텔 바담, 리두스라는 족장이 이끄는 저힐라네 부족과 평화협상을 시도한다. 허나 전직 UNSC 소속이였던 인간 반란군 측 인물에 의해 회담 위치에 대한 정보가 누출되는 바람에, 현상금을 노린 용병 집단이 난입해 회담이 중단된다.
Fractures 소설 단편에 따르면 헤일로 5의 피조물 봉기 당시 시드니에 있다가 세린 오스만과 함께 간신히 프라울러 함을 타고 가디언 파장 발사 직전에 지구를 벗어난 뒤 어떤 기록에도 없는 행성의 안전가옥에 숨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렇게 간신히 도망첬음에도 해당 안전가옥은 말 그대로 3년치 물자만 쌓여 있는 안전가옥에 불과했고, 지금껏 겹칠 때로 겹친 수많은 대참사와 선조 기술의 공격+기계의 반란이라는 터무니없는 사태로 인해 마음이 무너진 나머지 술로 세월을 보내는 모양이다.후드 제독:"이게 내 잘못 같나? 만일 내가 117을 레퀴엠 사건 이후에 휴직하라고 밀어 붙었다면---"
세린 오스만: "그랬다면, 마스터 치프는 당신의 명령에 불복종 했겠죠 그 다음엔 모두의 명령에 그럴 거구요"
후드 제독:"그녀 빼곤 말이야."
세린 오스만:"이건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테렌스."
후드는 으르렁 거리는 소리와 함께 병을 밖으로 집어 던젔다. 그는 블랙박스의 리포트를 읽었고 프로브를 통해 나오는 데이터를 살펴 보았다. 세린은 그의 술잔을 보았고 '''이게 이 사태에 대해 유일한 논리적인 반응일지도 모를지에 대해 걱정했다.'''
[1] 시네마틱들을 보면 걸음걸이도 이상하고, 말할 때 얼굴 근육 몇 군데가 안 움직인다.[2] 인류와 코버넌트 간의 기술력 격차 때문에 UNSC 호위함 몇 척은 코버넌트에게는 날파리스러운 전력인데, 이걸 가지고 기습을 가한 것이다.[3] 여담으로 헤일로 2 초반부에 치프가 맨몸으로 우주로 출격하는 것을 허락한 것도 후드 제독이다. 폭탄을 코버넌트에게 돌려주겠다고 하자 허락하는 것을 보면 그의 능력을 잘 알고 신뢰하는 듯하다.[4] 본인은 플러드가 지구를 침공할 때 최후의 항전을 벌이다 전사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정작 플러드는 지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아크로 향하는 바람에 벌어진 일.[5] 수십 년 동안 승산이 없던 전쟁만 수행해왔으니 전쟁이라면 지긋지긋할만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