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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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단의 사진은 리치 행성 전투 때, 밑의 사진은 헤일로 4 시점. 불과 4년 사이인데 급 노안이 진행이 되어버렸다.[1]
Catherine Elizabeth Halsey
1. 개요
2. 행적
2.1. 인류-코버넌트 전쟁 전후
2.3. 헤일로: 에스컬레이션
2.5. 말년
3. 기타사항


1. 개요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ONI에 소속된 매우 뛰어난 과학자로 스파르탄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이기도 하다. 2492년 3월 19일생.[2]
보통 핼시 박사라고 불린다. 설정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여자 중 하나라고 한다. 묠니르 전투복 역시 사실상 그녀의 작품. 코타나는 그녀의 복제한 두뇌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AI이며, 코타나의 생김새 역시 젊은 시절의 핼시와 비슷하다고 한다. 설정상 매우 중요한 인물임에도 헤일로:리치, 헤일로 4[3]를 제외하면 게임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한 적은 별로 없고, 주로 소설 등에서 등장한다.
스파르탄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로, 스파르탄 II에게는 거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고 한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스파르탄 계획을 진행하면서도 늘 이들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겉보기로는 냉철하고 동정심이라고는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6살짜리 아이들을 납치해서 가혹한 훈련을 시킬 때 언제나 가슴 아파했다. 바이오쇼크테넨바움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헤일로 4의 오프닝에서 보이듯, 자신의 연구 때문에 인류가 살아남았다는 사실에는 자부심을 내비친다. 아이들을 납치해 가혹한 삶을 살게 하고, 감정이 망가진 군인으로 만들어 반군을 무력으로 진압하려던 무자비한 모습과 스파르탄에 대한 죄책감, 결과에 대한 자부심 등 상반되면서도 복잡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캐릭터.
성우는 설정상 코타나가 핼시 박사의 젊은 시절 모습을 일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코타나와 같은 젠 테일러(Jen Taylor)다. 한국판 성우는 헤일로 3까지는 코타나와 동일한 엄현정이었고, 헤일로 리치부터는 최성우.

2. 행적



2.1. 인류-코버넌트 전쟁 전후


헤일로 리치에서는 노블 팀(조지를 제외하면 모두 스파르탄 III)에게 상당히 깐깐하게 군다. 스파르탄 III은 ONI의 다른 부서에서 일종의 열화 복제품으로 만든 스파르탄인데 일종의 경각심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지만 엔딩에서는 리치 행성이 유리화되어 다시 테라포밍 된 후 리치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다 간 노블팀을 추모한다.
전쟁이 종결된 2553년에는 쉴드 월드 오닉스에 맨데즈 상사, 다른 스파르탄들과 함께 갇혀있다. 현재 함께 나갈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었는데 헤일로:글래스랜즈에서 레알 나왔다! 나오자마자 UNSC 군사법 위반으로 체포당했지만... 실은 UNSC 인피니티에 보낼 목적이었다.

2.2. 헤일로 4


헤일로 4 오프닝
헤일로 4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번역의 질이 안 좋은 듯하다. 번역을 "당신 눈에는 스파르탄이 생체병기로 보이겠지" 또는 "당신 눈에는 스파르탄이 무기로 보이겠지"라고 했었으면 말끔했을 것이다. 하지만 병기라는 단어를 쓴 것은 어찌 보면 상당히 세심한 번역인데, 대한민국 육군은 무기류를 화기라고 부르지만 해군에서는 "병기"라고 통칭한다. 핼시 박사가 오랫동안 일한 곳이 해군 소속의 해군 정보부임을 생각한다면, 습관적으로 해군의 용어를 쓰는 게 자연스러운 것. 이와 별개로 미국 더빙에도 견줄만한 한국 성우들의 연기는 호평받았다.
헤일로 4에서 인트로 영상에서 누군가에게 심문받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그 뒤로는 맵에 남아있는 기록데이터로 핼시 박사의 데이터가 계속 나온다.
스파르탄 옵스에선 에피소드 3에서부터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선조의 유물 조사와 선조의 유물로 인해 문제를 일으킨 인피니티의 엔진을 수리, 보수할 목적으로 구금상태에서 인피니티에 보내진다.
스파르탄 2에 대한 사실이 전후에 꽤 공개되었는지, 이때 인피니티에 탑승한 사람들의 대사나 대접을 보면 그냥 군법 위반이 아닌 무슨 큰 죄를 지은 '''위험한 전범''' 취급을 받고 있다. 아니 사실 전범 맞다. 소설이나 뒷 설정에서 드러나는 바에 따르면 자신만의 목적을 위한 스파르탄 탈취, AI의 광기 상태 방지를 위한 실험용으로 군용 함선의 슬립 스페이스 엔진 무단탈취 건도 있어서 조용히 넘어가지 못한 모양이다.
소설에서 나온 뒷 사정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주지 사람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아이들을 납치한 스파르탄 2 계획의 입안자가 바로 핼시였고, 그 목적조차도 외계의 침공으로부터 지구를 지킨다는 숭고한 목적이 아닌 지구 외 이주지 거주민들의 반란을 막기 위해서였다. [4] 그것도 그 거주민들의 자식들을 납치해서 세뇌시킨 병사들로. 아이들을 납치한 후에는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병든 클론[5]을 만들어서 돌려보냈으며 그와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부모들이 그들을 버렸고 다시는 오지 않는다며 스파르탄이 되라고 세뇌시키기까지 한다. 코버넌트 전쟁 중에는 자기가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 가장 중요한 전력인 스파르탄 몇 명을 속여서 전쟁은 나 몰라라 선조의 실드 월드에 같이 숨어버렸고 당시 인류가 멸망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 있었단 것을 생각하면 이게 얼마나 무책임한 짓인지 감이 올 것이다.
당시 핼시 박사의 심정을 보면 이제 무슨 수를 쓰든 인류의 멸망을 막을 수 없으니 자신이 만든 스파르탄, 그것도 자신이 만든 신인류를 보전해야 하는 생각에 벌인 짓이다. 그 동안 스파르탄 2에게 한 악행을 속죄한다고 한 일이지만, 다시 말해서 나머지 인류는 버리는 짓이었고 그 나머지 인류에는 친딸인 미란다 키예스와 아들처럼 여긴 마스터 치프도 있었다. 그리고 그 행동의 결과는 핼시 박사 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는데, 인류는 상헬리와의 동맹으로 생존하고 승리했지만, 정작 미란다 키예스는 마지막 전투에서 전사하고 말았다. 그것도 진실의 사제가 7기의 헤일로를 작동시키려는데 치프와 아비터가 제 때에 도착하지 못하자 미란다가 직접 펠리컨을 타고 난입하고 몇 초 벌다가 전사한 것. 만약 핼시 박사가 다른 스파르탄들을 숨기지 않았다면 상황이 그렇게 다급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핼시 박사의 어설픈 양심의 가책이 친딸의 죽음에 일조한 것.
스파르탄 훈련 중 수술 실패로 갈 데가 없어졌다가 ONI에게 거두어지고 모든 뒷 사정을 알게 된 세린 오스만 중장이 그녀를 죽도록 미워하고, 나중에 ONI 측 특수부대인 킬로-파이브 팀의 일원이 된 ODST들 역시 스파르탄 2 계획의 내막을 알고 경악해서 그녀를 쏴 죽이기 직전까지 간 것이나, 심지어는 그녀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스파르탄의 일원인 스파르탄 2 나오미-010조차 그녀의 가족이 납치사건 이후 어떻게 붕괴됐는지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직접 듣고 [6] ONI 측의 도움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찾고 나자 핼시 박사에게 학을 떼는 등 게임상에서는 묘사가 부족하지만 소설까지 추가해서 보면 충분히 전범 취급받고도 남을 인물이다. 역시 핼시 박사를 지지하는 마스터 치프도 헤일로 5에서 코타나를 설득할 때 이런 짓은 스파르탄 2를 납치한 핼시 박사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하는 것을 봐서는, 치프도 어릴 적에 납치당해서 억지로 스파르탄이 된 것은 안 좋아하는 듯. [7] 이런 지적을 받은 코타나는 코타나대로 격노해서 그 동안의 포커페이스가 완전히 무너지고 분노로 얼굴이 떨릴 정도.
에피소드 7에서 인피니티의 AI인 롤랜드를 직접 명령 모드로 전환하여 자신의 말을 듣게 해서 UNSC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한다. 그 덕에 마스터 치프의 귀환에 대한 정보를 처음 알게 되며, 또한 이전에 자신에게 정체불명의 메일을 보낸 게 줄 음다마임을 간파해내 줄과 교신을 하게 되는데 라이브러리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롤랜드가 제정신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구금당할 위기에 처하나, 그 때 스톰 코버넌트프로메테안 병력이 인피니티 내에 침투해 혼전이 벌어지고, 8화에서 함교에 도착하나 갑자기 순간이동으로 나타난 나이트에게 붙잡혀 줄 음다마 앞으로 전이당한다. 그 뒤 줄이 보는 앞에서 라이브러리안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유물의 봉인을 푸는 데 성공하며, 줄이 유물을 보는 틈을 타 유물 내부로 뛰어든다. 한편, ONI에서는 이 일을 빌미로 토마스 라스키함장에게 핼시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8] 핼시를 계속 핍박해온 팔머 중령[9]이 직접 핼시를 처단하러 스톰 측 진영으로 잠입하고, 라스키 함장은 '''우리는 군인이지 암살자가 아니다'''라면서 이를 막기 위해 비밀리에 스파르탄 마제스틱 분대를 보낸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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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9화에서 그토록 찾던 라이브러리안을 만나게 된다. 라이브러리안에게 선물을 건네 받은 후 한쪽을 줄 음다마에게 빼앗기고 쏜에게 다른 한 쪽을 넘겨주는데 성공하나 팔머 중령에게 총을 맞게 되고 줄 음다마에게 어딘가로 납치되었는 듯하였는데, 레퀴엠이 태양에 이끌려 폭파를 하였고 코버넌트 함선 내에서 총에 맞아 '''외팔이'''가 된 핼시 박사가 줄 음다마에게 협력을 해줄 수 있다면서 그대가로 복수를 원한다고 하면서 스파르탄 옵스 시즌 1은 막을 내리게 된다.
자신을 공돌이처럼 굴리고, 스파르탄을 만들어서 인류를 구해주었더니 [11], 이제는 범죄자 취급에 제거까지 하려고 하였으니 적이었지만 자신이 있던 곳보다 대우가 훨씬 더 나았던 스톰 코버넌트들에게 돌아선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다만 그녀의 적 중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핼시 때문에 인생을 망친 인간들도 있어서 마냥 선역은 아니라 미묘한 점이 있다.
단, 협력을 하겠다는 워딩은 기만전술일 가능성도 있다. 후속작에서나 알게 되겠지만...

2.3. 헤일로: 에스컬레이션


헤일로 4 이후 시점을 그린 코믹스 헤일로 에스컬레이션(Halo : Escalation)에서는 스톰 코버넌트와 함께 인피니티로부터 야누스 키의 나머지 반쪽을 탈환하여 선조들의 모든 정보가 보관되어있는 '절대 기록실(Absolute Record)'의 위치를 찾아낸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절대 기록실의 모니터는 코버넌트와 '''인간'''까지 싸잡아서 적대시하며 이들을 쫒아내 버리면서 야누스 키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결국 스파르탄 옵스에서 일어났던 거의 모든 일이 무의미하게 돌아가고 말았지만, 이 시점에서 헬시는 '선조 시설이 계승자인 인간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에 주목했고- 그에 따른 진상을 조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2.4. 헤일로 5: 가디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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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5: 가디언즈의 첫 부분에서 수호자(헤일로 시리즈)들의 각성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UNSC 인피니티와 접촉했으며, 제임슨 로크가 이끄는 오시리스 팀이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출동한다. 오시리스 팀은 스톰 코버넌트의 지도자인 줄 음다마를 죽이고 핼시 박사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핼시 박사는 코타나를 저지하고 마스터 치프를 되찾기 위해 오시리스 팀을 돕기로 결정한다. 엘리트의 모성 상헬리오스의 수나이온에서 사라 팔머와 함께 펠리칸에 타고 오시리스 팀을 가디언에 내려다준 후 충격파로 추락했다가 아비터에 의해 구해졌는지 엔딩에서 상헬리오스의 아비터 본부로 온 블루 팀과 오시리스 팀을 아비터, 사라 팔머와 함께 맞이한다. 이때 치프에게 담담하게 "오래 걸렸구나."라고 말하는데 마치 아들을 맞이하는 어머니의 모습.[12]
근데 핼시 박사의 팔이 잘린 이유가 줄 음다마의 짓이라는 로크의 언급이 나온다...

2.5. 말년


공식 설정에 의하면 2589년 7월 7일에 리치 행성에 다시 방문을 해서 그 때 희생된 노블 6를 위해 추모 연설을 했다고 한다. 연설문의 내용은 헤일로:리치 엔딩에서의 핼시 박사의 독백 부분이다. 이걸보면 ONI가 뒤집어 씌운 누명을 해결하는데 성공한듯 싶다. 연도를 봐서 알겠지만 이 때 핼시 박사의 나이는 97세. 오래 살았다. 작중연도가 26세기인걸 감안하고 슬립스페이스 이동 시 동면 및 나이를 생각하면 그렇게 많지 않을 지도?
동시에 이 엔딩은 헤일로 5 후반부에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이 잘 해결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다만 헤일로 인피니트의 시간대가 아직 불명확한 이상 확답은 하기 어렵다.

3.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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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레전즈의 패키지 에피소드에서는 흠좀무한 동안으로 나와서 헤일로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바가 있다. 홈커밍 에피소드에서 묘사된 핼시 박사는 외부에 비친 이미지를 반영하여 철저하게 냉정한 과학자로 묘사됐는데, 작품과 별개로 눈색과 머리색[13]이 다르다는 것 이외의 부분은 양덕후들에게는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헤일로:리치 특별 한정판 부록으로 핼시 박사의 일기가 동봉되어 있으며, 스파르탄 프로젝트와 같은 설정 등이 써져 있다. 이 일기장을 보아 커피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 일기 첫 장은 아예 커피잔 사진이고, 커피 자국이 중간중간에 묻어 있으며, 지도에도 커피 자국이 있다. 리치 행성에선 왜 커피를 안 키우냐며 불평하기도 했고 미란다를 임신했을 때는 저 카페인 커피만 마실 수 있다며 투덜대는 부분도 있다. 이 부분은 조금 생각해보면 매우 섬뜩한데 다른 사람 아이들인 스파르탄 2 후보생들은 부모도 속이면서 납치해서 죽을지도 모르는 수술을 시키고 세뇌 교육으로 자신을 어머니로 여기게 만든 사람이 정작 혈연이 이어진 친자식의 건강을 위해 커피조차 디카페인으로 마시는 이중성을 보여줬고 그걸 가볍게 투덜거리면서 일기에다가 적었다는 것. 스파르탄 2 수술 피해자였던 세린 오스만이 그녀의 일지를 보고서 분노한 게 이해가 되는 부분.
참고로 남편은 '''제이콥 키예스'''. 이들 사이에서 미란다 키예스를 낳았다. 정식으로 결혼을 한 것은 아니고, 원나잇 스탠드로 임신한 모양. 핼시 박사의 일지에, 스파르탄-II 양성 계획 때 중위였던 키예스[14]를 보안을 위해 다른 곳으로 보낸 후 몇 년 뒤에 대위가 된 키예스랑 만났는데, 이리저리 치이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핼시 박사는 키예스를 보고 너무 반가워했다고 하는데 아마 이 때 서로 눈이 맞은 듯하다. [15]
딸을 몹시 사랑했으나, 미란다는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고 가출한 뒤로 상당히 오랜 기간 만난 적이 없었다고 한다. 거기에다가 미란다는 군인 아버지를 존경하고 군인의 길을 걸었지만 역설적으로 아버지 후광을 입은 낙하산이라는 비난도 들었고 이점이 내내 그녀를 괴롭혔다. 가뜩이나 사이가 안 좋은 어머니가 부당하게 권력을 써서 전투가 없는 후방으로 자신의 의사도 안 물어보고 보냈으니, 이때 미란다가 느낀 감정은 매우 참담했을 것이다. 이때 모녀의 관계는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이는데, 딸내미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천재 엘리트로서 해군 정보국에서만 거의 대부분의 인생을 살다 보니 진심 어린 인간관계를 맺는 법을 몰랐다고 볼 수 있다. 결국 2552년에 사랑하는 두 가족을 모두 잃고 마는데, 박사 본인은 내심 이를 스파르탄 프로젝트에 희생된 수많은 아이들과 그 부모들에게 지은 죄의 대가 중 일부라고 여긴 듯하다.

[1] 단 4년사이의 고생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친딸과 사랑하는 남자를 잃었으니..[2] 린다-058과 생일이 같다.[3] 헤일로 5 에서는 게임에 직접 등장한다![4] 다만 헤일로 시리즈에서의 식민지 반란군이 정의로운 집단인 것은 아니다. UNSC가 외부 이주지에는 강압적인 일처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그런 방식에 저항하겠다고 광업용 핵폭탄을 탈취하여 대도시에서 테러 용도로 사용하여 수백만을 죽이는 일들을 하기도 했다.[5] 정확히는 '플래시클로닝' 이라는 기술로 만들어진 유전적 결함으로 오래살지 못하는 복제인간으로 대체되었다.[6] 그 아버지는 나오미와 재회한 자리에서 강화 수술의 흔적들을 보고 만약 핼시 박사란 작자가 옆에 있다면 직접 팔다리를 뽑아서 죽였을 거라고 생각했다.[7] 마스터 치프는 인류-코버넌트 전쟁 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을 봐서 살아남는 데에 도움이 되는 육체와 힘을 준 것에 대해 감사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마음대로 납치 및 개조한 것은 부정적으로 보는 듯.[8] 참고로 이 명령을 내리는 정보국 장성이 위에서 언급된 스파르탄 2 양성 계획의 실패작 출신인 세린 오스만이다. 자신이 실패작이 되고 버려진 것에 대한 원한도 있는 행동인 것.[9] "처음도 아니다"라고 스스로 언급한 걸 보면 이미 이전에도 ONI의 명령으로 민간인들을 제거해온 듯하다.[10] ONI 수장인 세린 오스만이 내린 명령을 무시하는 행동인데 이 정도면 군 생활이 꼬이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내걸어야 한다.[11] 정확히 말하자면 반란군 제거를 위해 특수부대를 만들었더니 타이밍 좋게 코버넌트가 나타난 거였지만[12] 게임 시작부에서 오시리스 팀에 의해 줄 음다마로부터 구출된 직후에도 한 말이다. 나름 헤일로 5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말.[13] 그녀는 본래 흑발/벽안이지만, 홈커밍에선 금발/녹안으로 묘사된다.[14] 주인공 양반이 아이일 때 직접 평가하기 위해 몰래 잠입하여 부부인 척하고 팔짱을 꼈는데 키예스는 불편해했다. 그러나 핼시는 '이 녀석 속까지 군인이네' 하고 '''귀여워했다고'''(...) 한다.[15] 헤일로 애니버서리의 터미널 영상 중에 키예스 함장이 플러드에 감염이 되어서 과거 기억을 회상할 때, 야한 옷을 입고 나온 핼시 박사에 대한 장면이 확인사살격으로 나왔다.